앙드레 김 썸네일형 리스트형 "꼴이 엉망"이라던 앙드레 김 패션쇼 다시보니 “찍지 마요~.”하던 앙드레 김 패션쇼 회상하며 다른 세상에서도 패션의 꿈을 꾸는 새 되길… ‘앙드레 김’. 언젠가 그의 본명이 ‘김봉남’인 걸 알게 됐다. 럭셔리하고 우아한 ‘앙드레’에 익숙한 우리에게 ‘봉남’은 너무 촌스럽게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웃었다. 하지만 이마저 해학이었다. 그가 저세상으로 훨훨 날아 떠난 지금, 이런 해학마저 부럽고 아쉽다. 그를 만난 건, 2008년 12월이었다. 그러니까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유치 기념으로 치러진 여수 패션쇼장에서였다. 촌놈인 내가 그 유명한 앙드레 김을 이런 때 아니면 어찌 만났으랴! 2년 전, 보았던 '앙드레 김' 패션 쇼 장. '앙드레 김'은 많은 여성들에게 꿈의 날개를 달아 주었다. “찍지 마요~. 지금 감기에 걸려 꼴이 엉망이에요~.” 앙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