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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4.01.30 취직 기념 잔치, 염소 불고기가 대박… (2)

설 연휴 피해야 할 취직 먹방 이야기 꺼내고 보니...

[창원 맛집] 슬로푸드마을 흑염소 전문점 ‘흑염소마을’
“모두들, 새해 복을 많이 받으세요!”

 

 

 

 

흑염소 불고기 한상 차림입니다.

 

 

 

명절 연휴, 20~30대 자녀와 부모에게 묻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면서요.

 

 

“취직했어?”
“애인 있어?”

 

 

등등...

 

눈치 없이 물었다간 서먹함을 넘어 ‘실례’라는 말이 파다하더군요.

ㅋㅋ~, 웃자는 소립니다.

 

 

요즘 세태를 반영하듯 새로운 형태의 축하가 생겼더군요.

자녀 취직 턱입니다. 취직하기 어려운 세태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4일간 설 명절입니다.

 

부모님 댁으로 이동하랴, 명절 음식 장만하랴, 바쁠 걸 뻔히 알면서 맛집 먹방 글을 꺼내든 이유가 있습니다.

 

며느리 여러분, 홧팅! 눈으로라도 외식을 즐기시며 음식 차리는 고달픔을 잠시 잊으라는 의미입니다. 요즘은 온 식구가 함께 음식하는 게 행복이라대요. 그럼 시작할게요.

 

 

 

경남 창원 시 진전면 여양리 둔덕마을 가는 길은 운치 있습니다.

콘크리트 대문 처마에 메주가 달렸더군요.

나무에는 까치가 주렁주렁 달렸구요~^^

 

 

 

지난 주, 문자 메시지가 왔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자녀의 취직 기념 잔치 함께 즐겨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으로 줄어든다지요.

 

지인 따님이 국가기록원에 취직 축하연이라 기꺼이 참석했습니다.

이렇게 찾은 곳이 경남 창원시 진전면 여양리 둔덕마을의 ‘흑염소 마을’이었습니다.

 

 

‘흑염소 마을’은 둔덕마을 배갑종ㆍ차연애 이장 부부가 운영하는 흑염소 전문 음식점입니다. 이 부부가 직접 키운 흑염소를 판매 중입니다.

 

 

참고로, 둔덕마을은 슬로푸드마을 및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어 녹색마을 체험관, 농사체험관, 산림욕장, 전통음식 체험장 등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둔덕마을 가는 길은 일차선이라 반대쪽에서 오는 차를 만나면 기다렸다 가야합니다. 아직도 이런 도로가 있나 싶지만 이게 운치입니다.

 

생각을 달리해 길을 그대로 두면 그 자체가 관광 상품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불편 감수가 쉽지 않겠지요?

 

 

‘흑염소 마을’로 가던 중 눈에 확 들어온 풍경이 있었으니….

 

메주 달린 처마였습니다.

 

초가집 처마에 메주가 달렸다면 눈에 들어오지 않았을 겁니다.

콘크리트 대문 처마에 달린 메주라 눈을 붙잡았습니다.

 

이마저 재밌는 풍경이었습니다.

 

 

 흑염소 불고기입니다.

돌산갓 피클입니다. 이 궁합도 무척 어울리더군요. 

 매실장아찌도 좋았답니다.

흑염소 불고기 한 입 먹어 볼까나~~~

 

 

 

흑염소는 1마리(7Kg)는 60만 원. 15명이 먹으면 충분합니다.

또 반 마리는 30만 원으로 7~8명이 먹기에 적당합니다.

 

흑염소는 산후조리에 최고랍니다. 특히 여자들에게 좋은 보양식입니다.

그뿐 아니지요. 남자 정력에도 그만입지요. 혹, 딸리신다면….

 

 

예약하고 갔더니 밑반찬이 놓아져 있더군요.

양파, 양배추, 마늘장아찌, 두부, 배추김치, 상추, 고추, 갓김치와 배추 피클 등. 여기에 매실장아찌까지. 역시 슬로푸드마을다웠습니다.

 

 

주인장 부부가 기르는 염소입니다.

흑염소 육회도 별미였습니다.

 

 

 

싱싱한 흑염소 육회가 나왔습니다.

어디 한 번 먹어 볼까나~. 쩝! 쩝! 쩝! 쩝! 으~음~~.

 

흑염소 육회 맛은 소고기 육회와 얼추 비슷한 맛이었습니다.

또한 염소 냄새가 없는 게 좋았습니다.

 

 

자녀 취직 턱 자리인지라 인사말이 오갔습니다.

 

 

“자녀가 잘되도록 마음 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맛있게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흑염소 불고기 양파에 먹어도 좋더군요.

취직 축하 파티라 그런지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흑염소 불고기는 소고기 야채불고기와 비슷했습니다. 아 또 먹고 싶당~^^

 

 

 

 

흑염소 불고기가 나왔습니다.

양념한 흑염소를 불판에 올려 부추, 버섯 등과 함께 조리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소고기 야채 불고기 같더군요.

고소한 냄새에 침이 확 돌았습니다.

 

그리고 흑염소 ‘먹방’에 돌입했지요. 이거이거, 대박 예감입니다.

 

 

술이 한 잔 들어가니, ‘띵까띵까~’ 흥겨운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지인 따님 덕분에 일행들 흑염소 맛나게 먹었답니당~^^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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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보니 여수 굴구이집 생각이 납니다.
    언제 다시 가야겠습니다. 가족과함께 행복한 설 보내시기 바랍니다.

    2014.01.30 08:49 신고
  2.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15.02.2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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