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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

“부처님의 가르침은 고통의 바다를 건너는 자비의 배!” 누가 할머니래? 우리는 이래 뵈도 ‘흰머리 소녀’ 스님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흰머리 소녀․소년이라 부르는 이유 차 속에는 자연의 이치가 스며 있습니다. 차를 즐기시는 스님은... 머리가 복잡하거나 휴식이 필요할 때 찾을 곳이 있으면 좋습니다. 혼자만의 비밀스런 아지트(공간)가 있다면 금상첨화. 찾는 사람이 적고, 조용하며, 공기와 물이 좋은 곳이라면 어디든 괜찮습니다. 다행이 제게도 힐링 처가 몇 군데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제주도 우도 금강사입니다. 금강사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절집에 기거하는 즐거움은 대략 세 가지. 첫째, 스님과 차를 마시며 한담을 나누는 것. 둘째, 새벽 예불을 드리며 몸과 마음을 맑게 할 수 있다는 점. 셋째, 자신도 모르게 너그러워지고, 여유로워진다는 사실입니다. 덕해 스님과 .. 더보기
남녀노소 불문, 모두가 듣고 싶은 말은? 하필 엄마를 늙은 사슴에 비유한 딸에게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횡재수 걷어찬 딸 늙으나 젊으나, 남자든 여자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람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건 뭘까요? 이건 아주 간단합니다. “예쁘다.” “멋있다.” 그냥 단어일 뿐입니다. 그런데도 이 소릴 들으면 엔돌핀이 솟아 말을 건넨 사람에게 호감까지 생긴다더군요. 그러고 보면 호감과 비 호감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인 것 같습니다. 까칠한 성격인 저도 이걸 알기까지 오랜 세월이 걸렸지요. 그렇지만 쉽지 않더군요. 특히 나이 든 사람들이 깜빡 죽는 좋아하는 말이 있습니다. “젊어 보인다.” “어려 보인다.” 이 소리 들으면 괜히 기분 좋더군요. 내놓고 좋은 기색 드러내지 않더라도 얼굴에는 살짝 웃음꽃이 피었다 사라지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