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지지율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름다운 합의’ 안철수 박원순에게 보내는 박수 “왜 박원순으로 단일화가 된 거죠?” “역사를 거슬릴 수 없다” 지난 몇 일간 많은 기사를 토해냈던 안철수 교수. 그가 했던 말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 그는 여론에 의해 50%라는 지지를 이끌어 냈다. 반면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는 5% 내외의 여론 지지율을 보였다. 이런 두 사람이 만나 단일화를 이뤄냈다. 표면적, 아니 정치 공학적으로 보면 단일화 주자는 단연 안철수였다. 그러나 결론은 박원순이었다. 왜 그랬을까? 안철수와 박원순은 기존 정치권과 정당구조의 병폐와 민폐를 너무 잘 아는 탓이었다. 진심으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는 그들다운 모습이기도 했다. 새로운 정치판을 세우려는 몸부림이었다. 그런 만큼 그들의 만남은 짜 맞추기식, 나눠 먹기식 단일화를 거부한 새로운 정치 지평으로 다가왔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