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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막걸리

곰탕을 시키면 막걸리가 공짜, 여기는 어딜까? 막걸리 마시기, 어느 정도가 적당한 양일까? 국밥, 손꼽히는 여수 맛집과 여수막걸리 궁합 [여수 맛집] 돼지 국밥, 소 국밥, 곰탕 그리고 막걸리 국밥엔 막걸리죠... 여수 여행에선 '여수 생막걸리'를 맛 보셔야 합니다. “천하에 제일 미련한 내기는?” 아시죠? ‘술내기’랍니다. 다시 말해 술 마시는 양은 결코 자랑할 게 아니란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누가 이기는지 한 번 겨뤄보자며 한 판 붙는 술고래들이 종종 있지요. 술 겨루기와 관련한 일화들이 과거부터 다양하게 전설처럼 내려오는 걸 보면 인간의 승부욕은 대단합니다. 하여간 술내기는 미련한 짓이라는 거 명심하시길... 왜냐하면 술을 마시는 이유는 대개 고단한 몸의 피로를 해소하고, 마음에 쌓인 응어리 등을 풀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수단이기.. 더보기
여수막걸리와 굴 구이, 그리고 새해에는... 1. 2015년 지인과 마지막 술자리에서... ‘공(空)’. 인생사를 일컫는 말입니다.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 욕심 부릴 필요 없지요. 2015년, 나름 의미 있게 살려고 애 썼는데도 한 해의 끝자락에 서니 또 역시나 공허합니다. 이럴 때 마음 통하는 벗이 최고지요. 마침, 서울서 보고 싶은 지인이 왔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지인은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습니다. 중후한 중년의 멋을 풍기던 그가 머리를 노랗게 염색하고, 파마까지 하고 왔지 뭡니까. 게다가 옷까지 젊은 취향으로 바뀌었더군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지인과 여수막걸리를 두고 앉았습니다. 막걸리 안주는 여수의 대표적인 겨울 먹을거리로 여수 10미(味) 중 하나인 ‘굴 구이’였지요.. 더보기
“막걸리 발효 소리 좀 들어봐. 소리가 예술이야.” 막걸리가 제일 맛있을 때는 언제일까? 막걸리 맛은 특히 좋은 재료와 정성이 좌우 [탐방] 여수 막걸리 공장, 여수주조공사를 찾아서 막걸리가 가장 맛있을 때는? “막걸리가 제일 맛있을 때가 언젠지 알아?” 별 거 아닌데, 난감합니다. 지인에게 허를 찔린 기분이랄까. 사실 저도 막걸리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요즘 대세라는 백종원 씨가 그러더군요. “음식도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고. 백번 천번 지당한 말씀이지요. 그런데 나름 꽤 즐긴다는 막걸리가 언제 가장 맛난지,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글쎄요. 일봉 성은 언제 막걸리가 제일 맛있던가요?” 지인에게 역으로 질문을 던져야 했습니다. 자신의 말에 신빙성을 더하기 위함일까. 그는 거침없었습니다. “거의 매주 일요일 아침마다 공을 찬.. 더보기
[여수의 맛] 이연복 세프가 극찬한 ‘여수막걸리’ 여행 중 그 지역의 막걸리를 맛보는 건 ‘행복’ 자네, 막걸리가 뭔지 아나? 지조 있는 술이여! 돌산갓김치 등 다양한 안주와 어울리는 막걸리 여수 돌산공원에서 본 해상 케이블카입니다. 또 연말입니다. 전화벨이 울립니다. 누굴까? 전화기에 뜬 이름만으로도 반갑습니다. 그는 울적하거나 외로울 때 위로가 되는 분입니다. 그는 선배랍시고 먼저 전화하는 법이 없습니다. 암요. 까마득한 후배가 먼저 전화 올리는 게 맞지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가 먼저 전화한 겁니다. 무슨 일 일까? 얼른 전화기를 듭니다. 여행 중 그 지역의 막걸리를 맛보는 건 ‘행복’ “얼굴 한 번 보세! 집으로 오시게. 나랑 같이 갈 데가 있어.” 무척 보고 싶었나 봅니다. 괜히 기분 좋아집니다. 만사 제쳐두고 달려가는 게 도리지요. 근데 어디를.. 더보기
세계 제일의 갑부 될 기운 여기에 있다? '어디' "앞으로 세계 천년의 경제를 이끌 기운이 있다!” 닭살 멘트, “얼굴 잊겠다”...“늘 내 곁에 네가 있는디~” “저것 좀 봐. 저래야 쓰겠어? 아이들이 무얼 배우겠어!” [여수갯가길 마음대로 골라 걷기] 1코스 5구간, 2코스 4구간 여수갯가길에서 본 풍경입니다. 여수갯가길 1코스에 있는 용월사입니다. 스님이 우려내는 차 맛 좋습니다. 한 번 청해보심이... “부러우면 지는 것!” 그렇더라도 그들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나이 60. 환갑 이쪽저쪽을 넘나드는 대학 친구인 그들은 40년 지기. 만나기만 하면 철딱서니 없는 십대로 돌변합니다. 근심 걱정 없어 신간 편한 동심으로 돌아간 거죠. 이는 누구나 마음속에 그린다는 진정한 벗을 만난 반사 이익이지 싶습니다. 그래서 더욱 부럽습니다. “부산 덕진이와 창.. 더보기
사랑, 이 죽일 놈의! 초장에 빠진 ‘주꾸미 샤브샤브’ 샤브샤브 천국 여수, 주꾸미 샤브샤브 먹어봤을까? 아쉬웠을 일상 속의 사랑 놀음에 대한 보상, ‘주꾸미’ [여수 맛집] 봄이 제철 주꾸미 샤브샤브 ‘희야네’ 주꾸미 샤브샤브의 꽃, 오동통한 주꾸미 대가리 여수 맛집, 희야네에 갔더니, 막걸리를 들이고 있대요. 친절하게 한 컷... 와~, 푸짐하다... 만남과 음식. 어떤 사람은 미리 약속 잡고 만나더군요. 저는 그때 상황 따라 보고 싶은 사람 만납니다. 보고 싶은 사람은 바로 만나야 제 맛이니까. 특히 친한 친구나 지인 보는데 약속 날까지 잡고 만나는 건 영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각자 취향이지요. 암튼 이런 만남을 돋보이게 하는 건 맛난 음식입니다. “성님, 오늘 봅시다!” “그래 마음 놓고 한 번 보자. 어디서 볼까?” 아니라도 할 수 없지요. 선약 아.. 더보기
현명한 세상나기 방법, 스트레스 확 날릴 창구 갖기 현명한 세상나기 법, 스트레스 확 날릴 창구 갖기 미국 어학연수 중인 ‘고휘원’ 양에게 안부 전하며 마음 나누는 생일 모임, 코끝에서 녹아난 홍어삼합 지난 해 후배 딸이 찍어준 삼겹살 모임입니다... 당시 찍새, 고휘원 양은 지금 어학연수 중. 잘 있지? 휘원아!!! 다들 모임 많지요? 세상살이에서 피할 수 없는 것 중 하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엮이고 섞여 사는 게 세상 이치. 그러다보니 마음에 들든 들지 않던 자연스레 모임에 속해야 할 처지. 얼굴 도장 찍어야 할 곳을 제외하고도 직장, 친인척, 친구, 동창회, 동호회 등 넘쳐납니다. 모임, 이왕이면 스트레스 받지 않는 게 최선일 터. 여기에 즐겁고 행복이 더해지면 최고지요. 모임 스트레스에서 ‘해방’을 외치며 만든 모임.. 더보기
여수의 맛, 서대회와 막걸리의 특징은? 서대회, 생선 취급 못 받다가 여수 경제 효자되다 여수막걸리, 정규직 100% 손으로 맛 처리 특산품 여수의 맛, 서대회 여수막걸리가 맛있는 이유는? ‘서대회’ 여수하면 생각나는 먹을거리 중 하나입니다. 이 서대회무침에 딱 맞는 음식 궁합이 서민의 술이라는 막걸리입니다. '여수 막걸리' 명성도 자자하지요. 왜 그럴까? 생각해 보면 회무침의 시금한 맛과 막걸리의 텁텁한 맛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지 싶습니다. 서대는 1950~70년대까지만 해도 여수에서 고기 취급도 받지 못해 값이 헐값이었던 생선입니다. 그래 비용이 적게 드는 서대를 이용해 어떤 요리를 만들까, 궁리 끝에 나온 게 서대회무침입니다. 사실 서대회무침은 별게 없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여수에는 가정빕에서 조차 생선들을 회무침해 먹던 게 일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