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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냉면

아내의 깜짝 데이트 제안에 응했다가, ‘감동’ “왔는데, 번호표 받고 기다려야 하는 거 아냐?” 예상치 못한 아내의 깜짝 행동에 감동하다!!! 얼음이 사르르르~, 열무막국수입니당~^^ “여보, 같이 점심 먹어요.” 어제 아내의 깜짝 데이트 제안이었습니다.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뭘 먹을 건데 물었더니, 냉면을 외치더군요. ‘콜’했습니다. 냉면은 면발 좋아하는 아내가 최고로 꼽는 여름 별미 중 하나입니다. 아내와 만나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이 말을 잘 못 알아들어 걱정이에요.” 점심 먹으러 가는 것과 부모님이 무슨 상관이지 싶었습니다. 그렇잖아도 한 번 찾아뵐 때가 됐는데…. “어머님께 점심하게, 모시러 간다 했는데 그걸 못 알아들어요.” 알고 보니, 아내는 어머니께 전화해 점식 예약을 했더군요. 그래, 부모님 집에 갔는데 아.. 더보기
아내에게 꽃 보냈더니, '결재는 내가?' 헉! 술김에 아내 생일날 귀걸이 사준다고 했다가… 결혼 15년차 남편,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 전하다 아내 입장보다 아들 옷 사주고픈 엄마 입장 먼저 아내 생일날 꽃바구니를 보냈더니,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 보냈더군요. 어제는 아내 생일이었습니다. 생일 이야기를 풀어 헤치기에 앞서 수일 전, 술 취한 후 횡설수설한 말부터 꺼내야겠습니다. 아~ 글쎄, 지난 주 지인들과 술 한 잔 거나하게 마시고 기분 좋게 집에 들어왔습니다. 술김에 결혼 15년차인 남편이 아내에게 건넨 말이 걸작(?)이었습니다. “여보. 당신 생일 날 내가 귀걸이 선물할게.” “당신이 웬일. 그 술에 뭐 탔데. 앞으로 그런 술만 마셔요. 호호~” 아뿔사~, 이 무슨 망 말~^^. 다음 날, 맨 정신일 때 아내는 선물에 대해 확인 사살을 했습니다. .. 더보기
리필에 머릿속까지 시원하고 깔끔한 ‘열무냉면’ [여수 맛집] 화양면 나진-토박이 국밥 “개운하고, 머릿속까지 시원하고 깔끔하다!” 머리속까지 시원하고 깔끔한 열무냉면. 냉면집에서 보는 해안풍경입니다. 토박이국밥집입니다. 점심시간은 피해야 합니다. “어디에서 무얼 먹을까?”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제일 큰 고민거립니다. 하기야 객지에 온 사람들이 뭘 알겠어요. 이를 어찌 알았냐고요? 필자도 자원봉사를 한 달간 한 터라 이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거든요. 하여, 필자 부부가 아주 자랑스럽게 권하는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여름철에 딱인 음식을 꼽으라면 그 중 하나는 냉면일 것입니다. 냉면 자체가 차가운 음의 성질을 지녔으니, 여름과 찰떡궁합인 셈입니다. 열무냉면 반찬은 열무김치 딱 한가지입니다. 막걸리도 좋지요. 오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