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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

중3 아들이 엄마에게 사랑 받는 비법 못 생긴 얼굴, 예쁘다 하면 내가 속을 줄 알고? "엄만 사진만 예쁜 게 아니라 실물이 더 예쁘잖아!" 우리 아들은 ‘센스’쟁이. 당신도 이런 걸 좀 배워! 아이들 염색하느라 법석입니다. 생명이 살아가는 방법은 각양각색입니다. 모든 생명은 존귀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사랑받을 자격 있습니다. 사랑받고자 애쓰는 모습은 생명을 더욱 아름답게 합니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억하려고 합니다. 추억이란 이름으로. 사진 찍고, 글 남기는 이유도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기 위함입니다. 인생이란 이름으로. 어제는 사진 파일을 정리하다 아내 사진을 보았습니다. 사진 찍기 싫어하는 아내가 그나마 찍은 곳은 대부분 ‘꽃’ 옆이었습니다. 아마, 꽃이 되고픈 마음 간절하나 봅니다. 언제나 꽃보다 아름답고 사랑스런 여.. 더보기
여중 1학년은 염색, 2ㆍ3학년은 파마가 대세 방학 시작과 끝을 알려주는 ‘머리 염색’ “야, 너 하지 마. 엄마가 해요.” “동생이 엄마 보다 잘하는데 왜 그래.” 침대에 누워 있는데 거실에서 난리다. 중 1 딸, 방학하자마자 머리를 노랗게 물들였다. 이번 주 방학이 끝난 딸 염색하느라 온 집이 시끄럽다. 검은 머리로 가만 둘 것이지, 뭐 하러 염색했는지…. 하기야 나도 하얀 머리가 부럽다. 다만, 하얗게 염색할 용기가 없다. 남들은 “늙으면 자연스레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될 텐데, 뭐 하러”라고 타박이다. 그렇지만 하얗게 염색하고 싶다. 왜냐? 흰머리는 삶의 깊이가 묻어나는 것 같아서. 그렇게 내 삶의 얕음을 가리고 싶은 거다. 물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가려지겠나 마는. “누나 뭐하려고 이래. 그냥 염색해.” “지금 이게 염색하는 거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