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울마루

동백꽃 화가 ‘강종열’, 21세기 인상주의를 열다 강종열 개인전 - 빛의 속살을 그리다 작가 강종열을 구해낸 한국 미술판 ‘쉰들러 리스트’ 대작 ‘동백’ 구상과 스케치 및 완성까지 2년 걸려 “동백 숲은 생명이 산란하는 느낌이어서 참 좋다!” 강종열 개인전 에 감탄하다 강종열 그에게 동백은?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강종열 화백. 동백은? 잊고 있었습니다. 까마득히 잊고 있었습니다. 잊었던 기억을 희미하게나마 되살린 건, 아내였습니다. - 당신 오늘 뭐해? “내가 말 안했나? 오늘 딸하고 전시회 데이트 있는데.” - 무슨 전시회인데? “우연히 본 동백 그림이 참 좋더라고. 딸이랑 그림 전시회 가기로 했어.” - 혹시 강종열 화백 전시회야? “어. 오늘이 전시회 마지막 날이라 꼭 가야 돼.” - 지인이 가족과 같이 강 화백 전시회 꼭 보라더니 기막힌 .. 더보기
‘당신, 음악회 갈래?’ 우겨 아내와 갔더니…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5회 정기연주회를 본 소감 “당신, 음악회 갈래?” 아내에게 제안했더니, “당신이 웬일?” 이라면서도 엄청 반겼습니다. 저희 부부가 지난 금요일에 간 음악회는 여수 예울마루에서 펼쳐진 ‘유려한 선율과 깊이 있는 음색 몰도바국립방송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스위트 콘서트’ 및 여수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5회 정기연주회였습니다. 지방에서 이런 공연은 별로 없는 터라 정신 휴식을 위한 문화 유희가 필요해 기필코 보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당일 오후,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뒤통수치는 문자를 보내왔더군요. “안 가면 안돼요? 바빠 죽을 지경인데. 오늘은 다른 분하고 데이트 하실 수 있으면 좋으련만…“ 연말이면 업무에 파묻혀 지내는 걸 뻔히 알면서도 예약을 했던 마당이라 그럴 수 없었습니다... 더보기
금난새가 차린 푸짐한 밥상에 ‘뿅’가다 앉아서 코풀다, 지인 덕에 금난새 음악회 보기 “당신이 그렇게 클래식을 좋아할 줄 몰랐네!” 금난새 공연을 기다리는 사람들. “왜? 금난새, 금난새 그러는지 알겠다.” “오랜만에 영혼이 맑아지네요. 고마워요.” 지난 25일 밤 7시30분, 여수 MBC가 기획하고 GS칼텍스 예울마루 공연장에서 열린 를 본 저와 아내의 평입니다. 이 공연요? 깜짝 놀랄 만큼 ‘힐링’이 되더군요. 공연을 보며, 감히 이런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젊었을 때 이런 공연을 봤다면 아마 내 인생도 달라졌을 거다.’ 감히 이렇게 말하는 건, 금난새 씨도 “공연에서 지휘하는 걸 보며 지휘자를 꿈꿨다”던 것과 같습니다. 다들 아실 테지만 지휘자 ‘금난새’ 이름이 허명이 아니더군요. 음악이 주는 알싸한 감동도 꽤 크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더보기
여수의 흥, 박람회 넘어 지구를 흔들다 서울에서 소외된 지역 문화예술인들 한(恨)을 풀다! 여수시문화예술행사-시내 일원에서 매일 손님 맞이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본 돌산대교와 장군도. 공연이 시작되자 사람들이 몰렸다. 거북선 대교(돌산 2대교). “박람회가 여수에서 열리지만 정작 박람회장에서 여수 색채를 찾기가 힘들다.” 여수 시민단체 관계자의 불만이다. 그는 원인을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가 국가사업이란 핑계로 지역과 소통을 회피했기 때문이다”고 풀이했다. 이에 대한 반발일까, 여수시와 문화예술단체는 박람회 기간(5월12일~8월12일)에 맞춰 자체적으로 여수 색깔 알리기에 나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문화예술행사추진위원회 심재수 사무국장은 “박람회장에서 지역 공연이 이뤄지지 못해 아쉬웠다”면서도 “수준 있는 지역 공연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