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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공원 고사포 터와 해상 케이블카 ‘만감 교차’
케이블카 탄 소감, 여수가 준비해야 할 게 태산

 

 

 

국내 최초, 여수 해상케이블카입니다.

아이와 함게...

부처님 오신 날이 다음 주네요~

 

 

어찌해야 할까?

지난 토요일, 경남 거제도에 사는 김용호 시인이 느닷없이 여수 방문을 예고했습니다. 나이 육십에 초등학교 동창을 결혼식장에서 만나 4명이 함께 움직이기로 의기투합했다는 겁니다. 중년 남자들의 로망이지요. 암튼 그 나이에 즉석 여행을 결행할 정도로 잘 사셨나 봅니다. 그런데….

 

 

“해상 케이블카도 타고 저녁 같이하면 좋겠는데….”

 

 

지인은 동행을 요구했습니다.

망설였습니다. 요즘 여수는 해상케이블카를 타려는 관광객으로 인해 교통 체증이 심한 상황입니다. 해상 케이블카를 타려면 보통 1~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기에 피하고 싶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해상케이블카는 시민단체와 지자체, 업체의 이해관계가 얽혀 말이 많기 때문입니다.

 

 

먼저, 시민단체는 “주차장 확보, 교통 정체, 안전성 등을 이유로 졸속 허가”한 여수시를 비난하는 상황입니다. 여수시는 시장이 나서 “문제가 생기면 책임지겠다.”며 케이블카 운행을 허가 했으나 분뇨 처리 문제 등이 터져 난감한 상태입니다. 또 업체는 “문제없다”는 입장입니다. 동전의 양면인 셈입니다.

 

 

하여튼 케이블카로 인해 여수에서 숙박하며 관광을 즐기는 외부 유입객이 많아진 건 사실입니다. 자연스레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주변은 교통 체증이 심화되었습니다. 이에 케이블카 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타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지인 일행과 합류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고사포 터입니다. 그 사이를 케이블카가... 

 

케이블카 엿보기...

 

 

16일 오후 3시 경, 여수 자산공원. 이곳은 역사적 아이러니 현장입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이 있습니다. 더불어 측면에는 일본군 고사포 터가 있습니다. 이는 “일본 강점기 말인 1943년 여수 신월동에 있던 비행장을 보호할 목적으로 일본이 포대를 설치해 미 군용기 B29가 저공비행을 못하도록 설치된 것”입니다. 고사포 터 앞을 지나다니는 케이블카를 보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케이블카 주변은 아직까지 정비가 끝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잔디 뿌리는 채 박히지 않았고, 줄로 어설프게 막아 놓은 곳 등은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어설픈 안전망이 운행을 서두른 흔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렇지만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오동도 풍경은 과거의 추억을 고스란히 되살리고 있었습니다.

 

 

자산공원 쪽 해상케이블카 주변입니다. 

안전망이 허술합니다. 

좀 제대로 할 일이지... 

졸속으로 허가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조심해, 조심은 관광객의 몫입니다.

 

 

박람회장을 배경으로 여수 방문 기념사진 많이 찍으시더군요. 저희 일행도 동참했습니다. 주말이라 붐빌 것으로 여겼습니다. 의외로 한산하더군요. 여수 자산공원 쪽보다 돌산공원 쪽을 더 많이 이용한다더니 그런가 싶더군요. 케이블카 이용객은 노년층이 더 눈에 띠였습니다. 진주에서 단체로 오셨다는 한 할머니께 케이블카 탄 소감을 물었습니다.

 

 

“케이블카 재밌어. 탈 만 해.”

 

 

수년 전, 가족과 통영에서 케이블카를 탔던 때를 떠올렸습니다. 두어 시간이나 기다려 타야했던 짜증 뒤로, 멋진 다도해 풍경에 놀랐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었습니다. 표를 끊었습니다. 줄을 서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탑승. 케이블카가 움직였습니다. 의자에 앉아 “어어~” 하는 사이, 어느 새 공중이었습니다. 남도의 바다 위를 붕 날았습니다.

 

 

오르막에서 내리막으로 변하는 순간 움찔하기도 했습니다. 마주하는 케이블카, 거북선 대교, 하멜 등대, 돌산대교, 고층 아파트, 해양공원, 여객선 터미널, 남산수산시장 등을 보니 재미로 다가왔습니다. 공중에서 보는 여수의 바다는 바다가 여수 사이를 돌아 흐르는 강이 만든 호수처럼 여겨졌습니다. 일행들, 한 마디씩 하더군요.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풍경, 아름답습니다.

경남 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가운데) 일행입니다. 

 케이블카가 왔다 갔다 합니다.

여수의 민낯입니다. 

여수 관광을 설명 중입니다. 

여수 구도심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하멜등대입니다.

 

 

 

“저 아래 빨간 등대가 하멜 등대예요.”


“여수에 하멜이 살았나? 그러고 보니 하멜이 제주도에서 여수로 이송됐지?”


“여수에서 일본으로 탈출해 그 유명한 하멜 표류기가 나왔답니다.”


“동산 가운데 우뚝 솟은 고층 아파트가 눈에 거슬립니다.”


“여수의 속살을 보는 듯합니다.”

 

 

경남 거제시의회 반대식 의장의 “여수의 속살”이란 말이 가장 와 닿더군요. 여수의 속살은 바로 여수의 민낯이었습니다. 지적했듯이, 동산에 우뚝 솟은 아파트를 갖고 있는 여수. 앞으로 도시 디자인을 어떻게 가꿀 것인지? 더 많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10여분 만에 돌산공원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돌산공원은 관광객이 붐볐습니다. 왕복표를 구입했던 터라 돌산공원을 잠시 둘러보고, 다시 탑승해야 하는 처지. 초상화를 그리는 표정에는 혼신이 담겨 있었습니다. 한참 줄을 서야 했습니다. 돌산공원 일대는 초등학교 시절에 친구들과 함께 싸돌아다니던 기억이 많은 곳입니다. 그랬는데 이곳에 케이블카가 들어 설 줄이야!

 

 

“5년 전 거제도에 세워야겠다고 구상했던 해상케이블카였는데, 이렇게 여수에 선점 당했다.”

 

 

반대식 의장은 케이블카 안에서 몹시 아쉬워했습니다. 공해를 유발하는 산업보다 공해 없이 지역 경제를 살찌우는 관광 산업에 눈을 돌려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한 탄식이었습니다. 반 의장은 그러면서 “거제는 여수와 달리 도심과 자연과의 연계를 더 강화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겠다.”고 중얼거렸습니다. 객지에서 고향을 본다는 건 아름다운 고향 사랑입니다.

 

 

용월사 원일스님과 앉았습니다. 

차 한 잔... 

스님... 

기념사진...

 

 

지인들은 여수 해상케이블카 견학 외에도 여수갯가길 1코스 중 용월사~월전포 구간을 잠시 걸었습니다. 그리고 용월사 원일스님과 차 한잔을 마시며 '개발'과 '보존'이란 화두로 선문답을 나누었습니다. 세상은 언제나 동전의 양면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 본 제 소감요? 국내 최초라는 해상 케이블카 짜릿합니다. 경관도 예쁩니다. 관광객이 밀려들 만합니다. 그렇지만 관광객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면 죽도 밥도 안 될 거란 생각입니다.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확보, 돌산공원 등을 연계한 체계적인 셔틀버스 강화와 홍보, 먹을거리와 연계 등 여수 관광이 준비해야 할 게 태산인 것 같습니다.

 

 

국내 최초 여수 해상케이블카 탈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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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단체, 합동조사단 구성 등 촉구 성명 발표
부적절한 행동으로 구설수 오른 윤진숙 장관에 울분

 

 

 

 

 

 

여수시민단체들이 해양 유류오염사고에 대해 사건 축소에만 급급하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원인과 유출량 규명 등을 촉구하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한 어민 피해 및 환경영향에 대한 전문가, 시민단체가 포함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즉각 조사에 착수할 것을 주장했다.

 

 

여수시민협, 여수환경련 등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환경시민단체들은 지난 3일, ‘GS칼텍스 원유부두 해양유류오염사고에 대한 성명서’를 통해  지난 1월 31일 발생한 해양유류오염사고는 ‘감당하기 어려운 설 선물’이었다“면서 ”원유 유출량이 소량(800L)“에서 ”16만 4천L(164톤)“으로 바뀌는 등 ”사건 축소에만 급급, 초동방제에 실패와 피해를 일파만파로 확산시킨 GS칼텍스의 조치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이들 단체들은 “사고기업인 GS칼텍스에 사고당시의 상황과 대체 이후 조치사항에 대해 숨김없이 공개하고 수사에 협조해야 할 것이며 해경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가감 없이 수사결과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20년 전, 700톤이라던 유출량이 5,035톤으로 늘어나고, 기업은 사고를 축소하기 위해 뇌물을 뿌리고, 기관장들과 국회의원이 줄줄이 사법 처리되었던 씨프린스 호 사고의 부끄러운 기억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씨프린스호 사고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이 높아진 방제능력과 주기적으로 실시하던 방제훈련에서 보여주던 ‘화려한 실력’은 어디로 갔는가?”라고 반문하며 “(초기에 발표된) 고작 800L 유출량에 허둥대고 시간이 지날수록 확산되는 오염과 피해는 관계당국의 대처에 문제가 있음을 반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고회사와 관계당국은 환경오염과 어민피해의 확산을 줄이기 위한 방제작업에 최대한의 노력하고, 어민 피해 및 환경영향에 대한 전문가, 시민단체가 포함된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즉각 조사에 착수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합동조사단 구성 이유에 대해 “씨프린스호 사고의 경우 어민 피해보상 청구액이 약 735억 원임에도 보상액은 약 154억 원에 지나지 않았다”며 “어민들의 직접피해를 제외한 관광업, 숙박업, 요식업 등 간접 피해와 환경피해와 복원비용 청구는 고사하고 산출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오동도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백 모씨는 “원유유출 사고 이후 숙박업소에 빗발치던 문의전화조차 없고 예약도 취소한다는 소릴 들었다”고 전하며 자신의 식당에도 “원유유출 여파 때문인지 많던 손님이 보시다시피 오늘은 두 테이블 밖에 없어 걱정이며, 여수 관광에 타격이 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최 모씨는 부적절한 행동으로 비난을 자초한 윤진숙 장관의 행동에 대해 “유류 사고에 따른 어민 피해를 상을 당한 집으로 볼 때 주무부처 장관인 윤진숙 장관은 상주와 마찬가지다”며 “그런 윤장관이 현장에서 코를 막고, 웃으며 인터뷰 하는 걸 보면 진짜 상주가 맞나 싶다”며 울분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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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가가 사길 원했던 삼섬과 천년의 경제 대통령?
남해안관광 새 트랜드 400km ‘여수갯가길’
26일, 1코스 첫 개장...돌산공원~무술목 22.9km
대나무숲길, 갯벌생태체험, 비렁길을 한번에

 

 

 

 

 

 

 

 

 

 

“토요일에 개장할 친환경 힐링 ‘여수 갯가길’ 미리 한 번 가볼까?”

 

 

내일(10월 26일) 새롭게 선보일 사단법인 ‘여수 갯가길’ 이사장인 김경호 교수(제주대)의 제안입니다.

 

지난 6월부터 남해안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준비한 ‘여수 갯가길’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습니다. 이에 김경호 교수와 함께 ‘여수 갯가길’을 미리 가게 되었습니다.

 

 

‘여수 갯가길’은 총 25개 코스, 400km가 넘는 길을 개발해 힐링하며 걷는 길입니다.

이 길의 첫 코스인 돌산대교~무술목까지 22.9km를 드디어 내일 10시 돌산대교 아래 유람선 선착장 앞에서 개장식을 열고 여수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인 가운데 걷는다고 합니다.

 

 

 

 

 

오동도가 시원하게 보입니다.

 

 

새로운 관광 코스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개방한다 하니 반가움이 앞섭니다.

 

 

“여수 갯가길 1코스는 대나무 숲길, 갯벌생태 체험, 비렁길을 한꺼번에 볼 수 있어 사람들이 무척 좋아할 거야.”

 

 

김경호 교수의 설명에 기대가 생깁니다.

 

말로만 들으면 뭐하겠습니다.

직접 그와 함께 걷으며 ‘과연 어떤 모습일까?’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높은 하늘과 정겨운 햇살, 선선한 바람을 벗 삼아 ‘여수 갯가길’을 걸었습니다.

 

 

 

 

 

 

 

 

돌산대교 아래 유람선 선착장을 출발해 돌산공원을 지나 돌산 2대교를 걷는 길은 여수 구 시가지가 한 눈에 보였습니다.

 

자연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묵은 길을 정비한 흔적이 뚜렷했습니다.

돈 들여 없던 길을 새롭게 낸 게 아니라 있는 길을 자연스레 정비한 모습에서 단절됐던 과거와의 소통 느낌이 들어 더 반가웠습니다.

 

 

오동도가 훤히 바라보이는 백초 3반에서 진목으로 넘어가는 길은 운치와 멋이 더해졌습니다.

 

대나무 숲 속에서 대나무의 굳은 절개를 온몸으로 느끼며 사색을 즐기는 나그네가 되었습니다.

 

삶은 언제나 혼자이지만 오늘은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자연과 내가 하나인 물아일체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은 느끼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그런 묘함이 있었습니다.

 

 

 

 

 

 

 

“가만히 걷기만 해도 힐링 되는 것 같지 않은가?”

 

 

김경호 교수의 물음에는 자부심과 긍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습니다.

 

아무렴 그렇지요.

여름 내내 흘린 굵은 땀방울과 열정이 녹아 있는 ‘여수 갯가길’이 어찌 자랑스럽지 않겠습니까.

 

그가 길을 정비하며 깨진 손과 몸 등은 열외로 치더라도 이런 길을 발견해 정비한 것만으로도 뿌듯함이 배가 될 지경이었으니까.

 

 

진목에서 상하동으로 이동하며 보는 바닷길은 동경의 대상이었던 바다의 넓음과 깊이를 가늠하며 걸을 수 있어 제겐 딱 들어맞는 그런 길이었습니다.

 

낚시 줄을 드리운 낚시꾼의 모습이 운치를 자아냈고, 바다 위에 정박해 있는 상선의 모습에서 뭔지 모를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벌에 쏘인 손. 

점심도 이렇게 먹으며... 

다친 데가 어디 한 두 군데여야 말이죠...

 

 

“여기서 엄지손가락 보다 큰 벌 무리를 만났어요. 길 정비하다가 벌집을 건드렸는데 한 사람이 쫓아오는 벌을 피해 산길을 얼마나 뛰는지, 우사인 볼트가 따로 없더라고. 나는 그 자리에 납작 엎드려 겨우 피했지. 휴~~~.”

 

 

김경호 교수와 함께 파트너가 되어 여름 내내 길을 정비했던 이회형 씨의 한 일화입니다.

 

이회형 씨는 증거로 찍은 벌에 물린 자국과 벌을 보여주더군요.

벌침이 독해 병원까지 갔다던데, 얼마나 놀랬을까, 싶더군요.

관에서 여수 갯가길을 만든 게 아닌 민간에서 만들다 보니 이러한 에피소드가 되는 것입니다. 이도 소중한 여수 관광의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상하동에서 용월사를 거쳐 달박구미(월전포)로 넘어가는 길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마치 가만있어도 드러나는 예쁜 여인의 모습이, 거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한껏 자신의 미모를 자랑하는 포스를 취한 것 같은 그런 아름다움이 녹아 있었습니다.

이런 자연 속에서 ‘힐링’이란 단어는 그 자체가 사치였습니다.

 

 

상하동에서 안 굴전까지는 갯벌과 용암화석, 양식장 등이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이런 귀한 풍광을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자연에 베풀어 주는 혜택 앞에 인간이 뒤집어 쓴 굴레는 다 던져 버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선지, “나는 누구인가?”란 질문은 쏙 들어가고 한 인간이 아닌 자연의 일부가 되어 걷고 있었습니다.

 

 

굴전에서 무술목까지 걷는 내내 섬들이 눈길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 섬은 일명 ‘삼 섬(내치도, 외치도, 혈도)’이었습니다.

이 삼 섬과 관련된 일화는 웃고만 넘길 수 없는 특별함이 들어 있더군요.

 

 

삼 섬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육지로 올라오는 금거북 형상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삼 섬을 삼성 회장이 사려고 했는데 결국 못 사고 여수의 다른 섬을 샀다나.”

 

 

귀가 번뜩였습니다.

세계 굴지의 재벌이 삼 섬을 사려고 했다니, 왜 일까?

 

사연이 있는 걸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이유를 들어야 직성이 풀리죠.

듣고 보니 부자가 되고 싶은 분들은 이곳으로 꼭 와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운이 저 삼 섬에 다 모여 있대. 특히 저 곳에서 나오는 기운으로 인해 앞으로 천년, 세계 경제를 이끌어 갈 사람이 나타난다는군. 저 삼 섬은 보고만 있어도 기운을 받을 그런 섬이야.”

 

 

허걱. 믿거나 말거나~ 놀라웠습니다.

삼성가에서 관심을 갖는 것 뿐 아니라, 미래 천 년을 이글 경제 지도자가 나타난다니,

 

얼마나 놀랄 일입니까.

여수 참 복 받은 그런 곳입니다.

그래서 불가능할 것만 같았던 대한민국 끝자락 여수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유치하고,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는지 모를 일입니다. 

 

 

 

 

 

어쨌거나, 이 길들은 과거 낚시를 위해 갯가로 연결되던 길을 찾아내 복원한 길입니다. 묵은 길을 정비해 친환경 걷기 길을 개발하기까지 장난 아니었다는군요.

 

자연훼손을 최소한으로 막으면서 ‘걷기꾼’들의 안전을 위해 친환경 매트와 친환경 로프, 바닷가로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갯가길이 지나는 코스의 다양한 생활문화와 자연을 현대적 감각으로 되살린 스토리텔링, 멸종 위기종 조사 등 여수 갯가길의 자연 생태를 알려내는 작업들도 병행해 왔답니다.

 

 

‘여수 갯가길’에는 사단법인 여수 갯가길 회원들의 힘과 더불어 자연환경국민신탁의 전재경 박사님, 황은주 실장님, 스토리텔링 연구소의 김미경 박사님, 유화숙 갤러리 자작나무 관장님, 일러스트 화가 레지나 선생님, 제주 자연 오름의 김홍구 본부장님 등 많은 외지 분들이 재능 기부를 한 곳이기도 합니다.

 

 

‘여수 갯가길’에는 나무 의사 우종영 선생님, 홈페이지 제작 등에 서명일 대표님, 자작나무 큐레이터 지아 씨, 와이즈맨 한려수도 클럽 김완채 회장님과 회원님, 상하동 이장님과 청년회장님, 월전포 마을 주민 등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녹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수 갯가길’을 찾는 <갯가꾼>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갯가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름하여, NFC(Near Field Communication)시스템입니다.

 

이는 전국에서 최초로 적용한 것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자신이 서있는 위치에서 확인할 수 있는 코스에 대한 정보와 구간별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일종의 움직이는 안내소입니다.

 

 

코스에 설치된 안내판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해당구간에 남은 코스길이, 운동량, 휴게 시설, 인근 교통정보까지 제공해 줍니다. 

 

갯가꾼이 서 있는 곳의 역사와 환경 등에 대한 스토리텔링 해 걷기의 재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총 연장 400km가 넘는 25여개의 친환경 힐링 ‘여수 갯가길’이 완성되면, ‘갯가길’은 하드웨어 중심의 여수 관광자원을 보완해 여수의 관광이미지를 제고하고, 이로 인한 관광객의 증가와 관광 수입 증대에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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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즐기기] 여수 돌산 ‘갯가길’과 보리딸기

 

 

여수 돌산에서 만난 보리딸기입니다.

 

 

“너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느냐?”

 

 

길이 나그네에게 묻습니다.

 

“….”

 

대답이 없습니다. 침묵이 금. 굳이 물음이 필요 없습니다. 나안의 나를 만나면 그만이니까.

 

 

 돌산 갯가길에서 본 오동도와 오동도등대입니다.

"다 어디갔어?"

바다에 떠 있는 상선과 뒤로 보이는 경남 남해까지 그림입니다. 

유혹하는 보리딸기. 

시원한 바다. 

아직 안 따먹었네... 

 길은 나그네의 동반자입니다.

 다 따먹었네?

 바다와 오동도

돌산 달박금이의 용월사입니다. 

 하나라도 먹을래?

바다를 향한 용월사는 해돋이 명소입니다. 

색이 곱습니다. 

바닷길에도 보리딸기가 있습니다. 

 한 손 가득 땄습니다.

무더위에 바다가 그립습니다. 

느리게 걸으니 천하가 보입니다. 

상선들이 쉬고 있습니다. 

보리딸기 한아름 먹었더니 이제 물립니다. 

갯가길에서 본 해안 풍경 

 강한 유혹입니다.

하동 마을 

먹을래? 

갯가길의 해안 풍경은 휴식입니다. 

 아 맛있겠당~^^

 갯벌이 드러났습니다.

친구,  보리딸기 먹느라 정신 없습니다.

 더 먹어?

달박금이(월전포)에서 본 바다와 섬의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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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찾은 꽃 맑은 섬 ‘오동도’ 구경

 

 

 

 

 

 

언제부터인가 오동도는 안락한 휴식처가 되었습니다.

소위 말하는 저 만의 힐링처랄까, 그렇습니다. 이 휴식처에 정다운 지인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동행자들은 경남 창원 성불사의 신도들이었습니다.

 

이들과 함께 오동도를 찾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오동도에 가면 바다와 어우러진 예쁜 그녀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를 지인들에게 소개하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너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그녀의 이름은 동백꽃입니다. 이 대목에서 시 한편 읊지요.

 

 

        꽃 맑은 섬


                            정 일 석


   남해바다
   파도에 멍든 푸른 몽우리
   동백꽃으로 싹 틔워 붉게 물든
   모성의 섬 오동도

 

 

   동박새 울음따라 피어난 봄내음
   꽃 맑은 섬 오동도 가는
   전라선 기차 긴~ 기적
   수평선에서 떠오른다.

 

 

 

 

 

이 시는 대충 이런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동도 파도에 멍든 동백꽃 몽우리가 붉게 피어난 모습이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며, 동백꽃을 오가는 동박새 울음소리에 봄내음이 물씬 풍긴다는 거죠.

 

이러한 유혹을 갖고 있는 오동도로 향하는 기적소리가 아련하다며 오동도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꽃 맑은 섬, 오동도 동백꽃은 남다른 데가 있습니다.

가만히 귀 기울여 그녀의 목소리를 들으면 천사의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꽃 맑은 섬, 오동도를 찾은 지인들의 힐링 속 산책을 사진으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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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쳐보지 않고 당당하게 즐겨도 낭만적인 남자
[봄꽃 여행] 향일암과 오동도 동백꽃

 

 

 

 

 

 

 

“날 보러 와요~, 날 보러 와요~~~”

 

 

이런 노래 있었죠.

그런데 보지 않으려 해도 정열의 동백이 눈에 들어옵니다. 나무에 피어난 동백꽃에서부터 땅에 떨어진 동백꽃까지 나그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그 유혹이 얼마나 강렬한지 미칠 지경입니다.

 

 

동백꽃은 자신을 외면하면 ‘복을 주지 않겠다’는 듯 요염한 자태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모습이 마치 길거리의 많은 인파 속에서도 자체 발광하는 눈부신 미모의 여인의 유혹 같습니다. 그 여인을 남 몰래 훔쳐보는 남정네의 모습이 떠올라 웃음 지어집니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동백꽃이 여인이었다면 슬쩍슬쩍 눈길을 준다고 아내에게 여지없이 “저 바람기~”하며 눈 흘김을 당했을 것입니다. 동백은 꽃이기에 곁눈질을 하지 않고, 당당하게 감상하며 즐겨도 옆 지기의 눈 흘림은 피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옆지기에게 멋대가리 없다는 평을 듣는 남자도 감탄사 ‘아~’를 섞으면 아주 낭만적이고 감상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동백꽃 사진은 여수 돌산도 향일암과 오동도 일대 사진이랍니다~^^ 동백의 강렬한 유혹에 빠져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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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목을 보는 총각들의 민망한 웃음도 재미
시를 읽는 즐거움이 가득한 산책로는 ‘횡재’

 

 

 

수줍은 듯 피어난 정열의 동백꽃입니다.

 

 

봄기운이 어느 새 살랑살랑 사랑스럽게 다가옵니다.

유난히 추웠던 긴 겨울의 동장군도 자연의 흐름 앞에선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순환이란 자연의 이치는 그래서 위대한 것 같습니다. 사는 동안 자연을 느끼기 위한 발걸음 또한 인간의 본능인가 봅니다.

 

 

설익은 봄기운을 가슴으로 맞이하기에는 오동도가 제격입니다.

1일, 자연의 이치를 아직 잘 모르는, 그래서 가기 싫다는 아이들과 동백꽃 향기가 그립다는 아내와 함께 찾은 곳이 오동도입니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오동도는 우리 가족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저는 지난 주 초에 혼자 찾았는데 또 오동도를 찾은 겁니다.

 

 

오동도 입구에는 동백열차를 오르내리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방파제 옆 바다 위에서 모터보트가 바다를 가로질러 하얀 물보라를 일으켜 때 이른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였습니다. 아직 겨울이 완연히 물러나지 않은 상태인데도 ‘아~, 타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였습니다.

 

 

“밖에 나오니 기분 좋다. 여보, 봄 산책 고마워요.”

 

 

아내는 봄맞이가 기분 좋나 봅니다.

여심은 봄기운에 민감하나 봅니다. 뜻하지 않은 고마움 표시에 저까지 기분 좋아 집니다. 봄을 타는 여심은 초장에 진정시키지 않으면 봄 동안 내내 가슴앓이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봄맞이는 여심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만점입니다.

 

 

오동도 입구입니다.

오동도는 오동나무를 닮았다 하여 이름지었습니다.

유람선 타는 곳입니다.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는 모터보트가 마음 설레이게 합니다.

동백열차입니다.

 

 

 

 

남근목을 보는 총각들의 민망한 웃음도 재미

 

 

오동도는 “멀리서 보면 오동잎처럼 보이고, 오동나무가 많다”하여 ‘오동도’라 불립니다. 그렇지만 지금 오동도에는 오동나무가 몇 그루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고려 공민왕 때 신돈은 임금을 상징하는 봉황새가 찾아드는 오동나무라 새로운 임금이 나올까 봐 베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오동도는 또한 화살을 만드는 대나무 종인 신이대가 섬 전체에 퍼져 ‘죽도’라고도 부릅니다. 오동도 방파제를 지나면 입구에 모형 거북선과 판옥선, 음악 분수가 관광객을 맞이합니다. 음악분수는 매시 정각에서 15분간, 30분에서 15분까지 연출됩니다.

 

 

동백열차 탑승장, 홍보관 옆을 지나면 보이는 지압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야외 공연장을 만납니다. 그리고 해안 절벽에서는 길게 뻗은 방파제와 바다 위에 떠 있는 선박들을 보게 됩니다. 해변에서 등대 쪽으로 오르다 보면 남근목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으로 가는 길은 지난 해 생겼습니다.

 

 

남근목은 결혼 후 임신이 안 된 부부가 함께 만지면 아이를 잉태한다는 소문이 나 자녀를 기다리는 부부들이 소리 소문 없이 찾는 곳입니다. 뿐 만 아니라 호기심 많은 처녀까지 한 번씩 만지고 지나치며 웃음 흘리는 유희의 대상입니다. 그걸 보는 총각들의 민망한 웃음도 재미있습니다.

 

 

오동도 등대 오르는 길은 동백나무와 신이대 터널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여심화의 고향 오동도 동백은 11월부터 5월까지 장장 7개월 동안이나 꽃을 피웁니다. 동백꽃이 가장 흐드러지게 피는 절정기는 3월입니다. 동백꽃을 주제로 한 동백꽃 축제가 열릴 법하지만 축제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동백은 개나리나 벚꽃 산수유 꽃처럼 잎이 떨어진 상태에서 활짝 만개하는 모습으로 다가오기보다, 잎 사이에 숨어 수줍게 피어나기 때문에 만개한 모습을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는 동백꽃의 아쉬움이기도 합니다.

 

 

거북선과 판옥선입니다.

오동도 광장의 음악분수입니다.

자전거를 타는 상춘객이 부럽습니다.

카멜리아입니다.

오동도 동백은 3월이 절정입니다.

해안 풍경입니다.

남근목입니다.

노천 카페에서 동백 차 등을 마시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해돋이 명소 가는 길입니다.

오동도 등대입니다.

오동도 등대를 돌아가는 산책로입니다.

 

 

 

 

시를 읽는 즐거움이 가득한 산책로는 ‘횡재’

 

 

오동도 등대는 10초에 1섬광으로 약 45km까지 전달됩니다.

1952년 5월 처음 불을 밝혔습니다. 10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거문도 등대에 비해 짧지만 여수와 남해 등 연근해 어민에게는 소중한 등불이었습니다. 오동도 등대는 높이 27m의 백색 팔각형 콘크리트 구조로 개축하였습니다.

 

 

오동도 등대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은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8층 전망대에서 오동도의 울창한 수목과 함게 시원하게 펼쳐진 여수, 남해, 하동, 돌산 등 남해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엑스포가 열렸던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까지 감상 가능합니다.

 

 

“어, 오랜만이네~. 잘 살고 있지?”

 

 

전망대에서 나오면서 뜻하지 않게 지인을 만났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장소에서 예기치 않게 사람을 만나는 반가움은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오동도 일출 명소 해변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소녀들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등대 옆을 돌아 나옵니다.

 

 

이 산책로를 걷는 즐거움은 따로 있습니다. 횡재한 기분입니다. 오동도를 다녀간 시인들의 시(詩)가 군데군데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시어들이 참 재미있습니다. 또한 해변에는 소라바위, 병풍바위, 지붕 바위, 코끼리 바위, 용굴 등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봄의 상큼한 바람을 쐰 가족들 얼굴은 신선한 생기로 넘쳐납니다. 이 맑은 기운은 이제 본격적으로 닥칠 봄의 나른함을 이기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오동도 등대를 지나 용굴 가는 길 초입입니다.

해안에서 본 오동도 등대입니다.

시가 곳곳에 있습니다.

오동도에서 본 돌산과 돌산2대교입니다.

오동도의 철이른 봄이 여심을 부르고 있습니다.

오동도 방파제와 2012여수엑스포장입니다.

꽃은 보는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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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첫날 밤의 만남처럼 설레이는 '동백'

 

 

 

 

가슴 설레게 하는 아름다운 오동도의 그녀입니다.

생명을 다하는 그 순간까지 그녀는 아름다움을 유지합니다.

 

 

 

제게는 기분 좋은 날이 있습니다.

그건 가슴 속의 그녀를 만나는 날입니다.

 

그녀는 얼굴에 홍조를 띠고 저를 맞이합니다.

그 홍조가 수줍음으로 다가와 더욱 가슴 설렙니다.

수줍음은 첫날 밤 새색시 모습을 연상시킵니다.

 

그렇게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습니다.

오동도의 그녀 저에게는 첫사랑인 셈입니다.

첫사랑의 그녀는 여수 오동도 ‘동백’입니다.

 

 

 

정열적인 모습에 반했습니다.

오동도의 그녀는 강렬한 유혹입니다.

이런 열정으로 살았으면 싶습니다.

그녀는 때론 도전입니다. 사랑의 도전은 아름다움입니다.

그녀의 고고한 자태는 떨어져서도 그대로입니다.

가슴시린 그래서 더 보고 싶은 오동도의 그녀 '동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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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없는 자연 병원 ‘숲’에서 그 절경에 취하다!
여수 종고산에서 바라 본 그림 같은 다도해 풍경

 

 

 

여수 종고산에서 본 장군도와 돌산대교입니다(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어른들은 대개 약 한 두 개씩 갖고 다닙니다.

그 약은 고혈압 약이나 몸에 좋다는 비타민과 홍삼, 한약 등 건강식품입니다. 또한 예방 차원 혹은 병이 깊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조금만 아파도 병원을 찾습니다. 다 젊어서 고생한 흔적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몸이 영 개운치 않았습니다.

왼쪽 목과 어깨 근육이 뭉쳐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습니다. 이럴 땐 병원을 찾던지 침을 맞아야 합니다. 그러나 병원 찾기가 싫습니다. 병원에 거부감이 있어서라기보다 좀 더 나은 곳을 찾으려는 본능 때문입니다.

 

 

몸이 아픈 원인은 자연과 멀어져 컴퓨터, 핸드폰 등 문명과 친하기 때문입니다.

기독교에서 사람은 흙으로 빚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선지, 사람은 흙을 밟고 사는 게 최선인 듯합니다. 제가 찾는 곳은 바로 의사가 있는 병원이 아니라 의사가 없는 병원으로 불리는 ‘치유의 숲’입니다.

 

 

어제는 아침부터 목과 어깨가 무척이나 뻐근했습니다.

출근 때부터 작정하고 등산복 차림에 운동화를 신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직장 뒷산인 여수 종고산을 오르기 위함이었습니다. 의사가 있는 병원보다 의사 없는 병원을 찾는 이유를 설명하기 전, 잠시 종고산을 알아보지요.

 

 

 

 

여수 종고산에서 바라 본 그림 같은 다도해 풍경

 

돌산 2대교와 도심 풍경입니다. 

사람은 흙을 밟아야 한답니다. 

종고산 정상의 북봉연대입니다. 

종고산에서 본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과 오동도 풍경입니다. 

 

 

 

여수 종고산은 북봉연대의 한 축입니다.

다시 말하면 종고산의 정상에 있는 봉화대 터입니다. 종고산은 아시다시피 전라좌수영 관하 5관5포의 봉화대로부터 정보를 받아 봉영에 전하고, 본영에서 내려 온 명령을 5관5포에 전해주는 간봉의 기점이었습니다.

 

 

종고산(鍾鼓山)은 종처럼 생긴 해발 199m의 야트막한 산입니다.

이 종고산은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한산대첩 후 은은한 북소리가 들렸다 하여 이름 붙였습니다. 나라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웅웅’ 소리를 낸다 하여 여수 시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산입니다.

 

 

종고산은 구도심의 중심부에 있어 과거 구도심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조망권이 탁월한 곳입니다. 이곳에 올라서면 경남 남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장과 오동도, 돌산 1ㆍ2대교, 경도 등 남녘 다도해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어제도 그림 같은 다도해 풍경에 취해 내려왔습니다.

 

 

종고산 등산 시간은 1시간에서 3시간까지 다양합니다.

바쁜 사람은 정상까지 직선으로 오르면 되고, 여유 있는 사람은 나선형의 등산로를 빙빙 돌아 정상에 오르면 되는 재밌는 산입니다. 수종은 소나무, 떡갈나무, 산벚꽃나무, 동백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며, 숲이 울창합니다.

 

 

 

 

의사가 없는 병원을 선호하는 3가지 이유

 

 

종고산의 동백 숲입니다.

전망대가 운치 있습니다. 

치유의 숲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제가 의사 있는 병원보다 의사가 없는 병원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돈이 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병원에 가면 적게는 몇 천원에서부터 많게는 몇 십만 원까지 듭니다. 하지만 숲은 비용지불이 없는 공짜입니다.

 

 

둘째,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알려졌다시피, 울창한 숲 속에 들어서면 향긋한 나무 향과 신선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상쾌하고 피로가 풀려 삶에 찌들고 억눌렸던 활력이 새록새록 되살아납니다.

 

 

셋째, 만병통치약이라는 삼림욕이 가능합니다.

숲의 신비한 효능은 피톤치드에서 비롯됩니다. 피톤치드는 나무들이 각종 병균과 해충, 곰팡이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품어내는 방향성 물질입니다. 삼림욕은 이 피톤치드를 마음껏 마시고 마음과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다들 아시죠?

삼림욕은 신진대사 및 심폐기능 강화, 피로회복, 피부자극, 소염, 혈압완화, 거담, 강장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거. 그래서 숲은 쓰디 쓴 약도 치료비 덤터기 씌우는 의사 없는 자연 속의 병원입니다.

 

어제, 이 자연 속 병원을 찾았더니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몸의 불균형 어느 정도 잡히고 개운합니다. 역시, 자연이 최고입니다.

 

 

 

종고산 등산로 초입입니다,

종고산 정상까지 직선으로 오르는 등산로입니다.

나선형처럼 빙빙돌아 오르는 등산로입니다.

다도해 풍경은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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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흔적을 보며 우리의 삶을 생각합니다!

세상이, 자연이 얼마나 썩었으면 뒤집으려 해?

 

  

 

다섯 손가락에 든다는 초강력 태풍 ‘볼라벤(BOLAVEN)'이 남긴 흔적이 많습니다.

 

이 상흔이 가시기도 전에 또 다른 태풍 '덴빈(TEMBIN)'이 온다고 합니다.

바로 직전 몸소 체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슬기롭게 '자연의 경고'를 알아야겠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저 매년 오는 태풍의 하나일 뿐이라고 자위하고 있습니다.

 

무딘거죠. 맞습니다.

이 썩을 놈의 태풍.

도대체 세상이, 자연이 얼마나 썩었으면 다 뒤집으려는 걸까.

 

여수에서도 ‘볼라벤’이 남긴 상처는 많습니다. 피해도 여러 모습입니다.

삶이 다양하듯, 태풍이 남긴 교훈이 많겠죠?

흔적을 보고 우리가 배워야 할 게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시죠.

 

 

 

태풍 전, 소호동 해변입니다. 바다가 화가 나 있습니다.

태풍 후, 소호동 해변입니다. 바다의 화가 사그러 들었습니다.

여수 소호 요트장 선착장입니다.

여수 소호동 해변의 성난 파도입니다.

상가도 휴식하며 태풍에 대비했습니다.

여수 오동도 방파제입니다. 바다가 엄청 화났습니다.

여수 선소 인근 해변에는 요트가 파도에 밀려왔습니다.

대나무도 태풍이 몰고 온 바람에 정신없이 흔들렸습니다.

태풍이 지나가자 끊겼던 전선을 잇고 있습니다.

도로에는 해일의 여파로 스티로폼이 밀려왔습니다.

가로수는 뽑히고 부러졌습니다.

돌산대교에서 보니, 태풍이 잠잠해지고 있습니다.  양식장 피해 규모는 아직 모릅니다.

태풍 후, 파도가 잠잠해졌는데도 아직 잔파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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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와 장범준 <여수 밤바다> 감상 필수

돌산 향일암을 거쳐 전복 요리로 마무리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 내에 선보인 공중 부양에 관람객이 모여들었습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가 막이 올랐습니다. 박람회장은 3만 원에서부터 20여만 원에 이르는 비용을 들여 티켓을 구입해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투자비용이 아깝지 않으려면 현명한 관람 방안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수 엑스포를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아는 게 힘입니다.

주제관, 국제관, 기업관, 각종 공연 등에 대한 정보가 충분히 있어야 전시관과 공연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내용을 최대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나무만 보고 산은 보지 못한 채 대충 보고 평가해 버리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둘째, 도전정신입니다.

사람이 많든 적든 따지지 않고 하나라도 더 봐야겠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마침 오랜 시간 줄서 기다려야 하는 지루함을 탈피하기 위해 필수 관람 코스에 대해 예약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시간 낭비를 최소로 줄여 이곳저곳을 즐기려는 마음자세가 필수입니다. 

 
셋째, 인내입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더위, 선착순 입장이 시행되는 몇몇 관에서 지루한 줄서기를 참고 기다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그곳에서만 볼 수 있는 주요 테마를 놓치거나 박람회에 대한 실망감만 커질 뿐입니다.  


 

무료한 시간을 달래는 야외 공연장에 인파가 몰렸습니다.

아쿠아리움 등은 예약이 필숩니다. 박람회장 내에서도 예약이 가능합니다.

 관람객에게 인기 많은 아쿠아리움입니다.


넷째, 여수의 관광 명소 즐기기입니다.

여수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시간도 가져야 합니다. 일례로 오동도와 향일암 등은 필수 코스입니다. 일부 관람객은 여수의 교통난을 우려해 여수 관광 명소는 제외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여수 시내 등은 엑스포 시작 전보다 훨씬 한산한 모습입니다. 여수 시민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시내버스와 순환버스 등이 무료로 운행 중에 있어 연계 관광이 무척 수월합니다.
 
다섯째, 먹거리를 즐겨야 합니다.

박람회장 내에도 음식점이 있습니다만 맛의 수도 여수의 맛을 즐기기에는 불충분합니다. 남도의 풍성한 먹거리를 맛보기 위한 음식 전략이 있어야 합니다.

 

빅오는 상상의 세계를 물과 빛 등으로 연출하고 있습니다.

낮에 본 '빅오'의 모습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하이라이트 빅오에서의 야간공연 모습입니다.

 

 

이쯤에서 여수 엑스포 즐기기 코스 중 하나를 소개할까 합니다. 제1코스(2박 3일)는 '박람회장~오동도~향일암~전복 요리 즐기기'입니다.
 
박람회 표를 애매한 후 하루 전에 여수에 도착해,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둘러봐야 합니다. 박람회장을 대충 봤다고 그냥 나오시면 큰일 납니다. 야간에 야외무대에서 이뤄지는 유명 가수 등의 공연과 수변 무대에 마련된 '빅오(Big O)'를 즐겨야 본전을 충분히 뽑을 수 있습니다.
 
야간 관람이 끝난 후 오동도의 밤 산책은 필수입니다. 고요한 가운데 동백나무와 파도소리의 어울림을 느끼는 건 느림의 미학 속으로 푹 빠져들게 해 정신 건강에 이롭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동도에서 나오는 길에 바라보는 박람회장 등의 풍경은 버스커 버스커 장범준이 노래했던 <여수 밤바다>를 느끼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다음 날은 아침부터 향일암 일정을 잡는 게 좋습니다. 무료인 시내버스와 순환버스가 여러분을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내할 것입니다. 불 탄 후 새롭게 단장한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툭 트인 바다의 운치는 인간의 물욕을 싹 씻어줄 것입니다.

 

점심은 향일암 뒤쪽에 자리한 온새미로 등에서 전복 죽 혹은 전복 코스 요리 등을 드시면 여수의 맛에 푹 빠질 수 있습니다. 부디 여수 엑스포를 충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 앞 오동도입니다. 명성은 익히 아실 테죠?

 오동도 나오는 길에 마주하는 여수 밤바다입니다.

여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전복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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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8월12일, 여수엑스포 구경오세요~^^

 

 

어제는 박람회장이 조금 한산했습니다.

박람회장 풍경입니다. 앞으로는 오동도가 보이네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장장 93일 동안 대장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저도 박람회 기간인 5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그래선지 여수 엑스포 개막은 더욱 가슴 설레는 일입니다.

 

저는 대변인실의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기사를 써왔던 제가 다른 기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자원봉사 역할을 한다는 자체가 다소 생소하긴 합니다만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강동석 위원장은 “104개 국가와 UN 등 10개 국제기구 등이 참여한 여수박람회는 지구촌 기상변화의 해법과 21세기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해양’에서 찾고자 하는 전 세계인의 축제”라면서 “160년 박람회 역사상 가장 빛나는 박람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만큼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관람객을 유혹했습니다.

 

또 국제박람회(BIE)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길이 남을 여수박람회의 유산은 시민의 비전과 정신뿐만 아니라 바다와 연안의 지속 가능성에 오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면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여 영원하라!”고 외쳤습니다.

 

이들의 목소리처럼 저희 여수 엑스포 자원봉사자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부산에서 온 하준영(33) 씨는 “처음 해보는 자원봉사라 잘 할지 모르겠지만 뭐든지 잘되길 바란다”며 “많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를 힘껏 알리겠다”는 예쁜 각오를 다졌습니다.

 

국제미디어센터 취재지원데스크에서 업무를 맡고 있는 윤태인 과장은 “안전이 제일이라 94일간 사고 없는 박람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도 “세계 각국 기자들을 지원하는 업무라 다양성의 기준을 어디에 맞춰야 할지 어렵지만 균형감을 같고 각국 기자들과 소통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윤 과장은 “‘여수 박람회 참 좋네요’라는 기사가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당찬 희망까지 드러냈습니다.

 

 기자들의 공간인 프레스센터 내부입니다.

국제미디어센터 취재지원데스크입니다. 

기사 작성과 송고에 여념이 없는 기자들.

 

 

앞으로 나올 많은 기사에서 여수 엑스포의 장단점과 소감 등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업무의 변화도 예상됩니다만 박람회 종사자 모두가 한 마음이라면 희망적인 기사들이 쏟아질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알았을까, 아라 방송의 성정환 취재기자는 “프레스센터까지 꼼꼼하게 준비한 것 같다”면서 “여수세계박람회는 기대 반 우려 반이지만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그렇지만 기자들이 만만하던가요. 정확하고 예리한 시선에 까칠함까지 갖춘 이들이니 세밀하게 살펴야겠지요.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하나 둘씩 요구사항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취재지원데스크의 송주영(31) 씨는 이색적인 에피소드에 대한 물음에 “간혹 어떤 기자들은 보도자료가 이게 다냐? 자료가 왜 이거 밖에 안 되느냐? 하지만 아직은 그렇게까지 까다로운 기자는 없다”면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많이 배우겠다”는 현장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여수 엑스포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은 1만 300여 명이 1기에서 10기로 나뉘어 12일 개막부터 8월 12일 폐막일까지 많은 관람객과 세계 각국의 기자들을 안내할 것입니다.

이제 시작이라 자원봉사 활동이 많이 미약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며칠 지나면 차츰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박람회 관련 종사자들에게 힘을 주시면 진심으로 고맙겠습니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국제관, 기업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의 80개 특화전시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며, 1일 90여 회 등 총 8000여 회의 문예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랜드마크인 대형 파이프 오르간도 보입니다.

전시관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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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8 16:53

[여수엑스포 준비] 정류장 및 홍보판 점검

 

 

오동도 인근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입니다.

 

“여수 공무원, 참 고생 많다.”

 

주위에서 종종 듣는 소립니다. 공감합니다. 이유가 분명합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오는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3개월간 열리기에 준비해야 할 일이 넘칩니다. 시민이 챙겨야 할 몫까지 공무원이 챙기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여수 공무원들 ‘시민 4대 질서 지키기 운동’‘승용차 안타는 날’ 홍보까지 도맡아야 하기에 아침과 오후에 거리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근무시간인 오후에는 거리에 나가도 근무니까 하겠지만, 출근시간 전에 벌이는 아침거리 홍보를 보면 안쓰럽습니다.

 

이렇게 열심인 여수 공무원들을 대하노라면, 정부와 청와대의 고위 관리들이 겁 대가리 없이 감히 민간인을 사찰하고 나선 사실이 믿기지 않을 따름입니다.

 

또한 여수 공무원들은 전임 시장이었던 오현섭 뇌물 비리 사건의 먹튀까지 뒤집어쓰고 있습니다. 시장 복이 없어섭니다.

 

오동도로 가는 바로 앞 길목입니다. 도로포장이 한창입니다.

여수 관광 일번지 오동도는 요렇게 차가 몰렸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여수 공무원들이 밤낮 가리지 않고 고생함에도 걱정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고생에도 불구하고 여력이 미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지요.

 

알고 있으면서 ‘공사 끝나면 고치겠다’고 마음먹을 수도 있을 겁니다. 그렇지만 노파심에서 한 마디 하지요.

 

오동도 일대를 둘러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사항이 어떤지 살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는 여수 시민들이 걱정하는 숙박시설과 교통 상황은 어떻게 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은 차원이었습니다.

 

여수 엑스포장 1번 출구가 들어설 엠블호텔과 박람회장 일대입니다.

 

또한 여수 엑스포에서 국내ㆍ외 국빈들의 휴식 공간인 엠블호텔을 둘러보려는 심산도 작용했습니다. 그간, 박람회 주 숙박시설인 호텔 내부 등을 둘러볼 여유를 갖지 못했거든요.

 

하여, 대중교통인 버스를 타고 여수 엑스포 개최 장소인 오동도 인근에 갔습니다.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더군요.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몰려 한참 기다려야 했습니다.

 

여기에 도로 포장까지 겹쳐 교통 흐름은 첩첩산중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었던지 버스 기사님께서 양해를 구하더군요.

 

“오동도 가실 손님 있어요?
“예, 있어요.”
“평상시 1분 거리를 보시다시피 차가 막혀 오동도 입구까지 가려면 30여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은데 내려 걸어가면 좋겠는데요?”

 

손님들, 버스 기사님 의견에 동의했습니다. 걸어봐야 10분 안짝이니 걷는 게 몸에도 좋으니까. 엠블호텔로 가던 중 오동도 입구의 버스 정류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오동도 입구 버스정류장 뒤편의 관광 홍보판은 눈쌀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이래서야 박람회 관람객들이 즐거워 하겠습니까? 

 

헐이었습니다. 관광객이 몰리는 여수 관광 1번지 오동도 입구 버스 정류장의 관광 안내판이 일그러져 있었습니다.

 

버스 정류장 뒤쪽에 자랑스레 돌산대교 사진을 붙였는데, 한쪽이 뜯겨져 흉한 몰골이었습니다.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러고 말았습니다.

 

오동도 입구~자산공원에 오르는 길목의 전망대 앞 관광 홍보판입니다.  

 위쪽까지 훼손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동도 입구에서 자산공원으로 올라가는 길에 자리한 전망대에 갔더니, 그곳의 관광 안내판도 손질이 필요했습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1천만 관람객이 몰린다던데, 인근의 ‘관광 안내판이 이러면 안 되지’ 싶더라고요.

 

이로 인해 여수 엑스포 준비상황 점검의 중요성을 절감했습니다. 물론 여수 공무원들, 밤낮으로 고생하는 탓에, 일손이 부족해 세심하게 챙길 겨를이 없을 겁니다. 

 

박람회장 인근 버스 정류장과 관광 홍보판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관광객들에게 욕 들을 게 ‘뻔’하니까요. 이참에 박람회를 맞아 손님 맞을 채비를 확실히 하는 게 필요할 듯합니다.

 

관광 홍보판 옆쪽도 떠 있습니다. 교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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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8 16:54

버스커 버스커, 리더 장범준은 독특했다?

<여수 밤바다>,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는
장범준, 고등학교 다닐 때 음악하며 만화 그려
버스커 버스커, ‘여수 밤바다’에 여수까지 히트

 

 

 

2012여수세계박람회 행사장 풍경입니다.

여수 엑스포 앞에 위치한 오동도와 바다입니다.
 


슈퍼스타K의 준우승자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가 엄청 뜨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뜨길래? 음원 차트를 휩쓰는 돌풍으로 인정된다니 믿을 밖에.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에 의지에 뜨고 있는 게 또 하나 있습니다.

 

제목에서 힌트를 얻었듯 여수의 밤바다가 덩달아 뜨고 있다는….이 소식은 여수 지역의 <남해안신문>에도 크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여수 밤바다’ 가요계 점령 눈앞”이란 제목의 기사에 “버스커버스커, 정규 앨범에 여수에서 경험 음악에 담아”라며 “윤도현 등 극찬…여수 홍보효과 톡톡”이라는 부제로 실렸을 정도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입니다.

오동도 앞 여수의 바다에는 무역선들이 떠 있습니다.

오동도는 보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다릅니다.

 

 

버스커 버스커의 노래가 찻잔 속 위력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데요.

 

서울에서 온 지인은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가 여수 행 여행을 재촉했다”더군요. 그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에 참여할 세계 각국의 국빈들이 묵을 숙소인 엠블호텔에서 식사를 하는 동안에도 <여수 밤바다>를 배경 음악으로 틀어 달라 할 정도였습니다.

 

더불어 지인 아들 최은수 씨까지 “<여수 밤바다>가 히트”라면서 자기도 “앨범을 샀다”고 합니다. 최은수 씨는 “구입한 앨범을 뜯어 듣기가 아까워 아직까지 안 뜯고 있다”“대신 컴퓨터나 스마트폰에서 음악을 듣는다”고 합니다.

 

최 씨는 버스커 버스커 리더 장범준과의 인연을 소개하더군요.

 

“한빛고등학교 다닐 때에도 장범준의 목소리가 특이해 관심이 컸다. 여기에 인간성까지 좋아 사람을 끌어당기는 호감이 있었고 독특했다. 같은 동아리 활동을 한 범준이는 고등학교 다닐 때 음악을 하면서 만화를 그렸고, 이후 상명대 에니메이션 학과를 갔다.”

 

역시 사람이 한 분야에서 크려면 인간성이 좋아야 하나 봅니다. 잠시, ‘버스커 버스커’의 <여수 밤바다> 가사 좀 살펴볼까요?

 

 

    여수 밤바다

 

                                      버스커 버스커 1집

 

   여수 밤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이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어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이 거리를 너와 함께 걷고 싶다
   이 바다를 너와 함께 너와 함께 오

 

   바다 이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
   아 바다 아아아 하아아아 하아오오 하 아아아 허오 아아아아

 

   뭐하고 있냐고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새벽의 오동도와 바다입니다. 

오동도 방파제에서 본 여수의 바다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에서 국빈들의 숙소로 사용될 엠블호텔과 바다입니다.


“조명에 담긴 아름다운 얘기가 있”다는 여수 밤바다.

 

여수 밤바다의 소리 등을 들려주고 싶어 “네게 들려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던 여수 밤바다에 지금 있다는 장범준. 스토리텔링 기법이 제대로 꽂혔습니다. 그는 참 자연을 읽을 줄 아는 낭만적인 젊은이입니다.

 

특히 장범준은 “여수 밤바다”에는 “바람에 걸린 알 수 없는 향기가 있”다네요. 그 향기를 “네게 전해주고파 전활 걸어 뭐하고 있냐고?” 묻기까지 하네요. 음악 또한 감성적이고 서정적이라 듣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여수 밤바다가 이렇게까지 표현될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여수 밤바다>를 들어보니 음악을 “여수 밤바다에 꼭 가야될 것만 같아요. 뭐하냐며 파도소리를 들려주고 싶다구. 흐하. 1번 트랙 듣자마자 스르르 녹아서 전곡다운”이라 할 정도니 말해 뭐할까.

 

드라마에 소개된 정동진이 엄청 뜬 걸 알았지만, 음악을 통해 도 하나의 도시가 뜰 줄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음악을 통해 지역을 알린다는 생각은 지역 음악인들이 주장했고, 의도적으로 시도하기도 했지만, 이 처럼 의도하지 않던 차에 뒤통수(?) 맞은 격입니다. 역시, 음악은 순수한 마음에서 해야 봅니다.

 

‘버스커 버스커’가 <여수 밤바다>에서 노래했던 여수 밤바다와 어울린 조명 한 번 보시죠.

 

 

 

 

 

 

 

사진 버스커 버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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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상춘객, 박람회 홍보관 구경하세요!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여수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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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입구에 위치한 여수박람회 홍보관 내부.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축제 중 단연 으뜸인 세계박람회. 그 박람회가 우리나라에서 대전에 이어 2번째로 2012년 여수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최효과는 생산유발 12조 3천억 원, 고용창출 7만9천명, 부가가치 5조 7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만큼 엄청난 효과가 내재되어 있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외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박람회에 대해 물으면 “박람회요? 여수에서 열리잖아요. 여수 사람들은 좋겠어요.”라는데 그칠 뿐 효과 등에 대해서는 도통 관심이 없다.

이는 바쁜 생활 탓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 경제 부흥의 기폭제였던 올림픽과 월드컵과 견주어 국민 관심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라 여겨진다. 그래 설까, 여수시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직접 나섰다. 생활과 밀착형 파워블로거 초청 여수 팸투어가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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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충동 위에서 본 여수 엑스포 예정지.

박람회 시설 지연 우려, “우리 건설 역량이면 충분”

지난 3월 26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행된 팸투어에서 여수엑스포 현장 조망과 홍보관 관람, 오동도 일대 해상투어 등을 통해 오는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 동안 열릴 예정인 여수박람회를 살필 기회를 가졌다.

먼저 덕충동 위쪽에서 박람회가 열릴 예정지에서 시 관계자의 브리핑이 있었다. 여수엑스포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을 주제로 여수시 신항 지구 약 174만㎡(전시구역 25만㎡, 지원구역 149만㎡)에서 열릴 예정이다.

핵심시설로 BIG-O, 다도해공원, 엑스포 디지털 가로가 들어설 계획이며, 주제관, 부제관, 한국관, 지자체관, 국제관, 기업관 등 13개 전시관이 들어선다. 참가규모는 100개국에서 800만 명(내국인 745만 명, 외국인 55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곳 박람회 예정지 주민들의 토지 보상은 99%가 완료된 상태이고, 현재 엑스포 시설 설치를 위한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일부에선 2012년까지 시설 설치가 늦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갖는 건설 역량이면 충분할 것이다”고 항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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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 주제관, 조감도, 국제관.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 무엇을 담고 있나?

여수엑스포는 바다와 연안 보존의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바다는 육지자원 고갈로 위기의 인류를 위한 자원의 보고이며, 연안은 세계 인구 40% 이상이 거주하는 삶의 터전으로 보고 있다. 바다와 연안은 인류의 가능성과 희망의 공간이란 해석이다.

그렇지만 현재 해양과 인류는 갯녹음 현상, 해안선이 사라지는 등의 바다 사막화로 인해 위기와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또한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서 해수면과 수온이 상승하여 바다 생태계의 혼란이 가속화되고 있어 바다와 인간이 공존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공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를 토대로 여수시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바다와 연안을 조화롭게 활용 ▲육지(도시)와 바다와의 조화 ▲인류와 자연간의 조화 ▲과거와 미래와의 조화를 표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주제관은 연면적 6,000 ㎡ 부지에 동시 수용인원만 1,800명이 가능한 공간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핵심개념은 ‘생명(life)’이다. 생명은 공간, 시간, 문화, 과학기술, 사상, 생태계, 인간 등 모두를 포괄하는 새로운 개념으로 추진된다.

주제관에 전시될 연출 구성물은 ‘바다 생명의 원천’의 주제를 전달하면서 바다와 연안을 체험할 수 있는 첨단영상관이 도입될 계획이다. 또 ‘바다 생명’의 동일성을 총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바다 생명’ 주제의 종합예술 연출기법이 융합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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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홍보관.

박람회 홍보관 무엇을 홍보하고 있을까?

박람회 시설지를 조망하고 도착한 곳은 오동도 입구에 자리한 여수박람회 홍보관이었다. 홍보관 관계자는 “이곳의 1일 방문객은 2천여 명이다. 무료 관람이라 관광버스 기사들이 홍보관을 추천하고, 내방객도 미리 보는 엑스포라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박람회 홍보관은 무엇을 담고 관광객을 맞이할까? 홍보관은 대지 6,616㎡, 연면적 1,499.88㎡의 2층 건물로 전시실, 영상실, 접견실, 로비, 휴게 공간 등을 갖췄다.
 
홍보관에는 박람회 소개, 주제관과 국제관 등 전시공간 구성, 2050년에 이뤄질 미래 체험 공간, 박람회 발자취와 함께 엑스포에서 구현될 범지구적 아젠다를 담은 여수선언과 해양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인 여수프로젝트 등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박람회 홍보관에서 바다와 연안의 중요성, 바다와 연안의 황폐화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살아있는 바다와 숨 쉬는 연안 등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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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50년으로 미리 가보는 군요~

    2010.04.07 15:09 신고

식당 서빙 매너, 작은 것에 이미지만 손상
손님 음식 나르는 차례도 순서를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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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맛을 빼면 시체라고 한다. 여행의 3대 요소인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중 하나이기 때문일 게다. 이중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굴뚝없는 수입원 관광산업을 놓칠 수 없어서다.

지난 주말 여수 팸 투어가 있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부지 시찰과 오동도 투어를 마치고, 한정식 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다. 1인에 2만원에서 3만원 하는 꽤 유명한 곳이었다.

일행과 함께 자릴 잡았다. 오현섭 여수시장까지 참여해 잔을 채우고 멋드러진 건배를 했다.


한정식 집에 갔더니 음식들이 기본 셋팅 되어 있었다.

술과 안주가 줄어드는 사이, 빈 접시들이 오갔다. 그러는 동안 다른 테이블 음식은 바뀌는데도 우리는 바뀔 기미가 없었다. 음식을 가져다주길 요청을 했다. 그래도 묵묵부답. 일행 중 한 명이 총대를 메고 나섰다.

“다른 데는 순서대로 나오는데 여기는 왜 두 번이나 빼먹어요. 요청을 했는데도 그러네.”

약간 당황한 아주머니, 가만있으면 좋으련만 “그게 아니라, 하다 보니….” 어설픈 변명이 줄줄 나왔다. 그러자, 날카로운 지적이 허공을 갈랐다.


변명하는 서빙 아주머니.

“관광지 식당에서 순서 지켜 음식 나르는 건 큰 예읜데, 그걸 어기면 되겠어요. 그러다 관광객들 속상해 여수 이미지만 나빠져요.”

그랬다. 관광지 식당은 그 지역의 얼굴이었다. 그들은 지역 관광산업의 첨병이었다. 서빙 교육을 시켰을 텐데, 이건 작은 거라 간과했나 보다 넘어갈 일이 아니었다.

여기서 관광지 식당 서빙 매너의 2가지 중요성을 엿볼 수 있었다. 손님 음식 서빙 차례를 지켜 나를 것. 손님이 따지면 변명보다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하면 그만이라는 것.

식당도 먹고 살자고 하는 일. 그러다 지역 관광객과 손님 떨어질라~^^. 가랑비에 옷 젖지 않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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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댁’ 옛 추억이 새로운 남해에 서다!
2012여수엑스포 경제이익 나눔 아쉬운 '다리'



경남 남해 사촌해수욕장.

선홍빛 동백.

건너 보이는 육지가 여수다.

남해와 여수는 지척지간이다. 그래선지 남해 사촌해수욕장에서 여수가 훤히 보인다. 이런 만큼 남해와 여수는 생활권에 얽힌 사연이 많다. 우선, 어릴 적 주위에 ‘남해댁’이 많았다.

그녀들은 부지런했으며 억척스러웠고 상냥했던 기억이다. 힘들었던 시절, 살기 위해 몸짓이 아니었나 싶다.

어느 여름 날, 돌산 앞바다에서 수영하다 썰물에 오동도를 거쳐 남해까지 떠밀려야 했었다. 그러면 남해 어부들이 건져 올려 군밤 한 대 쥐어박으며 돌산까지 데려다줬던 기억이 아직도 새삼스럽다.


사촌해수욕장 송림.
사촌해수욕장 입구.
보물섬 캠핑장.

“똥배로 척박한 땅 기름지게 똥을 실어 날랐다”

또 다른 기억 파편으로 당시 어른들의 “여수에서 남해로 똥 지개를 퍼 날랐다.”는 소리였다. 확인할 길이 없었는데, 지난 주말 남해 남면 선구리 사촌 방문에서 만난 보물섬 캠핑장 주인 조세윤 씨에게 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옛날 남해는 똥배를 이용해 여수에서 똥을 실어 날랐다. 척박한 땅을 기름지게 만드는 거름용이었다.”

이를 듣던 여수YMCA 이상훈 사무총장은 “여수Y 60년사를 정리하다 한 자료에서 50년대 초반 여수시의회가 Y회관에 세 들었던 내용이 있었다. 이에 의회 회의록을 찾아보니 지자체가 가난해 청사 지을 예산이 없어서였다. 예산이 없는 이유는 경기가 어려워 남해에서 사가는 똥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 쓰여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남해와 여수는 같은 생활권이었을 뿐만 아니라 뱃길로 30분이면 족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인데도 육지로 오려면 2시간여가 걸린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해 접근성 제고를 위해 남해와 여수를 잇는 다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는데도 예산부족을 이유로 계획에 그쳐 아쉬움이 남는다. 이로 인해 박람회 개최에 따른 관광, 숙박 등 경제 이익을 나눌 기회가 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 


사촌해수욕장의 피서지문고가 눈길을 끈다.
백사장에 떠밀려 온 몰을 주은 아낙.

피서객이 그늘에 누워 책 읽는 소리가 들리는 듯

2010년 오늘, 1950년대 초반 사연을 알고 있을까? 사촌해수욕장 백사장은 말없이 편안함을 전할 뿐이었다.

역시 해수욕장은 사람이 북적대야 제격인 곳. 초봄, 백사장의 썰렁한 기운이 온몸을 감싼다. 한 아낙 백사장을 걸으며 몰을 줍고 있다. 저 아낙이라도 없었으면 여름날의 북적거림은 한낱 추억에 그쳤을 게다. 

조세윤 씨는 “남해는 우리나라 바닷가 형태인 갯벌, 모래사장, 몽돌밭 등을 다 갖춘 곳이다.”면서 “사촌 해수욕장에는 여름 성수기에 3천에서 5천여 명이 피서를 오는데 6월이면 숙소 예약이 완료된다.”고 귀뜸이다.

해송 사이로 자리한 ‘피서지 문고 및 환경안내소’가 눈길을 끈다. 저런 아이디어는 누가 냈을까? 피서객이 그늘에 누워 책 읽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남해에서 여름 한 철 보내는 것도 행복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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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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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조직위, 상금 3000만원 상상 공모
일기ㆍ동화ㆍ에세이 등 12월 20일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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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 상상 공모전.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가 상금 3000만원을 걸고 2050년 미래 해양과 미래 인간의 만남에 대한 상상 에코테인먼트와 스토리를 공모한다.

‘프로젝트 Let 2050 BE’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은 12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상상 에코테인먼트는 스토리만화, 1컷 만화, 디자인 등 미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또 스토리는 블로그, 상상일기, 동화, 에세이 등 글로 미래를 풀어낸 작품이면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

‘에코테인먼트(Ecotainment)’는 환경(Eco)과 오락(Entertainment)의 합성어로, 여수세계박람회의 ‘바다와 인간의 공존’을 전제로 해양의 현명한 이용과 보존을 통한 ‘바다의 녹색성장(신해양 녹색경제. Blue Economy)’을 재미와 연계했다.

조직위는 2050년 미래해양과 미래인간의 만남을 박람회장에서 구현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우수작품은 박람회 준비에 참고할 계획이다. 다음은 조직위 홍보과 손혁기 공보전문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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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일대에서 2012 세계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공모 12월 20일까지…상금 총 3천만 원

- 어떤 공모전이 되길 기대하는가?
“오는 2050년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BE) 시대며, 탄소성장이 끝나고 ‘해양을 통한 녹색성장’(BE. Blue Economy) 시대다. 공모전 참가자들이 2050년을 구현하는 여수세계박람회를 창조적인 상상으로 꾸며 주길 기대한다.”

- 2050년 미래 해양과 미래 인간의 만남에 대한 상상 공모전 기간은?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12월 20일까지 작품을 받을 계획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미래에 대해 잠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더불어 많은 공모 바란다.”

- 이번 공모전 상금은 얼마인가?
“상상 에코테인먼트와 스토리 분야를 통합한 대상에는 1천만 원이다. 그림과 이야기 등 분야별로도 각각 금상 500만원, 은상 300만원, 장려상 100만원(2명)으로 총 3천만 원이다. 신춘문예나 만화 공모 대상 작품이 500만원 안팎인데 이에 비하면 상금이 많은 편이다.”

- 공모에 응할 사람들에게 참고자료 등도 제공되는가?
“물론이다. 박람회와 우리의 미래에 조금만 관심 있다면 얼마든지 작품을 낼 수 있도록, 기사자료나 참고서적, 시범작품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 올려놨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2050 BE’에 대한 자료는 조직위 홈페이지(www.exop2012.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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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도 입구에 있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전시관.

“해양과 관련된 상상을 재밌게 꾸며주면 좋겠다.”

- 공모에 대한 문의는 어느 정도 있었는가?
“공모를 냈는데 문의가 많으면 공모를 잘못 낸 거 아닌가?(하하) 온라인상으로 2건 정도가 있었다. 당선작 발표가 23일이니까, 미리미리 준비하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 공모가 진행된 지 며칠 안됐다. 지금까지 공모된 작품은 얼마나 되는가?
“공모는 대부분 마감 때 작품이 몰린다. 공모 마감이 임박해야 알겠지만 현재 6작품 응모했다. 일요일이 마감이라 주말에도 컴퓨터 앞에 대기하고 있어야 하지만, 응모일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많이 지원했으면 좋겠다.”

- 하고 싶은 말은?
“미래 상상 공모전이라 하면 대단한 사람들이 하는 줄 안다. 그렇지만 겁먹을 필요 없다. 일례로 1970년대 ‘마이카 시대’라고 하면 대부분 ‘설마 그런 일이…’라고 생각했다. 지하주차장 없는 건물이 그때 만든 거라고 생각하면 맞다. 하지만 지금은 차 1~2대는 거의 대부분 있지 않나. 2050년 미래해양과 미래인간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1인용 잠수함이 나왔다는데, 이것만으로도 2050년을 재미있게 상상할 수 있다. 해양식량, 해양에너지, 해양자원, 해양운송, 해양거주 등 상상을 재밌게 꾸며주면 좋겠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1993년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기구 인정박람회로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93일간 여수 신항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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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여수세계박람회 시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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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나무 잎, 붉은 꽃잎, 노란 꽃술의 조화
[야생화 따라잡기 30] 오동도 동백꽃

동백이 피어오르기 ㅅ작하였습니다.



겨울 꽃 중의 꽃, 동백(冬栢)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청초롬한 절개의 동백이 막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동백은 겸손한 마음, 신중, 침착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동도 동백은 ‘여인의 마음과 같다’ 하여 여심화(女心花)의 꽃이라 합니다. 여인의 정조처럼 붉디붉은 오동도 동백에는 ‘여심화의 전설’이 있습니다.

오동도 동백. 이제 동백은 내년 4월까지 피고 지고를 계속할 것입니다.


정절을 상징하는 동백 피어오르다!

“오동도에는 한 쌍의 젊은 부부가 땅을 개간하고 고기를 잡으며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해 봄, 남편이 고기잡이 나간 사이 도둑이 들었습니다. 도둑은 너무나 예쁜 어부 아내의 손목을 덥석 잡았습니다.

어부 아내는 도둑의 손을 뿌리치고 고기잡이 나간 남편을 향해 정신없이 달렸습니다. 오동도 절벽에 다다른 아내는 오로지 남편을 생각하며 바다에 몸을 던져 정조를 지켰습니다. 바다에서 돌아온 어부는 이를 알고 오동도 기슭에 정성껏 아내를 묻었습니다.

그 해 겨울부터 묘에서 여인의 절개를 나타내듯 정절을 상징하는 동백이 피어올랐습니다. 어부 아내의 묘는 현재 등대가 자리한 속에 있었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연유로 동백꽃을 여심화(女心花)라 부르고 있습니다.”



오동도 동백 군락지.

올 처음 피어오른 동백.



새가 꽃가루를 옮기는 조매화(鳥媒花) ‘동백’

하여, 오동도 동백은 붉디붉은 강렬함과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열정을 불사르지만 넘치지 않고 안으로 뭉쳐 피어납니다. 이로 인해 차분함과 정갈함을 더해 편안함을 느끼게 합니다.

동백은 윤이 자르르 흐르는 초록의 나무 잎, 붉디붉은 꽃잎, 샛노란 꽃술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피어나는 까닭에 잊히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자리하는 꽃입니다.

또한 동백은 한 잎 한 잎 떨어지는 다른 나무와 달리 꽃봉오리째 뚝뚝 떨어져 애절한 사랑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겨울에 피어나는 동백은 추운 날씨로 인해 꽃가루를 옮기는 곤충들이 없어, 새가 꽃가루를 옮기는 조매화(鳥媒花)입니다.

겨울철 차가운 바닷바람 속에서 동백이 마침내 꽃망울을 피어나 우리네의 가슴 속을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름드리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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