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빠

“어떻게 부르는 것이… 오빠라 하면 어떨까?” [장편소설] 비상도 1-38 상선약수, 가장 으뜸가는 선은 물과 같으며 물은… “그럼 사부님이라 할게요. 가르침을 주셨으니…….”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성 여사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다. “‘천하의 지유(至柔)는 천하의 지견(至堅)을 마음대로 구사한다’ 하였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 더보기
외박한다는 딸 요구에 내린 기상천외 처방 어느 부모가 밖에서 잔다는 딸 쉽게 허락할까? 부모 양해 하에 귀한 딸을 하루씩 재우는 이유 혹시 싶은 게 부모 마음이지요. 아이들이 밖에서 자는 걸 쉽게 용납하는 부모는 없겠지요? 그것도 딸의 요구라면 긴장할 것입니다. “엄마 친구 집에서 하루 자도 돼요?” 딸아이가 식탁에서 엄마를 졸랐습니다. 13살이라 아직 밖에서 잘 나이는 아닙니다. 버릇은 애초에 잡는 게 좋다지요. 하지만 아내가 어떻게 처리하는지 지켜보았습니다. 딸아이 친구 집은 위로 오빠, 그리고 여동생 둘 등 요즘 보기 힘든 여섯 식구가 사는 대가족입니다. 그렇잖아도 바글바글한 집에 딸아이까지 가세하면 민폐일 것 같습니다. 딸아이는 미적거리는 엄마 허락을 받고 말겠다는 듯 히든카드를 던졌습니다. “친구 부모님도 허락하셨단 말에요.” 요 정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