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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왕제

두 사람이 지내는 풍어제에서 ‘위민’을 보다 꼼장어, 용왕님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보낸 장어라고? 고두리 영감제, 어민들의 해상안전과 만선 기원 [섬에서 함께 놀자] 여수 거문도 노루섬 풍어제와 꼼장어 안 노루섬과 밖 노루섬 영국군 묘지에서 본 안 노루섬 제를 올립니다. 10여년 만에 찾은 거문도-백도 여행. 감회가 새롭습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지요. 거문대교가 들어섰고, 아는 사람들 머리엔 흰머리가 늘었습니다. 잠시, 임호상 시인의 시(詩) ‘세월’ 감상하며 야속하게 가는 세월 붙잡아 봅니다. 세 월 임호상 잔디밭엔 틈만 나면 토끼풀이며 이름 모를 잡풀들이 앞다투어 자리 잡는데 아버지 머리 가운데 한 삽 빠진 곳 누구도 찾아오질 않네 그 흔한 새치 하나 오질 않네 - 임호상 시집 에서 - “막걸리하고, 과일, 과자, 육포 등 사서 두 개.. 더보기
열심히 하는데 나만 신통치 않은 이유 용왕제, 풍어와 뱃길 수호 및 안전 기원 문화 “혼자서 다 바란다면 욕심이라 욕심을 줄였다” [르뽀] 창원 여항산 성불사의 용왕제 참관기 살다보면 궁금증이 많습니다. 그러나 정답을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삶이 수학 계산처럼 답이 딱 떨어지기보다 자신이 설정한 목표에 따라 유동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죽을 삶이라면 사람답게 살다 가는 게 행복이겠지요. “일은 죽어라고 열심히 하는데 왜 나만 신통치 않고 고생만 하는 걸까?” 창원 성불사 청강 스님의 질문입니다. 이건 복 받기를 열심히 빌어도 남들은 다들 잘 되는 것 같은데, 유독 혼자만 잘 되지 않은 이유와 같습니다. 모든 게 “두꺼운 업장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어쨌거나 묵묵히 전생의 업을 참회하며 사는 게 삶의 ‘멋’이지요. 언젠가는 자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