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메달 썸네일형 리스트형 딸, 우승 소감 "듣고 싶어? 궁금하면 오백 원….” 축구대회 나간 딸, 우승에 대한 아내 반응 “여보, 우리도 딸 축구 우승 현수막 내걸까? 목포에서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여자 축구 중학부에서 우승한 딸이 가져 온 메달입니다. “아빠, 나 낼 목포에 축구 시합 가.” 지난 목요일(22일), 여수 무선중학교에 다니는 딸이 가방을 싸면서 했던 말입니다. 딸은 주중에도 수업 후, 송하준 선생님 지도 아래 축구 게임을 뛰고 집에 왔습니다. 주말에도 축구 연습한다며 부지런을 떨었습니다. 어떤 짐을 챙겨야 할지 난감해 하던 딸에게 조언하며 물었습니다. “엥. 벌써 축구 시합이야. 언제 오는데?” “금요일부터 시작인데 결승전에 오르면 월요일에 올 거야.” 딸은 지난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여자 축구 중학부에 참가해 우승했습니다. 이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터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