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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약

“어떻게 부르는 것이… 오빠라 하면 어떨까?” [장편소설] 비상도 1-38 상선약수, 가장 으뜸가는 선은 물과 같으며 물은… “그럼 사부님이라 할게요. 가르침을 주셨으니…….”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성 여사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다. “‘천하의 지유(至柔)는 천하의 지견(至堅)을 마음대로 구사한다’ 하였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 더보기
그릇쟁이의 화두, 죽는 날까지 공부해야 하는 '불' 돈 벌려고 시작한 도자기의 매력에 푹 빠진 ‘그’ “순백의 비대칭 미학, 이것이 달항아리의 묘미” [인터뷰] 찻그릇과 달항아리 도예전 연 ‘김원주’ “흙에서 와서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 흙으로 만든 게 도자기입니다.” 언젠가 어느 도예가에게 도자기 굽는 이유에 대해 물었더니 이렇게 답했었다. 간단명료한, 게다가 철학적인 느낌까지 있어 이 말을 아직도 가슴에 담고 산다. 그러니까, 내가 도자기에 관심 가진 건 2000천년 전후. 지리산에서 야생녹차를 만들던 이를 알고부터였다. 당시, 차를 마시다가 다구 잡는 법, 보는 법 등에 대해 염탐한 게 시초였던 것 같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게 문화예술품이다. 도자기 또한 그러하다. 경험이 보는 눈을 만드는 법. 지난 토요일, 가족 여행길에 올랐다. 마침 지인인 김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