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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리필에 머릿속까지 시원하고 깔끔한 ‘열무냉면’ [여수 맛집] 화양면 나진-토박이 국밥 “개운하고, 머릿속까지 시원하고 깔끔하다!” 머리속까지 시원하고 깔끔한 열무냉면. 냉면집에서 보는 해안풍경입니다. 토박이국밥집입니다. 점심시간은 피해야 합니다. “어디에서 무얼 먹을까?”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찾은 관광객들이 제일 큰 고민거립니다. 하기야 객지에 온 사람들이 뭘 알겠어요. 이를 어찌 알았냐고요? 필자도 자원봉사를 한 달간 한 터라 이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거든요. 하여, 필자 부부가 아주 자랑스럽게 권하는 맛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무더운 여름입니다. 여름철에 딱인 음식을 꼽으라면 그 중 하나는 냉면일 것입니다. 냉면 자체가 차가운 음의 성질을 지녔으니, 여름과 찰떡궁합인 셈입니다. 열무냉면 반찬은 열무김치 딱 한가지입니다. 막걸리도 좋지요. 오후 .. 더보기
명품 조개가 뭐야? ‘새조개 샤브샤브’ 새조개 살짝 데쳐 초장에 찍어 먹는 맛이 ‘명품’ [맛집] 제철음식 새조개 데침 - ‘황금마차’ 인간사처럼 음식에도 품위가 있더군요. 사람의 품격을 흔히 인격이라고 합니다. 인격은 대개 정신세계, 명예, 부, 위치 등에 따라 나뉩니다. 요즘은 한 사람의 품위를 가르는 기준으로 ‘돈’이 최선봉에 나섰습니다. 왜냐면 돈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천차만별이니까요. 사람이 먹는 음식의 품위는 복잡한 인간사와는 좀 다른 모습입니다. 오로지 귀함과 효능, 맛 등에 따라 존재가치가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사람들이 최고의 보양식으로 산삼을 꼽는 이유는 구하기 힘들고 효능 또한 으뜸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조개 샤브샤브 밑반찬. 요, 새조개를 먹지 않으면 겨울을 보낼 수가 없습니다. 명품 조개가 뭐야? 새.. 더보기
라면 끓이기 대회에서 우승한 라면 레시피 어떻게 끓인 라면이 제일 맛있을까? 1등 먹은 정채심 씨 ‘쏙 된장 라면’ 레시피 라면 끓이기 여수 최고 고수는 평범한 ‘주부’ '어떻게 끓인 라면이 제일 맛있을까?' ‘누가 제일 라면을 잘 끓일까?’ 지난 3일 여수 교동시장서 열린 경합에서 여수 최고의 라면 요리사는 ‘쏙 된장 라면’을 선보인 가정주부 정채심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경합대회 시작 전, 우연히 정채심 씨에게 라면 경합에 임하는 자세를 물었습니다. “집에서 먹는 대로 하겠다. 1등은 자신 없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이러더니 냅다 1등을 먹었지 뭡니까. 역시, 겸손해야 복이 넝쿨째 들어오나 봅니다. 2등은 민성식당 쥔장 최가영 씨가 차지했고요. 라면 끓이기 경합대회. '추억하면 여수라면?' 행사에 북적이는 재래시장. 우승한 정채심 씨의 라면 .. 더보기
강렬한 야참의 유혹, 국물이 명품인 ‘국수’ 살찐다고 안 먹는다더니 국물까지 ‘후르르’ [여수 맛집] 여수시 학동 김씨네 국수 간혹 밤에 배가 출출할 때가 있습니다. 뭐라도 먹고 싶은데 뭘 먹으면 좋을까 싶지요. 이럴 땐 아내를 꼬드깁니다. “여보, 출출 한데 뭐 없어?” “없는데. 라면 하나 끓일까요?” “아니. 우리 오랜만에 밖에 나가 국수 하나 먹을까?” “밤 10시 이후에 먹으면 살찌는데….” 아내는 살찌는 걸 걱정하면서도 따라 나섰습니다. 오랜만에 야밤 시내 구경을 하는 셈입니다. 여수시 학동 소방서 뒷골목의 현란한 네온사인들 사이로 ‘김씨네 국수’ 간판이 보입니다. 노총각네 가게, '김씨네 국수' 신간 편하게 혼자 하는 일 찾은 ‘김씨네 국수’ “형님, 오랜만에 오셨네. 어 두 부부가 나란히 왔네요.” 후배가 반깁니다. 40대 중반인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