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필원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정래의 <태백산맥> 배경, 벌교를 가다 태백산맥 ‘김범우 집’은 조정래가 놀던 곳 벌교가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 되려면?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기행에 나섰습니다. 근처는 자주 왔어도 문학기행을 하지 않았던 곳입니다. 그래 작정을 하고 갔었습니다. “벌교는 대한민국 문학기행 1번지다.” 지난 18일 만났던 벌교읍 번영회 박은기 사무국장 말입니다. 그냥 수긍했습니다. 왜냐면 먼저 선점하는 게 장땡 아니겠습니까. 이런 발 빠른 이슈 선점은 그만큼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고 보면, 작가 이외수나 박경리의 고장 등은 섭섭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에서 집필과정을 엿보다 각설하고, 문학기행에서 가장 먼저 들렀던 곳은 ‘조정래 태백산맥 문학관’이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 개관해 지금까지 15만여 명이 다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