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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해장국 어디가 좋을까? 의외의 한방 ‘시래기 돌솥’ 밥 먹기 전 벌어지는 ‘수다 삼매경’은 소화 촉진제 여보, 미안해. 나만 맛있는 거 먹어서! ‘시래기 돌솥’ [제주 맛집] 제주시 한북로 시래기 돌솥 - 죽성고을 여행의 미덕은 교감 속 ‘나눔’입니다.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비움’과 ‘채움’에 있습니다. 여행은 홀로 떠나든, 함께 떠나든 간에 사람 및 자연 등과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교감’을 통해 자신을 발견하고, 새로운 정신적 힘을 얻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비움과 채움이 작용합니다. 비움은 ‘마음 내려놓기’ 혹은 ‘나 버리기’입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자신과 만나는 채움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여행은 주목적은 ‘정신적 갈증 해소’인 셈입니다. 그렇다면 ‘육신적 갈증 해소는 무엇으로 이뤄질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는 그동안 몸에서 부족했던.. 더보기
잉어와 촌닭의 만남, 용봉백숙 용봉백숙, 주남저수지서 잡은 잉어 등으로 맛내 “닭 먹을 줄 모르네. 날개부터 먹어야지~!” [창원 맛집] 용봉백숙 - ‘해훈가든’ 용봉백숙입니다. 손님이 제법 있더군요. 밑반찬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먹는 게 제일인기라~.” 지인이 숟가락 들며 하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오죽했으면 ‘먹고 죽은 귀신 때깔도 좋다!’고 했겠습니까. 한 가지 우려 되는 건, 그러다 살기 위해 먹는 게 아닌 먹기 위해 사는 겁니다. 아무리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좋다한들, 이왕이면 먹는 즐거움을 알고 사는 게 인생의 묘미겠지요. 창원 동읍농협과 창원 북면농협이 공동으로 실시한 창원 단감 투어에 나섰습니다.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찾은 곳이 용봉백숙 등으로 유명한 식당인 ‘해훈가든’이었습니다. ‘용봉백숙’이란 명칭 참 생소했습니다... 더보기
“네가 방금 걸어온 길이 좁더냐? 넓더냐?” 장편소설 비 상 도 1-2 “사람이 길을 잘못 든 것이냐? 길이 사람을 잘못 받아들인 것이냐?” 동해는 영문을 몰라 밖에서 한참 동안이나 서성거렸고 간간히 터져 나오는 스님의 울음 섞인 말소리가 문틈을 새어나왔다. 날이 밝기가 무섭게 스님께서 동해를 불렀다. “급히 나와 갈 곳이 있으니 채비 하거라.” 스님의 표정으로 보아 불길한 예감이 들긴 했으나 물을 수도 없는 분위기라 대충 짐을 챙겨 산길을 따라 내려갔다. 스님의 걸음이 여느 때보다 서두르시는 것 같았다. 산을 거의 다 내려왔을 때 무거운 정적을 깨고 스님께서 물었다. “네가 방금 걸어온 길이 좁더냐? 넓더냐?” 감히 무어라 말을 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동해가 입을 닫았고 스님은 자신의 물음에 알 듯 모를 듯한 말로 답을 놓았다. “혼자 걷기는.. 더보기
달팽이 새끼들의 귀여운 몸짓 식용 달팽이를 기르고 있습니다. 식용이라기보다 애완용이지요. 어느 새 알을 낳고, 새끼까지 부화했더이다! 어린 것은 다 예쁘다더니 그러더이다. 정말 그러더이다. 참으로 생명의 신비이더이다. 달팽이 새끼들도 참 예쁘더이다. 함 보시구랴! 귀요미 달팽이 새끼입니다. 투명한 더듬이가 반짝입니다. 어른 달팽이입니다. 짝짓기냐구요? 시늉일 뿐... 달팽이 알입니다. 손바닥에 올렸어용~^^ 부화한 달팽이 새끼들입니다. 언제 알을 깨고 나왔는지...... 꼼지락 귀요미 달팽이 새끼들을 옮겨주고 있습니다. 레몬 껍질을 밥으로 주었더니 잘 먹네용~^^ 스푼으로 옮기려는 새끼 달팽이와 알 3개월 전 먼저 태어난 형아와 이제 태어난 동생 달팽이의 상봉 어디로 갈꺼나!!! 음식 맛은 이런 거구나!!! 엄마 달팽이와 큰 자식의.. 더보기
학교급식 안전한가? 그 현장을 가다 탈나기 쉬운 여름, 날로 먹는 음식은 위험 밥 맛있어?… “미평초 밥이 제일 맛있어요!” [르뽀 - 여수미평초] 학교 급식 실태 점검 넘 귀요미~^^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사설 해병캠프 도중 사망한 5명의 고등학생들의 명복을 빕니다. 충격입니다. 급식사고 원인이 살충제라니... 한숨 놓으세요. 인도의 급식사고이니. 인도에서 학교급식을 먹고 23명의 학생이 사망해 비상이랍니다. 인도의 급식사고는 이 학교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식중독 사고가 터졌더군요. 그렇다면 우리나라 학교급식은 안전할까? 여름방학을 1주일 앞둔 시점, 학교급식 실태는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이에 어제(19일) 오전, 급식 실태 취재를 요청해 곧바로 한 학교를 방문했습니다. 어제 나온 식단입니다. 오전 11시 50분, 여수미평초등.. 더보기
‘김치 등뼈찜’ 나눠 먹어보니, 문자 반응이? “집에 들어갈 때 가지고 가 챙겨 먹어라” “아들과 둘이서 다른 반찬 없이 실컷 먹었다” 아픈 아내가 만든 '김치 등뼈찜'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네 음식 미덕은 에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음식 나누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로가 바쁘다 보니 밖에서 식사하는 게 대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더라도 이웃을 챙기는 아름다운 미덕은 여전이 남아 있습니다. 저희도 간혹 지인들이 나눠 주는 음식을 받아 먹습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착한 재료로 요리했으니 아이들 먹여라”며 음식을 건넵니다. 그 예쁜 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나눠 먹은 요리는 카레에서부터 갈비찜까지 다양합니다. 먹을 때마다 고마운 마음이 생기는 건 당연합니다. 지난 6일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구수한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당신, 맛있는 .. 더보기
차 타자마자 에어컨 켜는 당신, 암 위험 찜통더위 속에서 꼭 알아야 할 ‘차량 냉방’ 상식 “더운 날씨 창문 닫고 다니는 게 더 덥지 않아?” 연일 무더운 날씨가 짜증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찜통더위를 식혀 줄 에어컨은 나오기가 무섭게 팔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철, 건강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에서 2011년 12월 발표한 200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 시 남자는 5명 중 2명, 여자는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년 전 통계 “남자 3명 중 1명, 여자 4명 중 1명”보다 늘어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증명하듯 제 주변에도 암 환자들이 엄청 늘었습니다. 의료계는 “암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다”면서도 “흡연(간접 흡연 포.. 더보기
“싱가포르 3박4일 무료 공짜 여행권 드립니다” [여수 엑스포 즐기기 3], ‘국제관’ 무료 유혹 작렬 여수엑스포 참가국 중 싱가포르관입니다. ‘어디 볼까?’ 80여개의 전시관 중에 선택할 곳을 두고 고민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국제 미디어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느라 꼼꼼히 다녀보지 못해섭니다. 기자들이 취재할 만한 곳을 미리 알고 안내해야 할 입장인데도 더 많은 정보를 가진 기자들의 안내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함께 나선 기자가 먼저 말을 건넸습니다. “국제관으로 가 볼까요?” 하늘에서 내려 온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은 듯, “그러지요”를 연발했습니다. 중국관, 태국관, 일본관 등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벨기에 관에 오시는 분들께 “쿠키 무료로 드려요”란 유혹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귀가 ‘혹’합니다. .. 더보기
새콤 달콤한 신혼, 열심히 싸우는 이유는 뭘까 신혼, 싸움은 다른 생활을 한 문화 충돌 신혼은 사랑이 가득해 아름다운 것이다! 부부? 결혼하지 않고는 알 수 없다. 좀 안다고 깝죽 대봤자 ‘수박 겉핥기’다. 그래서 처녀 총각이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갖는 건 아닐까? 나도 총각 때, 결혼생활이 궁금해 빨리 결혼한 친구에게 묻기도 했다. “결혼생활 어때, 즐거워? 신혼이 그렇게 달콤해?” “총각이 알면 다쳐. 네가 결혼하면 알아.” 그 까짓 결혼이 뭐라고 튕기나 했다. 살아보니 정말로 그 말이 정답이었다. 부부 생활? 뭐라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다. 내가 결혼 전, 신혼을 즐기던 친구는 연락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간혹 전화가 왔다. 이럴 땐 대개 100%로 부부싸움 뒤끝이었다. 싸운 이야기 또 들어줘야 하나? 망설였다. 어쩔 수 없이 친구인 죄로, 마음.. 더보기
결혼 15년차, 그녀가 혼자 여행 나선 까닭 답답함에 여행 온 아내 친구가 내게 준 교훈 아내들도 때론 바람처럼 훌쩍 떠나고 싶다! 구속이나 지배를 받지 않는 자유(自由). 자유에 대한 꿈은 어느 곳, 어떤 위치에서나 갖나 봅니다. 특히 결혼한 여자들도 남자 못지않게 자유에 대한 갈망이 크나 봅니다. “여보, 제 친구가 집에 온대요. 벌써 와서 구경 다니고 있대요.” 지난 3일, 아내 친구가 갑작스레 왔더군요. 그녀의 여행은 결혼 15년 만의 자유였다 합니다. 마음으로 환영했습니다. 하지만 주말에 남편과 같이 오지 않고 평일에 혼자 온 이유에 대해 물어야 했습니다. 그랬더니 생각지도 않았던 대답이 돌아오더군요. “무엇인가 가슴을 짓누르는 답답함이 바닥까지 찼어요. 이걸 어떤 방법으로든 풀어야 지 안 풀면 돌겠대요. 그래서 왔어요.” 뭐라 할 말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