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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지

‘형제가 최고라고?’ 다 빈말, 날선 비판 형제, 피 한 방울 안 섞인 이웃보다 못하다 결혼이민자가 본 한국, 그리고 한국사람 “한국 사람은 자기 혼자만 안다.” 우리나라로 시집 온 중국인 강 모씨의 뼈아픈 말이다.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었다. 살기 빠듯하단 핑계로 다른 사람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기 때문이다. 또 따뜻한 우리네 정이 많이 사라지기도 해서다. 결혼이민자로 시집 온 지 3년 밖에 안 된 그녀. 그녀는 왜 한국 사람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됐을까? 그녀의 시댁은 3남 2녀. 서로 돕고 오붓하게 지내면 좋을 텐데 전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가슴을 찌르는 비수처럼 날선 비판이 이어졌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다? “한국에서는 어른들이 형제ㆍ자매가 최고라며 그 이상 없다고 한다. 그러나 자기 돈벌이에 바빠, 바쁘다.. 더보기
영화 <이끼> 삶의 의지를 돌아보게 하는 힘 삶과 권력의 허망함과 섬뜩함 사이에 우리는? 에서 받은 3가지 느낌, 꿈ㆍ권력ㆍ현실 “야 서둘러. 시간 늦겠다.” 아내 생일인 월요일에 영화 한 편 때리려고 했던 걸 어제 보게 됐다. 어떤 영화 볼까? 약속 없이 생일 이벤트로 기획되었던 터라 영화관에 도착해서야 뭘 볼까 고민했다. 강우석, 이끼, 두 글자가 눈에 띠었다. 포탈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웹툰 만화 ‘이끼’를 원작으로 한 작품 여부를 따질 틈이 없었다. “당신 뭐 볼 거예요.” “나? 이끼.” “아이들이 못 보잖아요.” “그래도 이끼.” 이렇게 가족을 가차 없이 배신(?)하고 혼자 영화관 자리를 찾아 터벅터벅 걸었다. 다음은 영화 줄거리. 사진 영화 “제가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감옥에 갖힌 유목형(허준호 분)을 괴롭히는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