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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발

명절과 이발소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 손님들에게 번호표를 나눠주면 좋을 걸… 어른과 아이를 차별했던, 면도의 추억 민족의 대 명절 설입니다. 올 한해 즐거움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명절에 빠지지 않는 게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이발입니다. 여기에 얽힌 추억이 많습니다. 부모님은 명절이 다가오면 꼭 이발을 시켰습니다. 조상들과 동네 어르신께 절을 하고 제사를 지내려면 머리가 단정해야 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어릴 적, 명절이면 이발소에 가면서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지금처럼 미장원이 널렸다면 모를까, 그 시절에는 미장원이 없었을 뿐 아니라, 이발소도 마을에 한 두 개가 전부였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발소에 “손님이 적었으면…”하는 바람이 컸습니다. 하지만 명절 때면 이발소에는 언제나 사람이 바글바글했습니다. 이발사가 밥 먹을 시간도 아껴야 했.. 더보기
지저분한 강아지의 멋진 변신 설빔과 이발로 변신한 귀여운 강아지 자태 고향의 정 흠뻑 받으셨죠? 복 많이많이 받으셨죠? 이제 설 연휴가 끝났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가볍게 즐기시길… 털이 길어 슬픈(?) 몽돌이. 지저분했던 몽돌이가 설맞이 설빔과 이발로 새 단장한 모습입니다. 저 귀엽죠? 덕담과 웃음, 그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 주 시작하시길…. 이게 누구야? 아빠, 저 몽돌이잖아요. 좀 지저분하죠? 저 새단장 좀 시켜주세용~^^ 이렇게 지저분하게 둘 거예요? 저도 설 맞이 새단장이 필요하단 말예요. 설빔과 이발로 이렇게 변신했어용~^^ 변신하니 귀엽죠? 설빔과 이발로 단장하니 폼 나오죠? 모두들 행복하세용~^^ 더보기
불경기, 헤어스타일 변화는? 파마, “안 풀리게 달달 말아주세요” 커트, 길게 기르던지 짧게 자르던지 11일 들렀던 미용실은 썰렁했다. 주인은 소파에 앉아, 손님이 온 줄도 모르고 잠을 청하고 있었다. “여기 머리 깎아요?” 그제야 일어난다. 의자에 앉으니 “어떻게 잘라 드릴까요?” 묻는다. “그냥 짧게 잘라주세요.” 머리 깎는 솜씨가 제법 날렵하다. 머리만 자르기가 밋밋했는지, 그녀는 침묵을 깨고 입을 연다. “가까이 사세요?” “예.” 그리고 또 침묵. 머리 자르는 소리만 날 뿐이다. 동네 미용실에서 본 ‘불경기 헤어스타일 변화’에 대해 써도 좋겠다 싶다. 어색한 침묵을 깨뜨린다. “요즘엔 공장에서 통 자재를 안 쓴대요.” “미용실에 오는 손님들 무슨 이야기 하나요? “경기가 어려워 걱정이단 말을 제일 많이 해요.” “경기에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