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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노년층에게 대선 후보 지지 이유 들어보니 “난 문재인 못 찍어. 난 박근혜 찍을 겨.” 지금, 행동하는 지식인이 가장 필요로 할 때 대전에서 합동 유세 중인 문재인, 안철수.(사진 출처 오마이뉴스) 오는 1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는 세대 간 대결 모양새다. 각종 여론조사를 분석해 보면 대체로 19~40대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 우세, 50대 이후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대선 승리는 40대에서 갈린다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18대 대통령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지지자들도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총력이다. 어제 오후 대통령선거 벽보를 살펴보고 있는데 머리가 하얀 60대로 보이는 아저씨가 다가왔다. “이번 대선은 정권 교체가 돼야 해. 문재인이 찍어야 돼.” 혼자 말을 그친 그는 내가 반응을 .. 더보기
독도 망언, 일본 돕기 성금 ‘인류애’ 명분 없다 구로다의 계속되는 망언 “독도 문제, 한국인 억지” TV 등에 써진 ‘일본 지진 피해 돕기’ 문구 내려야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 하고 있다” 야금야금 독도를 노리던 일본이 이제는 노골적인 야욕을 드러냈다. 그 모양새가 사각링에 오른 권투선수 마냥 쨉을 툭툭 계속해서 던지고 있다. 일본이 우리를 향해 던지는 연타를 보자.독도의 경우, 2006년 국가주의를 목적으로 ‘교육기본법’을 강화해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나서 특별 담화문까지 발표하게 했다. 또 2008년 2009년 독도 영유권을 간접 주장하는 방향으로 중ㆍ고등학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을 개정했다. 그러다 지난해 초등학교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땅”이라더니, 급기야 중학교 교과서에 “한국이 불법점거”란 표현까지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지껄.. 더보기
자국민 보호 외면하는 정부 향한 항의 빗발쳐 김규열 선장 구명 위한 온라인 청원 줄이어 계속되는 납치와 옥살이, 정부는 뭐 하나? “트위터의 힘으로 이 분을 꼭 살려 주십시오. 모두들 서명 부탁드립니다. 무한 RT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html?id=101780” 대한민국 트위터의 절대지존 이외수 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김규열 선장 관련 글이다. 필리핀에서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옥살이 중인 김규열 선장 구명운동 내용은 이렇다. “김규열 선장은 2009년 12월 17일 필리핀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구입해 나온 후 곧바로 필리핀 경찰에 영문도 모른 채 끌려가 ‘마약 운반죄’로 현재까지 실형을 살고 있다는 것.” 기막힐 노릇이다. 이는 최근 필리핀에서 살인죄 누명을 쓰고 5년여 간 복역 후 지난해.. 더보기
맛집, 가장 낮은 몸으로 자리한 '굴 국밥집'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굴 국밥 전문점’ 공기밥 무료, 굴 국밥 5천원 ‘김명자 굴 국밥’ 국내 여행의 로망 제주. 하지만 비용이 만만찮다. 4인 가족이 움직일 경우 항공료, 숙박료, 식사비,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등 단단히 각오해야 한다. 여기에서 비용 줄일 방법은 식사 정도(?)다. 그렇다고 여행의 맛 중 절반이라는 먹을거리를 과소평가할 순 없다. 제대로 먹으려면 1인 한 끼 2만원은 각오해야 한다. 따라서 ‘싸고 맛있는 음식점은 없을까?’ 생각하게 된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주 토박이 파르르가 과감히 소개한 맛집이 있었다. ‘김명자 굴 국밥 전문점’. 무엇보다 값싸고 맛있었다. 게다가 영양 만점 굴도 먹고 속 풀이도 가능한 일석사조였다. 아이들 표현대로 ‘방가방가’였다. 늦은 점심이었는데 .. 더보기
[사진] 이외수 만나러 가는 길 길에는 단풍이 짙게 깔려 있었다! 배출의 즐거움은 깨소름한 맛이었다! 글쟁이 이외수가 있는 감성마을로 가는 길에는 단풍이 짙게 깔려 있었다. 단풍은 그렇잖아도 가득했던 ‘어떻게 살까?’란 호기심과 만남에 대한 설레임을 더욱 더 끌어내는 촉매제였다. 그에게 가는 동안 뒤가 너무 마려웠다. 그러나 자연은 마려웠던 뒤까지 잊게 했다. 하늘은 맑았다. 공기도 신선했다. 강원도 화천군 다목리 감성마을 입구는 공사 중이었다. 표지석에는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 것이다.” 란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산책로 곳곳에는 그의 시비(詩碑)가 자리했다. 일몰 이외수 어릴 때부터 누군가를 막연하게 기다렸어요 서산머리 지는 해 바라보면 까닭없이 가슴만 미어졌어요 돌아보면 인생은 겨우 한나절 .. 더보기
글쟁이 이외수 집필실에서 ‘살 길’을 보다 이외수 테마문학공원은 또 다른 관광 인프라 문화예술인을 이용한 지자체 홍보 전략 필요 각 지방자치단체가 살기 위해 아우성이다. 굴뚝 없는 산업으로 각광받는 ‘관광’은 희망찬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최선책 중 하나로 꼽힌다. 하여,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지역이 살 길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중앙에 빌붙기다. 돈 나올 구멍이 없어 정부에 예산을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열심히 중앙부처를 쫓아다닐 수밖에 없는 축이다. 둘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다지기다. 이는 두 가지로 나뉜다. 먹고 살 근거가 되는 산업단지를 끼고 있는 지자체와 긴 안목으로 목표를 세워 차근차근 자립을 꾀하는 지자체가 해당된다. 셋째, 절충형. 이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터. .. 더보기
글쟁이 이외수가 사는 원칙, ‘상생’과 ‘내면’ “중요한 건 외모가 아니라 속까지 닮았냐.” “번 돈은 혼자서만 갖고 있으면 안 됩니다.” 글쟁이가 살아남는 법은 글에 있다. 이를 무시하고 입을 놀렸다가 화를 자초한 글쟁이 여럿 봤다. 누구라고 굳이 말할 필요 없겠지. 이외수는 글로도 입으로도 말한다. 그러나 정치적 발언은 삼간다. 그래서 꽃놀이패요, 양수 겹장인 셈이다. 그의 말을 빌려보자. “한마디 했더니 이제와 쓴 소리 한다고 하대요. 아닌 건 아니라고 말해야죠. 그러나 정치는 중립입니다.” 사실 말이지 이외수의 외양은 볼품없다. 단지, 긴 머리와 콧수염이 인상적인 글쟁이일 뿐이다. 그런데 그의 아내는 그를 부러워한다. “얼굴이 작다.”는 이유였다. 하하~, 묘한 부러움이었다. 어쨌든 그가 타인과 구별되는 건 대체 뭘까? “중요한 건 외모가 아니.. 더보기
인기작가 이외수가 말하는 ‘진정한 친구’란? “친구의 말 한 마디가 내 삶을 바꿨습니다.” “그래, 넌 소질이 있으니 글 써도 되겠다.”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 것이다.” 인가 작가 이외수, 그의 집필지와 주거공간으로 가는 입구에 박힌 글귀이다. 남다르게 보였다. 그는 청소년기 나의 우상이었다. 왜냐하면 그의 소설에서 절망 속에 피어나는 희망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랬는데 지난 23일 이외수를 만났다.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 그의 거실에서였다. 이외수는 약속된 시간보다 늦게 나타났다. 피곤에 지친 탓이었다. 대신 그의 아내 전영자 씨가 일행을 맞이했다. “친구의 말 한 마디가 내 삶을 바꿨습니다.” “반가워요. 기다리는 동안 저와 이야기 나눠요. 화장 안한 편한 복장을 이해해 주세요. 이 자세가 너무 섹시 하.. 더보기
이외수, "내 스승은 ‘딱’ 보면 알던 개구리 소년" 연예인과 인기작가 사이 이외수, 만나보니 “피곤한데 마누라가 뺑뺑이를 돌린다.” 인가 작가 이외수. 사실, 그는 청소년기 나의 우상이었다. 꿈이었고 희망이었다. 그랬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 만나러 간다.” “아빠, 그런데 이외수는 연예인 아니었어요?” 이외수, 내겐 소설가였는데,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에겐 연예인이었나 보다. 이건 순전히 그의 탓(?)이었다. 최근 늦깎이 연예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그의 탐구욕은 어디까지일까? 23일, 여행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에 있는 그의 집필실을 방문했다.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지난날의 꽤재재한 모습이 아니었다. 멋진 예능인이었다.(그와의 만남을 몇 차례에 걸쳐 연재할 생각이다.) “피곤한데 또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