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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너 없이 못 살아 VS 너 때문에 못 살아, 왜? “첫사랑을 만나 결혼했는데, 이혼했어요.” 사랑이 식었다면 반전의 반전이 필요한 상황 사랑 참, 묘~~~ 합니다 “첫사랑을 만나 결혼했는데, 이혼했어요.” 그녀가 자신의 과거를 밝혔습니다. 얼굴이 밝아 알지 못했는데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그녀는 지금 아이를 혼자 키우며 살고 있습니다. 사랑, 알다가도 모르겠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은 위대합니다.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아무도 모르니까.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불러왔습니다. 위대한 사랑도 반전의 묘미가 있습니다. 사랑의 반전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사랑 VS 미움, 혹은 사랑 VS 무관심 사랑의 경우는 많습니다. 처음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한, 줄리엣과 로미오 같은 운명적이고 급진적인 사랑. 중매로 만나 끌림에 따라 사랑을 키워가는 점진적인 사랑. 하룻밤.. 더보기
막장 드라마와 우리 현실에 대한 3가지 단상 # 1. 이혼에 대하여 “아빠 엄마 이혼하면 넌 누구 따라 갈거니?” “난? 엄마.” TV를 보던 중 가볍게 딸에게 물어 봤습니다. 물으면서도 속으로는 ‘왜 이혼해요. 이혼하지 마세요.’ 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너무 쿨하게 대답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빠를 포기하고 엄마를 따르겠다니 망치로 뒤통수를 맞은 듯한 충격이 왔습니다. 이혼이 상식화 된 세상이라서 그럴까? 한 술 더 뜬 아내는 말이 이어졌습니다. “넌 임씨 집안이니 임씨들끼리 잘 살아. 호호~." 어쨌든 농담으로라도 이런 허튼소리 하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2. 막장 드라마에 대하여 TV 드라마를 보면 가관입니다. 실제로 백년의 유산, 출생의 비밀, 금 나와라 뚝딱, 최고다 이순신, 대왕의 꿈, 원더풀 마마 등 드라마도 마찬가지입니다... 더보기
‘요즘 드라마 부끄럽다’, 최불암의 쓴 소리에 공감 시청자는 훈훈하고 정감 있는 드라마를 원한다! 요즘 드라마를 보면 마치 19금을 보는 듯 아슬아슬하다. 그것도 일반 가족 드라마여서 더욱 가슴 졸인다. 이유는 간단하다. 드라마는 출생 비밀, 불륜, 이혼, 협박, 형제자매가 뒤엉킨 사랑 등 사회의 좋지 모습을 그려내는데 유행을 넘어 올인 하는 경향이다. 건전한 주제나 소재도 많은데 꼭 좋지 못한 막장 모습만 그려내고 있다. 경제난까지 겹쳐 사회가 어려운 때에 TV 드라마에서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면 탈날까? 요즘 일부 드라마는 불륜, 이혼, 출생의 비밀 등이 없는 평범한 일반 대중은 사람이 아닌 것 같은 착각까지 들게 한다. 그래서다. 작가들은 요상한 사회상만 그려내는데 도통한 도사처럼 보인다. 작품을 만들어내는데 자극적이지 않으면 마치 도태되는 것 마냥 .. 더보기
보증 선 아내가 이혼감이다? 부부들 관심사 중 하나가 노후설계다. 아시다시피 자식들이 결혼 등으로 부모 곁을 떠난 후의 외로움. 그리고 노후에 닥칠 경제난을 이기고 살기 위한 몸짓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50 중반의 한 지인을 보면 부러울 때가 있다. 돈 있겠다, 아직 창창하겠다, 그들 부부는 뭐가 부러울까, 싶다. 이들은 지금 아내는 골프, 남편은 테니스 재미에 빠져 있다. 그와 만나 가슴 속 이야기를 건넸다. “형님은 좋겠소. 아이들도 좋은 곳에 취직했고, 무슨 걱정이 있을까?” “내가 말 안했던가? 어느 집이든 다 말 못할 사정이 있어.” “헉, 무슨? 한번 들어나 봅시다.” “보증 잘못 섰다가 8억을 맞았어. 재산 날리게 생겼다니까.” 아무리 돈이 있다 하더라도 8억이면 장난 아니다. 본인 실수로 8억을 날렸어도 밤에 잠이 안.. 더보기
신기생뎐, 한계 노출된 작가의 역량 드라마라기보다 사회를 향한 넋두리 임성한 작가 초심 되돌아봐야 할 때 ‘신기생뎐’이 논란이다. 어찌 보면 이 논란은 작가 스스로 자초한 셈이다. 우선 임성한은 열정이 많은 작가다. 왜냐면 누구도 다르지 않았던 주제를 거침없이 다루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기생뎐’은 임성한의 의욕을 돋보이게 했다. 사라져 가는 기생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겠다는 출발은 야심찼다. 그런 만큼 ‘신기생뎐’에서 임성한 작가가 다룬 소재는 무척이나 다양했다. 사랑, 재벌, 업둥이, 장애인, 불륜, 이혼, 결혼, 재혼, 파혼, 계약결혼, 국제결혼, 가족,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관계, 귀신, 신들림 등까지 엄청났다. 이 하나하나는 드라마 주제로 삼아도 될 만큼 힘을 갖고 있다. 그런데 열정과 의욕이 넘쳤을까? 드라마는 갈피를 잡지.. 더보기
서태지 이지아 소송, 합의 가능한 세 가지 이유 서태지, 이지아에게 재산 순순히 나눠 줄까? [마음대로 사회 진단하기-5] 재산분할 문화대통령 서태지 관련한 소식이 한꺼번에 전해진 충격은 특급 태풍의 위력을 보였다.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지아의 결혼. 그리고 이혼. 이에 따른 위자료ㆍ재산분할 청구소송까지. 여기서 주목하는 것은 이지아가 서태지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어떻게 봐야 하냐? 는 점이다. 특히 부부가 이혼 시 위자료와 재산분할을 어느 정도 할 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 부분이다. 이런 관점에서 서태지ㆍ이지아의 재산분할 소송을 살펴보는 것도 사회적 원칙을 도출하기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주위에서 이혼 책임이 남편에게 있음에도 경제적인 압박에 시달리는 여자들을 자주 본다. 자녀 교육에 따른 양육비는 고사하고 위자료 등도 .. 더보기
‘돌아온 싱글’ 글로 즐겁게 중매쟁이 된 사연 “만나 봐야 인연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지?” 40대 초반 돌싱 남자와 30대 후반 여성 ‘중매’ 삶은 언제 어느 순간, 어떻게 될 줄 모르는 인연을 간직하고 있나 봅니다. 주위에 돌아온 싱글들이 더러 있습니다. 결혼 후 이혼의 아픔을 겪고 홀로된 ‘돌싱’에게도 남녀 차이가 있더군요. 남자는 재혼 조건으로 어린 여자를 선호하는데 반해, 여자는 나이 지긋한 경제력 있는 남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더군요. 이를 글로 썼더니 몇 분이 중매하면 어떻겠냐고 의향을 묻더군요. 그 중 부산에 사시는 분이 메일로 구체적인 중매 제안이 왔더군요. 첫 메일은 이러했습니다. “만나 봐야 인연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있지 않겠냐?” “제가 아주 잘 아는 여자 분이 있는데 연결해보면 어떨까 해서요. 사람의 인연이란 혹시 모르.. 더보기
바람의 기술, 배우자 몰래 피우는 것 "내 눈 똑바로 보고, 바람핀 적 있는지 말해" 룸에서 양주 마신 후 2, 3차 간 남자 이야기 “남자가 바람피울 수도 있지. 안 피면 그게 남자야?” 일부 남자 세계에선 묘하게 바람피우는 걸 자랑삼는 경향이 있다. A와 B도 예외는 아니었다. 어쨌든 자고이래로 바람은 연구대상이다. 남자를 아는 것도 아픔을 방지하는 지름길일 터.('남자 세계, 바람 피는 게 자랑?’에 이어지는 2탄이다.) A에 뒤질세라 B도 자신의 무용담(?)을 늘어놓았다. “룸에서 양주 마시고 2, 3차를 갔는데 백만 원이 훌쩍 넘더라고. 양주 3병에 90만원. 맨 정신에 바로 갈 수 있어? 2차 후 3차 팁까지 더하니까 그리 돼대.” ‘돈 없으면 집에 가서 빈대떡이나 부쳐 먹지~’ 노래 가사가 생각났다. 허~ 없는 살림에 바람은 무.. 더보기
TV 동화 ‘행복한 세상’, 사이좋게 지내요 아이에게 배운 부부 사랑법, TV 동화로 방영 “부모 쉽게 이혼하지만 아이는 하늘 무너져”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많은 일이 생깁니다. 마음 맞는 이를 만나기도 하고, 함께 여행을 하기도 하고, 선물을 받기도 하고, TV와 연결시키기도 합니다. 블로그는 자연스레 겸손을 배우는 장이 되었고, 소통의 공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지난 해 12월 호에 ‘블로거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 - 진도편’에 실리기도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뜻하지 않게 블로그에 올린 글이 오늘 오전(21일), TV에 소개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다름 아닌 KBS 1TV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교양 프로그램 ‘TV동화 행복한 세상’ 제 2153화 으로 방영되었습니다. 기분 묘하더군요. 부부싸움을 본 아이. 아이에게.. 더보기
바람피는 이에게 바람피는 이유 물어보니 “바람은 스릴, 남의 떡이 커 보이는 이치” 바람피우는 남자의 어긋난 두 가지 잣대 연예인과 스포츠 스타, 그리고 유명 정치인을 막론하고 사람들 입쌀에 오르내리는 게 있습니다. 입쌀은 때로 태풍으로 둔갑하곤 합니다. 무엇인고 하니 ‘바람’입니다. 수많은 사람을 곤경에 빠트렸던 바람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비껴갈 수 없었나 봅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삶이 한순간 바뀔 것을 알면서도, 배우자를 버젓이 둔 남자들은 왜 바람을 필까? 결혼 17년차인 한 중년 남성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바람은 스릴, 남의 떡이 커 보이는 이치” - 바람, 피운 적 있어요? “헤헤, 별 걸 다 물어 보네~. 있어요.” - 몇 번이나 피웠어요? “횟수는 안 세어봐서 몰라요. 바람피우면서 그걸 세는 사람도 있나?” 실실거리는 .. 더보기
“엄마. 아빠랑 헤어질 거야?” 부모 이혼, “아이에겐 하늘이 무너지는 것” 부부만큼 중요한 게 ‘가족’임을 배운 하루 “아빠. 아빠는 엄마한테 말로 못 당하잖아요. 그러면서 왜 아빠는 엄마한테 이기려고 해요. 그냥 져요. 져.” 간혹 아내와 말다툼 때, 딸아이 훈수는 기가 막혔습니다. 그랬는데 이틀 전 아침, 초등 5학년 딸아이가 방에서 나오더니 울먹이며 난데없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엄마. 아빠랑 헤어질 거야? 어른들은 이해가 안돼요.” 아내는 아이와 방으로 들어가더니 이야기를 나누더군요. 흐느낌과 이야기 소리가 났습니다. 아내는 아이들이 학교에 간 후 한 마디를 남기고 출근길에 나섰습니다. “지난 주 당신이 여행 가기 전, 아이들이 잘 때 우리가 잠시 다툰 걸 들었나봐. 아무래도 그것 때문에 악몽을 꿨나 봐요.” 지난 주 지인과 .. 더보기
실직가정 이혼, 경제파탄 때문이라고? 이혼 원인, 경제파탄 아닌 실직 전의 가족관계 실직을 이기기 위해 가족이 똘똘 뭉쳐 하나로 “실직 가정에서 부부가 헤어지는 건 돈 문제로 인한 경제 파탄 때문이 아니다.” 대기업 간부로 떵떵거리고 살다 갑자기 실직했던 이모(58)씨의 말이다. 2남 1녀의 가장인 그도 2004년부터 2년간 있던 돈마저 말아먹었다. 게다가 빚까지 늘었다. 그랬던 이씨 부부가 이를 부정하고 나선 것이다. 지난 해 경제문제 이혼 13.6% 17만명에 달해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은 124만6천 건. 유배우자 1000명 당 5.2쌍이 이혼했다. 이들 부부의 주된 이혼사유는 성격차이 46.8%, 경제문제 13.6%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학비나 생활비가 많이 드는 시기인 40ㆍ50에 경제문제가 해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