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본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이끼> 삶의 의지를 돌아보게 하는 힘 삶과 권력의 허망함과 섬뜩함 사이에 우리는? 에서 받은 3가지 느낌, 꿈ㆍ권력ㆍ현실 “야 서둘러. 시간 늦겠다.” 아내 생일인 월요일에 영화 한 편 때리려고 했던 걸 어제 보게 됐다. 어떤 영화 볼까? 약속 없이 생일 이벤트로 기획되었던 터라 영화관에 도착해서야 뭘 볼까 고민했다. 강우석, 이끼, 두 글자가 눈에 띠었다. 포탈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웹툰 만화 ‘이끼’를 원작으로 한 작품 여부를 따질 틈이 없었다. “당신 뭐 볼 거예요.” “나? 이끼.” “아이들이 못 보잖아요.” “그래도 이끼.” 이렇게 가족을 가차 없이 배신(?)하고 혼자 영화관 자리를 찾아 터벅터벅 걸었다. 다음은 영화 줄거리. 사진 영화 “제가 여기 있으면 안 되는 이유라도 있습니까?” 감옥에 갖힌 유목형(허준호 분)을 괴롭히는 동..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