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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

‘방사능 비’ 맞은 딸이 보낸 문자 메시지 “방사능 비 각시 맞아라고?”…“알았어.” “비 맞지 말고, 깨끗이 씻고, 옷도 빨아.” “아빠 어디야?” 어제 밤 9시 56분, 딸이 보낸 문자 메시지다.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딸, 아빠 집인데 왜? 무슨 일 있어?” “아니요. 저, 지금 집에 가고 있어요.” 친구 생일잔치 후 노래방에 몰려간 딸 귀가가 늦었다. 별 생각 없이 그러려니 했다. 딸은 집에 오자마자 우산과 가방을 털어 베란다에 놓았다. 그리고 아침에 감던 머리까지 밤에 감더니 옷까지 빨아 널었다. “너 왜 안하던 행동을 해?” “방사능 비를 맞아 그래요. 이 비 맞으면 단단히 씻어야 한대요.” 헉, 조심해 나쁠 건 없었다. 방사능 비가 예고됐었지만 잊고 있었다. 더 씁쓸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비를 맞고 온 딸은 가방과 우산을 베.. 더보기
‘독도’는 신중, 원전 루머는 강경, 이해 불가 정부 ‘독도는 한국이 불법점거’ 주장, 강하게 대응해야 정부 대응, 항의 서한 발송 등이라니 기찰 노릇 “독도는 일본 영토 주장”은 모든 한민족의 문제 일본이 독도 침탈 야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 30일, 일본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학교 사회 교과서에 대해 검정을 통과시켰다. 더욱 통탄할 일은 또 있다. “독도를 한국이 불법점거 하고 있다” 위와 같은 내용의 교과서도 1종에서 4종으로 늘어났다는 점이다. 그냥 웃고 넘길 일이 아니다. 일본이 전후 신세대에 대한 주입식 정신교육에 올인하며 독도 침탈을 강행하고 나섰다. 이는 우리나라를 강제 합병해 창씨개명 등으로 민족정신 말살을 획책했던 것과 비슷한 후세 정신 교육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래 분쟁의 불씨가 될 도발 행위다.. 더보기
일본 대재앙, 문제는 소통 부재와 국수주의 “한국에서 마음으로 도와줘 너무 감사하다!” 일본 안전신화 깨진 원인 “기반산업 민영화” 일본이 대지진과 쓰나미, 방사능 등으로 대재앙을 겪고 있다. 게다가 농수산물까지 방사능에 노출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다. 일본에서 유학한 사람은 일본 대재앙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수년간 일본 유학 후 귀국하여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A 교수(생명공학)와 만나 일본의 현재 상황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 일본이 대지진과 방사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어떤 생각이 드는가? “7년간 일본에서 공부하며 학자금 등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너무 안쓰럽다. 전화와 메일 등으로 안부를 전했는데 아직까지 연락 안 된 사람이 많다. 모두 무사하길 바랄 뿐이다.” - 연락은 어느 정도 닿았는가? “.. 더보기
민생 외면 국회의원, '봉급 도둑' 언제까지 서민경제 나 몰라라 국회의원 수당 챙기기 ‘몰두’ 국회의원 친인척 보좌진 채용금지 법안 등 외면 “세금으로 밥을 먹고 있는 국회의원들이 국민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지금의 상황은 급여 도둑과 같다.” 지난 달 일본 경제계 게이단렌(經團連)의 요네쿠라 히로마사(米倉弘昌) 회장이 했던 말이다. 내 말이…. 우리나라 국회의원도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는다. 국회의원들이 슬그머니 ‘제 밥 그릇 챙기기’에 나서 말썽이다. 이번에는 정치자금법처럼 우회(?) 수단이 아니라 직접적인 봉급 챙기기에 나선 것이다. 국회의원 가족수당과 학자금 신설 논란이 그것이다. 16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올 1월 이 개정되면서 지급되지 않던 국회의원 가족수당과 자녀학비 보조수당이 신설됐다. 이로 인해 “국회의원은 배우자 및 함.. 더보기
방사능 공포에 휩싸인 일본이 던진 메시지 침착했던 일본 방사능 공포에 흔들, 우리는? 정부는 국민의 안전 마련에 심사숙고하길… 대지진과 쓰나미에도 침착했던 일본이 원전사고로 흔들리고 있다. 언론은 “‘방사선 공포’가 확산되면서 탈출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한다. 일본 탈출에 성공한 한 교민은 언론 인터뷰에서 “지진과 쓰나미 직후까지만 해도 단수 등 불편을 무릅쓰고 끝까지 버티려 했지만, 원전 폭발 사고 소식을 듣고 결국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침착했던 일본이 방사능 공포에 흔들리는 이유는 뭘까? 그것은 죽음의 공포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으로 풀이된다. “몇 십년간 방사능 누출이 없었다고 거짓말 해왔다!” “방사능은 쓰나미보다 더 불안한 존재다. 그러나 정부는 정확한 정보를 주지 않고 있다.” 한 일본인의 방사능에 대한 반응이다.. 더보기
"일주일 용돈 일본 성금 낸다'는 기특한 아이들 네티즌 일본 돕기 성금 6천5백여만 원 모금해 따뜻한 인간애 넘치는 인터넷 문화 방가방가! 일본의 대재앙에 놀라움을 금할 길 없다. TV 앞에 앉아 대지진, 쓰나미, 원전 폭발, 방사능 유출, 피폭 등의 소식을 접하면서 아픈 가슴을 쓸어내린다. 그러면서 자연 앞에 무기력한 나약한 인간을 생각한다. 언제나 한 순간에 사라질 수 있는 인간. 대자연 앞에 인간이 잘나면 얼마나 잘났을까? 몹시 반성하게 한다. 어제 밤 일본의 대재앙을 TV 화면으로 보던 중,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이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아빠, 제 일주일 용돈 일본 성금으로 낼 게요. 다 같이 성금 내요.” 일주일 용돈이라고 해봐야 4천원. 이걸로 고통에 빠진 사람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 소릴 듣던 중학교 1학년 딸도 “콜”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