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외수, "내 스승은 ‘딱’ 보면 알던 개구리 소년" 연예인과 인기작가 사이 이외수, 만나보니 “피곤한데 마누라가 뺑뺑이를 돌린다.” 인가 작가 이외수. 사실, 그는 청소년기 나의 우상이었다. 꿈이었고 희망이었다. 그랬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 만나러 간다.” “아빠, 그런데 이외수는 연예인 아니었어요?” 이외수, 내겐 소설가였는데,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에겐 연예인이었나 보다. 이건 순전히 그의 탓(?)이었다. 최근 늦깎이 연예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그의 탐구욕은 어디까지일까? 23일, 여행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에 있는 그의 집필실을 방문했다.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지난날의 꽤재재한 모습이 아니었다. 멋진 예능인이었다.(그와의 만남을 몇 차례에 걸쳐 연재할 생각이다.) “피곤한데 또 우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