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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아들 성 교육 좀 시켜요”, 난감하데요! “여자 브래지어는 어떻게 벗기냐 하면.”…“됐어.” “엄마, 됐어.” 아들에게 부모가 하는 성 교육 “당신이 아들 성 교육 좀 시켜요.” 아내의 주문입니다. 여자 친구가 생긴 중학교 2학년 아들에게 제대로 된 성 교육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피상적이고 형식적인 성 교육이었다면 앞으로는 실질적인 능동적인 성 교육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시켜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또한 무엇부터 어디까지 설명해야 할지 망설여졌습니다. 성(性)은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관심 있는 인간의 본성입니다. 그걸 아버지 입장에서 막상 설명하자니 껄끄러웠던 거죠. 중학생이니 알 건 다 알겠지요. 그래도 부모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해야 할 성이라 긴장 되었습니다. 간혹 부부가 성교육 강사로 나서는데도 아들에게 성 교육.. 더보기
사돈집에 전화해서 퍼부은 사연 “우리 딸 또 임신했다, 난 못 키운다!” 변하는 세상, 편한 사돈지간 기대하며 사돈지간 무척 어렵다고 합니다. 낼 모래 육십이나 여전히 미모를 자랑하는 지인을 만났습니다. 만남에서 이야기가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이지요. “내가 그 이야기 하던가? 우리 딸 또 임신했다는 말.” “아니요. 임신 축하해요.” “축하할 게 아니야. 딸만 둘 낳았는데 또 딸이래. 외손주 키우느라 죽겠는데 또 하나를…. 자기 아이는 지들이 키워야지, 나는 이제 못 키운다 그랬어.” “딸 둘에 아들 하나는 금메달, 딸 둘은 은메달, 딸 하나 아들 하나는 동메달, 아들만 둘은 목메달이라잖아요. 딸 셋이면 MVP네요.” 이야기는 이렇게 출발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딸만 셋을 보게 생겼으니 걱정이 태산이나 봅니다. 게다가 사돈집에.. 더보기
‘나 잡아 봐라’ 달콤한 신혼? 행복 오래 누리는 길 “어머, 왜 이래?”…“침대에 누이려고” 행복하게 살려면 부부가 함께 변해야 신혼여행 첫날 밤 어떻게 즐길까? 처녀 총각들은 무척 궁금할 게다. # 1. “나 잡아 봐~ 라” TV를 보면 신혼여행지에서 한 쌍의 남녀가 백사장 위에서 쫓고 쫓기는 장면이 흔하다. 그래 청춘 남녀가 이 장면을 가장 많이 떠올린다나. # 2. “와인 한 잔 할까?” 신혼은 분위기에서 시작해 분위기로 끝난다. 분위기 있는 조명 아래, 신혼부부가 와인 한 잔 ‘짠!’하고 부딪치는 모습 상상도 많이 한다나. # 3. “어머, 왜 이래요?” “안아 침대에 누이려고.” 새색시를 근육질의 새신랑이 번쩍 들어 올려 옮기는 장면도 흔하다. 신혼 첫날 밤 새색시들이 많이 꿈꾼다나, 어쩐다나? 어쨌거나, 여자들이 신혼여행에서 가장 많이 원하는 .. 더보기
새콤 달콤한 신혼, 열심히 싸우는 이유는 뭘까 신혼, 싸움은 다른 생활을 한 문화 충돌 신혼은 사랑이 가득해 아름다운 것이다! 부부? 결혼하지 않고는 알 수 없다. 좀 안다고 깝죽 대봤자 ‘수박 겉핥기’다. 그래서 처녀 총각이 결혼에 대해 환상을 갖는 건 아닐까? 나도 총각 때, 결혼생활이 궁금해 빨리 결혼한 친구에게 묻기도 했다. “결혼생활 어때, 즐거워? 신혼이 그렇게 달콤해?” “총각이 알면 다쳐. 네가 결혼하면 알아.” 그 까짓 결혼이 뭐라고 튕기나 했다. 살아보니 정말로 그 말이 정답이었다. 부부 생활? 뭐라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다. 내가 결혼 전, 신혼을 즐기던 친구는 연락이 거의 없었다. 그러다 간혹 전화가 왔다. 이럴 땐 대개 100%로 부부싸움 뒤끝이었다. 싸운 이야기 또 들어줘야 하나? 망설였다. 어쩔 수 없이 친구인 죄로, 마음.. 더보기
‘방사능 비’ 맞은 딸이 보낸 문자 메시지 “방사능 비 각시 맞아라고?”…“알았어.” “비 맞지 말고, 깨끗이 씻고, 옷도 빨아.” “아빠 어디야?” 어제 밤 9시 56분, 딸이 보낸 문자 메시지다.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딸, 아빠 집인데 왜? 무슨 일 있어?” “아니요. 저, 지금 집에 가고 있어요.” 친구 생일잔치 후 노래방에 몰려간 딸 귀가가 늦었다. 별 생각 없이 그러려니 했다. 딸은 집에 오자마자 우산과 가방을 털어 베란다에 놓았다. 그리고 아침에 감던 머리까지 밤에 감더니 옷까지 빨아 널었다. “너 왜 안하던 행동을 해?” “방사능 비를 맞아 그래요. 이 비 맞으면 단단히 씻어야 한대요.” 헉, 조심해 나쁠 건 없었다. 방사능 비가 예고됐었지만 잊고 있었다. 더 씁쓸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었다. 비를 맞고 온 딸은 가방과 우산을 베.. 더보기
여자의 임신 출산 경험담이 반복되는 이유 임신 출산보다 끔찍다는 젖몸살에 얽힌 사연 “임 서방, 자네가 방에 들어가서 각시 젖 빨아줘.” 우스개 이야기 하나 하지요.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에 방은희, 유수영, 이유진 씨가 나왔었죠. 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김희철 씨가 이들 아줌마들의 수다에 밀리더군요. 그 중 임신 출산 후 젖몸살에 관한 수다 장면이 있대요. 특히 김국진, 윤종신 씨가 젖몸살 이야기 중에 그렇게 민망해 하대요. 저도 결혼한 몸이라 그럴 수 있겠다 싶었지요. 그 장면에서 퍼뜩 떠올렸던 저의 민망하면서 우스운 이야기 한 토막 풀어보겠습니다. 이야기는 첫 딸을 낳았던 십 삼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임 서방, 자네가 방에 들어가서 각시 젖을 빨아줘.” 아내는 자연분만으로 예쁜 딸을 낳아 이틀 만에 퇴원했습니다. 이걸로 끝.. 더보기
관음증, 청소년이 음란물 처음 보는 시기는?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은 대강대강 넘어가요!” 학교에서 실시하는 성교육 만족도는 불과 27% “아빠, 여자 성기는 어떻게 생겼어? 아빠 고추와 내 고추가 왜 달라?” 언젠가 여섯 살 아들을 둔 한 지인은 아들에게 이 질문을 받고 잠시 생각 끝에 “부부가 직접 옷을 벗고, 남녀 생식기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고 했다. 지인의 말은 충격이었다. 내 아이들이 똑같이 물어왔다면 어떻게 대응했을지 뻔했다. ‘다음에 설명해 줄게’ 혹은 ‘어린 것이 별 게 다 묻네’ 등이었을 게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간다면 성문화센터 방문을 통한 성교육이 고작이었을 것이다. 어쨌거나 인체에 대한 궁금증은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결혼생활 중인 나 뿐 아니라 주위의 지인들도 아직까지 음란물을 접한다. 이런 훔쳐보기 관음증은 인간의 본성.. 더보기
처제와 형부 좋은 사이 틀어막는 언니, 왜? 내가 너를 안다. 형부는 처제의 봉이 아니다! 처제가 형부를 뜯어야 조카 옷 등을 사준다? “생일 파티 겸 출산 파티 겸 해서 같이 하자는데 어떡해요.” 지난 일요일 아들의 열두 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조촐한 가족 파티를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출산이 임박한 지인 딸이 왔다고 함께하자는 제안이더군요. 지인 집으로 향했습니다. 출산이 2개월 여 남은 임산부가 먹고 싶다는 아구찜과 피자는 지인의 이모가, 아들 놈 케이크는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그래야 음식 만드는 일손을 덜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었지요. 생일 축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촛불이 꺼졌습니다. 음식을 나눠 먹으면서 담소가 이어졌습니다. 내가 너를 안다. 형부는 처제의 봉이 아니다! “결혼 후 언니가 달라졌다니까.” “어떻게 달라.. 더보기
세상사가 '식은 죽 먹기'면 얼마나 좋을까? 뭐라 고라, 진짜로 ‘식은 죽 먹기’라고라~ 삶은 지난 세월 회상하며 힘을 얻나보다! “반찬도 없는데 뭘 먹지?” 여자들은 고민이 많나 보다. 아내라고 예외는 아니다. 고민하던 아내는 하루 전날 팥을 꺼내 물에 불리면서 선전포고를 했었다. “내일 메뉴는 죽이다.” 식구들은 꼼짝없이 죽을 먹어야 했다. 사실 아이들과 난 죽이 별로다. 그런데도 아내는 죽 쑤기를 좋아한다. 뿐만 아니라 수제비나 국수, 칼국수, 콩국수, 냉면 등 면발도 곧잘 먹는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 줄그장창 면발을 먹었다. 자정이 넘어서도 국수집에 갔었다. 참 많이도 찾았다. 그러고 보니, ‘아~ 이런 때가 있었나?’ 싶게 신혼 시절이 지났다. “내가 저것들을 뭘 먹고 낳았을까, 그럴까?” “여보, 뱃속 아이가 면발이 땡긴다는데 어떡할까?.. 더보기
신혼 새신랑, 설에 애태운 사연 신부 고생이 안쓰러운 새신랑, 이를 어쩌나? 태아 교육은 좋은 부모 되기 위한 첫발인 셈 참기름 냄새가 솔솔 진동하는 신혼. 설은 깨소금 맛에 푹 빠진 신혼부부에게도 곤혹이었습니다. 설 연휴 첫날, 부모님 댁에 갔습니다. 생각지도 않았던 새댁이 전을 부치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 새신랑이 쪼그리고 앉아 있더군요. 지난 11월에 결혼한 조카 부부였습니다. 전 부치는 새색시를 지켜보는 새신랑 얼굴에는 안쓰러움이 가득했습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걸진 농담을 던질 텐데, 조카라 그럴 수도 없고 짐짓 점잖게 말을 건넸습니다. “뭐 하러 벌서 왔어?” “어머니께서 가족들이 할머니 집에 모인다고 여기에서 일 도와라 하던데요.” 어쭈구리, 도리를 다할 수밖에 없다? 아흥~, 새신랑을 어떻게 요리해야 몸 달게 할까? 먼저.. 더보기
‘이상한 동거’로 연거푸 임신한 벗 딸기밭에서 생활비를 벌어야 했던 부부 김경호 역,『언론과 진실-이상한 동거』 어제 오후, 소포를 받았습니다. ‘소포가 반가울 수도 있구나’ 하는 걸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내용물을 보기 전, 곰삭았던 추억을 먼저 끄집어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깨복쟁이 친구네 동네에는 토마토, 살구 등 먹을 게 지천이었습니다. 유실수가 많았던 탓이었습니다. 하교 후, 그 동네에 가면 벗들이 따 주던 과일을 먹으며 부럽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 동네 앞에는 저수지와 바닷가가 연접해 물장구치며 해산물을 마음껏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재개발되어 사라져 버렸지만…. 십 수 년 전, 깨복쟁이 친구는 조용히, 조심스레 말하였습니다. “나 유학가려고….” “다 결정했네? 잘했다.(어떻게 그런 결정을… 어디로 가려고…. 비용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