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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고 은근한 맛을 자랑하는 ‘돼지국밥’
돼지국밥 먹기 전 탐했던 돼지수육도 일품
[여수 맛집] 돼지국밥과 수육-또또와 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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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미학이 스며 있는 돼지국밥.

먹거리에는 많은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게 중 으뜸은 '나눔의 철학'일 것입니다.

돼지국밥에는 우리의 아픔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맛보다는 배고픔을 이기는 게 먼저였던 시절, 우리네 애환이 가득하지요. 6ㆍ25전쟁 당시 밀리고 밀려 한 뺨 남았던 부산.

부산에 몰려든 피난민의 굶주림을 이기기 위해 돼지의 이것저것을 넣어 끓였던 게 돼지국밥입니다. 그랬던 게 지금은 ‘맛 중의 맛’으로 남았습니다. 하여, 돼지국밥을 먹을 땐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는 눈치 채셨겠지만 ‘돼지국밥’입니다. 여수시 소호동 태백산맥 뒤편에 자리한 <또또와 국밥>집입니다. 이곳은 도시 냄새가 나는 건물과는 달리 음식에는 토속 냄새가 진합니다.

사실, 막걸리 안주는 요거면 끝입니다.

돼지 수육.


돼지국밥 집.  

담백하고 은근한 맛을 자랑하는 ‘돼지국밥’

<또또와 국밥>은 젊은 층에서 나이 드신 분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듭니다. 돼지국밥이 걸쭉한 진국인 탓이지요. 

마침, 한 아버지가 초등학교 4학년 심명섭 군을 데리고 왔더군요. “값싸고 토종 맛이 있으며 주인장 입담까지 구수해서”라나요. 

여하튼 서양의 맛은 단맛, 쓴맛, 신맛, 짠맛 등 4종류입니다. 하지만 우리네 맛은 이 4종류 외에도 담백한 맛, 은근한 맛 등 다양합니다. 하여, 맛 개념이 서양 중심에서 동양으로 넘어와 갖가지 맛을 즐기는 추세입니다.

담백하고 은은한 맛을 내는 돼지국밥에는 또 다른 맛이 녹아 있습니다. 하나는 들깨를 듬뿍 넣은 둔탁한 맛입니다. 이는 주로 전라도에서 선호하지요. 이에 반해 경상도는 들깨를 넣지 않고 맑은 돼지국밥을 즐기는 경향입니다.

걸쭉한 돼지국밥.

돼지에는 우리네 삶이 스며 있지요.

수육 맛도 일품이었습니다.


밑반찬은 매일 달라진다더군요.  

돼지국밥 먹기 전 탐했던 돼지수육도 일품

<또또와 국밥>의 돼지국밥은 돼지 허파, 내장, 간, 순대 등을 소뼈를 우려 낸 국물에 넣고 또 끓여 냅니다. 여기에 조미료 없이 소금, 새우젓, 후추 등으로 간을 맞춰 먹습니다.

요것만 먹을 수 있나요. 국밥을 기다리는 동안 돼지 머리고기 수육을 시켜 막걸리 안주를 삼았지요. 사실 막걸리는 고추, 된장, 마늘, 배추면 끝입니다. 그렇지만 머리고기를 부추와 함께 초장에 찍어먹는 맛도 일품이더군요. 시골에서 먹던 맛이 나대요.

이렇게 맛집을 소개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맛집은 입소문 덕에 소수의 가게만 대박입니다. 저는 요게 불만이거든요. 대박 집이 아닌 곳도 맛으로 대박 나게 만들어야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는 거라 여기거든요. 

하여, 맛집은 또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그러려면 제대로 맛을 내고, 그 맛이 변하지 않도록 함께 지켜가야 그 음식에 관한한 다양한 맛집을 가질 수 있지 않겠어요?

돼지국밥 내용물이 푸짐합니다.

 

요즘은 요렇게 먹는 게 부럽더군요. 

진한 국물의 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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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업 경영 자세와 서비스 마인드 개발 취지
전남대(여수) 평생교육원 최고경영자 과정 강의


음식업 종사자들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업 관련 강의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전남대(여수) 평생교육원에서 ‘여수 음식문화와 음식업 경영’이란 주제의 최고 경영자 과정 강의였습니다.

이는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해 여수의 음식문화 환경개선과 음식업 경영 자세와 서비스 마인드를 개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강의는 지난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10주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식품의 원산지 구별과 음식궁합, 행복한 직원관리 기법과 매출상승 전략, 2012년 음식점 고객을 알아야 성공 등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강의 중 강조했던 사안입니다.

저는 23일 3강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한 음식업소의 자세와 홍보전략’이란 주제로 최고 경영자들을 만났습니다.

제가 강조한 것은 ‘바람직한 음식도시 모델은 무엇일까?’를 화두로 관광 3요소 중 하나인 먹을거리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 볼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전국의 유명 음식점을 다녔던 경험 등을 사례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수 음식점의 현주소, 나아갈 방향 등을 짚었습니다. 또한 미식가들은 유혹하는 ‘여수의 맛’을 살리기 위해 특색 있는 음식 확대, 새로운 메뉴 개발과 데코레이션 개발, 여수 고유 브랜드 식단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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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 과정 수강생들입니다.

가장 중요한 건 구슬도 꿰매야 보배라고 아무리 개발해도 홍보가 없다면 말짱 도루묵 아니겠어요. 흥망의 주요 열쇠인 ‘입소문’을 내기 위한 홍보방안 강구 등을 강조했습니다. 수강생들도 홍보 부족을 아쉬워하더군요. 일부는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시간이 부족해 운영을 못한다고 하소연이더군요.

하여, 이들과 약속했습니다. 여수의 맛집 홍보 등을 위해 취재에 나서겠다고. 그랬더니 더 환영이더군요. 어찌됐건 또 하나의 짐을 안게 된 셈입니다. 하지만 지역을 위한 일이니 기쁜 마음으로 할 예정입니다.

블로거 여러분들께서도 제게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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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거운 짐을 짊으지셨네요. 홍보 하실려면...ㅎㅎ

    잘 보고 갑니다.

    2010.06.26 13:27 신고
  2. Favicon of http://leedam.tistory.com BlogIcon leedam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대신 홍보를 해 드릴까요? ^^

    2010.06.26 19: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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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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