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랑

짓궂은 장난기 발동한 딸, ‘아빠 나 다쳤어’ 헉~ 분장사 해도 되겠다고? 장난에 눈물 뺀 딸 중학교 1학년 딸, 장난을 잘 치는 편입니다. 그걸 보고 저희 부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저건 대체 누굴 닮았을까~, 잉!” 부부, 이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서로 외면합니다. 외면 이유 아시죠? ‘뻔할 뻔’자. 자기 안 닮았다는 거죠. 살아보니 이럴 땐 먼저 선수 쳐 말하는 게 최고대요. ㅋㅋ~^^ 됐고, 간혹 짓궂은 장난을 치는 딸이 이번에는 강도가 센 장난을 걸어왔습니다. 기말고사를 마쳐 여유가 생긴 딸, 어제 밤 집에 오자마자 울먹이며 그러대요. “아빠, 나 다쳤어.” “왜 어쩌다가 다친 거야?” “칼질하다가 잘못해서 베었어요.” 내민 팔뚝은 보기에 섬뜩했습니다. 그러다 팔에 흉터 지는 건 아닐까? 걱정스럽더군요. 여자들은 몸에 난 흉터를 조심해야 하기에.. 더보기
‘자랑의 종결자’, 두 친구에게 기죽은 사연 각시와 아들 잘 둔 줄이나 알아라! 어제, 친구 둘을 만났습니다. 요즘 만남이 뜸했으나 마음만은 언제나 반가운 47년 지기지요. 오랜만에 만났더니, 요 두 놈 자랑(?) 질이 여간 아니더군요. 참나, 눈꼴 시러버서~ㅋㅋ. 자랑 질의 종결자(?) 두 친구 이야기 속으로 고고~. # 친구의 자랑 질 1. “줄 게 있는데….” “뭔데, 뜸을 들여?” “선물이야. 뭐 거창한 건 아니고 책이야.” “책? 책이면 더 좋지. 무슨 책인데?” 친구에게 책 한권 선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쑥스러운 듯 말하더군요. “우리 각시가 에세이집 한 권 냈어.” “와, 내가 더 반갑다~. 너 이제 작가 남편 됐네.” 정말 축하할 일이었지요. 잠시 책을 살폈습니다. 표지에는 녹차 따르는 사진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저자 정광주).. 더보기
사랑하고픈 욕망은 인간의 끝없는 ‘욕구’ ‘나는 사랑 받지 못한다’는 그저 시샘일 뿐 ‘모두들 누나만 좋아하고 나는 뒷전’이라고? 사랑에 대한 갈망은 생명에게는 끝없는 욕구이다. 또한 사랑받고자 하는 마음도 그러하다. 우연찮게 사랑의 욕구 한 자락을 보니 새삼스러워 웃음이 절로 나온다. 지인 가족과 식사 중, 그의 아들이 하는 말이 걸작이다. ㅋㅋ~. “다들 누나만 좋아해요.” 불만 가득한 어투다. 조만간 군대 입대 예정인 그도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나 보다. 이유를 물었다. “누나는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이모들 귀염을 독차지 했어요. 나는 아들인데도 뒷전이고. 쳇~.” 차별받고 자란 아이, 몸에 밴 차별 때문에 고생이라고 한다. 하여, 그도 사랑받는 자식이란 걸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게 상책일 터. ‘나는 사랑 받지 못한다’는 그저 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