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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1.22 “왜 먹거리 반란을 꿈꾸는 것 같아요?” (1)
  2. 2009.01.21 먹거리에 대한 주부들의 반란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 두고 볼 수 없어
먹거리 문제는 나ㆍ이웃ㆍ지구 살리는 길


먹거리 안전은 윤리적 소비로부터.

자연드림 매장에 나온 주부들.

아름다운 반란도 있을 것이다. 반란이라고 다 추한 것은 아닐 터.

“주부들이 왜 먹거리 반란을 꿈꾸는 것 같아요?”
“….”

인터뷰를 위해 마주 앉은 김순정 자연드림 여수YMCA 생협 이사장은 기습적인 질문을 던졌다. 머뭇거리는 사이 그가 답했다.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를 두고 볼 수가 있어야죠?”

평범했던 주부가 먹을거리 운동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결국 ‘아토피’였다. 아픈 자녀를 보고 가슴 아프지 않을 부모가 어디 있을까?

김순정 이사장과 자연드림 생협 매장을 열 수밖에 없는 이유와 열기까지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순정 이사장.

21일 개장한 자연드림 여수 생협점.

주부가 먹거리 운동에 나선 이유는 ‘아토피’

- 평범한 주부가 먹을거리 운동에 나선 이유는 무엇인가?
“아이가 어릴 때 아토피로 고생했다. 여기저기서 치료하다 한 한의사를 만났다. 그가 외부 환경 변화보다 먹을거리를 통한 체질 변화를 주문했다. 이때 생협을 알게 돼 첨가물이 들어간 우유ㆍ과자ㆍ햄버거ㆍ아이스크림 등을 멀리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게 된 것이다. 이후 아토피가 깨끗이 나았다. 안전한 먹거리는 그만큼 중요하다.”

- 아이 아토피 증상은 어느 정도였나?
“돌 지나고부터였다. 아이가 편히 자지 못하고 몸을 긁어댔다. 한 번은 이불에 피가 묻을 정도였다. 울기도 했다.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 안전한 먹거리를 대한 후 5년 만에 다 나았다. 먹거리 운동하는 주부 아이들도 이런 경우가 많다.”

-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매장인 자연드림 여수YMCA 생협점을 열게 된 이유는?
“먹거리 문제 해결은 궁극적으로 나와 이웃, 지구를 함께 살리자는 것이다. 일반인도 친환경 농산물을 쉽게 접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야 먹거리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다. 그동안 여수는 안전한 먹거리를 먹기까지 인터넷 주문 후 3일이 걸렸다. 이런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함이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일은?

자연드림 여수점, 주부 450여명이 3억 목적 투자

- 21일 매장을 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
“주부들의 매장 요구가 많았다. 지난 해 9월부터 매장을 열기 위한 기본금액을 조사하고, 조합원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목적 출자자를 모집했다. 기대하면서도 반신반의하는 주부들이 있었다. 결국 450여명이 30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투자해 총 3억원을 모아 매장을 열게 됐다. 매장 여유자금이 없어 계속 목적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 자연드림 여수점에서 판매하는 물품은 어떤 것인가?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100% 국내산 우리 밀을 사용하는 베이커리. 국내산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항생제ㆍ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은 육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식품. 설탕ㆍ커피ㆍ초콜릿 등 ‘공정무역상품’ 등 가정에서 쓰는 식품 전체다.”

- 친환경식품은 비싸다는 인식이 있는데 가격은 어떤가?
“일반 매장 제품보다 20~30% 정도 비싸다. 그러나 일반 매장에서 판매하는 친환경 식품보다 20~30%가 싸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기 때문이다. 특히 조합원이 늘어나야 더 싼 가격에 물품을 공급할 수 있다.”

- 하고 싶은 말은?
“친환경 식품과 먹거리의 중요성을 계속 알릴 것이다. 아직 학교급식은 하지 않지만 학교에도 제공해 아이들의 먹을거리 안전을 지켜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안전한 먹거리는 우리 농가를 지키는 일이다.

먹거리 안전을 위해 저연드림 여수점을 찾은 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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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kumdochef.tistory.com BlogIcon 검도쉐프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식탁은 갈수록 화려해지는데, 몸에 좋안 안전한 먹거리는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현실이예요. 이런 움직임이 성공해서 우리 식탁에 좋은 음식들이 올랐으면 좋겠네요.

    2009.09.06 12:39 신고

주부, 먹거리 안전 고민의 답을 찾다
윤리적 소비 앞세운 ‘생협 여수점’을 찾아

주부들의 안전 먹거리의 해답 찾기.

자연드림 여수 생혐점.

“내 아이가 먹는 안전한 먹거리 나눠요.”

멜라민 등으로 인해 식품 안전이 강조되는 가운데 주부들이 먹거리 안전을 지키고 나섰다. 그것도 일반 주부들이 안전한 먹거리 매장을 직접 만들고 나선 것. 다름 아닌 아이콥(icoop)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매장.

21일 11시 개장 예정인 ‘이웃과 협동을 통해 함께 행복을 추구’할 생협 매장 이름은 ‘자연드림 여수YMCA 생협점(이하 자연드림)’. 자연드림이 내건 기치는 이른바 윤리적 소비.

윤리적 소비란 ▲나와 이웃과 지구를 살리는 소비 ▲안전한 식품ㆍ친환경 유기농산물ㆍ공정무역을 이용하는 일 ▲우리 농업과 농민을 살리는 길 ▲환경보호와 기후 온난화를 막기 위한 재사용, 대체에너지 사용에 앞장선다는 것.

김순정 이사장은 “일반 주부들은 많은 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을 연 것이다.”“이 목적 투자에는 십시일반으로 30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450여명이 참여했다.”고 말한다. 주부들이 먹을거리 안전을 위해 나선 자연드림은 어떤 모습일까?

여수 생협점.

개장 준비에 여념이 없다.

아마추어 주부들의 신규 매장 향취가 묻어나고

19일 오후, 개장 하루 전에 들른 매장은 어느 정도 정리된 탓인지 깔끔하다. 그런 만큼 겉으로는 한산하다. 그러나 속으로는 분주하다. 전단지 준비하랴, 부족한 물품 챙기랴, 청소하랴 눈코 뜰 새 없다.

어디에다 말을 붙일까 미안할 정도다. 그러던 중 매장 내에서 이용할 장바구니를 이중 구입한 경위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장바구니를 또 사왔어? 이게 어찌된 일이데?”
“아니, 사오래서….”

“얼마주고 샀는지부터 한 번 보자.”
“같은 가게에서 사는데도 주부 경력이 더 많은 사람이 더 싸게 샀네. 빨리 반품해요.”

개당 40원 차이가 났다. 그래도 웃음이 돈다. 아마추어 주부들의 신규 매장 향취가 묻어있다. 그런 만큼 생동감이 넘친다.

친환경적인 우리 농수축산물과 생필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여수 생협점 주부들.

친환경 제품 비치, 개장기념 특가 구입 가능

자연드림에서 판매될 물품은 ▲화학첨가물을 배제한 100% 국내산 우리 밀을 사용하는 베이커리류 ▲국내산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항생제ㆍ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은 육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가공식품 ▲설탕ㆍ커피ㆍ초콜릿 등 ‘공정무역상품’ 등 가정에서 쓰는 식품 전체에 해당한다.

이 물품들은 친환경유기농축산물은 ‘친환경농축산물혼입방지관리방법’으로 특허 받은 생산유통 인증시스템 ‘A마크’를 인증 받았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상품의 유통인증번호를 통해 생산자ㆍ재배ㆍ필지ㆍ유통 등의 이력 확인이 가능하다.

더군다나 지난 해 말 우리나라 최초로 UN 자문기관인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 가입돼 소비자들의 믿음을 뒷받침 하고 있다.

자연드림 여수점은 개장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21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질 이 행사에서 소비자들은 친환경 유기농품ㆍ과일ㆍ양곡ㆍ유기 가공품 등을 시중에 판매되는 친환경제품보다 40%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일자별로 매일 특정 상품을 최저가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여수점 내부.

개장을 준비 중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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