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중3 딸 아빠보다 났네, ‘기름유출 자원봉사 했어요’
아빠를 부끄럽게 만든 딸의 행동, 그러나 자랑스러워

 

 

 

 

 

 

 

어제는 중학생 딸, 방학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오늘부터 학교에 가야하니 당근 이것저것 준비하는 줄 알았지요.

 

저녁에, 딸이 큰방으로 들어와서 하는 말이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아빠, 나 기름유출 사고 난 곳에 가서 자원봉사하고 왔다.”

 

 

기특하면서도 이건 또 뭥미? 했습니다.

학교 갈 준비가 먼저지 않나 싶었습니다.

방학 동안 염색했던 머리 다시 검은 머리로 염색해야 하는데 이건 나 몰라라 한 상황. 순간 ‘버럭’했습니다.

 

 

“뭐야, 아빠.”

 

 

딸, 기대했던 반응과 반대 상황에 토라져 자기 방으로 픽 가더군요.

이건 아닌데 싶었습니다. 웃으며 딸 방으로 갔습니다.

 

 

- 딸, 자원봉사 잘했다. 그런데 누구랑 그 외진 곳까지 어떻게 간 거야?
“친구랑 둘이 버스 타고 갔어요.”

 

 

- 우리 딸, 어찌 자원봉사 할 생각을 다했대? 기특하네.
“페이스 북 봤더니, 한 언니가 여수에 자원봉사 가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못가겠다는 글을 썼더라고. 그걸 보고 여수에 사는 나라도 가야지 하고 친구랑 간 거야.”

 

 

- 참, 별난 딸이다. 잘했다. 춥지 않던?
“춥긴 한데, 참을 만 했어.”

 

 

- 자원봉사 하는 사람들 많데?
“한 100여 명 되는 거 같던데.”

 

 

- 어떻게 자원봉사 신청한 거야?
“현장에 갔더니 어디서 왔냐고 이것저것 써라 하더라고. 우린 단체가 아니고 둘이 그냥 간 거라 무선중학교 3학년이라고 썼어. 그랬더니 작업복을 주대. 작업복 입고 한쪽 바위 사이로 가서 기름 열심히 닦았어.”

 

 

- 친구 하고 둘이 인증 샷 남겼어?
“봉사하느라 사진 찍을 틈이 없었어. 참 인천에서 왔다는 어떤 기자 분이 우리 사진 찍어 갔는데….”

 

 

- 얼마나 자원봉사 한 거야?
“오후에 가서 3시간 정도 했나. 열심히 기름 닦고 나오는데 우리 작업복이 얼마나 더러워졌는지, 사람들이 보고 놀라더라고. 다른 사람들 옷은 비교적 깨끗한데 우리 옷은 완전 까맣게 되었거든.”

 

 

옆에서 듣던 아내, 한 마디 거들었습니다.

 

 

“우리 딸은 지 방은 안 치워도 밖에 나가서는 잘하지. 아빠보다 났네. 우리 딸! 우리 식구 주말에 자원봉사 가자.”

 

 

주말에 자원봉사 가기로 했는데 오늘부터 자원봉사 받지 않을 거라 합니다.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되어 일부만 주민 등 관계자들이 처리한다고 하더군요.

아쉽긴 하지만 그나마 다행입니다.

 

 

암튼, 중학교 3학년 우리 딸과 친구 고생했다. 사랑한다, 우리 딸!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철수의 다짐, “안철수의 새 정치 이제 실천!”
안철수 후보 돕는 행렬 지방과 미국서도 이어져

 

 

 

서울 노원역 근처에 있는 안철수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 외벽에 걸린 대형 프랑

 

 

 

“안철수 국회의원 후보 캠프에서 갈까?

 

 

지인에게 4ㆍ24 국회의원 재ㆍ보궐 선거 노원 병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를 돕는 일에 나설까, 조심스레 물었더니 심드렁한 얼굴에 바로 웃음이 돌더니 대답이 튀어나왔다.

 

 

“두 말하면 잔소리지. 가라!”

 

 

그는 지체 없이 가길 권하는 이유에 대해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안철수 후보의 사퇴가 가져 온 허탈함과 아쉬움 때문이다.”고 했다. 동병상련인 셈이었다.

 

물론 찬성만 있었던 건 아니다. 어느 지인은 심각한 얼굴로 이렇게 주문했다.

 

 

“경제가 어려운 판에 벌어먹고 살아야지, 정치는 무슨…. 심사숙고해라.”

 

 

아내도 걱정 반 우려 반이었다. 그러면서 가족회의를 제안했다. 어떻게 생각을 정리해 아이들에게 말할 것인가? 고민했다.

 

그리고 중학교 2인 아들, 중학교 3학년인 딸, 아내와 함께 식탁에 앉아 가족회의에 돌입했다. 아이들은 “아빠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맞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렇게 여수에서 서울로 향할 수 있었다.

 

 

 

안철수의 다짐, “안철수의 새 정치 이제 실천!”

 

 

노원역에서 내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미도빌딩 쪽으로 걸어갔다. 빌딩건물 외벽에는 안철수 선거사무실임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반가웠다.

 

 

“안철수의 새 정치 이제 실천입니다.
주거ㆍ교육ㆍ보육ㆍ노후ㆍ일자리 등을 노원에서부터 풀어나가겠습니다.“

 

 

새 정치의 서막을 알리는 현수막을 확인한 후, 미도빌딩 305호에 자리 잡은 안철수 노원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에 들어섰다. 선거사무실에는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밝고 긴장된 표정이 뒤섞여 있었다.

 

 

자원봉사 표찰을 가슴에 찬 자원봉사자의 안내로 소파에 자리를 잡았다. 차를 기다리는 동안 이곳저곳을 살폈다.

 

 벽면에는 선거구 지도와 “안철수의 새 정치, 그 첫걸음을 노원 주민과 함께…”하겠다는 안철수의 초대장과 정책 제안을 받는 이메일이 보였다.

 

 

그리고 노원병 선거구 지도가 붙어 있었고, "당선을 기원한다"는 화분 등이 놓여 있었다. 탁자를 둘러 놔둔 의자에는 사람들이 앉아 열심히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사람들이 계속 선거사무실을 들락거렸다. 안철수 후보에 대한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었다.

 

 

안철수 노원병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 모십.

 

 

안철수 후보 돕는 행렬 지방과 미국서도 이어져

 

 

차를 마시며 간단한 면담이 이뤄졌다. 캠프 관계자는 “안철수 국회의원 후보 선거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대구, 부산, 목포 등 지방에서도 많이 상경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법상 “잠자리와 식사 등은 제공할 수 없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더욱 놀라웠던 건, “미국 등 해외에서까지 안철수 후보를 돕기 위해 선거 사무실을 찾는다.”는 것이었다. 정치 변화를 갈망하는 민초들의 대단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러면서 안철수 선거사무실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하시러 선거사무실에 오시기보다 노원구 상계 1동~5동, 8동~10동에 사시는 지인 분들의 명단 혹은 이쪽에 연고가 있는 지인들에게 전화 한 통 넣어주는 게 더 효율적이다.”고 당부했다.

 

 

자원봉사 카드를 작성했다. 먼저 자원봉사를 신청한 한 여인이 나를 보며 웃음 지었다. 그리고 “여수에서 노원까지 올라 온 열정이 놀랍다”고 했다. 빙그레 웃음으로 받았다. 웃음 속에는 지난 대선의 아쉬움이 이심전심으로 녹아 있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23년 만에 다시 찾은 문화도시 수원, 변화는?

지동 벽화마을에서 인상적이었던 세 가지
시대의 과제, 경제 민주화 통한 ‘희망 찾기’

 

 

 

"예쁘게 찍어 주세요!"

'요놈덜~, 그러다 떨어질라~'

 

 

“예쁘게 찍어주세요.”

 

벽화 그리는 여학생(고 1)들에게 “사진 찍어도 돼?”라고 넌지시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진지하던 얼굴이 환하게 바뀌면서 곧바로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자원봉사로 벽화까지 그릴 줄 아는 젊은 청춘을 예쁘게 찍는 게 도리.

 

 

지난 3~4일 미디어 다음이 주관한 파워소셜러 1박 2일 수원 여행에 다녀왔습니다.

 

취지는 스쳐가는 관광지를 자고 가는 관광지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였습니다.

꾸준한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는 거 아실 겁니다. 좋은 성과 있길 기대합니다.

 

 

프로그램은 아버지 사도 세자를 기리는 정조의 효심이 녹아 있는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 활쏘기 체험, 해넘이와 야경 구경, 지동 벽화마을 탐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까지 동행했습니다. 진정성이 읽히는 대목입니다.

 

 

그러고 보니, 대학을 수원에서 다녔으니 23년 만에 다시 찾은 셈입니다.

당시에는 수원화성이 지금처럼 정비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멋있는 문화유적 도시로 가꿨더군요.

수원 지킴이들의 노력에 감탄했습니다.

 

그럼, 행복이 가득한 지동 벽화마을로 가 볼까요.

 

 

골목에 쉼터를 만들었습니다. 

지동 슈퍼도 유명세를 타는지 손님이 늘었다고 합니다. 

해학적인 그림입니다. 

"할머니, 두 분 싸웠어요?",  "아니여. 사진을 찍으니 수줍어서 그러지..."

 

 

수원 지동 벽화마을에서 인상적이었던 세 가지

 

 

경기도 수원시 지동 벽화마을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다음 세대와 함께한다는 점입니다.

 

“벽화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리에 직접 신청해 벽화를 그리는” 여학생들이었습니다.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벽화 그리기에 동참하는 다양한 시도 속에 자발적으로 희망 만들기에 동참한 어린 소녀들의 모습에서 새로운 희망을 보았습니다.

 

 

우리도 참여하고 있어용~^^ 벽화 그리기 마무리 작업 중입니다.

 

 

둘째, 그림도 그림이지만 사람 사는 냄새가 풀풀 풍겼다는 겁니다.

 

특히나 골목에서 김치 담는 모습은 압권이었습니다.

집에서 김치 담는 건 흔한 일상입니다.

 

하지만 골목으로 나와 김치 담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것도 여자 아닌 남자가 총각김치를 버무리며 맛보길 원하는 이에게 나눠주는 미덕까지 녹아 있었습니다.

 

김치 담는 광경을 보며 퍼뜩 떠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런 모양새를 간직한 골목으로 특화시키면 괜찮겠다는 싶었습니다.

벽화 뿐 아니라 ‘골목에서 우리네 일상사 재현을 접목시키면 어떨까?’하는 의견입니다.

 

사는 맛은 여러 사람이 어울려야 제 맛이고, 거기에서 사는 냄새를 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골목에서 남자가  버무리는 총각김치가 압권이었습니다.

"맛이나 볼까?", "어~ 맛 좋~네~^^"

김치 담는 풍경에 사람이 몰렸습니다. 

 

 

셋째, 사람이 희망이었습니다.

 

지동 마을 만들기 사업의 주체는 물론 동네사람입니다.

 

하지만 뒷받침도 매우 중요합니다.

편한 자리 마다하고 주민 속으로 뛰어 든 수원시 지동주민자치센터 기노헌 총괄팀장, 벽화길 조성 총 책임자인 유순혜 작가, 종탑을 노을빛 전망대로 개조해 일반에 개방한 지동 제일교회(담임목사 이규왕) 등이 그들이었습니다.

 

마을과 하나 되려는 마음이 충분했습니다.

 

 

지동 벽화사업을 뒤에서 돕는 기노헌 팀장(좌)과 유순혜 작가입니다.

여러 파트로 구분된 골목 어느 구간에 그려진 기존 작가의 밑그림입니다.

수원 제일교회에서 개방한 노을 빛 전망대에서 본 수원 화성 주변 야경입니다.

 

 

시대의 과제, 경제 민주화 통한 ‘희망 찾기’

 

이제 똑같이 벽화마을 사업을 진행하는 지자체에 발전적 쓴 소리 좀 하겠습니다.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진행되는 벽화마을은 전국에 널렸습니다.

 

벽화마을의 대명사로 꼽히는 경남 통영 동피랑에서부터 대구 마비정, 제주 남성, 울산 신화, 강원 동해, 충북 청주 수암, 충남 대전 세동, 부산 해운대, 여수 고소동까지 넘쳐납니다.

 

문제는 벽화마을이 대부분 거기서 거기라는 겁니다.

 

왜냐하면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한 벤치마킹으로 노하우를 전수(?)받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그 지역만의 색다름을 넣는다고 하나, 또 다시 벤치마킹에 의해 닮은꼴로 베껴지기 때문입니다.

 

하여,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다른 시초 사업을 찾는 게 우선입니다.

 

 

 단풍이 손짓합니다.

지동 벽화마을에도 가을이 익고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집어치우자는 소리가 아닙니다.

 

지속 되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이 떠나는 낙후된 마을에 변화를 줘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의 효과가 크니까.

 

다만, 지역 특색을 나타내는 차별화 전략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또한 기노헌 팀장의 마을 만들기 철학은 참고할 만합니다.

 

 

“수원시 마을 만들기는 시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민 공동체 회복 운동이다. 여기에 지역기업, 종교단체 등 다양한 추진주체가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시민운동으로 정착되는 중이다.”

 

 

부자만 배부른 암울한(?) 이 시대에 부여된 첫 번째 과제는 ‘더불어 함께’라는 경제 민주화를 통한 나눔의 희망 찾기일 것입니다. 부디 수원시의 희망 찾기가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노래한 문태준 시인의 시도 벽화로 재구성되었습니다.

글은 컴퓨터에서 작성했는데, 원고지를 보니 반갑더군요.

그림들이 아기자한 골목의 맛을 배가 시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영혼 쉼터, 여수 돌산 은적사 불상 이야기

어~ 손이 빠지네, 신기한 불상 그 효험은?

 

 

여수 돌산 은적사입니다. 마음의 휴식처지요.

은적사를 어찌 알았는지, 여수 엑스포 자원봉사자 몇 분이 휴일을 맞아 찾아오셨더군요.

은적사 불상의 효험을 듣고 남해에서 어느 부부가 찾아왔더군요.

왼쪽 끝에 있는 불상이 효험이 가득한 '신기한 불상'입니다.

 

 

절집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불상입니다. 어떤 불을 모시느냐에 따라 대웅전 명칭이 달라지니까.

 

여수 돌산읍 군내리 봉황산 자락에 숨어 있는 듯한 은적사는 필자가 자주 찾는 영혼의 쉼터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 그동안 알지 못했고, 전혀 보지 못했던 불상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은적사 주지이신 종효스님의 “손이 빠지는 불상 본 적 있어?”란 말 때문에 우연찮게 보게 된 것입니다. 이 불상은 “250여 년 전 만들어진 것”이라더군요. 이 불상 사진은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입니다.

 

이걸 봐야 부처님께 복을 바라는 효험이 크다는데…. 고저, 마음이 평화로우면 모든 게 편한 것을….

 

이를 어찌 알았는지 한창 열리고 있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찾는 사람들이 이 불상을 보며 복을 빌더군요. 복을 빌기 전, 평안과 위로를 얻기 위한 여행에서 영혼의 쉼터를 찾아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절집을 찾았으니 종효스님의 한 말씀 듣는 것도 좋겠죠.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관하지 말라. 말을 듣고 가볍게 움직이지 말고, 그 진실을  깊이 생각하며, 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하게 행동하라. 이것이 지혜로운 이의 삶이다.” -법보장경 중에서-

 

세상에 처음 공개되는 불상 사진 보시면서 부디, 지혜로운 삶 사시길….

 

 

신기한 불상입니다.

불상을 아래로 내렸습니다.

손을 빼니 가볍게 빠지더군요.

양쪽을 다 뺀 상태입니다.

이런 모습 처음 보았습니다.

신비로운 불상, 그 효험은 어떨까?

마음이 평화로우면 모든 게 평안인 것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여수 엑스포 즐기기 3], ‘국제관’ 무료 유혹 작렬

 

 

 

여수엑스포 참가국 중 싱가포르관입니다.

 

 

‘어디 볼까?’

 

80여개의 전시관 중에 선택할 곳을 두고 고민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의 국제 미디어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느라 꼼꼼히 다녀보지 못해섭니다.

 

기자들이 취재할 만한 곳을 미리 알고 안내해야 할 입장인데도 더 많은 정보를 가진 기자들의 안내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을 아는지 모르는지, 함께 나선 기자가 먼저 말을 건넸습니다.

 

“국제관으로 가 볼까요?”

 

하늘에서 내려 온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은 듯, “그러지요”를 연발했습니다. 중국관, 태국관, 일본관 등이 있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벨기에 관에 오시는 분들께 “쿠키 무료로 드려요”란 유혹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귀가 ‘혹’합니다. 그런데도 기자들은 다른 국가관으로 팽팽히 갑니다. 에이~, 좋다 말았습니다.

 

 

대박 공짜 여행 추첨이 있습니다.

싱가포르를 잘 알리고 있습니다.

 

기자들이 선 곳은 싱가포르 관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줄을 서 입장 순서를 기다리다 이리 저리 둘러보는데 어느 한 지점에서 눈동자가 ‘띠용~’ 튀어나옵니다.

 

“싱가포르 3박4일 무료여행권을 드립니다.”

 

‘헉’, 3박4일 공짜 여행 추첨이라니 운 좋으면 잘하면 로또 대박입니다. ‘저걸 어떻게 신청하지?’ 머리를 굴렸습니다. 그러던 중 안내 도우미가 종이를 나눠줍니다. 봤더니 무료여행 신청권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나눠 준 종이에 인적사항을 적어주시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싱가포르 무료 여행권을 보내드립니다. 인적사항을 적은 종이는 관람하고 나오실 때 행운의 추첨 박스에  넣어주세요.”

 

싱가포르 왕복 항공권과 럭셔리 호텔에서 지낼 수 있는 3박 4일 숙박권에 당첨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니…. 추첨은 27일에 있습니다.

 

가만있을 수 있습니까. 받은 종이에 인적사항을 적는데 동행한 기자, “형도, 그거 적어요?” 합니다. 뻘쭘합니다. “당첨되면 대박, 아니면 말고”하고 말았습니다. 드디어 입장 차례가 되었습니다.

 

안에 들어서자마자 바로 멈췄습니다. 흰색으로 꾸며진 전시실 앞에서 눈이 즐겁습니다. 싱가포르의 풍경 등을 맛보기로 보여줍니다. 레스토랑에서 본 메뉴 전에 나오는 수프 같은 입질입니다. 아무래도 싱가포르의 유혹에 빠질 듯합니다.

 

싱가포르관 안으로 들어가면 수프같이 그 나라를 알려주는 초입입니다. 

 쓰레기를 전시물로 이용했습니다.

해저동굴 분위기가 납니다.

 

다시 문으로 들어가니 쓰레기를 예술품으로 승화시킨 전시물이 기다립니다. 쓰레기 전시품은 ‘고장 났다고 버리지 말고, 고쳐 쓰면 이런 예술품이 된다’는 무언의 메시지입니다. 해저 동굴이 연상되는 곳을 따라 위로 오르니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집니다.

 

“여긴 내 스타일이야!”

 

같이 구경하던 20대 초반 여자 말입니다. 그만큼 상큼하게 꾸몄습니다. 도시국가를 연상시키는 작은 공간 안에 서서 혼자 싱가포르를 느끼도록 연출했습니다. 톡톡 튀는 공간 전시 아이디어입니다.

 

아래로 내려갑니다. 소원 적기 체험까지 갖췄습니다. 다양한 빛의 색 연출로 신비함을 더했습니다. 관람 후, 동행했던 기자가 말했습니다.

 

“신경 써서 잘 꾸며놨는데.”

 

글로 승부하는 기자 말에 공감입니다. 아뿔사, 이를 어째? 나올 때 그만 무료 여행 신청권을 행운의 추첨박스에 넣지 않고 나왔지 뭡니까.

 

어쨌거나, 싱가포르관은 공간구성이 압권입니다. 싱가포르를 홍보하기 위해 꼼꼼히 챙긴 티가 역력합니다. 하나하나 싱가포르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그들의 노력에 “가고 싶은 나라”란 생각이 절로 듭니다. 싱가포르가 왜 관광 대국으로 꼽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도시국가 싱가포르처럼 취향대로 찾도록 작은 공간을 꾸몄습니다. 

여수엑스포 주제인 바다에 맞게 물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를 음식도 맞볼 수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TTP://WWW.GLFOODMACHINE.COM BlogIcon glmach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Welcome to china Electric Fryer Depot. We carry a variety of fryers, from the counter top deep fryer and stove top deep fryers to the outdoor propane Chinese electric fryer and accessori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hina-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fryer-electric/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best-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deep-fryers-2/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stainless-steel-deep-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fat-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f-131-electric-fryer/

    Chinese Electric Griddles are for fast paced, rapid heating and cooling environments. Electric models tend to heat up a bit quicker and have less cold zone areas than traditional gas model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griddles-electric/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flat-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Guangzhou GL food machine manufacture Co., Ltd. locate in Panyu Guangzhou was established in 2000, more than 10 years developing we establish one profession engineer team total 12people, 60 worder all of them more than 10-15 years experience to produce and design food machine. So we are proud of Dough Mixer, Meat Mincer , Dough Sheeter ,Bone Saw , Potato Peeler ,Sausage Fillinghttp://www.glfoodmachine.com/
    http://www.marklinecatering.com/
    http://www.chinacateringequipment.com/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mixer-23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sheeter-2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bone-saw-4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sausage-stuffer-15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potato-peeler-6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meat-grinder-10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saw.html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cutting-machine.html

    2012.11.08 16:52

“엑스포, 해외여행처럼 준비해야”…“빅오 꼭 봐라”
[인터뷰] 여수 엑스포 조직위 홍보기획과장 손혁기

 

 

 

여수엑스포는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가 모였습니다.

 

 

15일, 국제 미디어센터 앞에서 처음 대면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손혁기 홍보기획과장은 모자에 선글라스 차림이었다. 게다가 턱 수염까지 더부룩하게 자라 있었다.

 

그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건 묵묵히 일하는 조직위 사람을 알고 싶은 탓이었다.

그와 함께 박람회장 안으로 들어갔다.

 

“수염, 시간이 없어 못 자른 건가요? 취향인가요?”
“집에 보내달라는 무언의 시위입니다. 하하~”

 

그는 걸으면서 쉼 없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았다. 바다 위에 들어선 주제관을 보며 의자에 앉았다.

 

“저 바다 보세요. 깨끗하죠? 박람회 전에는 얼마나 더러웠다고요. 지금은 깨끗이 정화 돼 이렇게 된 겁니다.”

 

그의 목소리에 자부심이 배어 있었다. 손혁기 과장과 인터뷰는 여수 엑스포의 주제가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임을 알리듯 바다를 바라보며 시작됐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손혁기 홍보기획과장.

 

 

“박람회는 자녀 여행시키는 목적 몇 개가 합쳐진 콘텐츠”

 

- 박람회가 개막되기까지 조직위 당사자로 있었던 마음 부담은?
“2008년 처음 조직위 홍보담당으로 왔을 때 ‘관람객이 보러 올까?’, ‘얼마나 올까?’ 싶었다. 차츰 스카이타워, 빅오, 전시관 등이 하나하나 완성되는 걸 보고 박람회 관람을 놓치면 안 된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그런 만큼 여수 엑스포는 꿈꾸는 아이들에게 꼭 보여줘야 할 곳이다.


왜냐하면 부모가 아이들에게 여행을 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를 보고 느끼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박람회는 자녀를 여행시키는 목적 몇 개가 합쳐진 콘텐츠이다. 박람회는 아이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한곳에서 접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다는 자체로 소중한 것이다.”

 

- 여수 엑스포를 준비하며 아쉬웠던 점은?
“박람회가 실전이라 그런 생각 할 새가 없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느라 여념이 없다. 엑스포 시작 전 강동석 위원장이 우리에게 했던 말이 생각난다. ‘세계적인 국제행사가 시작되면 하루가 한 달 같을 것이다. 그 전에 열심히 준비하는 게 우리의 임무다’고 했다. 막상 엑스포가 시작되니 정말 하루가 한 달 같다.”

 

- 박람회 개막 3일째인 14일 비가 왔다. 이때 심정은?
“4월 28일, 5월 2일, 5월 5일 3차에 걸친 예행연습 때 미진했던 부분들을 많이 보완했다. 천운인지 관람객이 적게 온 14일 비가 왔다. 인파가 몰렸을 때 비가 왔다면 보완에 헤맸을 것이다. 이때 보완했던 게 국제관 앞길의 미끄러움이다. 무척 다행이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주제관과 '빅오'.

 

 

“엑스포 관람, 해외여행처럼 준비해야”…“빅오 꼭 봐라”

 

- 여수 엑스포를 즐기려는 관람객의 자세는?
“해외여행 떠날 때 누구나 ‘어느 나라를 갈까?’, ‘어느 지역을 볼까?’ 코스를 짜고 환전에서부터 준비물까지 꼼꼼히 챙긴다. 박람회도 외국 여행 준비 때와 같다. 국제관을 선택할 땐 자신이 가고 싶은 국가 몇 개를 선택해 보면 좋다.

 

또 자신이 선택한 국가관에서 무엇을 봐야겠다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많은 전시관 중 꼭 보고 싶은 곳 2개를 선택해 예약한 후 틈틈이 공연 등을 챙겨보면 효율적이 될 것이다.


특히 빅오(Big O)는 꼭 봐야 한다. 빅오를 본 사람과 안 본 사람의 얼굴 표정은 차이가 크다. 빅오를 안 본 사람은 ‘내가 다시 오나 봐라’ 말하지만, 본 사람은 ‘10만원도 아깝지 않다’며 매우 만족스러운 표정이다. 그 이상의 가치를 갖는 게 빅오다.”

 

- 여수 엑스포에서의 추억을 효과적으로 남기는 방안은?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이다. 경관이 멋진 곳이라면 자연을 배경으로 혼자 사진을 찍어도 좋지만 엑스포는 자연보다 이벤트 중심이다. 사람과 전시관을 중심으로 한 사진을 남겨야 효과적일 것이다. 예를 들어, 전통 의상을 입은 분이나 복장이 특이한 분들과 함께 사진 찍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 관람객들은 영상 일색 전시관이라며 흥미 없어 하기도 한다. 흥미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는 관람 방법은?
“전시관이 영상 위주로 구성되지 않았다. 다만, 사전 지식이 없어 무조건 들렀던 곳들이 영상으로 구성되었을 뿐이다. 박람회 홈페이지나 다녀간 블로그의 글 등을 참고해서 영상 전시관과 체험 전시관을 반반씩 적절하게 섞어 관람하면 ‘그게 그거’, ‘볼 게 없다’란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공부가 필요하다.”

 

스카이타워를 배경으로 선 손혁기 과장.

 

 

박람회 관람, 편한 복장과 틈틈이 체력 안배 필요

 

- 아이들이 박람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꿈은?
“1970년 열린 오사카 박람회는 만박(만국박람회)이라고 한다. 당시 만박은 6,400여만 명이 관람했는데, 이를 보고 자란 세대를 만박세대라 부른다. 이 세대 중 한 명인 ‘다나카 고이치’는 2002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또 만박은 일본 만화 <20세게 소년>의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으며, 만박을 본 아이와 못 본 아이 사이에는 벽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도 여수 엑스포를 통해 꿈을 키우고 해양과 바다가 우리의 미래라는 소중한 생각을 갖길 바란다.”

 

- 박람회장에 들어서면 미숙한 느낌이다. 어느 정도 안정 되었나?
“상해 박람회가 체계적으로 안정 될 때까지 한 달 넘게 걸렸다. 여수 엑스포는 이제 4일이 지난 상태다. 참고로 세계 각국에서 열린 박람회 사례로 볼 때 여수 엑스포도 아직 멀었다. 앞으로도 장마와 태풍 대비, 관람객 폭주 등이 고민이긴 하지만 2주 정도 지나야 체계가 안정될 것 같다.”

 

- 여수 박람회를 효과적으로 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선크림, 모자, 선글라스, 편한 신발, 편한 옷 등의 복장은 기본이다. 그리고 욕심 부리면 안 된다. 아침부터 밤까지 오랫동안 관람하는 관계로 틈틈이 쉬는 체력안배가 필요하다.”

 

- 하고 싶은 말은?
“흥행 여부 등 우려가 있다. 이 모든 건 관람객이 많으면 다 풀릴 것이다. 그렇지만 흥행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것이다.

 

부유한 아이들은 걱정 없다. 하지만 가난하고 어려운 아이들은 엑스포 관람이 힘들다. 지자체와 정부, 기업 등이 펼치는 ‘엑스포 표 예매 캠페인’도 좋다. 이 보다 먼저 박람회를 볼 수 없는 아이들에게 ‘엑스포 보내주기 운동’이 필요하지 않을까?”

 

여수엑스포에서 안 보면 후회한다는 '빅오' 공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밍구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네요, 아이들이 조금만 더 크면 함께 갈 수 있겠죠 ?

    2012.05.16 11:21
  2. Favicon of http://HTTP://WWW.GLFOODMACHINE.COM BlogIcon glmach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Welcome to china Electric Fryer Depot. We carry a variety of fryers, from the counter top deep fryer and stove top deep fryers to the outdoor propane Chinese electric fryer and accessori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hina-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fryer-electric/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best-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deep-fryers-2/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stainless-steel-deep-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fat-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f-131-electric-fryer/

    Chinese Electric Griddles are for fast paced, rapid heating and cooling environments. Electric models tend to heat up a bit quicker and have less cold zone areas than traditional gas model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griddles-electric/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flat-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Guangzhou GL food machine manufacture Co., Ltd. locate in Panyu Guangzhou was established in 2000, more than 10 years developing we establish one profession engineer team total 12people, 60 worder all of them more than 10-15 years experience to produce and design food machine. So we are proud of Dough Mixer, Meat Mincer , Dough Sheeter ,Bone Saw , Potato Peeler ,Sausage Fillinghttp://www.glfoodmachine.com/
    http://www.marklinecatering.com/
    http://www.chinacateringequipment.com/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mixer-23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sheeter-2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bone-saw-4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sausage-stuffer-15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potato-peeler-6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meat-grinder-10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saw.html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cutting-machine.html

    2012.11.08 16:53

5월12일~8월12일, 여수엑스포 구경오세요~^^

 

 

어제는 박람회장이 조금 한산했습니다.

박람회장 풍경입니다. 앞으로는 오동도가 보이네요~^^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을 주제로 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장장 93일 동안 대장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저도 박람회 기간인 5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그래선지 여수 엑스포 개막은 더욱 가슴 설레는 일입니다.

 

저는 대변인실의 국제미디어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현장에서 기사를 써왔던 제가 다른 기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자원봉사 역할을 한다는 자체가 다소 생소하긴 합니다만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강동석 위원장은 “104개 국가와 UN 등 10개 국제기구 등이 참여한 여수박람회는 지구촌 기상변화의 해법과 21세기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해양’에서 찾고자 하는 전 세계인의 축제”라면서 “160년 박람회 역사상 가장 빛나는 박람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만큼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될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관람객을 유혹했습니다.

 

또 국제박람회(BIE)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길이 남을 여수박람회의 유산은 시민의 비전과 정신뿐만 아니라 바다와 연안의 지속 가능성에 오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 것"이라면서 “2012 여수세계박람회여 영원하라!”고 외쳤습니다.

 

이들의 목소리처럼 저희 여수 엑스포 자원봉사자들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부산에서 온 하준영(33) 씨는 “처음 해보는 자원봉사라 잘 할지 모르겠지만 뭐든지 잘되길 바란다”며 “많은 해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를 힘껏 알리겠다”는 예쁜 각오를 다졌습니다.

 

국제미디어센터 취재지원데스크에서 업무를 맡고 있는 윤태인 과장은 “안전이 제일이라 94일간 사고 없는 박람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도 “세계 각국 기자들을 지원하는 업무라 다양성의 기준을 어디에 맞춰야 할지 어렵지만 균형감을 같고 각국 기자들과 소통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윤 과장은 “‘여수 박람회 참 좋네요’라는 기사가 많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는 당찬 희망까지 드러냈습니다.

 

 기자들의 공간인 프레스센터 내부입니다.

국제미디어센터 취재지원데스크입니다. 

기사 작성과 송고에 여념이 없는 기자들.

 

 

앞으로 나올 많은 기사에서 여수 엑스포의 장단점과 소감 등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업무의 변화도 예상됩니다만 박람회 종사자 모두가 한 마음이라면 희망적인 기사들이 쏟아질 것입니다.

 

이런 마음을 알았을까, 아라 방송의 성정환 취재기자는 “프레스센터까지 꼼꼼하게 준비한 것 같다”면서 “여수세계박람회는 기대 반 우려 반이지만 성공적인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그렇지만 기자들이 만만하던가요. 정확하고 예리한 시선에 까칠함까지 갖춘 이들이니 세밀하게 살펴야겠지요.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하나 둘씩 요구사항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취재지원데스크의 송주영(31) 씨는 이색적인 에피소드에 대한 물음에 “간혹 어떤 기자들은 보도자료가 이게 다냐? 자료가 왜 이거 밖에 안 되느냐? 하지만 아직은 그렇게까지 까다로운 기자는 없다”면서도 “봉사하는 마음으로 많이 배우겠다”는 현장의 소식을 전했습니다.

 

여수 엑스포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들은 1만 300여 명이 1기에서 10기로 나뉘어 12일 개막부터 8월 12일 폐막일까지 많은 관람객과 세계 각국의 기자들을 안내할 것입니다.

이제 시작이라 자원봉사 활동이 많이 미약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며칠 지나면 차츰 자리를 잡을 것입니다. 그때까지 박람회 관련 종사자들에게 힘을 주시면 진심으로 고맙겠습니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국제관, 기업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의 80개 특화전시관 등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즐길 수 있으며, 1일 90여 회 등 총 8000여 회의 문예공연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랜드마크인 대형 파이프 오르간도 보입니다.

전시관 내부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TTP://WWW.GLFOODMACHINE.COM BlogIcon glmachine   수정/삭제   댓글쓰기

    Welcome to china Electric Fryer Depot. We carry a variety of fryers, from the counter top deep fryer and stove top deep fryers to the outdoor propane Chinese electric fryer and accessori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hina-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fryer-electric/O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best-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deep-fryers-2/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lectric-fryer-china/
    http://www.electricfryerchina.com/stainless-steel-deep-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commercial-deep-fat-fryer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http://www.electricfryerchina.com/ef-131-electric-fryer/

    Chinese Electric Griddles are for fast paced, rapid heating and cooling environments. Electric models tend to heat up a bit quicker and have less cold zone areas than traditional gas model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griddles/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electric-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griddles-electric/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flat-griddle/
    http://www.electricgriddlechina.com/commercial-electric-griddles/
    http://www.electricfryerchina.com/how-to-use-a-general-electric-fryer/



    Guangzhou GL food machine manufacture Co., Ltd. locate in Panyu Guangzhou was established in 2000, more than 10 years developing we establish one profession engineer team total 12people, 60 worder all of them more than 10-15 years experience to produce and design food machine. So we are proud of Dough Mixer, Meat Mincer , Dough Sheeter ,Bone Saw , Potato Peeler ,Sausage Fillinghttp://www.glfoodmachine.com/
    http://www.marklinecatering.com/
    http://www.chinacateringequipment.com/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mixer-23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dough-sheeter-2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bone-saw-4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sausage-stuffer-15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potato-peeler-6
    http://www.glfoodmachine.com/category/products/meat-grinder-10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saw.html
    http://www.glfoodmachine.com/news/meat-cutting-machine.html

    2012.11.08 16:53

특별한 결혼식, 부모가 보여준 이색 편지

 

 

요즘 트렌드는 ‘특별함’이라고 합니다.

그래선지, 요즘 젊은이들은 자신의 결혼식은 남들과 구별되는 자기만의 차별화 된 결혼식을 꿈꾼다고 합니다. 부모도 자녀의 색다른 결혼식을 생각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지인 큰 딸 결혼식이 지난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저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자 교육에 참여 하느라 아내만 갔습니다.

결혼식에 다녀 온 아내, 그간 아무 말 없다가, 어제서야 “여보 결혼하는 딸에게 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편지가 참 멋있어요.”라고 하지 뭡니까.

어쨌거나, 색다른 결혼식에 대한 어른들의 생각은 젊은이들과는 달리 범위가 좁긴 합니다. 결혼 당사자에게 결혼식 프로그램을 맡기다 보니 제한적이지요. 주인공은 바로 신랑 신부이니까.

어제, 아내가 보여준 색다른 결혼 이벤트였던 '편지' 보시죠.

빛나는 좋겠다!

진달래와 개나리가 활짝 피어나는 봄날,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었다는 선소 앞 
바닷가
마리나 웨딩홀에서
멋진 신랑 ‘양성식’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은 것은
지금껏 산 날뿐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날
통틀어
가장 큰 행운일 것이다.

 

더욱이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이
많이 찾아 오셔서
진심으로 네 앞날을 축복해 주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일이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먼 거리 마다 하지 않고,
바쁜 일 다 제쳐두시고 찾아오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뿐 아니라
그 집의 크고 작은 일 가리지 않고
정성을 다 할 것이지만,
너희들도 똑같이 오래오래 간직하길 바란다.

빛깔 고운 여수의 마음으로
이 감동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삶으로
제대로 보여주길 바란다.

 

2012 봄이 시작하는 달 끝날

이걸 보고, 중학교 2학년인 딸 결혼식은 어떻게 해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뻥 뚫린 느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부부의 사랑, 하객들에 대한 믿음, 부모의 염원, 지역(나라) 사랑 등을 포괄적으로 당부하는 글이어서입니다. 이게 부모 마음일 겁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결혼식을 하는 건 다양한 ‘선전포고’가 담겨 있습니다. 그 선전포고를 3가지로 압축하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 앞에서 결혼하는 3가지 이유 

1. 이제부터 진정 어른이다!

남녀가 자식 낳아 길러보지 못하면 어른이 아니라고 합니다. 겪어야 할 경험이 그만큼 값지다는 겁니다. ‘희ㆍ노ㆍ애ㆍ락’이란 삶에서의 가슴 진한 근본을 알고 느껴야 한다는 이유일 것입니다. 참 어른으로의 변신인 게지요. 

2. 주인 의식이다!

‘이 남자 혹은 이 여자는 내 사람이다’라고 공표해 다른 사람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입니다. 감히 넘보지 마라는 것이지요. 이는 임자 있음을 강조함과 동시에 서로 신뢰하겠다는 다짐입니다. 참 주인으로의 변화인 게지요. 

3. 잘 살아라!

많은 하객 앞에서 양가 부모를 모시고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결혼 했는데도 어그러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지 마라는 것이지요. 부부로 살다 보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비를 어떻게 슬기롭게 넘기느냐? 하는 참 인내의 각오인 게지요.

 결혼식의 의미를 되새기며 삶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부부가 되었으면 싶습니다.

 행복하게 살길 바랍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가장행렬을 본다면 저 옷 내가 정리했는데…”
제46회 여수거북선축제 준비, 단비 같은 자원봉사

 

여수거북선축제의 하이라이트 통제영길놀이입니다.

 

삶을 보람 있고 윤택하게 사는 방법 중 하나가 봉사일 것입니다. 이색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면 지역 향토축제 준비에 눈을 돌리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여수의 사)진남제전보존회에서는 매년 5월3일부터 6일까지 진남제 행사를 엽니다. 그러던 것이 3려 통합 후 여수시의 진남제와 여천시의 거북선축제가 합쳐져 여수거북선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46회째니 역사가 깊습니다.

여수거북선축제는 호국문화선양, 향토의식 앙양, 향토예술 계발을 3대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매년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릴 정도로 성황인 까닭에 축제 준비 또한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약무호남 시무국가”로 지칭되는 이순신 장군의 말씀에 따라 우리나라를 지켰던 전라좌수영의 호국문화를 재현하고 자주정신을 함양하는 구국의 성지에서 열리는 축제라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축제 준비에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보탰습니다.

자원봉사에는 남녀 구분이 없지요.

 

그런데 아직 프로그램과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애를 먹고 있습니다. 그래도 축제를 매끄럽게 운영해야 하니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일손 또한 부족합니다. 이런 마음을 알았던지 마침 청설다례문화원 정성자 원장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일손 필요하지 않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지요. 옳거니, 냅다 도움을 청했습니다.

여수거북선축제의 주 행사인 통제영길놀이 때 쓸 수군복과 평민복 등 옷 정리를 부탁했습니다. 어제 오전 청설다례문화원 사람들이 찾아왔더군요.

처음에는 낯선 일이라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바지와 저고리에 행건, 쾌자 등을 하나로 묶어 가장행렬에 참여 할 이들에게 나눠 줄 옷을 정리하는 일이 손에 익자 손놀림이 빠르더군요. 역시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여수거북선축제의 통제영길놀이

정리된 수군복 등은 박스에 보관되어 참여단체에 전달됩니다.

자원봉사자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납니다.

 

심귀자 씨는 일하는 도중 웃으며 “얼마나 열심히 봉사했는지 팔이 안 구부러지고, 허리도 아프다”며 너스레입니다.

강남희 씨는 “가장행렬을 본다면 저 옷 내가 정리 했는데 라고 할 것 같다”“허리띠가 없을 때, 어 저 옷은 왜 허리띠가 없지? 하고 관심이 갈 것 같다”고 합니다.

특히 김정숙 씨는 “옷 정리 봉사를 하다 보니 왠지 통제영길놀이가 더 궁금하고,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다”고 합니다.

또 초등학교 때 진남제 가장행렬에 한복을 입고 참여했다는 서희경 씨는 “옛 추억이 떠오른다”“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니까 좋고, 그동안 해보지 못한 문화 봉사라 더욱 기분 좋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정성자 원장은 “축제가 끝나면 입은 옷들을 잘 수거해 깨끗이 세탁 정리하여 옷 보관을 잘해야겠다”는 요청도 하였습니다.

이렇듯 지역 문화축제는 준비에서 마지막 정리까지 축제 관계자 소수만이 할 일이 아니라 온 지역민과 함께 소통함이 옳을 것입니다.

 

여수거북선축제의 통제영길놀이 중 소동줄놀이입니다.

 

올해에도 여전히 여수거북선축제의 하이라이트는 3일 저녁 6시30분부터 9시까지 가장행렬이 펼쳐질 통제영길놀이입니다.

통제영길놀이는 도로를 막은 가운데 영거, 병기창, 판옥선, 고자기, 진해루 군사회의, 수군 행렬, 현등 행렬, 거북선, 판옥선, 옥수레, 충무공의 효, 의승수군, 소동패놀이, 거문도뱃노래, 용줄 행렬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제46회 여수거북선축제에 많은 참여와 관람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댓글을 달아 주세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 문제점
허점, 학생 참여 안 해도 봉사확인증이 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구주택총조사.

정부가 진행 중인 인구조사에 옥의 티가 있다.

현재 인구와 주택을 대상으로 ‘2010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 중이다. ‘인구주택총조사’는 방문조사와 인터넷조사가 병행된다. 방문조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인터넷조사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로 인구구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로 접속해 안내문에 있는 참여번호 입력 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참여한 가구에 경품과 봉사활동시간이 부여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터넷 강국의 위용이 담겨 있다.

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조사의 문제, 봉사활동 확인증

인터넷 조사는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것이라 환영이다. 아이티 강국의 위용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다.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봉사활동시간 부여가 정당하냐는 것.

통계청이 가구에 발송한 안내문에 “자녀들과 함께 인터넷조사에 참여하면 초ㆍ중ㆍ고등학생에게는 봉사활동시간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한 제도라 조사에 참여하는 동기 부여 차원에서 봉사시간을 얹어주는 취지였다.

하지만 자원봉사 확인증을 떼어주는 단체 관계자 김이란(가명, 47) 씨는 봉사 확인증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인터넷인구조사 사이트에 들어가 조사를 마칠 무렵, 자녀의 봉사활동 여부와 학교 등을 적어라 해서, 이를 기재했더니 봉사활동확인증이 떴다. 문제는 고등학생 딸이 직접 참여하지 않아도 2시간 봉사활동 확인증이 뜬다는 사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학생 봉사활동 시간 유인책은 당근보다 채찍에 가까웠다.


정부가 봉사확인증의 대리 발급을 조장한다!

김이란 씨는 “학생이 직접 조사에 참여하지 않을 때에도 무차별적으로 봉사 확인증이 떠 부모가 노인시설 등에 가서 봉사하고 자녀 것을 발급받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김 씨는 “자녀가 공부 땜에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부모가 봉사 활동을 한 후 아이 걸로 대신 발급해 달라는 요청을 거절하느라 진땀을 뺀다.”는 것. 그런데 “정부가 앞장서 버젓이 봉사확인증의 대리 발급을 조장한다.”고 분통이다.

일리 있는 말이다. 이에 대한 조치로 학생들이 직접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과 인구조사 봉사확인증을 인정하지 않는 방법 등이 있을 게다.

어쨌거나 신중하지 못한 봉사활동 시간 부여인 셈이다. 인구주택조사를 위한 정부의 유인책 당근이 반대로 채찍이 된 꼴이다.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자신의 미래를 알차게 가꿀 의무가 있다
낙도오지에 퍼진, 나를 일깨우는 힘 ‘봉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낙도에서 이 미용 봉사 중이다.

베풀 수 있다는 건 축복이다. 봉사의 기쁨은 행복이다. 이런 축복과 행복은 어느 특정 층에만 국한 된 게 아니다. 누구나 가능하다.

여수시 남면 금오도 초포마을에서 낙도오지까지 이ㆍ미용 봉사 온 김정희(39) 씨를 만났다. 한산한 틈을 타 그에게 머리를 맡겼다. 머리를 자르면서 김정희 씨와 어렵지 않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녀는 “미용실을 운영한지 7년 됐다”면서 “5년 전부터 동네 아이들과 어른들 미용 봉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다음은 그녀와 나눈 봉사 이야기다.

손님은 마음에 안 들면 안 오면 그만, 봉사는…

- 공짜로 자르지만 마음에 안 들어 속상해 할 때도 있을 것 같은데, 반응은 어떤가? 
“속상해 하는 경우도 있다. 돈 주고 미용실에 오는 손님은 자기 마음에 안 들면 다음에 안 온다. 하지만 봉사는 미우나 고우나 그게 없다. 이걸 보면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뿐이다. 그래서 더 배우고 노력하고 있다.”

- 동네에서 미용 봉사를 하다보면 손님이 줄지 않는가?
“다들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아니다. 손님들이 일부러 우리 미용실을 찾는 경우가 많다. 동네 어른들과 아이들이 권하기 때문인 것 같다.”

- 미용 봉사는 언제부터 시작했는가?
“5년 전 처음 시작할 때에는 아이들만 했다. 그러다 4년 전부터 나이 드신 어른들까지 한다. 매월 셋째 주 토요일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봉사한다. 어떤 때는 어르신들이 줄 서서 기다린다. 이럴 때 흐뭇하고 죄송하다.”

누구든 자신의 미래를 알차게 가꿀 의무가 있다

- 봉사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때는 언제인가?
“몸이 아파 최근 봉사를 3개월 쉬었다. 이걸 모르는 어르신들께서 봉사 날이 되면 기다리신다고 들었다. 가슴 아프다. 또 어떤 때는 군대 간다면서 우리 집에 찾아와 인사하고 가기도 한다. 이런 게 보람인 것 같다.”

- 봉사하면서 무엇을 배웠는가?
“여유 있는 사람만 봉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를 봐라. 그렇지 않다. 마음이 가야 몸이 따르는 거다. 특히 어른들을 대하면서 나이 먹으면 봉사를 받는 사람보다 베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려면 한 살이라도 적을 때 열심히 살아야한다. 어른들을 통해 내 자신을 추스르는 방법을 배우는 거다.” 

- 하고 싶은 말은?
“아무리 해도 공부가 안 되는 학생들이 있다. 이럴 때 실망하고 포기하지 말고 기술 배우기를 권한다. 기술이 있으면 굶어 죽지 않는다. 또 돈 벌면서 대학에도 갈 수 있고, 잘하면 교수도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누구든 자신의 미래를 알차게 가꿀 의무가 있고, 또 방법도 다양하다.”

아내는 머리를 자르고 온 내게 “그동안 자른 머리 중에서 제일 났다”“어디에서 잘랐냐?”고 물었다. 정성 가득한 손길이 어디 돈 주고 자른 것보다 못할까.

댓글을 달아 주세요

“봉사 후 할머니께 더 잘해드려야지 생각”
모자동행 자원봉사 기습 취재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수시 소라면에 위치한 나사로 공동체.

‘유리창을 닦는 손이 제법 능숙하다.’

지난 토요일 오전, 순천으로 향하다 봉사활동 중인 사람을 우연히 보게 됐다. 여수 여천고 ‘모자동행 자원봉사 팀’이라고 한다. 인솔교사를 만났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보면 삼림욕 하는 기분이에요. 커가는 아이들이라 신선해 기분이 좋아져요. 이런 아이들이 요양시설 노인들과 함께 하면 할머니들이 좋지 않겠어요?”

여천고 정광주 선생님 말이다. 어라, ‘나사로 공동체’ 사무실로 향했다. 총 48명이 입소해 있었다.

자원봉사 현황에 대해 직원 강보문(39) 씨는 “꾸준히 찾아오는 봉사자가 개원 초창기에 비해 늘었다”면서도 “지난해에 비해서는 줄었다”는 답변이 알쏭달쏭했다.

그는 이유에 대해 “요양시설에 장기요양보험이란 정부 혜택이 돌아간다는 인식이 때문에 시설에 도움 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법적 혜택은 직원 충원 등 외적 요인에 치중되는 형편이라 자원봉사가 많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소봉사 중인 사람들.
손톱깍기

“자원봉사는 개그요, 산소다!”

밖으로 나와 나사로 공동체 이곳저곳을 살폈다.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할머니, 혼자 왔다 갔다 하며 운동하는 할머니들이 시야에 들어왔다. 또 손톱을 깎아주는 이, 숫자 놀이로 치료하는 사람, 세탁기를 돌리고 청소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었다.

그리고 할머니들을 휠체어에 태워 산책을 시키고 있었다. 준비한 떡을 나누는 모습도 보였다. 학생들에게 “자원봉사는 ○○○이다!”란 문구를 완성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

왜냐면 “봉사 자체가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하려는 선한 마음과 진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때로 부모들이 봉사를 와서 자녀들 이름으로 봉사확인서를 떼어 달라는 사람이 간혹 있다”는 말을 직원에게 들었기 때문이다.

“자원봉사는 개그다!”

- 왜 그런가?
“재밌기 때문이다.”

“자원봉사는 산소다!”

- 이유는 뭔가?
“봉사는 사회에 꼭 필요한 활동이니까.”

봉사 개념이 서 있는 듯했다. 김정범(2학년)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놀토(노는 토요일)에 노인복지관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하고부터 내 할머니에게 더 잘해드려야지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책.

모자동행 자원봉사팀.

고장 난 태양열 온수기 고쳐줄 분 어디 없나요?

“학생들에게 산책시켜 달랬더니 ‘추운데 괜찮아요?’ 그러는 거라. 괜찮다고 했더니, 이렇게 산책시켜 주네. 손자 같은 녀석들이 와서 산책도 시켜주고, 말벗이 돼주니 우리 같은 늙은이들이야 고맙지.”

휠체어를 탄 이상업(88) 할머니 소감이다. 차가운 겨울바람에 추울 텐데도 반갑나 보다. 권인주(1) 학생은 “다른 때는 이런 취재가 없어 좋았는데 갑자기 취재를 하니 봉사활동이 별로란 생각이 든다.”면서 “청소 봉사와 목욕 봉사, 그리고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등을 해봤다.”고 쑥스러워했다.

아들과 같이 모자 동행 봉사 중이던 윤정애(42) 씨는 “봉사하면서 가장 기억나는 건 장애시설에 갔을 때, 시계 자랑을 하던 아이였다.”며 “할머니들도 봉사자들을 반가워하고, 봉사하는 아들 표정도 밝아져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갑자기 시작한 취재지만 그냥 갈 수 없는 일. 취재 마치기 전, 시설 직원에게 애로사항을 물었다.

“태양열로 온수 데워 할머니들 목욕시키는데, 그게 고장 났다. 따로 물을 데워 일주일에 2~3차례 할머니들 목욕시키기가 힘들다. 수리비용은 2백만 원 정도라고 한다.”

다들 어려운 사정이지만 십시일반, 공덕 쌓는 일도 뿌듯할 터.


모자동행 자원봉사자와 나사로 공동체 직원들이 함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yiybfafa.tistory.com BlogIcon 해피아름드리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고하셨습니다..
    사랑을 나누면 2배가 된다죠^^
    제가 부끄럽고...수고의 손길에 축복을 빕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09.12.15 09:41 신고

BLOG main image
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by 임현철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587)
알콩달콩 섬 이야기 (141)
아름다운 여수 즐기기 (112)
알콩달콩 여행 이야기 (162)
알콩달콩 세상 이야기 (422)
알콩달콩 가족 이야기 (476)
알콩달콩 문화 이야기 (205)
장편소설 연재 (68)

달력

«   2019/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22,241
  • 7 91

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임현철 '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임현철. All rights reserved.

Textcube TNM Media
임현철'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