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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당신 왜 그래?’ 아내 물음에 대한 남편의 진심 아내의 추궁, 당신 50이 넘어 이제 철 든 게야? 여자 입장서 본 ‘남편이 결혼 후 변했다’는 일례 “밤에 피는 장미, 나에 사랑 장미 같은 사랑….” 곡성 세계장미축제장에서 마음을 확인한 ‘닭살 부부’ “당신 요즘 왜 그래?” 아내, 지난 22일 곡성세계장미축제장을 둘러보던 중 날선 질문을 던졌습니다. 어쩌라고? 잘못한 일과 책잡힐 게 없음에도 난감하대요. 게다가 지난 금요일 출장 간 아내에게 꼬박 이틀을 수원 화성 행궁서 친구들과 같이 지낼 휴가까지 준 상태. 이어 곡성에 장미 구경 가자는 남편에게 감동 먹었다던 아내. 때문에 까칠한 질문 받을 일이 전혀 없었지요. 그럼에도 불구, “왜 그래?”라니. 아마, 여자는 남자 잡는 거 타고 났나 봅니다. 모든 건 아인슈타인 박사가 주창한 ‘상대성 원리’가.. 더보기
이제 알았다, 아내도 돈 좋아하는 속물이란 걸 부부싸움 원인 카드 연체 독촉 전화 돈.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 다만, 행복의 가치를 돈에 두는 게 아쉬울 뿐. "형님, 점심 같이 해요. 시간 되면 모시러 갈게요." 후배는 자수성가하기까지 고생 숱하게 한 부지런하고 성실한 가장이었습니다. 또한 아내에게 그랜저를 선물로 안겼던 후배입니다. 저도 아내에게 종종, “누구는 아내한테 그랜저 뽑아줬다더라.” 하고 비교 당하는 처지입니다. 그는 요즘 사업을 키워 고전 중입니다. 이런 후배에게 뭔 일 있는 게 분명했습니다. 가던 중 순순히 이실직고 하더군요. “아내와 심하게 싸웠는데 어젯밤 풀었습니다. 제가 잘못했다고 빌었어요.” 아주 통 큰 결단이었습니다. 남자나 여자나 비는 거 쉽지 않거든요. 부부로 살다보면 자존심 싸움에서 샅바 잡기도 한 몫 단단히 합니다... 더보기
당신이 음주운전에 걸려 경찰 친구를 만난다면? 먼저 아는 체를 하던 경찰 친구, 그런데 음주운전으로 곤혹 치르는 분이 꽤 되대요. 하기야 연예인 음주운전 기사가 심심찮게 오르내리는 걸 보면 실감나지요. 아무래도 음주운전을 너무 쉽게 생각하지 않나 싶네요. 지인들과 이야기 중 화두가 음주운전 쪽으로 흐르게 되었습니다. 아뿔사! 우연일까? 이 중 두 명은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 한 명은 3개월 면허정지 처분을 당했던 사람입니다. 하여, 음주운전에 대해 할 말이 많았나 봅니다. 어쨌거나 결론은 이랬지요. “음주운전은 절대하면 안 된다. 왜냐? 살인행위이다. 꼭 술 한 잔 들어가면 운전하는 사람이 있다. 고로, 처음부터 운전 습관을 잘 들여야 한다. 그런데도 못 고치는 사람이 있다. 아픔을 당해봐야 안다.” 역시 음주운전으로 곤혹을 치룬 사람답더군요. 그러.. 더보기
아내의 섹스 거부에 대한 남편의 반응은? 부부 간 섹스 거부에 대한 3가지 유형과 반응 부부 섹스 트러블 3가지에 대한 경험적 답변 제목보고 왔다면 글 읽기 전에 두 가지를 요청한다. 첫째, 19 금이니 19세 이하는 나가주기 바란다. 둘째, 야한 내용을 기대했다면 퇴장을 요구한다. 진솔한 부부 간 섹스에 대한 입장일 뿐 내용이 없으니. “동물의 섹스 목적은 2세 출산이다. 동물의 성욕은 후손을 낳기 위한 섹스 후 잠복기로 접어든다. 인간은 오랜 기간 꾸준히 섹스에 몰입하는 특이한 유형이다. 인간의 섹스는 육아기간이 긴 탓에 후손을 넘어 쾌락의 성스러운 성으로 발전했다.” 가물가물하다. 언젠가 읽었던 어느 철학자가 쓴 책의 줄거리다. 결론은 인간의 섹스는 가정을 지키기 위한 진실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최근 결혼 2년 차 후배 부부를 .. 더보기
추석, 나이 어린 윗동서 불편, 그 해결책은? 두 살이나 어린 윗동서 반말에 시작됐던 불편 “둘째 며늘 아가. 너 때문에 집안이 편하구나.” 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예전에 비해 올 추석 연휴는 최장 9일일로 길다. 하여, 바쁘다는 핑계로 시댁을 피하기도 쉽지 않다. 그렇지만 며느리로 마음에 걸리는 게 있다. ‘나이 어린 윗동서를 어떻게 대할 것인가?’ 얼굴 대하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 나이도 어리면서 상전처럼 군림(?)한다. 널린 일은 얌체같이 피하면서 하나하나 간섭이다. 또 건네는 말투마다 거슬린다. 이로 인한 마음고생이 여간 아니다. 게다가 까칠하기까지 하다. 이런 동서 피하고 싶은데 연휴가 길어 꼼작 없이 얼굴을 대해야 할 판이다. 여기에서 추석을 맞는 며느리의 고충을 짚을 수 있다. 제사 음식 만들기, 설거지 등 집안 .. 더보기
추석 앞둔 지인의 하소연, “명절이 무서워” “돈 한 번 마음껏 써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적자 가정, “남편에게 타 쓰는 게 훨씬 편해” 세상이 자기 마음대로 된다면 그 무슨 재미 “배추 4포기 얼마에요?” “요새 배추나 야채가 금값이야. 배추 4포기에 3만원.” 헉, 말로만 듣던 금값이다. 추석이 코앞인데 진정 기미가 없다. 추석 장보기도 힘든데 엎친 데 덮쳤다. 어느 명품녀의 몇 억 원짜리 치장이 사실은 몇 천만 원이라고 야단법석이었다. 또 백화점에서 수백에서 수천만 원짜리 선물세트가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서민들은 몇 천만 원은 고사하고 추석 지내기도 벅찬데 완전 다른 세상이다. 추석 연휴는 최소 3일에서 최장 9일까지 될 예정이다. 최대의 여행 러시가 있을 것이란다. 있는 사람이야 황금연휴지만 없는 사람들은 한숨 나는 추석 연휴기도 하다... 더보기
작은 게 죄? 키 작은 아들의 수영장 굴욕 재밌게 놀았어? ‘엄청 자존심 상했어요’ 아픔을, 설움을 알아야 그게 삶의 ‘보약’ 초등학교 5학년 12살 아들의 굴욕사건이다. 녀석은 고기를 즐긴다. 딸은 생선을 즐긴다. 당최 입맛이 왜 이리 다른지…. “엄마가 고깃집 사장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고기를 매일 먹을 수 있잖아.” “엄마는 고기 안 먹잖아. 만지기도 싫은데.” “그럼, 아빠가 고깃집 하면 되지.” “하하하하~, 그렇게 고기가 먹고 싶어?” “예. 아침에도 저녁에도 먹고 싶어요.” “엄마가 허벅지 살을 뜯어서라도 고기 사 줄게.” 허벅지 살을 뜯어줄 기세다. 하여, 될 수 있는 한 냉장고에 고기를 넣어둔다. 요 며칠, 고기가 떨어졌다. 녀석 하는 말이 가관이다. “아빠 삼겹살이 먹고 싶어요. 꼭 한국산으로.” 나 원 참. “알았어!” 하.. 더보기
이외수, "내 스승은 ‘딱’ 보면 알던 개구리 소년" 연예인과 인기작가 사이 이외수, 만나보니 “피곤한데 마누라가 뺑뺑이를 돌린다.” 인가 작가 이외수. 사실, 그는 청소년기 나의 우상이었다. 꿈이었고 희망이었다. 그랬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 만나러 간다.” “아빠, 그런데 이외수는 연예인 아니었어요?” 이외수, 내겐 소설가였는데,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에겐 연예인이었나 보다. 이건 순전히 그의 탓(?)이었다. 최근 늦깎이 연예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그의 탐구욕은 어디까지일까? 23일, 여행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에 있는 그의 집필실을 방문했다.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지난날의 꽤재재한 모습이 아니었다. 멋진 예능인이었다.(그와의 만남을 몇 차례에 걸쳐 연재할 생각이다.) “피곤한데 또 우리.. 더보기
건강한 부부싸움은 생활에 활력? 건강한 부부싸움은 생활에 활력? 부부싸움의 백미는 ‘지혜로운 화해’ [알콩달콩 부부이야기 20] 부부싸움 남녀가 만나 부부로 살다보면 못 볼 꼴 까지 다 보게 됩니다. 이 못 볼꼴이 가장 많이 드러나는 게 부부싸움입니다. ‘칼로 물 베기’라지만 자존심은 물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까지 꽤 시간이 필요하죠. 어떤 이는 “건강한 부부싸움은 생활에 활력을 준다.”고 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피하고 싶은 게 또한 부부 싸움입니다.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 부부싸움은 큰 싸움으로 변하기 일쑤죠. 부부싸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왜 싸웠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마무리 지었는가?’ 일 것입니다. 부부는 ‘화해의 도’를 알아가는 과정이겠지요. 저의 부부싸움 기억 중 하나를 끄집어 내 볼 참입니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