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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신기생뎐, 한계 노출된 작가의 역량 드라마라기보다 사회를 향한 넋두리 임성한 작가 초심 되돌아봐야 할 때 ‘신기생뎐’이 논란이다. 어찌 보면 이 논란은 작가 스스로 자초한 셈이다. 우선 임성한은 열정이 많은 작가다. 왜냐면 누구도 다르지 않았던 주제를 거침없이 다루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기생뎐’은 임성한의 의욕을 돋보이게 했다. 사라져 가는 기생의 모습을 새롭게 조명하겠다는 출발은 야심찼다. 그런 만큼 ‘신기생뎐’에서 임성한 작가가 다룬 소재는 무척이나 다양했다. 사랑, 재벌, 업둥이, 장애인, 불륜, 이혼, 결혼, 재혼, 파혼, 계약결혼, 국제결혼, 가족,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관계, 귀신, 신들림 등까지 엄청났다. 이 하나하나는 드라마 주제로 삼아도 될 만큼 힘을 갖고 있다. 그런데 열정과 의욕이 넘쳤을까? 드라마는 갈피를 잡지.. 더보기
시대적 현대성 조명 ‘광주 비엔날레’ '만인보' 광주 비엔날레, 30여 만 명 관람 총 31개국 134명의 작가와 컬렉션이 참여 ‘만인보’란 주제로 지난 9월 3일부터 11월 7일까지 장장 66일간 열렸던 광주 비엔날레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만인보’는 많은 사람들의 삶의 발자취를 조명하기 위함이라더군요. 이 광주 비엔날레에는 마지막 날인 일요일에 가족들과 함께 찾았습니다. 행사 관계자에게 물어보니 총 30여만 명의 관람객이 몰렸다더군요. 8회째를 맞는 이번 광주 비엔날레는 총 31개국 134명의 작가와 컬렉션이 참여하였습니다. 전시 구성은 현대사회 및 삶의 초상과 관련한 시각 이미지의 생산, 확대, 집착에 관한 여러 매체와 형식의 작품들을 통해 각 시대성 속에서 드러나는 동시대적 현대성을 조명하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 합니다. 그.. 더보기
<아침밥 차리는 남편>, 쑥스러워요! 아내 위해 아침밥 차리는 남편 강조하다 블로거 글, TV동화 행복한 세상으로 변신 오늘은 팔푼이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래도 되겠죠? 3월 31일, 그러니까 오늘 오전 10시 50분,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 애니메이션으로 변신해 전국 전파를 탔습니다.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다름 아닌 KBS 1TV ‘TV동화’ 이란 프로그램입니다. 본래 제목은 인데, 지난 주 작가에게서 “으로 고쳐 방영될 것이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지난 해 연말에 썼던 글인데, 까칠한 사연 중 거의 한 달간을 늦게까지 야근하는 아내를 위해 아침밥을 차리는 남편 부분을 강조했더군요. 막상 대하고 나니 쑥스럽기도 하고 그렇대요. 시청자들의 동화 같은 사연을 기다린다고 하니, 이웃님들도 한 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www.kbs.. 더보기
이외수, "내 스승은 ‘딱’ 보면 알던 개구리 소년" 연예인과 인기작가 사이 이외수, 만나보니 “피곤한데 마누라가 뺑뺑이를 돌린다.” 인가 작가 이외수. 사실, 그는 청소년기 나의 우상이었다. 꿈이었고 희망이었다. 그랬는데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 만나러 간다.” “아빠, 그런데 이외수는 연예인 아니었어요?” 이외수, 내겐 소설가였는데, 초등학교 5학년인 아이에겐 연예인이었나 보다. 이건 순전히 그의 탓(?)이었다. 최근 늦깎이 연예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그의 탐구욕은 어디까지일까? 23일, 여행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강원도 화천 감성마을에 있는 그의 집필실을 방문했다.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지난날의 꽤재재한 모습이 아니었다. 멋진 예능인이었다.(그와의 만남을 몇 차례에 걸쳐 연재할 생각이다.) “피곤한데 또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