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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썩은 나무에는 조각을 할 수 없다!” [장편소설] 비상도 1-57 “너는 살기 위해 먹었느냐? 먹기 위해 살았느냐?” 구별, 이러한 변화를 물화(物化)라고 한다!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주제는 권선징악이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누…구…신…지?” 그는 심하게 말까지 더듬었다. “내 이름을 알고 싶은가? 비상도라는 사람이야.” 모두들 깜짝 놀라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고 그 점에 .. 더보기
주남저수지, 신 ‘호접지몽’이 던진 무언의 메시지 ‘외로워서 왔니? 이리 와 친구 되어 줄게!’ ‘이렇게 버리시면 아니 됩니다!’…그래도 그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둑길은 추억의 길이었다. 아침 산책이 주는 맛은 정적이라는 겁니다. 움직임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하루를 살아가야 할 준비, 뭐 그런 거지요.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아침 산책에 나섰습니다. (조심스레 다급하게) “이거 보셨어요?” (웬 호들갑 하며~) “뭘요?” (아쉬운 목소리로) “제 얼굴에 앉은 잠자리요. 에이~, 날아갔네.” (부럽다는 듯) “잠자리가 얼굴에 앉다니 자연이네요.”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창원 단감을 팔고 있었다. 주남저수지는 생명의 원천이었다. 그랬다. 주남저수지 인근의 창원 단감의 달달한 향에 미친 잠자리였을까? 아님, 창원 단감 맛에 빠져 정신없던 잠자리였을까? 아니었다... 더보기
“사는 것이 왜 이리도 허무한지 모르겠습니다.” [장편소설] 비상도 1-22 "향기가 목 안으로 감기면서 바람소리를 내거든요.” 소요유, 구속 없는 절대자유 경지에서 노니는 것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식사를 마친 후 성 여사는 별채에 있는 법당으로 올라갔다.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그녀는 부처님 앞에 앉아 있었다. 용화가 궁금했던지 몇 차례 .. 더보기
“스님의 도는 공맹과 노장 중 어느 것입니까?” [장편소설] 비상도 1-5 “스님, 무예를 배우고 싶습니다.” 비밀리에 전해져온 비상권법의 대가, 김대한 스님에 대한 억척이 난무했다. 무림의 고수였을 것이라는 말도 있었고 심지어는 교도소를 탈옥한 사람일 거라는 소문도 들렸다. 하지만 그것을 드러내놓고 말하지는 못했고 그런 사람이 마을의 뒷산에 살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를 든든하게 여겼다. 그날 집으로 돌아온 남재와 동해는 스님을 졸랐다. “스님, 무예를 배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스님은 그들에게「맹자」라는 책을 던져주었다. “천하의 넓은 집에 살며 천하의 바른 자리에 서며 천하의 바른 도를 행하며…. 대장부라는 말이 거기에서 나왔느니라.” 동해도 점차 공부에 흥미가 붙었다. 알아가는 재미란 바로 이런 것을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았다. 특히 남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