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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먼젓번이 훨씬 잘 불렀다. 그래서 감점이다!” “내가 네 생활을 망쳤구나. 선생님이 미안하다!” “우리 선생님이 그나마 젊어서 참 좋다. 그치?” 고등학교 졸업 30주년을 맞아 만난 선생님은… 졸업 30주년 행사장 은사님을 모시고... 세월이 뭔지…. 살아 보니 알듯, 모를 듯 알쏭달쏭합니다. 그래도 자신 있게 아는 게 있지요. 바로, ‘세월이 약’이라는 선인들의 말씀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걸 알기까지 무수한 과정이 필요했답니다. 하여, 세월 속에는 과정과 결과가 함께 녹아있는 것 같습니다. 제게 있어 올 한해 머릿속에 남는 것 중 하나가 고등학교 졸업 30년 만에 동기동창인 친구들과 같이 은사님을 만난 일이 아닌가 싶네요. 친구란 예전에는 나이가 같아야 친구라는 고정관념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이를 떠나 마음이 편한 사람이 .. 더보기
보고 싶다 친구야, 그리고 미안하고 사랑한다! “야, 너 하나도 안 변했다. 어쩜 이리 그대로냐!” 올 한해 기억에 가장 남는 고교 졸업 30주년 후기 고교 졸업 30주년 기념식 선생님들도 모시고... 은사님들과 악수하는 여수시장 친구의 연주... 친구란... 장중한 공연도... 친구의 연주... 올 한 해 무얼 했을까? 인상적인 건 무엇일까? 한 해를 돌이켜 봅니다. 국가적으로는 충격을 던져준 세월호 사건이 아직까지 가슴을 멍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 한 해 꽤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좀 더 열정적으로 살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고등학교 졸업 30주년 기념식한대. 너도 올 거지?” 제 삶에 있어 올 한해 가장 머릿속에 남는 것 중 하나가 고등학교 졸업 30년 만에 은사님과 동기동창들을 무더기로 만난 일이 아닌가 싶네요.. 더보기
25만원 비싼교복, 1만원에 싸게사는 교복 나눔장터 '활발' 서울, 대구, 광주, 부천, 포항, 성남, 안양, 여수 등 예정 학부모님, 교복 물려주기 장터에로 경제 부담 더세요! 여수 흥국체육관서 18~19일 10시~18시까지 이틀간 열려 교복을 기부하는 학생들입니다. “25만여원 하는 비싼 교복 1만원에 사세요!” ‘등골 휘는’ 새 학기를 맞아 전국에서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학부모의 가계 부담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재활용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복 물려주기 나눔 장터는 일반 성인 정장 한 벌 가격과 맞먹는 20만∼30만 원 대의 교복을 1만 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학부모와 학생들이 반기고 있습니다. 실제 중·고교의 바지, 치마, 셔츠, 조끼, 재킷 등이 1,000원∼5,000원에 판매됩니다... 더보기
되돌려 받은 일부 대학등록금, 통쾌했던 까닭 “대학에서 전화가 왔대요.” 대학원에 다니는 아내에게 대학이 전화할 특별한 이유가 없었다. 이유를 물었다. 그랬더니 전혀 예상 밖 대답이 돌아왔다. “등록금 돌려준다고 계좌번호 가르쳐 달래요.” 대학에서 등록금 일부를 되돌려준다니, 살다 살다 정말 별 일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반값 등록금과 미친 등록금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간절한 외침이 일부 통한 거였다. 그렇더라도 꿈쩍 않던 대학이 등록금을 되돌려 주는 원인을 알아야 했다. “정부에서 등록금을 올린 대학들을 감사했나 봐요. 그 결과 교과부로부터 부당 등록금 인상에 대해 경고조치를 당했대요. 얼마나 돌려줄 건지는 받아 봐야 알겠어요.” 그럼 그렇지 싶었다. 대학 등록금이 해도 해도 비싸다. 특히 교육비 부담 등으로 자녀 낳기를 피하는 세태로 볼 때.. 더보기
반값 등록금, 월급 못주는 부실대학 정리 관건 부실 대학 구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대학 못 보내는 부모가 어디 부모냐?” 반값 등록금에 관심 집중이다. 학생 뿐 아니라 자식 키우는 부모 또한 무한 관심이다. 그래선지 정치ㆍ경제권 할 것 없이 설왕설래다. 제시되는 해법도 이해관계에 따라 오락가락이다. 주변에서도 등록금 낮춰야 한다는데 이견이 없다. 미친 등록금을 어떻게 낮추느냐? 하는 방법이 다를 뿐. 문제는 전국 400여개 대학 중 학생이 부족한 대학이 80여 개에 달한다는 거다. 그러니 등록만 하고 학교 다니지 않는 ‘땡 처리’ 학생이 생길 수밖에. 더욱 기막힌 건, 교수 월급마저 13만원만 지급한 학교까지 있다는 것. 이런 사태는 이미 예견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 허가 남발이 그것. 당시 일각에선 수요와 공급에 맞춰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