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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옥황상제 아들과 용왕 딸 인연 맺고 돌로 변한 ‘백도’ 백도 유람, ‘아 제게, 서방바위구나!’ 다양한 조각품 [섬에서 함께 놀자]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백도’ 구경하느라 정신없습니다. 유람선 선착장... 옥황상제 전설이 서린 백도... “살~다~보~면~”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황당무계한 이야기를 담은 신화, 전설, 민담 등을 듣곤 합니다. 이럴 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그냥 씩 웃고 넘어가는 게 상책입니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여행의 백미는 단연 ‘백도(白道)’ 유람입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백도에는 인간계를 넘은 무협지 같은 신계의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백도 가는 배 떠요?” 날씨 등으로 인해 백도 행 유람선이 뜨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인, “거문도 여행에서 백도 구경 못하면 ‘앙꼬 없는 찐빵’ 먹는 격이다”며 걱정스레 유람선 관계자에.. 더보기
죽은 당산나무 무슨 의미? 고래섬 대경도를 지키던 당산나무의 변화 당산나무 고사 개발에 어떤 영향 끼칠까? 고래섬 대경도에는 독특한 당제가 있다. 대경도에는 당제와 더불어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500여 년 전 자손이 없던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부는 자식 대신 소나무 두 그루를 심었다. 이들 부부는 매일 같이 자식처럼 정성껏 돌보며 키웠다.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가 돌아가신 후 마을 사람들은 위쪽 소나무를 할아버지 나무, 아래쪽 소나무는 할머니 나무라 부르며 당산나무로 지정했다. 그 후 매년 음력 섣달 그믐날 그 분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한 당산제와 풍어제를 모시고 있다.” 대경도의 당산제는 독특하다. 당산제를 주관할 당주는 마을 총회에서 덕망이 높은 사람이 추대된다. 하지만 만약 당주가 부정한 짓을 했을 시, 그 해에는 흉어와 흉년.. 더보기
김연아 선수 금메달, 상종가의 위력 김연아 광고와 일본서 덕봤다는 에피소드 김연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까지 화이팅! 김연아 선수 이야기는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가 않더군요. 질리기는커녕 얼굴에 함박웃음이 피어납니다. 피겨 여제 김연아 선수의 동계올림픽 금메달 이후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많은 곳에서 덕을 보고 있더군요. 우선 김연아 선수가 나오는 광고는 모조리 상종가를 치고 있다더군요. 저도 직접 한 가지를 겪게 되었답니다. 마트 우유 코너 앞에서 아이들 하는 말이 걸작이더군요. “이왕이면 김연아 선수 얼굴 나오는 우유 먹을래요.” 평소에 그 우유 먹지 않고 다른 우유 먹었는데 말입니다. 집에 와서 먹은 소감도 “맛있고 좋은데요.”라며 긍정적 반응이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당시, 세미나 참석 차 일본에 다녀 온 지인 반응.. 더보기
꽃 속의 꽃 '백일홍' 만다라를 떠올리게 하는 ‘백일홍’ ‘백일홍’ 처녀가 죽은 곳에 백일 간 핀 꽃 [초보자의 야생화 따라잡기 20] 백일홍 백일동안 붉게 피어 있는 백일홍. 백일홍을 들여다보면 그 안에 또 꽃이 피어있습니다. 꽃 속에 꽃이 피어있는 셈이지요. 보통 꽃에는 우주의 신비가 담겨있다 합니다. 이로 보면 백일홍은 우주 속에 또 다른 우주를 담고 있는 거지요. 하여, 백일홍을 보면 에너지의 원천으로 우주를 상징하는 그림 ‘만다라(曼茶羅)’를 떠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만다라는 “정신을 집중하게 함으로써 내면의 질서를 생성시키고, 내면의 자기에게 의미를 부여해, 내면의 화해와 전체성을 지향하는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한다.”는 논리를 갖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융은 만다라를 중심과 더불어 둘레를 가진 ‘에너지의 원천’으로.. 더보기
'며느리배꼽'이 '사위배꼽'으로 바뀔까? '며느리배꼽'이 '사위배꼽'으로 바뀔까? 야생화 보며, 우리 집 며느리를 생각하는 것도… [초보자의 야생화 따라잡기 12] 며느리배꼽과 며느리밑씻개 “집안이 편하려면 며느리를 잘 들여야 해!” 간혹 남의 집 며느리를 욕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 “우리 며느리? 우리 며느리는 달라.” 자기 며느리 자랑하기 위해 다른 며느리 흉을 잠시 본 게지요. 이렇게 며느리 자랑하는 시어머니들을 많이 만납니다. 이는 세태가 바뀌어 며느리 위상(?)이 높아진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잘하는 며느리들이 많지요. 이런 세상에 ‘며느리배꼽’이라니…. 무슨 이런 요상한 이름이 있을까? 싶습니다. 사실 ‘며느리’자(字)가 붙은 야생화는 더러 있습니다. 며느리배꼽 외에도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밥풀, 며느리주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