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정액'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11.05 관음증, 청소년이 음란물 처음 보는 시기는?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은 대강대강 넘어가요!”
학교에서 실시하는 성교육 만족도는 불과 2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의 성교육 장면.

“아빠, 여자 성기는 어떻게 생겼어? 아빠 고추와 내 고추가 왜 달라?”

언젠가 여섯 살 아들을 둔 한 지인은 아들에게 이 질문을 받고 잠시 생각 끝에 “부부가 직접 옷을 벗고, 남녀 생식기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고 했다.

지인의 말은 충격이었다. 내 아이들이 똑같이 물어왔다면 어떻게 대응했을지 뻔했다. ‘다음에 설명해 줄게’ 혹은 ‘어린 것이 별 게 다 묻네’ 등이었을 게다. 여기서 한 발 더 나간다면 성문화센터 방문을 통한 성교육이 고작이었을 것이다.

어쨌거나 인체에 대한 궁금증은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결혼생활 중인 나 뿐 아니라 주위의 지인들도 아직까지 음란물을 접한다. 이런 훔쳐보기 관음증은 인간의 본성일 터.

그렇다면 청소년이 음란물을 처음 보는 관음증의 시기는 언제일까? 이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 흥미롭다.

음란물을 처음 접한 시기 ‘초등학교 때’가 38%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가 지난 10월4일부터 14일까지 여수지역 중ㆍ고등학생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성의식 실태 설문조사 결과, 음란물을 처음 접한 시기는 초등학생 때가 38%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중학교 때 음란물을 접한 경우는 45%에 달해, 청소년 대부분 초ㆍ중학교 때 관음증을 해소하는 조사됐다. 음란물을 접하는 경로는 57%가 TV 등 대중매체를 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학교 성교육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만족하지 않는다’가 27%, ‘모른다’ 51%로 응답해 학교에서 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성교육을 받고 싶은 장소는 ‘학교’ 55%, ‘성교육 관련 기관’ 28%, ‘집’ 6%로 나타나 학교에서 성교육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도 성교육 시 강조할 부분에 대해 고등학생은 성폭력과 성매매(48%), 임신과 피임(46%), 이성교제(40%) 등으로 엇비슷하게 나온 반면, 중학생은 성폭력 및 성매매 부분(55%)이 가장 많았다.
 
성 욕구 해소책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며 참는다’ 24%, ‘운동을 한다’ 19%, ‘자위를 한다’ 14%, ‘성충동을 느껴본 적이 없다’ 40%가 응답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수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성교육을 호기심 어린 모습으로 듣고 있다.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은 대강대강 넘어가요.”

위의 조사에서 나타나듯, 관음증 해소 시기는 초등학생 때로 내려간 듯하다. 매스컴의 영향 등으로 조속해져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이 주위에 산적하다는 이야기다.

또한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성폭력 대상도 초등학생까지 내려간 지 오래다. 그렇지만 성교육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초등학교 5ㆍ6학년인 내 아이들은 이렇게 전한다.

“학교에서 하는 성교육은 대강대강 넘어가요.”

그래 설까, 호주에서 여고를 다녔던 한 성인 여성이 전하는 성교육 사례는 충격적이다.

“호주에서 성교육은 실제적이죠. 피임약 종류ㆍ부작용, 남자 성기모형에 콘돔 씌우기 등은 기본이고, 성폭력이 발생하면 샤워하지 말고 산부인과 등에 가서 정액을 채취해 강간범을 잡도록 하는 구체적인 교육까지 해요.”

여하튼 인체에 대한 궁금증이 인간의 본성이라면, 이 본성으로부터 아이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지켜내는 것도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몫임은 분명하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BLOG main image
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by 임현철

공지사항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587)
알콩달콩 섬 이야기 (141)
아름다운 여수 즐기기 (112)
알콩달콩 여행 이야기 (162)
알콩달콩 세상 이야기 (422)
알콩달콩 가족 이야기 (476)
알콩달콩 문화 이야기 (205)
장편소설 연재 (68)

달력

«   2019/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922,561
  • 10 59

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임현철 's Blog is powered by Tattertools / Supported by TNM Media
Copyright by 임현철. All rights reserved.

Textcube TNM Media
임현철's Blog is powered by Tistory. Designed by Qwer999. Supported by TNM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