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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정치세력 필요”… “정치실종 책임 새누리당에”
안철수 의원 18일 전주 세미나서 ‘새 정치’ 등 강조

 

 

안철수 의원입니다.

세미나 겸 토론회 현장입니다.

 

 

# 들어가며…

 

 

어제(18일) 전주에 갔습니다.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안철수 의원의 국정 현안에 대한 견해도 들어보고, 안철수 신당 분위기 파악 등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30분, 전북 전주시 덕진예술회관은 입구에서부터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정책 네트워크 ‘내일’이 주최한 <한국사회 구조개혁과 호남권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 세미나에 참석하는 안철수 의원을 보고, 그의 말을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세미나장 입구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했습니다. 사람들은  안 의원과 사진 찍고 악수하는 일에 더 관심이었습니다. 밀려드는 사람들을 제지하려는 보좌진의 행동이 묻힐 만큼 안 의원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을 만나는 것 이외에도 최장집 이사장(정책네트워크 내일)과 장하성 교수를 직접 보는 것은 즐거운 덤이었습니다. 토론회 겸 세미나장에는 사람들이 500석의 좌석에 꽉 들어찼고, 나머지 500여명은 토론장 바닥에 앉아 부채를 부쳐가며 안철수 의원 등을 지켜보았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강동원 의원, 조배숙 전의원, 송하진 전주시장, 이석형 전 함평군수, 서삼석 전 무안군수 등의 낯익은 모습도 눈에 띠었습니다.

 

 

최장집 위원장(왼쪽)도 반가웠습니다.

 

 

# 본론

 

 

"정치적 중립을 망각한 국정원 수장에게 국정원 개혁을 맡기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정부가 국정원 개혁의 주체가 될 것을 요청하며, 대통령이 직접 개혁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안철수 의원이 박근혜 정부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안 의원은 18일 전북 전주시 덕진예술회관에서 정책 네트워크 ‘내일’이 주최한 <한국사회 구조개혁과 호남권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모색> 토론회에서 국정원 개혁과 국정조사,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여야 공방, 10월 재보선 참여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국정원 사태와 관련 “정보기관 국정원이 정치에 개인한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며 “(민주주주의 이념을 망각한) 국정원 개혁에 이견에 없어야 마땅한데 (정치권은 국정원의 국정조사를) 정정으로 소비하고 있다.”고 여야를 싸잡아 질타했다.

 

인사하는 안철수 의원.

 

 

안철수 의원은 새누리당과 민주당에 ▲국정원 국정조사 본질로 돌아가 국정원 개혁에 집중 할 것 ▲정부가 국정원 개혁의 주체가 될 것 등 두 가지를 요청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정치 실종의 책임은 새누리당에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안 의원은 민주당을 향해 “(정치 실종에) 민주당도 주어진 책임과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NLL 회의록 원본 공개에 합의했고, 현안에 냉철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진중하지 못한 발언으로 구설에 오르는 실책을 범했다."고 비판했다.

 

또 안철수 의원은 “국정조사가 시작되고 15일 동안 조사에 착수 못한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라며 “소모적 대립으로 국정조사가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면 무슨 명분으로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겠느냐?"고 꼬집었다.

 

안철수 의원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방과 관련 회의록 원본 공개에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안 의원은 “국가기록이 정략적으로 이용되고 공개되는 것에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치권은 진정성을 가지고 국민을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안철수 10월 재보선과 관련, “아직 확정된 곳이 없고, 현재 지역구 의원들께서 대법원 판결 전이라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10월 재보선에 대해 미리 의미 부여를 하거나 방향을 정하는 건 옳지 않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신당 창당과 관련,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정치 일정에 적극 임하겠다. 기회가 되면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약속드린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아울러 “신당은 제가 먼저 그릇을 만들고 사람을 채우는 방식이 아니라, 좋은 분들을 만나고 자연스레 생각을 공유하면서 같이 그릇을 만드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입장을 밝히는 안철수 의원.

 

 

# 마무리하며…

 

김민전 교수(경희대)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안철수 의원은 금태섭 변호사, 정영팔 회장(광주기자협회), 송인호 국장(전주MBC), 안철환 대표(희망드림), 최재춘 전위원장(민주노총노사대책위원회), 조선희 공동대표(전북여성단체연합) 등 패널 10명과 함께 토론석에 앉았습니다.

 

안 의원은 패널과 참석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대답했습니다. 그 중 특히 인상적이었던 게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새정치를 한다는데 새정치가 뭐냐?’ 묻는 분들이 많다. 그러면 ‘정치 불만이 뭐냐?’고 되묻는다. 그리고 ‘그게 새정치다’고 답한다.”

 

 

이는 안철수 의원의 지역구인 상계동과 일반인들에게 제일 많이 듣는 정치 불신을 이야기하면서 나왔습니다. 안 의원은 국민이 갖는 정치 불신을 3가지로 압축해 전했습니다.

 

 

안철수 의원, 그는?

 

 

첫째, 정치인의 거짓말
둘째, 민생은 뒷전, 자당의 이익 싸움
셋째,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창의적인 해결책이 없다!

 

 

국민들 생각은 비슷비슷 하나 봅니다. 정치인들? 해방 이래로 지금까지 상황에 따라 말 바꾸는데 변함이 없습니다. 너무나 일관적이라 국민들은 허탈하다는 거죠.

 

자당 이익에 집착하는 거요? 당파싸움에 싫증난 게 어디 대한민국뿐이냐고요. 조선시대로 거슬러 가면 또 어떻습니까. 자기들 이익만 쫓지 말고 국민 이익 대변하라는 말, 이제는 입이 닳고 닳아 아플 지경입니다.

 

문제의 창의적 해결책요? 기대 않습니다. 문제만 나면 옛날 써먹던 거 또 써먹고, 베끼기 일쑤. 정치인들도 일부 검찰, 국정원 직원 등과 전혀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니 국민들이 정치를 혐오하는 것이지요.

 

이런 정치 혐오증 바꾸겠다고 새정치 들고 나온 사람 많습니다. 그게 어디 말같이 되던가요? 뻔히 알면서도 국민들이 새정치에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그건 바로…

 

 

“희망”

 

 

이것마저 없으면 가만하고 힘없는 서민들이 무슨 재미로 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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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의 교훈,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잡초 뽑으며, 농민과 정치인을 떠올리다!

 

 

 

사무실 앞 공터에 잡초가 무성합니다.

 

사무실 앞 공터에 잡초가 무성합니다.

지난 4월 한차례 잡초를 뽑았습니다.

그런데도 여름에 훌쩍 자랐습니다.

저걸 뽑긴 뽑아야 하는데…. 게으름이 죄였습니다.

 

그제 아침 드디어 잡초를 뽑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출근하면서 장갑을 챙기고, 간편한 신발을 신었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해 잠시 업무를 챙긴 후 모자와 호미를 챙겼습니다.

 

사무실에 온 지인이 말을 걸었습니다.

 

 

“자네 왜 그래. 뭐 하려고?”
“잡초 좀 뽑으려고요.”

 

 

지인은 ‘자네가 그런 일을?’이라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의외라는 거죠. 일에 귀천이 있을 수 없는 법.

어떤 일이든 찾아서 열심히 하면 장땡이지요.

 

잡초 뽑는 일은 아주 단순한 작업입니다.

육체노동일 뿐인데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땀의 교훈,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잡초를 조금 뽑았더니 깔끔합니다.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노동가 중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한 때 밥 먹듯 불렀던 노래입니다.

그런데 세월의 흐름 속에서 제목마저 까마득합니다.

나 원 참, 세월의 야속함이란….

 

잡초를 뽑았습니다.

다시 나지 않게 호미질로 뿌리까지 뽑았습니다.

땀이 삐질삐질 새어 나왔습니다.

 

허리를 곧추 세웠습니다.

 

 

“아이고, 허리야~”

 

 

란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운동 부족에 허덕이는 중년의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지인 말이 걸작이었습니다.

 

 

“죽겠지? 나도 일전에 나무 가지 치는데 손이 덜덜 떨려 힘들었어.”

 

 

육체노동이라곤 담 쌓고 살았던 이가 직접 일을 했으니 힘든 건 당연지사였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쪼그려 호미질을 했더니 다리까지 뻐근했습니다.

마음 같아선 일사천리로 금방 끝낼 수 있을 것 같은데 만만찮았습니다.

 

 

"뭐 하러 힘들게 잡초를 손으로 뽑냐. 제초제 부리면 간단할 걸."

 

 

또 다른 지인이 와서 한 말입니다.

그걸 몰라서 손으로 뽑았을까?

흙 한 줌이라도 살려야지요.

 

어쨌거나 땀에 속옷까지 젖었습니다.

 

 

 

잡초 뽑으며, 농민과 정치인을 떠올리다!

 

 

이틀 전 잡초를 뽑은 곳은 말끔합니다.

 

 

"나락 백수피해를 재해로 인정하고, 피해조사와 피해보상을 촉구한다!"

 

 

지난 태풍 때 피해를 보았던 농민들의 요구사항입니다.

정성 들여 지은 농사를 태풍으로 하루아침에 날린 농민들의 심정이 이해됩니다.

가뭄과 폭염을 이겨낸 논농사를 갈아엎어야 하는 농심.

농산물 피해는 집계에 조차 포함되지 못하는 현실.

 

그래서 정부에게 책임지고 ‘농업재해보상법’을 제정하라는 목소리가 설득력 있게 들립니다.

 

 

이에 비하면, 잡초 뽑기는 호강이었습니다.

며칠이 걸려도 혼자 차근차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마음을 비우니 조급함이 사라졌습니다.

즐거움에 콧노래가 절로 흘러나왔습니다. 마음먹기 나름이라더니 맞더군요.

 

 

정치도 그렇습니다.

정치인이 ‘내 주머니 채우지 않고, 백성 배 불리겠다’고 하면 누가 욕하겠습니까.

국민들이 정치인들에게 진정성을 보여라는 의미는 딴 생각 갖지 말고 백성을 위해 일하라는 주문이니까.

 

그러나 정치인은 백성을 위한다는 명분 아래 ‘제 잇속 챙기기’에 몰두하는 경향입니다. 그래서 국민은 기존 정치인에게 더 이상 기대하기 싫다고, 때 묻지 않은 깨끗하고 새로운 인물을 갈망하는 것이겠죠.

 

 

잠시 딴 데로 샜습니다.

 

이틀에 걸쳐 잡초 뽑느라 땀 많이 흘렸습니다.

소중한 땀을 흘려보니 이런 생각 간절합니다.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세상살이, 머리 쓰는 일이 다가 아님을 알아야겠습니다.

땀을 흘려 봐야 어디가 아프고,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 체험 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한 이틀이었습니다.

 

아직 잡초를 다 뽑지 못했습니다.

아마, 하루를 더 뽑아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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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박원순으로 단일화가 된 거죠?”

 

아름다운 합의를 이끌어 낸 박원순과 안철수.(사진 유성호)

 

“역사를 거슬릴 수 없다”

지난 몇 일간 많은 기사를 토해냈던 안철수 교수.
그가 했던 말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다.

그는 여론에 의해 50%라는 지지를 이끌어 냈다.
반면 박원순 아름다운 재단 상임이사는 5% 내외의 여론 지지율을 보였다.

이런 두 사람이 만나 단일화를 이뤄냈다.
표면적, 아니 정치 공학적으로 보면 단일화 주자는 단연 안철수였다.

그러나 결론은 박원순이었다. 왜 그랬을까?

안철수와 박원순은 기존 정치권과 정당구조의 병폐와 민폐를 너무 잘 아는 탓이었다.
진심으로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는 그들다운 모습이기도 했다.
새로운 정치판을 세우려는 몸부림이었다.

그런 만큼 그들의 만남은 짜 맞추기식, 나눠 먹기식 단일화를 거부한 새로운 정치 지평으로 다가왔다.
특히 가슴으로 국민과 민초에게 다가간 선택이었다.

그래 설까? 아들이 뉴스를 접하며 진지하게 내게 물었다.

“아빠, 이해가 안 돼요. 안철수 박원순이 왜 박원순으로 단일화가 된 거죠?”

헉, 초등학교 6학년 아들에게 이런 질문이 나오리라고는 예상 못했다.
잠시 생각에 잠겼다. 이 틈을 비집고 아들에게 한 마디가 더 나왔다.

“안철수는 50%, 박원순은 5%인데 어떻게 박원순으로 단일화가 될 수 있죠?”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교 6학년 아들.

더 나아가 이 아들을 우매한 백성 중 한명으로 보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아들 눈에도 세상이 읽혔나 보다.

 

“두 분 다 훌륭한 분이야. 한 분은 IT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고. 또 한 분은 아빠랑 같이 시민운동을 하신, 대주주 위주의 경제 체계에 대항해 소액주주운동으로 경제 민주화를 위해 노력하신 분이야. 열정적이고, 아이디어 뱅크고, 실천하는 분이지. 이 분이 선거에 나와 주는 자체로도 고마운 일이지.”

 

아들에게 어줍잖은 대답을 건넸다. 아들은 한 발 더 나아갔다.

“그래요. 그럼, 박원순 아저씨와 반기문 UN 사무총장 하고 비교하면 어때요?”

내 대답이 이해가 잘 안되었나 보다.
정확한 비교 대상이 필요했나 보다. 망설일 필요가 없었다.

 

“반기문 총장님도 대단하지만 박원순 변호사는 그보다 더 대단하셔.”
“아빠, 알았어요.”

아들은 말귀를 분명히 알아들었다.
아버지와 아들의 정치적 대화가 통할 줄 꿈에도 몰랐다.

그런 만큼 묘한 감동이 밀물처럼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
아마, 겸손한 (박)원순 씨의 미덕이었는지 모르겠다.

 


박원순 지지를 밝힌 안철수 원장을 박경철 원장이 눈물로 반기고 있다.(사진 유성호) 

 

“안철수 원장은 아무런 조건 없이 깨끗하게 박원순 변호사에게 양보했다.”

박경철 원장의 말이다.
그랬다. 둘 다 깜냥과 그릇이지만 더 잘할 수 있는 사람에게 양보한 것이었다.

아들의 물음처럼 정치 지평의 변화를 간절히 원하는 국민의 또 다른 목소리기도 했다.
또한 기존 정치구도에 식상한 국민의 바람을 정확히 읽은 것이었다.

그래서다.
안철수, 박원순 두 남자가 가슴으로 일궈낸 단일화가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길 바라는 건, 나뿐일까?

새로운 대한민국, 앞으로 세계를 이끌 천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의 출발점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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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08 17:52


사진 오마이뉴스



등록금 고지서가 두렵다.

넋두리부터 하자.

줄줄이 사탕이다.이명박 정부의 “물가 안정 총력”이란 말이 언제 그랬냐는 듯, 비웃듯이 연이어 비상이다.

서민의 고통을 알기나 하는 걸까?

모른다면 쥑일 놈이지.

전기료 인상, 천정부지 기름 값, 야채와 과일 값 상승 등이 숨 가쁘다.
요즘 물가를 보면 놀란 호흡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모를 지경이다.
그러면서도 “어려운 때 국민을 위해”라는 정치권의 립 서비스는 여전하다.

정말 신물 난다.

일단, 전기료만 보자.
정부 부처에서는 7%는 올려야 하는데 어쩔 수 없어 4%로 조정했다나.
그래 너희들은 큰 인심 썼지? 자기들 멋대로.

하고 싶은 말부터 하고 나서 뒷이야기 하자.
이즈음에서 화를 내야 한다.

진정, 당신이 경제 대통령으로 당선된 거 맞아?

안 하겠다던 4대강 사업에 기어이 수 십 조 원을 들였다.
결론은 붕괴. 원인은 자연의 이치를 몰랐다. 토목공사에 재미 붙은 인간이니까.
그런데 수 십 조 원을 꼴아 박았던 정부는 몇 천억 원인 반값 등록금과 무상급식은 못하겠단다.

하소연은 이 정도만 하자. 알 테니까.

등록금? 자식 키운 부모들은 알 것이다.
물론, 부동산 투기 등으로 하루아침에 벼락부자 된 부모들은 모를 것이다.
왜냐? 벼락 맞은 돈의 맛에 취해 다른 걸 살필 여유가 없으니까.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가 다르다’고 한다.
그렇지만 이 하나는 알 것이다. 벼락부자 되기 전에 했던 고민일 테니까. 

“내 새끼, 어떻게 키우지?”

이 말엔 단어의 차이만 있다. 부모의 마음은 거기서 거기니까.
모두들 아이 낳고 정말 큰 사람이 되길 희망했을 거다.
웃으면 웃는 대로, 울면 우는 대로 부모로서 의미를 부여했을 거다.

기대도 많았을 거다.
그러다 세상은 녹록치 않음을 알았을 게다.
때문에 사람도 다양하다.

돈을 갖는 자, 남 좋게 돈 벌게 해주는 자, 재능을 키우는 자,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 남 등쳐먹는 자, 행복을 주는 자.  

더 나열해 봐야 거기서 거기.

어쨌든 세상엔 다양성이 존재하는 거다.
그런데 지금의 세상은 돈 있는 자와 돈 없는 자로 나뉠 뿐이다.

여기서 알아야 할 게 있다.
세상은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라는 거다. 함께 어울려야 자기가 더욱 빛나는 거다.
그런데 있는 자들은 그걸 모르는 것 같다. 이걸 알아야 한다.

'자기를 받들어 줄 사람이 없는데, 혼자 어깨에 잔뜩 힘주면 뭐 할까?'

이명박 정부가 약속했던 “명목 등록금 인하”는 또 사라졌다.
대신 “소득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원하는 선”에서 ‘반값 등록금’은 물 건너갔다.
당연지사 학생들은 “정부에 또 다시 속았다”며 반발이다.

그래서 도덕성이 중요한 거다.

이를 역시 한나라당이라고 치부하고 싶지 않다. 거의 비슷한 민주당도 있으니까.
거기서 거기라서 국민들이 정치를 식상해 하는 것일 게다.

여기서 한 번 짚어 보자.
지금 기성세대들은 소 팔고, 논 팔고, 밭팔고 공부했다.
그러면서 성공신화에 열광했던 세대들이다. 그런데 이젠 옛말이다.

‘개천에서 용 난다’고 한다. 지금은 ‘개천에서 용 안 난다’로 바뀌었다.

대체,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은 누가 만들었을까?
그렇다. 성공신화 세대를 만끽했던 기성 혹은 더 기성세대가 만들었다.
그 사람들이 없는 놈이 성공하는 꼴은 죽어도 못 본다는 거다.

과거를 잊고 혼자만 어깨에 힘주겠단다.
정말 꼴불견이다.
울타리를 쳐 남들이 못 들어오게 만들고 있다. 한 순간에 무너질 줄 모르고.

여기서 또 한 마디.
세상이 당신을 가만 둘 것 같아?

옛날엔 ‘부자 망하면 삼대는 간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부자 망하면 당장 거지다’로 변했다.
또한 ‘권불 십년’이 아니라 권력을 놓는 순간부터 달라진다.

이런 말이 횡행한다. 

“이 정권 청문회거리가 점점 늘어만 간다.”

그렇다 치고,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

‘대학등록금 고지서 언제 나올까?’

참, 걱정이다.

“가계대출이 많아 등록금 어떻게 할까?”

죽고 싶은 사람도 많다. 너무나 걱정이다.
그런데 권력에 앉은 사람들은 살인적 등록금 실체를 모르는 것 같다.
왜? 개구리 올챙이 적을 잊고 사니까.

정부는, 부자는 각각 그걸로 영원할까?

아서라. 말아라. 삶은 유한한 것을….

이게 바로 희망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그래서 없는 부모들이 교육에 매달리는 거다.

희망이 가치 있는 세상이 되길…. 

아래 추천해 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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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hamstory.tistory.com BlogIcon 참교육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부하는 시간보다 알바하는 시간이 많은 대학생'
    긴진숙위원님의 말이 생각납니다.

    2011.07.22 07:00 신고
  2. 차라투스투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재 대학생입니다,,
    가진 자는 더 좋은 학점을 받고 더 좋은 스펙을 쌓고
    없는 자는 과외에 아르바이트에 돈을 벌며 졸업장을 따기 바쁩니다,,
    과연 사회에 나갈 때 누가 이기겠습니까?
    왜 그들에게 유리한 규칙을 만든 겁니까?

    등록금이라는 규칙만 바꿔도 정정당당한 승부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끊임없이 대학생들을 위해 싸워 주시는 분들께 감사합니다,,
    우리 미래 시대를 위해서도 꼭 승리합시다

    2011.07.24 15:41


“잘못 뽑은 내 손가락 짓뭉개고 싶다!”
젊은층 권리행사로 나라 주역 되어야

 

 

사진 오마이뉴스

 

“20대는 재수 없다. 30대는 죽이고 싶다. 40대는 관심 없다죠. 이러고도 우리가 집권하면 기적이겠죠.”

정두언 의원의 정치에 대한 연령별 평가다. 4ㆍ27 재ㆍ보궐선거로 뜨겁다.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세 곳.

경기 성남 분당을은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현 민주당 대표의 빅 매치가 펼쳐진다.

또 ‘노풍’ 진원지 경남 김해을은 한나라당 김태호 대 야당 단일 후보인 국민참여당 이봉수 간 대결이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같은 MBC 사장 출신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와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맞대결이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원전 유치에 따른 ‘방사능 선거’로 불리며 표심을 붙잡고 있다. 

하지만 후보자만 뜨겁고 유권자는 냉담하다는 거다. 선거는 정치인들만 몸 달은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 왜 그럴까?

 

 

20~40대도 권리 행사해 나라의 주역돼야

 

선거가 정치인들만의 리그가 된 이유는 “뽑아봐야 그놈이 그놈이다”란 심리가 지배적이다.

그러고 보면 정두언 의원 말처럼 “재수 없다”던, “죽이고 싶다”던, “관심 없다”던 유권자인 20~40대를 빼고 나면, 50대 이상이 나라의 주역인 셈이다. 그래서다. 선거 때면 늘 반복되고 강조되는 말이 있다.

“올바른 선택이 국가와 개인의 삶을 좌우한다.”
 
이를 우리는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오죽했으면 “잘못 뽑은 내 손가락을 짓뭉개고 싶다”란 말까지 나올까.

일차 책임은 그놈이 그놈인 탓도 있지만, 옥석을 가리지 못한 유권자들에게 있다.

어떤 후보가 나왔는지? 믿을 수 있는 사람인지? 공약은 무엇인지? 등을 꼼꼼히 따지지 못한 것이다. 이제 젊은 층도 권리를 제대로 행사해 나라의 주역으로 나서야 한다.

그나저나 국민들이 즐겁게 투표할 정치 현실이 빨리 오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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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김두관을 보며 정치인에게 드는 단상
꿈꾸는 정치인이라면 국민의 삶 속으로 걸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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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와 간단회에 앞서 한담 중 웃고 있는 김두관 경남도지사.

경남도지사 김두관을 만났다.

지난 5일, 경남 창원 ‘감미로운 마을’에 마련된 블로거들과 간담회 자리였다. 이날의 관심사는 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4대강사업과 그의 정치적 행보였다. 4대강 사업도 분명 관심사였지만 정작 주목했던 건 따로 있었다. 바로 우리의 정치 미래였다.

마침, 한 블로거가 이런 질문을 던졌다.

“2012년에 국민이 부르면 어떻게 할 것이냐?”


요ㆍ순 시대가 평화로운 시대로 꼽히는 이유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가장 바라는 꿈은 ‘돈 벼락’이라고 한다. 돈이 모인 다음 꿈은 ‘정치’로 넘어간다고 한다. 정치는 먹고 살기 편한 사람이 하는 ‘정치 놀음’ 쯤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없는 놈 보다 있는 놈이 덜 해 먹지 않을까?’란 막연한 상상 때문이다.

하지만 있는 놈들이 더 무서움을 알아야 한다. 99만원 가진 자가 100만 원을 채울 욕심보다, 999억 원 가진 자가 1000억 원을 채울 욕심이 더 크다.

예서, 주목할 게 있다. 정치는 있는 놈만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정치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각자의 입장을 대변할 수 있어야만 한다. 특히 서민 입장을 대변할 ‘돈 없는 놈’도 정치에 입문할 기회가 많아야 한다. 그러나 현실의 벽은 높기만 하다.

우리가 요ㆍ순 시대를 인류 역사 상 가장 평화로운 시대 중 하나로 꼽는 이유가 있다. 표면적인 이유는 알다시피 백성의 굶주림이 없었고, 전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속으로 들어가 보면, 정치인들이 허울과 욕심을 벗어 던지고 국민과 더불어 무욕의 삶을 몸소 실천하며 살았기 때문이다.


좋은 예감에서 경남 단감 브랜드를 강조하는 김두관.

꿈꾸는 정치인이라면 국민의 삶 속으로 걸어가라!

다시 돌아가자. 김두관은 ‘뻔’한 질문에 ‘뻔’한 대답으로 받아쳤다.

“임기를 끝까지 마치는 게 저를 믿어준 분들에 대한 도리다. 제일 큰 목표는 경남도지사 일을 제대로 마무리해 도민에게 인정받는 것이다.”

어쨌든, 국민은 모든 정치인을 주목하고 있다. 누군 어떻고, 누군 어떻고를 기막히게 알고 있다. 그렇지만 있는 자리에선 침묵이다. 관전자의 기쁨을 아는 게다.

그래서다. 무릇 대권을 꿈꾸는 정치인이라면, 요ㆍ순 임금처럼 가식과 허울을 훌훌 털고 서민의 가슴 속으로, 국민의 삶 속으로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이 되란 말이다. 국민에게 선택받기 위한 모습이 아니라, 국민이 선택하게 하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국민의 눈은 떠돌아다니는 야생동물을 언제 어느 때고 잡을 수 있는 이름난 사냥꾼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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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들부터 몸을 낮추고 겸허하게 반성해야”
유권자여, 정치인들에게 사랑의 회초리를 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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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거리 싸움 중인 국회 의장석을 바라보는 서혜림.

‘정신 차려 이 친구야~’

‘대물’을 보며 김수철의 노래 <정신 차려>가 떠올랐다. 아마 정치인을 보는 국민의 마음일 게다.

이를 반영하듯 27일 방영된 ‘대물’에서는 국가재정법개정안으로 패싸움을 벌이며 날치기 법안 통과 모습 등이 그려졌다.

이날 돌격 선봉대 오재봉(이일우 분) 의원은 싸움판에 임하는 국회의원의 원색적 자세를 선보였다.

“단상 점거를 씨름부 출신인 최 의원ㆍ박 의원이 맡고, 고 의원ㆍ천 의원은 통로 봉쇄하고, 천 의원은 마지막에 뒹굴어버려라. 여자 의원들은 비명 지르고, 눈물로 카메라 앞에서 호소해라”

이런 쇼를 본 국민의 반응은 “또 싸움질이네, 쯔쯔~”하고 혀 차는 것뿐이었다. “국회의원의 직무를 양심에 따라 하겠다”는 선서가 당 지도부에서 내려온 지시대로 표를 던지면 그만인 당리당략 표 대결과 패싸움 정치로 변하니 국민들이 한숨지을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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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드라마 '대물'의 이런 풍경은 현실 국회에서도 낯설지 않다.


 
“정치인들부터 몸을 낮추고 겸허하게 반성해야”

27일 ‘대물’에서 서혜림은 타협과 중재를 거부하고 강행 표 대결로 가는 난장판 속에서도 국민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소신에 따른 투표로 희망을 안겼다. 이어 방송 토론에 나선 서혜림은 “우리 정치 바꿔야 한다!”면서 회초리를 높이 들었다.

“정치인들부터 몸을 낮추고 겸허하게 반성해야 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정치인들이 정치개혁의 꿈을 품고 국회에 들어왔습니다. 그분들이 나중에 기성 정치인이 되고, 권력의 중심을 차지했지만 구태의연한 정치 현실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이는 서혜림의 말을 떠나 국민의 정치에 대한 냉혹한 평가이기도 했다. 정치가 몸을 낮추지 않고, 겸허하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원인은 바로 이것이었다.

“당 지도부 눈치를 살피며 개인의 소신을 굽힐 수밖에 없고, 권력의 그늘에 머물러야 정치생명이 보장되는 불행한 현실.”

정치인이 국민 위에 군림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쫓는 밑바탕은 ‘정치생명’이었다. 입으로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을 외쳐도 국민은 존경의 대상이 아니라, 단지 권력으로 가는 길을 터주는 유권자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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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중인 서혜림.

유권자여, 정치인들에게 사랑의 회초리를 쳐라!

서혜림은 유권자에게도 쓴 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정치인들이 국민을 섬기지 않고 오만불손한 태도를 보이는 데는 국민 여러분의 책임도 있다.”면서 “정치가 썩었다고 손가락질하고, 조롱하고, 수수방관” 할 일이 아니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부모론을 설파하며 당당한, 존경받는 국민이 되는 방향을 제시했다.

“국민 여러분, 회초리를 들어주세요. 말 안 듣는 정치인들에겐 사랑의 회초리를 쳐서 국민들을 표 찍어주는 사람으로만 아는 오만불손한 버르장머리를 타이르고, 가르치고,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 주셔야 합니다.”

그랬다. 서혜림의 말처럼 국민들은 정치인을 타이르고, 가르치고, 주인이 누구인지 알려주기보다 피하는데 익숙해 있었다. 그러니 선거철마다 들리는 “선거기간에만 유권자가 왕이지”하는 유권자의 쓴 소리가 투정에 그칠 뿐이었다. 

이로 보면 ‘대물’이 작가와 PD 교체라는 악재 속에서도 시청자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정치를 향한 엄한 꾸짖음과 그로 인한 시원한 대리만족 때문이 아닐까 싶다.(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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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강태산의 분노는 국민의 정치 평가
멀리 뛰려면 바닥 기는 법부터 배워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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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하는 차인표.


“내가 이딴 썩은 정치판의 뒤치닥거리나 하려고 국회의원이 된 줄 아냐!”

<대물> 강태산(차인표 분)의 분노에 찬 대사다. 정치에 환멸을 가진 마당이라 섬뜩함과 시원함이 솟구친다.

그래 설까? 시청자들은 강태산의 분노에 찬 연기에 ‘미친 존재감’이라며 환호성이다.

20일 방영된 <대물>은 시작부터 국민을 감동시키는 정치를 주문했다. 대통령(이순재 분)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입후보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다음과 같이 주문했다.

멀리 뛰려면 바닥을 기는 법부터 배워야한다?

“곰탕처럼 국민을 감동시키는 정치를 해주세요!”

이 같은 국민의 정치개혁 염원은 차인표의 실감나는 연기로 거듭났다. 정치생명을 걸고 민우당 보궐선거 총책임을 맡은 강태산에게 민우당과 산호그룹 회장 김명환(최일화 분)의 지원이 절실했다.

서혜림(고현정 분)의 당선을 위해 뛰는 강태산은 뜻하지 않게 민우당 대표 조배호(박근형 분)의 방해와 조우했다. 조배호는 무소속 김현갑을 뒤에서 지원하고, 클린 정치 선언, 김명환과 막후 정치 거래까지 감행한다.

그러나 강태산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정치개혁을 향한 강한 신념을 표출하는 과정에서 장인 김명환의 “멀리 뛰려면 바닥을 기는 법부터 배워야한다”의 충고를 물리치고 조배호와 마주친다.


강태산은 컵을 쥐며 분노한다.(사진 SBS)

‘분노’ 강태산에 환호한 이유는 국민의 정치 평가?

“비틀거리는 썩은 정치를 깨버리고 반드시 살아 돌아와 대표님을 뵙겠다!”

정치개혁을 향한 강한 의지의 표출이었다. 강태산의 분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됐다.

“내가 이딴 쓰레기 같은 인간들 뒤치다꺼리나 하려고 정치시작한 줄 알아!”

그렇다면 시청자들이 ‘대물’ 강태산의 분노를 환호한 이유는 뭘까?

그것은 바로 지금껏 봐 온 비리에 물든 정치 세계와 썩은 정치인에 대한 환멸이 아니었을까. 또한 지금껏 환멸을 느끼고, 3류라 칭했던 정치에 대한 국민 평가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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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군대 가는 이유는 의무 다하기 위함
정치인과 연예인에 대한 형벌의 차이 ‘섬뜩’

‘신의 아들’ 문제로 시끄럽다.

한 때 이들은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부모 잘 만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자라면 피할 수 없는 군대를 면제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신의 아들이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들은 국무총리 후보자 김황식 현 감사원장과 MC몽이다.

이들이 똑같이 지탄 대상이란 점에서 일단 환영이다. 그렇지만 짚어야 할 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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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마이뉴스.

남자들이 군대 가는 이유는 신성한 의무를 받아들인 때문

MC몽. 그는 멀쩡한 생니를 뽑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출연하던 방송 프로그램에서 강제 편집되거나 출연 자체가 용납되지 않았다. 국민적 반발을 감수할 수 없어서다. MC몽은 군 입대를 더 이상 피할 수 없게 됐다.

국무총리 지명자 김황식 내정자는 설왕설래 중에도 아직까지 건재하다. 국회 인사청문회가 남아 있긴 하다. 그렇지만 김황식 내정자에 대한 청문회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언론에 따르면 김 내정자는 1970년과 1971년 2차례에 걸쳐 재신검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사법고시에 합격한 1972년 양쪽 눈의 심한 시력 차이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그러나 같은 해 법관 임용 당시 신체검사에서 좌 0.2, 우 0.1, 교정시력 좌우 모두 0.5 판정을 받았다. 그래서 의혹을 받고 있다.

참 대단하다. 생니를 뽑는 것과 시력 차이가 큰 부동시가 군대를 피하는 수단이 될 줄이야. 그렇다면 군대에 갔던 수많은 대한민국 남자들은 이런 치졸한 군 면제 방법을 몰라서 군대에 갔을까?

아니다. 단지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밖에 없는 자신 앞에 놓인 국가의 현실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정치인과 연예인에 대한 형벌의 차이 ‘섬뜩’

김황식 내정자와 MC몽이 비난받는 이유는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저버렸기 때문이다. 하여, MC몽은 잘 나가던 프로그램에서 중도하차 했다. 그러나 김황식 내정자는 하차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로 보면 군대에 가지 않은 정치인과 연예인에 대한 형벌은 섬뜩하리만치 다른 잣대가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가장 존경받아야 정치인이 가장 더러운 직업군으로 꼽히는 이유는 바로 이것일 게다. 정치하는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를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기나 고동이나 정치를 하려고 애쓰고 나서나 보다.

그래서다. 더 이상 이런 국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국가가 되기 위해 연예인과 정치인을 불문하고 국민 모두에게 똑같은 잣대가 적용되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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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 채로 돌아간 백성이 있어서는 안 된다”
‘동이’에서 요즘 정치의 올바른 방향을 보다



아이에게 죽을 먹이는 어머니(사진 MBC)

<동이>를 보면 우리네 정치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일깨워주는 장면이 여럿 눈에 띤다. 특히 새로운 권력을 갖게 된 동이에게 서용기가 던진 말은 압권이다.

“자네가 생각해야 할 일은 할 수 있다 없다가 아니라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을 위해 힘을 얻을 것인가? 그 힘을 누구를 위해 쓸 것인가를 고민하는 게야!”

이렇듯 우리는 예로부터 인내천(人乃天)이라 하여 ‘백성이 곧 하늘’임을 강조했다. 임금들도 인내천을 가슴에 새겼다. 그것은 권력의 힘이 권력의 원천인 백성에게 돌려줌에 있음을 각인시키는 것이었다.

<동이>에서 고비 고비마다 비춰진 장면을 정치적으로 곱씹어 보는 것도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배움의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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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들의 아픔을 목격하고 가슴 아파하는 숙종(사진 MBC)

# 장면 1. 국가기밀 유출 기도 - 어긋난 가신 권력

모함으로 중전 자리에 오른 장희빈(이소연 분)과 장희재(김유석 분), 오태석(정동환 분) 등 남인 일파는 정권 유지를 위해 군사기밀인 ‘등록유초’를 청나라에 넘기려고 혈안이다. 이는 장희빈이 낳은 아들의 세자 책봉을 위한 것.

때문에 동이(한효주 분)의 방안을 뒤지는 것도 서슴지 않는다. 결국 어긋난 가신 권력은 등록유초를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청국 사신단 일행은 등록유초를 앞세워 숙종(지진희 분)을 압박한다.

하지만 사전에 눈치 챈 동이와 서용기(정진영 분), 차천수(배수빈 분) 등에 의해 장희빈 일당의 국가기밀 유출 시도는 실패하고 만다. 세자 책봉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한 조선의 현실이 안타깝다.

이를 기화로 숙종은 어긋난 가신 권력을 숙청하기에 이른다. 권력을 사유화해 부정부패를 일삼는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어쨌거나 한 나라를 유지함에 있어 자주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게 한다.


중전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장희빈(사진 MBC)

# 장면 2. 군주를 깨우치는 힘 - 올바른 가신 권력

숙종은 회임한 동이에게 맛난 것을 사줄 요량으로 암행에 나선다. 동이는 어릴 적 사흘을 굶다가 먹었던 죽이 맛있었다며 임금을 활인서로 안내한다. 이유인 즉, 권력에 의해 가려진 임금의 눈과 귀를 열어 줄 심산.

여기에서 숙종은 백성들의 가슴 아픈 참상을 목격한다. 굶어 죽지 않기 위해 피죽이라도 받아먹으려고 길게 늘어선 줄. 땅에 쏟은 죽을 긁어모으는 아비의 처절함. 죽을 달라는 백성을 힘으로 제압하는 관료들. 이를 본 숙종은 관리들의 한심한 작태에 격분하며 부르짖는다. 

“고맙다, 동이야. 내가 또 이렇게 보여 주는구나.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임금인 내가 무엇을 살펴야 할 지 말이다.”

군주를 깨우치게 하는 올바른 가신 권력이 있을 때 백성은 평화를 느낌을 배우게 한다. 군주의 눈과 귀가 백성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함은 예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다.


군주를 활인서로 안내한 동이. 숙종은 백성들의 아픈 현실에 눈물겨워 한다. (사진 MBC)

# 장면 3. 군주의 올바른 자세

숙종의 치적은 가난한 백성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놓은 ‘대동법’과 ‘군포법’이다. <동이>에서 대동법과 군포법의 기반은 활인서 암행에서 제시된다.

숙종은 활인서에서 백성들의 가슴 아픈 참상을 목격한다. 굶어 죽지 않기 위해 피죽을 먹으려고 길게 늘어선 줄. 받은 죽이 땅에 떨어지자 손으로 긁어모으는 아비의 처절함. 나죽이 떨어지자 백성을 빈손으로 돌려보내는 관리들의 한심한 작태.

숙종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분노한다. 그러면서 하는 말, 

“이 시간 이후로는 활인서에 줄을 섰다가 주린 채로 돌아간 백성이 있어서는 안 된다. 또 다시 그런 일이 있다면 그 책임을 목숨으로 물을 것이야.”

숙종은 활인서 책임자를 파면하고 굶주리는 자들이 빈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명한다. 요즘의 민생시찰이란 명분으로 시장에서 사진 찍고 울먹이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군주가 백성을 위해 진정으로 해야 할 게 무엇인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또한 부자들을 위한 감세 정책이나 건설업자를 위한 4대강 사업이 아니라, 어려운 백성을 보호하고 지켜주는 친 서민 정책이 우선임을 깨우치게 한다. 문제는 진정성이다.

어쨌든 <동이>는 묵묵히 실천하고 백성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성찰이 필요함을 해학적으로 역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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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의 한 장면(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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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대학 졸업과 ‘빚’의 맞교환
대학학자금 대출 금리, 연 1% 대로 낮춰야
대학등록금 1천만원 시대, 이젠 청산해야


등록금 1천만 원 시대. 대학에 다녀도 취직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대학 4년간 4천여만 원 이상의 거금이 들어가지만 결국 백수만 양성하는 꼴이다. 그런데도 대학은 비싼 등록금을 꼬박꼬박 챙기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2004∼2009년 국내 4년제 대학 등록금 인상률’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사립대 연간 평균 등록금은 742만원으로 5년 전 577만원에 비해 28.6%, 165만원이 인상됐다. 또 국ㆍ공립대는 5년 전 290만원에서 419만원으로 44.5%, 129만원이 올랐다.

서민 물가 잡겠다던 정부 의지와는 달리 오히려 대학 등록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은 것이다. 그러니 학생을 위한 나라일까? 대학을 위한 나라일까? 의문이 생긴다.

최근 딸이 서울 소재 사립대학에 합격한 정동현(가명, 50)씨는 등록금으로 500여만 원을 챙겨야 했다. 또 아들이 지방 국립대학에 합격한 김정희(가명, 45)씨는 여기저기서 빌려 250만원을 납부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내뱉은 말이 대조적이었다.

“돈 없으면 새끼들 대학에도 못 보낸다니까.”
“돈 덜 들이고 횡재한 듯이 거저 국립대학에 보냈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자면 사립대와 국립대 차이만큼이나 말의 파고가 컸다. 하지만 이들 말은 어감만 다를 뿐 속뜻은 다 같이 ‘힘들다’였다. 빌린 돈 갚기도 막막하다는 것. 최수영(가명, 40)씨 경우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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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참여연대.

배움의 대가, 빛 1천여만 원…아직 350여만 원 남아

직장에 다니는 최수영 씨는 2004년 광주 소재 사립대학 3학년에 편입했다. 등록금은 250여만 원. 첫 등록금은 있던 돈을 모아 납부했다. 이후 3학기는 직장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 학자금 대출을 운 좋게 받았다.

대출조건은 2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이자는 연 1%였다. 이렇게 2004년부터 2005년에 받은 대출금액은 600여만 원 중 현재 남은 금액은 150여만 원이다.

최 씨는 대학 졸업 후 서울 소재 사립대학 대학원에 입학했다. 입학금은 450여만 원. 그녀가 지방에서 서울까지 학교 다니기가 너무 불편했다. 비용 또한 만만치 않았다. 하여, 대학원 1학년 2학기 때 휴학했다.

이때 받은 근로자 학자금 대출 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 이자는 1%였다. 대출금은 350여만 원 중 일부는 갚고 2백여만 원이 잔액으로 남았다.

일반 학자금 대출 금리, 연 1% 대로 낮춰야

배움의 대가는 최수영 씨에게 총 1천여만 원의 빚을 남겼다. 아직까지 350여만 원이 고스란히 빚으로 남아 있다. 이도 좋은 조건으로 학자금을 대출 받은 경우다.

고찬형(가명, 61) 씨는 “아이 셋을 학자금 대출로 보내야 했다.”며 “부모로서 야속하게 대출금은 너희들이 직접 벌어 갚아라 했다.”고 미안해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 출산율이 줄어드는 것은 이 교육비가 무섭기 때문이다.”고 꼬집었다.

금융권에 다니는 장인수(가명, 44) 씨는 “은행의 일반 학자금 대출 이자는 3%~7%다.”면서 “이자가 비싸다.”고 전했다. 일반학자금 대출 이자도 근로자 학자금 대출과 같이 1%대로 낮추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렇듯 등록금 연 1천만 원 시대, 취업이 어려워 88만원 세대로 전락한 20대가 대학 졸업 후 갚아야 할 학자금을 떠올리면 사회가 한참 잘못됐다는 생각이다. 젊은이들이 대학을 졸업하는 순간 빚쟁이로 전락하는 현실을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고 해답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살인적인 대학 등록금을 낮추는 것이다. 그런데 반값 등록금을 약속했던 정치권은 오리발이다. 대학생들의 등록금 인하 요구에서 내걸었던 문구가 떠오른다.

“등록금, 정녕 죽어야 내리겠습니까!”

정치권이 즐겨 쓰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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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자기 것을 지키고 늘리기에 혈안
야당-버림이 필요한 혁명적 야당 필요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이 누군 줄 알아?”

식탁에 마주 앉은 촌부는 쉬우면서도 가장 어려운 질문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선뜻 답할 수 없었습니다. 세상의 나이로 육십이 넘었으니 원하는 답이 있을 것이니까요. 머뭇거리자 그가 말했습니다.

“부자로 죽은 사람이야.”
“부자도 종류가 있잖아요?”

“그렇지. 돈만 움켜쥐고 있다가 나눔과 베품의 즐거움을 모르고 죽는 부자라 해야겠지. 무엇을 가졌다는 소유욕은 느꼈을지 모르지만,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걸 다 누리지 못하고 죽었으니 얼마나 불쌍해.”

촌부와의 대화가 아니라 큰 스님의 법어 같았습니다. 그에게 나눔은 무엇일까?

가장 멋스럽게 나누는 게 ‘정치’…지금은 ‘변질’

“나는 나누고자 한 게 있어. 소리였지. 음악이라도 함께 나눠야겠다고 생각하고 매주 목요일 거리에서 음악공연을 했지. 세상에 아름다운 소리가 가득하길 바라면서. 이 나눔에서 얻는 즐거움은 대단했어.”

그는 나눔에 대한 철학이 확고했습니다. 세상은 부만 나누는 게 아니라 모든 걸 나눌 수 있음을 몸소 보여준 경우일 것입니다. 그도 한 때 정치에 관심을 가졌다 합니다. 왜냐면 “나눔을 가장 멋스럽게 하는 게 정치”라는 생각을 하였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는 왜 정치에 대한 열망을 접었을까?

“남자들이 매달리는 욕망의 최고봉이 명예욕 아니겠어. 성욕 등은 생존을 위한 기본 욕구지만 명예욕은 자신을 과시하기 위한 존재 욕구지. 존재 욕구보다 생존 욕구에 충실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

“가장 멋스럽게 나눌 수 있는 게 정치라면서요?”
“이상이지. 나는 너보다 낫다는 비교의 정치일 뿐이야. 백성들이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정치가 아니라, 지금은 내 것을 지키고 늘리는데 힘쓰는 정치로 변질됐어.”

공감입니다. 미디어 관련 법안 개정으로 인한 언론노조가 총파업에 대한 촌부의 견해도 어떨까?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법 개정 막으려면 “배부름 버려야”

“한나라당 봐. 10년간 이를 갈고 기다렸다는 듯 완전히 뒤엎듯이 휘몰아치잖아. 야당의 정치는 혁명이어야 돼.”

무슨 말인지 알쏭달쏭했습니다. 풀어서 말해주길 부탁했습니다.

“혁명을 이룰 듯 모든 걸 받쳐 막아야 돼. 그러나 지금 야당은 한 번 권력을 잡아봤던 배부름을 알거든. 이런 자세로 혁명은 힘들어. 혁명가적 자세로 달려들어야 법 개정을 막을 수 있어. 지금 야당에겐 버림의 정치가 필요한 때야.”

촌부는 필사적으로 대항하지 않으면 법 개정을 피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습니다. 배부름을 버려야만 악법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의 고수들이라더니 맞는 것 같습니다.

“정치는 어떤 사람들이 해야 하나요?”
“정치는 소신 있는 사람은 못해. 이리 알랑, 저리 알랑거릴 줄 아는 사람들이 하고 있어. 소신 있는 사람은 적이 많거든. 정치는 아이러니야.”

촌부가 처음에 물었던 말이 떠오릅니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답답한 정치를 지켜봐야 하는 국민’들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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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철의 알콩달콩 섬 이야기
각자의 인생사가 다 '섬'의 삶일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야기를 알콩달콩 풀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때론 진짜 섬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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