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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도 우도 금강사 천도제에서 ‘티벳 사자의 서’를 보다! 살아 있는 삶이 극락이어야 죽어서도 극락에 산다? 하루에도 수 십 번 변덕이 죽 끓듯 하는 게 ‘사람’ “우주의 궁극적인 실체인 마음을 깨닫지 못하면, 그대의 혼미한 마음으로 인해 윤회의 수레바퀴에 휘말려 들어간다. 그대의 마음이 붓다인 줄을 깨닫지 못하는 그 마음이 니르바나를 흐리게 하는 장애물이다.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해탈과 윤회가 갈린다. 해탈과 윤회는 한 찰나에 갈린다.” - 『티벳 사자의 서』 중에서- ‘티벳 사자의 서’. 읽었던 책 중 가장 충격적인 책이었습니다. ‘티벳 사자의 서’ 는 인간이 사후 49일간 겪게 될 상황들을 생생하게 알려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삶(生)과 죽음(死)을 끊임없이 오가는 윤회(輪廻)의 업(業)을 짊어진 모든 생명에게 진리의 빛을 비추어 해탈의 길로 .. 더보기
하트 구름 사진 등으로 풀어보는 '인연'이란... 진도 팽목항, 세월호 도보순례단을 통해 본 ‘인연’ 세월호 현장인 진도에 꼭 와보고 싶었습니다! 인연 속, 잘못된 만남 ‘악연’과 좋은 만남 ‘반연’이란? 삶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찾은 행복이 한 재미 이런 상황, 어떤 인연이라 해야 할까? 인연(因緣)! 참 묘합니다. 어떻게 맺어지느냐에 따라 삶의 희비(喜悲)가 갈립니다. 최근 진도 팽목항을 둘러보던 중, 스치듯 지나 간 짧은 인연을 대했습니다. 뭐랄까. 조금 과장하면 꼭 귀신에 홀린 듯합니다. 만날 운명이었는데, 그간 못 만나다, 한 방에 해치운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인연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분이다.” 인연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인연은 한 발 더 나아가 가족, 모임, 사회, 국가와 맺어진 연분으로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 태어나 서로 부딪.. 더보기
제주도 우도 금강사에서 본 새벽 예불과 삶의 자세 결혼 승낙 조건 중 하나였던 ‘새벽 예불 구경’ 이유가 잠이 부족한 학승들에게 곤혹이었을 ‘목탁소리’ 스님이 전한 ‘도량석’에 얽힌 사연에 빙그레 웃고… 새벽 예불에 들어 있는 ‘남들을 깨운다’는 의미는? 세상을 일깨우는 도량석 중인 스님... 새벽 예불을 마친 제주도 우도 금강사. 18년 전, 아내는 나그네의 청혼을 받아주는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로 ‘새벽 예불 구경’을 내걸었습니다. 전혀 예상 못한 기상천외한 제안이었습니다. 호기롭게 ‘까지 꺼 그거 못하겠냐?’ 싶어 “좋다”고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그리고 경북 청도 운문사로 향했었습니다. 운문사의 새벽, 앳된 비구니들의 예불소리는 웅장함을 넘어 자비였습니다. 이후, 새벽 예불은 마음의 고향이 되었습니다. 구도는 자신을 낮추는 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더보기
스스로 이기며 살아가는 구도자의 일상 절정으로 흐르는 법고소리에 땀이 흥건하고… 홀로 절집을 지키는 스님의 절제된 ‘안빈낙도’ 섬 속의 섬 우도에 하나 뿐인 절집 금강사입니다. 절집 같지 않은 곳이지만 그 안에는 엄청난 보물이 있습니다. 눈 뜬 자에게만 보이는 그 보물은 홀로 빛나고 있습니다. 일상.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 속에는 그 사람의 삶의 정신이 녹아 있습니다. 안빈낙도(安貧樂道). 가난한 중에도 편안함과 즐거움을 얻는 가운데 도를 지키며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옛 조상들은 이 같은 향기로운 삶을 선비의 최고의 덕목으로 꼽았습니다. 이 어찌 선비뿐이겠습니까. 구도자의 삶도 마찬가지였지요. 그러나 안빈낙도는 천민자본주의 시대에 찌질한 삶의 표본으로 전락했습니다. 돈이 우선인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쾌락과 편안함만 쫓다보니 정신이 쇠.. 더보기
경력 20년 주방장이 말하는 요리 그릇 고르는 법 그릇은 음식의 양보다 3배 정도 큰 걸로 고르길 무늬 있는 현란한 그릇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아 메뉴 선택 법, 손 많이 안가고 회전율이 빠른 것 그릇 어떻게 골라야 할까? 정성껏 만든 요리. 요리를 빛나게 하는 그릇의 중요성은 잘 아실 테죠. 그렇다면 요리를 돋보이게 할 그릇은 어떻게 골라야 할까? 그릇 고르는 방법에 대해 말하기 전, 삶의 희망에 대해 먼저 풀겠습니다. 어차피 삶은 더불어 살아야 하고, 주위로부터 배우면서 깨우쳐 가야 하기에. 하여, 요리가 상생의 요리여야 하는 것. 전복 품은 제주 흑돼지 수제 돈가스. 백짬뽕 제주도 우도의 우도봉 입구에 우도 맛집으로 식당 여기서 요리 경력 20년째인 주방장 박석봉 씨를 만났습니다. 그가 기억나는 건 세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요리 철학입니다.. 더보기
혼자 떠난 여행에서 가장 의미 있는 여행은? 스님의 한 마디에 담긴 인생길에 대한 깨달음 다향과 삶의 향에서 여행길 인생길을 보다! 이런 사람이 그립습니다!!! 같이 있으면 통하는 사람... 몇 마디 섞지 않아도 통하는 사람... 이런 사람 만나면 참 기분 좋지요. 제주도 우도여행에서 뜻하지 않게 만난 이가 있습니다. 우도에 하나 있는 절집 금강사 덕해스님이었습니다. 몇 번의 우도 방문에도 그동안 지나치기만 했습니다. 이번에는 발걸음이 그쪽으로 향했습니다. 그와 마주 앉았습니다. “스님, 차 한 잔 주시지요.” 차를 준비하며 그는 제게 권했습니다. “차(茶) 향, 맡아 보십시오.” 기가 느껴지는 향은 한 잔이 여러 잔이 되었습니다. 녹차, 목련차, 보이차로 옮겨가게 되었습니다. 차가 바뀌면서 잔도 바뀌었습니다. 찻잔 속에는 세 개의 세상이 담겨 있.. 더보기
조개 잡는 주인을 마냥 기다리는 개 [제주 여행] 종달리 무료 조개잡이 체험장 종달리 해변의 무료 조개잡이 체험 현장입니다. 성산일출봉에서 서귀포 쪽으로 가다보면 볼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서귀포에서 성산항 쪽으로 오다보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제주도는 어디든 다 장관입니다. 그만큼 천혜의 관광지입니다. 오늘은 종달리 조개잡이 무료 체험장을 소개하지요. 성산항이나 성산일출봉에서 서귀포 쪽으로 나오다 보면 바닷가 갯벌에 장관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서귀포에서 성산일출봉 쪽으로 오다 보면 접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조개잡이 풍경입니다. 무료 체험장이라 바닷물이 쫙 빠진 썰물 때에는 누구든 바지락과 고동, 맛조개 등을 잡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 찍느라 갯벌로 나섰다가 주인을 기다리는 충직하고 예쁜 개를 발견했습니다. 심심할.. 더보기
재밌는 풍수 이야기와 기가 있는 우도 ‘비양도’ [제주 여행] 섬ㆍ섬 속의 섬, 우도면 비양도 섬, 섬 속의 섬 우도 비양도입니다. 제주에 딸린 섬은 여럿입니다. 이 섬과 관련된 흥미로운 게 있더군요. 같은 이름의 섬이 2개 있다는 겁니다. 바로 ‘비양도’입니다. 아시다시피, 하나는 섬 속의 섬이라는 우도 끝자락에 있는 ‘비양동’이라고도 불리는 우도면 비양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한림읍의 비양도지요. 소원 다리입니다. 비양도에서 본 우도입니다. 비양도의 숙박시설입니다. 해녀들이 운영하는 음식점입니다. 섬에는 애환이 많습니다. 애환이라 함은 고기 잡으러 갔다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한 어부들과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 혹은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들의 이야기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제주에는 잠녀로 불리는 해녀 이야기까지 녹아 있습니다. 이렇듯 섬사람.. 더보기
5가지 대박 경쟁력을 갖춘 제주 맛집에 ‘행복’ [제주 맛집] 탐라는 도새기-제주 흑돼지 “이렇게 맛있는 돼지고기는 태어나 처음이다.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야채와 새우 등까지 어우러져 색다른 맛이었다.” 지난 주, 지인들과 제주도에 갔습니다. 위 음식 품평은 토요일 저녁, 제주 토박이에게 제주가 자랑하는 흑돼지 집을 소개받아 찾은 집에서 함께 맛을 본 지인들의 하나같은 소감입니다. 제 생각에는 아주 약한 품평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게 이런 맛집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니까. 제주도에 갈 때면 꼭 다시 들리고픈 그런 유쾌 통쾌 상쾌한 맛집이었습니다. 그 이유를 5가지 대박 맛집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새우, 돼지껍데기, 주꾸미, 콩나물, 숙주나물 등 부재료까지 독특했습니다. 자리가 꽉 들어 찼더군요. 밑반찬을 살폈습니다. 야채 사라다, 김치, .. 더보기
"나 도둑에게 집이 털렸어요" 제주의 자랑 삼무(三無) 경제난에 무너지나 생활고로 도둑이 늘었다고 합니다. 도둑이 2008년 2만 8,000여건에서 올해 5만여 건으로 예상된다 합니다. 도둑이 늘어난 원인은 저학력, 저소득층 등이 직장을 구하지 못한 절박한 상황 때문이라며 먹고 살기 어려우면 늘어나는 생계형 범죄로 설명했습니다. 특이한 건 초보 도둑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어디 서울만의 문제일까요? 최근 제주도에 사는 후배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그는 대뜸 이 같이 말했습니다. “형, 나 도둑에게 집이 털렸어요.” 아뿔사! 후배는 지난해에도 도둑이 들어 정리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또 도둑이 든 것입니다. 육지에 살다가 제주가 좋아 눌러 앉은 후배. 혼자 사는 외지인이라 만만히 봤을까. ‘칠칠치 못하다’고 지천할 일은 아.. 더보기
40여년 노하우, 제주 귤 선별사가 말하는 맛있는 귤 고르는 법 역시 가을은 풍요의 계절입니다. 제주도에서는 감귤 수확이 한창입니다. 아시나요? 제주 감귤나무의 뿌리는 탱자나무라는 것. ‘감귤 씨 뿌림 → 감귤 묘목 → 탱자나무 접목’ 과정을 거쳐 지금의 감귤나무가 탄생했다고 합니다. 지난 달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에 가서 40여년 귤 농사를 지으면서 귤 공장을 운영하며 감귤 선별사인 문창옥(65, 경북청과) 씨와 만나 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귤을 살펴보는 감귤 선별사 문창옥 씨. 문창옥 씨에 따르면 제주 감귤이 사랑 받는 이유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산과 당이 적당해 우리네 입맛에 맞다. 외국의 귤은 오렌지처럼 신맛은 적고 단맛이 높습니다. 그래서 우리 입맛에 맞지 않다더군요. 왜냐면 우리네 입맛은 신맛과 단맛이 서로 적당히 어울린 .. 더보기
아시나요? 색다른 즐거움, ‘감귤 구워먹기’ 감귤 수확 철 제주에서 직접 귤 굽기 지난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제주도에서 콧바람 쐬고 왔습니다. 제주도는 ‘돌’, ‘바람’, ‘여자’가 많아 ‘삼다도’라 합니다. 여기에 뺄 수 없는 게 ‘귤’입니다. 요즘 제주도는 감귤 수확 철이더군요. 그래선지 도로를 지나다 보면 노랗게 익은 귤을 쉽게 볼 수 있더군요. 이야기 중, 제주 토박이인 지인이 그러더군요. “귤은 구워먹어도 맛있다. 생으로 먹는 것과 달리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오묘한 맛이다” 귤을 구워 먹다니, 엄청 놀랐지 뭡니까. 알고 봤더니 귤 구워 먹는 건 스펀지에도 소개됐다더군요. 어쨌거나 귤을 구워 먹는다는 사실에 맛이 궁금해지더군요. 가만있을 수 있나요. 호기심이 심하게 발동했지요. 마침, 전날 밤 제주 흑돼지를 구워먹었던 도구까지 있는지라 지인.. 더보기
1박 2일의 맛이 스며있는 ‘물고기 여인숙’ “… 그런 나에게 섬은 궁극의 여행지였다!” [책] 어느 섬 여행자의 표류기『물고기 여인숙』 『물고기 여인숙』 적어도 내개 여인숙은 하루살이(?) 인생들이 모여드는, 그러나 훈훈함이 있는 삶의 보금자리이다. 그래선지 책 제목에서부터 풋풋한 삶의 냄새가 잔뜩 묻어났다. 1995년 신인상을 수상한 시인 이용한. 낙도오지 여행을 즐기는 만큼 그의 책 『물고기 여인숙』(랑거스)은 정겨웠다. 하여, 반가웠다. 부러웠다. 시샘도 났다. 그런 만큼 여행갈 때마다 옆구리에 끼고 다녔다. 이유는 간단했다. 강호동의 1박 2일이 우리나라 여행지 곳곳을 유명 관광지로 거듭나게 한다면 이용한의 『물고기 여인숙』은 섬에게 끈끈한 생명력을 안겨 주기 때문이었다. 그만큼 섬과 섬 사람들, 섬의 풍경에 잔잔한 생동감이 있었다. 본문.. 더보기
“가지 못했던 신혼여행을 만끽하다” [동행 취재] 여수 다문화가정 제주도 문화체험 “결혼 후 가지 못했던 신혼여행 기분을 제주도에서 만끽하였습니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다문화가정 제주도 문화체험에 참여했던 김판규ㆍ누엔티배(베트남) 부부의 소감이다. 여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여수 산돌교회가 후원한 다문화가정의 제주도 문화체험에는 필리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등 11쌍의 결혼 이민자 부부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이 행사에 1천여만 원을 후원한 여수 산돌교회 신민철 목사는 다문화가정 제주도 문화체험을 후원한 이유에 대해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시집 온 결혼 이민자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잘 살길 바라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의 푸시케월드, 소인국 파크, 여미지 식물원, 코끼리랜드, 성읍민속마을, 허브동산,.. 더보기
동물인형 만지는 즐거움, 테지움 [제주갈레] 테지움, 상상력 세계 빛나 제주 여행에서 들렸던 곳 중 하나가 ‘테지움’입니다. 제주 애월읍에 자리한 테지움은 귀여운 테디 베어들과 사파리 동물 인형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바로 옆에 나비박물관 푸시케월드와 보석박물관 퀸즈하우스, 거울의 방인 미러공원 등이 있어 관람하기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풍성한 인형들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촉각놀이가 즐거운 곳이지요. 동물 인형이 실제 크기로 제작된 사파리로 상상력이 빛나는 동화 속 세상 테지움을 돌아볼까요. 아프리카 사파리. 테지움. 역도. 산양과 영양. 테지움 관람객. 독수리. 코끼리를 탄 곰. 다람쥐. 팬더. 앵무새. 더보기
자동차의 진화, 최초로 지붕 얹은 자동차 초기 자동차 지붕에서 오토바이를 떠올리다 제주여행 ‘세계자동차 박물관’을 둘러보고 마차에서 자동차로 교통운송 수단이 변한 지금, 21세기 지구에는 약 6억대의 자동차가 운행하며 매년 약 6,000만 대의 자동차가 생산된다고 합니다. 비약적인(?) 발전이라 해야겠지요. 하지만 이로 인한 환경오염 등의 문제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의 휘발유 내연기관 자동차는 1886년 독일의 칼 벤츠 회사가 만든 Benz Patent Car입니다. 당시 자동차를 처음 본 사람들은 놀라 달아나거나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고 전한다. 20세기 자동차 시대는 바로 이 모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렇게 뜬금없는 소리를 하는 건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세계자동차박물관을 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 차 한 .. 더보기
“연예인 프러포즈 시 피할 생각 없다. 다만…” 스튜어디스, 남자 선후배 기대는 ‘미팅’ 주선 직장인으로 첫 비행 나선 스튜어디스 인터뷰 유명 연예인들이 스튜어디스와 결혼하는 소식을 종종 접합니다. 스튜어디스의 예쁜 얼굴에 호감을 갖기 때문이겠죠? 지난 주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군산 공항에서 이스타 항공을 타게 되었지요. 밝은 미소로 손님을 맞는 예쁜 스튜어디스와 인터뷰하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나더군요. 하여, 티켓팅을 하면서 항공사에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행운이랄까, 흔쾌히 수락하더군요. 다른 승객보다 먼저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어떤 분과 인터뷰 할까 망설였는데, 때마침 첫 비행에 나선 스튜어디스가 있더군요. 비행 전후 곽성미 스튜어디스와 인터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은 직장 새내기 곽성미 씨와 인터뷰 전문입니.. 더보기
저건 열매가 아니야. 노란 귤꽃이야! 귤 보관법, 물기 닦아 통풍 잘되게 보관 귤 값 하락 농민 울상, 귤 많이 드세요! ‘저건 열매가 아니야. 저건 꽃이야 꽃. 감귤나무에 노란 귤꽃이 피었네.’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그랬더니 옆에서 어떻게 그런 감상이 떠오르냐고? 시인(?)이라더군요. 헉! 말도 안 되는 소립죠. 그저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없어 느낌을 표현한 것일 뿐. 지난해 대구 인근을 갖다가 사과 농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빨갛게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대롱대롱 달려 있는데 언제 봤어야죠. 그래 ‘빨간 꽃이 피었네!’ 그랬는데, 제주에서 또 한 번 멋진 광경을 보게 된 것입니다. 각설하고, 지난 11월 초 제주에 갔을 때 귤 농장을 보니 이리 봐도 귤, 저리 봐도 귤이더군요. 한때 귤나무 몇 그루만 있어도 대학 보낸다고 하던데, 귤.. 더보기
"나에게 제주도는? 어머니 같은 의미” 제주 1경, 한라산에서 서귀포 방향의 남국 [블로거 인터뷰] 제주도 알리미 ‘파르르’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파르르’. 제주도 언론인들도 그를 만나보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또 그 앞에서라면 몸을 파르르 떤다 하여 ‘파르르’란 필명이 붙었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전한다. 직접 만난 파르르님은 40대 중반의 단아한 분이었다. 웃음이 해맑았고, 치아를 드러내고 웃는 웃음이 친근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인상이었다. 또 뜨거운 가슴과 제주도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파르르는 제주도에서 자라 이곳을 잠시도 떠나본 적이 없는 제주도 지킴이이다. 제주도 숨은 비경과 사는 이야기를 주요 테마로 글을 쓰는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파르르’는 ‘파란’의 생동감 있는 어휘 - 나.. 더보기
말고기 요리, 임금님 수랏상에 오른 맛 말고기, 진~짜로 맛있다! 한우와 비슷 “말뼈 강매가 관광 제주 이미지 흐린다!” 지난 주말 여행 블로그 기자단과 함께 찾은 제주도 맛집 중 하나가 이란 ‘말고기 전문점’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말(馬)’하면 떠오르는 곳이 제주도입니다. “말(馬)은 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나면 서울로 보내라”란 말이 있긴 하죠. 제주도는 고려시대(1227년 경) 몽고의 전투용 말을 제주도에서 처음 사육하면서 말 산지가 되었습니다. 혹자는 ‘이렇게 타는 말을 어떻게 먹을 수 있냐?’라고 시비 걸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었던 최고급 음식”이었다니, 거부감은 갖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덧붙이자면 윤복희 씨는 “승마용과 식용이 따로따로 사육된다.”고 합니다. “말고기 부드럽고 맛있어, 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