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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결혼, 하는 게 좋을까? 안 하는 게 좋을까? [장편소설] 비상도 1-24 “중학교엘 가야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네가 무엇보다 겸손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장편소설「비상도」줄거리 는 역사ㆍ영웅 장편소설로 권선징악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집안 사정으로 인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백남재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동해는 산으로 들어가 스님(김대한)의 훈육을 받으며 성장한다. 스님은 상해임시정부 요원이면서 독립투사였던 아버지 덕분에 중국 왕가에서만 전해 내려오던 비상권법을 전수받은 고수다. 두 아이는 비상권법이 고려 왕실에서 비밀리에 전해 내려오던 고려국의 무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지만…. 비상도는 용화를 데리고 마을로 내려갔다. 요 근래 자주 집을 비운 것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다. 오랜만의 나들이에 용화는 기분이 좋은지 스승님께.. 더보기
중딩 딸에게 점수 따는 비결은? 중학생 딸, 인근 도시로 원정길에 나선 이유가… 딸 바보 아빠, 궁금증 참으며 딸에게 점수 따다! “아빠, 저 버스 터미널에 좀 데려다 줄래요?” 중학교 3학년 딸이 어딜 가려고 버스 터미널에 데려다 달라고 할까? 도대체 무슨 볼일이 있는 걸까? 궁금증이 폭발 직전이지만 꾹 참았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잔소리 많은 구식 아빠 되니까. “그래? 알았어.” “와~, 우리 아빠 쿨하다.” 아내 왈, 저더러 “딸 바보 아빠”랍니다. 이 소리 싫지 않습니다. 오히려 듣기 좋습니다. 아빠가 자식 사랑하는 거야 당연한 거니까. 어쨌든 딸에게 쿨한 아빠로 점수 엄청 땄습니다. 사실, 딸에게 용돈이 두북합니다. 외할아버지 제사 때 친척들에게 용돈 많이 받았거든요. 일부는 엄마에게 저축했지만 일부는 비자금으로 비축한 상태... 더보기
광주 비엔날레, '지금은 쉴 때입니다' 주제관, ‘거시기(것)’와 ‘머시기(멋)’에 담긴 의미 가족과 함께 5월이 승화된 광주 비엔날레에 가다! 광주 비엔날레 주제관 모습. “별을 만들어낸 것은 하늘이지만 별자리를 만들어낸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광주 비엔날레 주제관에 붙은 문구입니다. 어떻게 이런 문구를 생각 했을까, 놀라웠습니다. 자연의 멋을 이용할 줄 아는 인간 위대함이 그대로 녹아 있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별 거 아니었습니다. 제휴 카드를 사용하면 20% 할인... 광주 비엔날레에 갔습니다. 참고로 비엔날레는 11월 3일까지 열릴 예정입니다. 매년 가는 비엔날레지만 올해에도 또 가게 된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아빠, 광주 비엔날레 가요!” 이번에는 중학교 3학년 딸이 먼저 제안했습니다. 딸의 제안 이유입니다. "비.. 더보기
누나가 마법사인줄 알았다는 아들, 지금은… “아들. 누나가 언제 마법사라 그런 거야?” “그 때 왜 누나 말을 믿었는지 이해 안 돼.” ㅋㅋ~^^ 아이들 키우다보면 별일 다 있지요. “난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누나가 진짜 마법사인 줄 알았다 ~.” 헐~. 어젯 밤 물 마시는데, 중학교 2학년인 아들의 황당한 고백. 그러니까 한 살 위인 누나가 고작 한 살 아래인 남동생을 재밌게 가지고 논 겁니다. 그래도 이런 추억 있으면 재밌지요. 아빠 : “너희들 둘 만의 좋은 추억이네.” 딸 : “너 진짜 그랬어? 하하하하~” 아들 : “나도 그 때 왜 누나 말을 믿었는지 이해 안 돼.” 딸은 배꼽잡고 웃었습니다. 뜻밖의 반응에 아들은 당혹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마법사를 꿈꿨던 딸은 이제 평범한 중학생이 되어 있습니다. 아빠 : “아들. 누나가 .. 더보기
중3 딸 성적표에 대한 부모 반응 "당당하게 성적표 건네는 우리 딸, 정말 대단해.” 진로, 진지하게 고민하는 딸 되길 묵묵히 지켜볼 뿐 아이들 성적이 뭐라고 부모는 자녀 성적에 일희일비합니다. “딸 성적표 왔대.” 아내에게 말하면서 ‘빨리 왔네. 잘 나왔던가요?’라는 말을 기대했습니다. 근데, 아내의 반응이 시큰둥했습니다. 공부보다는 취미생활에 더 관심인 것을 아니까, 그러려니 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인 딸 관심은 글 쓰고, 사진 찍고, 미니 영화 제작하기 등입니다. 또 미용, 축구, 그림, 의상 등 다양합니다. 공부는 거의 담쌓았습니다. 딸의 성적에 시큰둥했던 아내가 뒤늦게 궁금했는지 조심스레 묻더군요. 배 아파 기를 쓰고 낳은 엄마는 엄마인 거죠. 아내 : “잘 했던가요?” 남편 : “좋지도 않은 성적을 자랑이라고 ‘아빠 성적표 왔.. 더보기
분필과 칠판 닦기의 재밌는 변신 분필 가루 풀풀 날리던 칠판 닦기, 물 머금다 각자 학창시절의 추억 속으로 들어가 보시죠! 칠판에 얽힌 추억 많지요!!! 다들 그러대요.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고 세월은 무엇이든 변하게 합니다. 그렇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자신의 기억 속에 남겨진 추억은 세월의 변화에도 꿋꿋하게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학창시절, 칠판과 분필, 칠판 닦기에 얽힌 추억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예전에는 학급에서 돌아가며 맡은 주번(당번)이 칠판을 닦고, 분필을 정리하고, 칠판 닦기를 털었습니다. 칠판 닦기를 막대기 등으로 탈탈 털 때면 영락없이 분필가루를 둘러 써야 했습니다. 칠판 닦기의 용도는 다양했습니다. 잠자거나 하튼 짓을 하는 학생을 향해 던지는 무기(?)기도 했습니다. 분필도 워터초그로 바뀌었더군.. 더보기
누나의 고백..."난 마법사야" “누나도 그때 내가 진짜 마법산 줄 알았어!” “아들. 누나가 언제 마법사라 그런 거야?” 지난 여름 보길도에서의 딸입니다. “아빠. 고백하는데, 사실 난 초등학교 2학년까지 아빠 이름이 아빤 줄 알았다~.” 어제 밤, 물 마시려 냉장고를 열던 중에 중학교 2학년 딸이 느닷없이 고백했습니다. 딸은 고백 후 한바탕 웃었습니다. 저는 황당했습니다. 아빠 이름이 임현철이 아니고 아빠라니…. 그렇지만 딸에게 속마음을 숨긴 채 “그랬어?”하고 웃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부부지간에도 서로의 이름을 불러 주는 게 좋다는 의견들이 있나 봅니다. 잠시 김춘수 님의 「꽃」 한 수 읊지요. 꽃 김춘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더보기
공개수업에 다녀 온 아내가 거품 문 까닭 딸 공개수업에서 본 5가지 문제점 이름 같은 학생, 반 바꿔 배치 필요 “딸 중학교 공개수업 있대. 누가 갈까?” 6월 둘째 주 당일 날 아내가 갔지요. 근데 아내가 다녀 온 후, 입에 거품을 물대요. 이유는 5가지였습니다. 1. 키 반에서 키가 제일 작다. 머리 하나 이상씩 차이가 난다. 아침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날이 많은데 그래선 안 되겠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을 먹여 보내야겠다. 2. 자리 배치 돌아가면서 앉는다지만 키가 작은 딸이 덩치가 반에서 제일 큰 아이 뒤에, 그것도 맨 뒤에 앉았다. 자리 배치이도 배려가 필요한데 그게 아니다. 3. 반 배치 딸하고 이름이 같은 아이가 있다. 게다가 그 아이는 남자에 반장이다. 이럴 경우 서로 다른 반에 배치하는 학생을 위한 배려가 필요하다. 4. 존재.. 더보기
“오빠들이 입학 축하 프랑을 붙인다던데…” ‘삶을 어떻게 해쳐가야 할 것인지?’고민하길 모든 입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오늘은 대부분 초ㆍ중ㆍ고등학교 입학식이 있습니다. 모두들 축하합니다. 제 딸도 중학교에 입학하는 날입니다.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니 살 게 많더군요. 교복 등의 옷과 신발, 책가방, 학용품 등을 준비해야 했습니다. 주위에서 딸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한다며 금일봉(?)을 주더군요.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먼저 중학교 교복을 보았습니다. 딸이 다닐 중학교는 교복 공동구매로 값싸게 구입했는데, 올해부터 교복 매장에서 공동구매 가격으로 판매한다기에 거품 없이 교복을 살 수 있었지요. 아이가 키 클 걸 대비해 조금 큰 치수를 사자? 교복 판매점에 조금 늦게 갖더니 일부 사이즈는 이미 매진이더군요. 다행이 개미허리인, 키가 작.. 더보기
딸 아이 졸업식으로 인해 부부싸움 한 사연 “우리도 꽃다발 하나 사요!” VS “뙜다니까!” 부부, 서로 마음 헤아리고 살기 참 어렵다! “세월이 유수 같다!” 옛말 틀린 게 하나도 없다더니 실감이다. 딸이 엊그제 초등학교에 입학한 것 같은데 벌써 졸업이다. 이제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다. 교복과 책가방, 신발, 학용품 등 돈 들어 갈 일이 많다. 50여만 원이 훌쩍 넘어간다. 졸업식 전날, 딸이 말했다. “엄마 아빠 졸업식에 오지 않아도 되고, 꽃다발도 필요 없어요.” 그렇다고 말 그대로 했다간 서운할 게 뻔했다. 대신 꽃다발은 주지 않기로 했다. 그런데 졸업식 날 교문 밖에는 꽃다발 행상이 늘어서 있었다. “우리도 꽃다발 하나 사요.” VS “뙜다니까.” “여보, 졸업식에 꽃다발 하나 없는 건 좀 밋밋하지 않나요?” “굳이 살 필요 있을까?.. 더보기
중ㆍ고등학교 진학하는 자녀를 보는 시선 “중학생 되겠구나. 밝고 예쁜 여학생 기대된다.” “넌 교복 사지 말고, 언니들 교복 물려 입어라.” 졸업과 입학 시즌입니다. “자네 딸, 어디 고등학교에 가?” “○○으로 간대. 지가 간다는데 부모입장에서 어쩔 수가 없네.” 벗의 딸은 인근에 소재한 광양제철고에 다닐 예정이라 합니다. 또 다른 벗의 딸은 농어촌 특례가 적용되는 인근 고등학교에 전교 2등으로 입학 예정이라 합니다. 두 지인의 딸이 공부로 좀 날리긴 했어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 벗들은 내심 딸을 자랑하면서 어깨에 힘이 잔뜩 묻었더군요. 학생의 본분이 공부인 만큼 부러운 자랑이지요. “중학생이 되겠구나. 밝고 예쁜 여학생 기대된다.” 딸의 초등학교 졸업과 중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지인의 글입니다. “졸업 축하한다. 중학생이 되겠구나. .. 더보기
가까운 중학교 두고 먼 학교로 배정된 후 하소연 부모들이 합의했으니 중학교 바꿔 달라 떼쓰기도 “어느 중학교 가고 싶어?”…“급식 맛있는 중학교!” 딸, 올해 중학교에 갑니다. 그동안 지인들 자녀들이 중학교에 다닌다고 하면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지요. 그런데 제게 막상 닥치니 이것도 무척 신경 쓰이더군요. 딸의 중학교 배정 결과가 나오자 아내의 하소연이 가슴을 찌르더군요. “여보, 딸의 중학교 뺑뺑이 결과가 나왔는데, 1지망이었던 인근 중학교는 떨어지고, 시내버스도 안 다니는 멀리 있는 4지망으로 떨어졌지 뭐예요.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 저도 은근 가까이 있는 중학교에 배정되길 원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고 보니 씁쓸하대요. 게다가 시내버스 노선이 곧바로 가는 게 없고, 갈아타야 하니 교통이 무척 불편한 중학교였습니다. 부모들이 합의했으니 중학교 바꿔 .. 더보기
공부 잘하는 딸 vs 공부만 못하는 딸 부모 “딸이 하고 싶은 대로 결정하길 기다리고 있다.” “자기에게 맞는 걸 찾을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자녀를 둔 부모들의 주된 관심사는 공부다. 공부가 자녀의 미래를 좌우하는 바로미터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모든 자녀가 공부를 잘 할 수는 없다. 하여, 최선의 방법을 찾지만 이도 쉽지 않다. 최근 두 명의 학부모를 만났다. 박병곤 씨는 중학교 3학년 딸이 있다. 또 문수호 씨는 고등학교 1학년 딸을 두었다. 이들 자녀는 공부 잘하는 아이와 공부만 못하는 아이로 갈렸다. 하지만 삶을 즐긴다는 입장에선 비슷했다. 이들과 자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딸이 하고 싶은 대로 결정하길 기다리고 있다.” 박병곤 씨에게 딸이 공부를 잘하는 편인가를 물었다. 그랬더니 그걸 자신의 입으로 말하기가 껄끄럽단다.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