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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전북도지사 후보는 여성의 본선 경쟁력”이 관건
[인터뷰] 조배숙, 안철수 신당으로 전라북도 도지사 출마의 변

 

 

 

조배숙 전의원

 

 

 

“전북도지사 후보는 여성 최초의 광역자치단체장이라는 선언적 의미와 본선 경쟁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한다.”

 

 

안철수 신당으로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조배숙 전의원이 내년 6ㆍ4 지방선거에서 후보자 선택 기준 등을 제시했다.

 

 

지난 2일, 조배숙 전의원 사무실을 찾아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그는 “여성의 이점과 여성 1호 검사, 판사, 변호사 등을 하는 동안 문제 해결 능력 및 3선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쌓은 중앙 인맥 등을 활용하면 낙후된 전북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전의원은 국민들이 안철수 신당을 기대하는 이유에 대해 “국민들은 기존 정치 세력에 대한 불신이 많다”면서 이로 인해 “국민들이 안철수 신당을 정치 불신 해소와 서민경제 활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대안 세력으로 꼽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배숙 전의원은 논란이 끊이지 않는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과 관련해 “논란의 사실 여부는 분명히 밝혀야 하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 방안까지 강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조 전의원은 서민 경제 활성화에 대해 “정부가 대형마트의 시간 조정 등은 WTO 위반이라며 불가하다고 했지만 지방 정부가 조례를 제정한 이후 대형마트의 업무시간을 조정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조배숙 전의원은 전북도민들에게 “지도자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 따라서 어떤 사람이 전북을 발전시킬 것인가를 눈여겨 봐 줄 것”을 당부했다.

 

 

생각에 잠긴 조배숙 전의원

 

 

 

다음은 조배숙 전 의원과의 인터뷰 전문.

 

 

- 지난 13일 안철수 신당으로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는데 본인이 나서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여성 지방자치단체장과 여성 대통령은 배출했다. 하지만 광역자치단체장은 지금까지 여성을 배출하지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전북도지사 후보는 광역자치단체장을 맡을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광역자치단체장이라는 선언적 의미와 더불어 여성이지만 본선 경쟁력까지 함께 갖췄기 때문이다.”

 

 

- 여성으로써 본선 경쟁력을 자신하는 배경은 무엇인가?


“정치는 인간에 대한 깊은 사랑과 사회 각 계층의 갈등을 풀어가는 탁월한 방법론, 사람 중심의 선한 가치 등이 중요시 되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정치는 이전투구 등으로 인해 정치 불신으로 나타났다.

 

 이런 정치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여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는 여성의 이점이다. 또 여성 1호 검사, 판사, 변호사 등을 하는 동안 문제 해결 능력을 배웠다. 특히 3선 국회의원을 거치면서 쌓은 중앙 인맥 등을 광역자치단체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낙후된 전북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여성으로 3선 국회의원과 민주당 최고의원까지 지냈다. 그런데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선에 불복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이에 대한 비판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인가?


“민주당 경선에 불복한 것은 경선의 불공정성과 선거법 위반 의혹 때문이었다.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민주당이 정한 신진 여성에 대한 20% 가산점 때문에 경선에서 진 것이다. 여성의 정치참여를 확대하자는 취지로 여성에게 가산점이 주어졌는데 이를 잘못 적용해 오히려 여성 중진 정치인을 떨어뜨렸다.

 

 거기에 관권선거개입뿐 아니라 사후검증과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모바일선거로 불법선거의혹이 난무했다. 새정치를 지향하는 안철수 신당에서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성으로 출마자를 낼 것이다.”

 

 

해맑게 웃는 조배숙 전의원

 

 

 

- 국민들이 안철수 신당을 기대하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국민들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바라는데 정부와 정치권은 서민 경제 활성화를 외면하고 보수와 진보 간 이념 투쟁 등에 매몰되어 있다. 또 선거 때면 정치인은 미사여구로 국민을 현혹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은 기존 정치 세력에 대한 불신이 많다.

 

 이 때문에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 세력의 등장을 기대하는 것이고, 안철수 신당을 정치 불신 해소와 서민경제 활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대안 세력으로 꼽는 것이다. 안철수 신당은 국민 열망에 맞게 새로운 정치를 선보일 것이다.”

 

 

- 여성 1호 검사로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파문에 관심이 많을 것 같다. 채 총장 파문은 어떻게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보는가?


“채동욱 검찰총장 사태를 두고 여당은 ‘총장개인의 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의 문제’라고 하고 야당은 ‘여당에 미운털이 박힌 채동욱 찍어내기’라고 이야기 한다. 문제는 하필 국정원의 선거법 위반과 맞물린 시점에서 제기되었다는 점이다.

 

 지금은 본질이 흐려진 상황이다. 그렇지만 논란의 사실 여부는 분명히 밝혀야 한다. 또한 검찰 정치적 중립 방안까지 강구돼야 한다.”

 

 

- 검찰을 경험한 사람으로 갖고 있는 검찰의 중립성 보장 방안은 무엇인가?


“첫째, 대통령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 자기 사람 아니라고 내쫓는 일은 없어야 한다.

 

 둘째 검찰 중립에 대한 검사 개개인의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검사 나름대로 자신의 직무에 대한 소신과 정의감과 책임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셋째 제도적으로는 검찰총장추천위원회의 독립이다. 지난번 추천위원회에서 청와대의 의도와는 다르게 채동욱 총장을 추천하였고 어찌 보면 이것이 정권과 총장이 대립하게 된 여지를 만들어 준 것으로 볼 있다.”

 

 

입장을 설명하는 조배숙 전의원

 

 

 

- 서민들이 힘들어 한다.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재래시장 등 지방 경제를 떠받치던 지역 상권은 힘들어하면서 꾸준히 대형마트 입점 반대와 시간 조정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는 대형마트의 시간 조정 등은 WTO 위반이라며 불가하다고 했다.

 

 그렇지만 지방 정부가 나서 조례를 제정한 이후 대형마트의 업무시간을 조정해 어려움을 극복해 가고 있다. 이 같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것이다.”

 

 

-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전북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전북은 산업화가 이뤄지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청정지역이 많이 남아 있다. 청정 자연은 앞으로 전북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새만금 등에 첨단산업 유치와 농업 인재 육성을 통한 블루 농업 투 트랩 경영이 가능하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관광산업 성장에도 힘쓸 것이다. 또 전북은 전통문화의 향기가 넘쳐나 문화와 예술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이를 경영 마인드와 결합해 문화산업 육성에 힘쓴다면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전북도민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지도자 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가 눈으로 직접 보고 피부로 체험하며 배운 것처럼 어떤 사람이 전북을 발전시킬 것인가를 꼼꼼히 살피고 눈여겨 봐 줄 것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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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비리 아닌 지방 정치 토호세력 비리일 뿐
뇌물비리자금 받은 의원, 사퇴 후 정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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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앞에서의 비리규탄집회.


 
‘미꾸라지 몇 마리가 물을 흐린다.’

여수는 지금 꿀꿀하다. 뱀도 못된 미꾸라지 정치인들 때문이다. 그래서다. 여수 시민은 비리와 무관하다. 여수는 비리와 무관하다. 단지, 헛된 꿈을 꾸었던 못된 지방정치 토호 세력들의 비리일 뿐이다.

여수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2012세계박람회 개최로 승승장구했다. 여수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부러움이 많았다. 그러나 지금은 혀를 끌끌 찬다. 이래서야 세계박람회나 제대로 치를지 우려가 많다.

이 같은 시선에는 정부도 한 몫 했다. 당초 정부 계획이 많이 축소됐다. 그 중 박람회장으로 통하는 핵심 주요 도로인 터미널~여수역까지 도로 확장이 사실상 백지화돼 2차선 도로로 관광객을 맞을 태세다. 도로 막힘 현상은 불 보듯 뻔하다.

이에 여수 시민의 한 사람으로 민초들을 대신해 항변 좀 하려 한다.

“여수시장까지 한 사람이면 할복이라도 해야 한다.”

여수 시민들은 지난 6월 지방선거 전, 야간경관사업 관련 뇌물을 받아 도피 중이던 여수시 핵심 간부가 잡혀 하루 빨리 뇌물 비리가 마무리되길 바랐다.

지방선거 중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기면 안 된다”며 “오현섭 후보가 (여수시장에) 재임하면서 세계박람회는 기회에서 위기로 전락하고 있음을 시민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공공연한 사실”이라는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오현섭 후보가 당선돼도 재선거를 치룰 것이라는 설이 파다했다.

이에 여수시민들은 현역 시장이자 민주당 공천을 따낸 오현섭 후보를 낙마시키고 무소속 시장을 당선시켰다. 오로지 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염원 때문이었다.

선거 후, 오현섭 전 시장은 시장 퇴임식도 못하고 도피 길에 올랐다. 여수 시민들은 분개했다. 심지어 이런 말까지 나왔다.

“여수시장까지 한 사람이면 할복이라도 해야 한다. 그게 여수의 명예를 위한 것이다.”

무서운 말이었다. 그렇지만 공감했다. 이 와중에 김성곤 국회의원(여수 갑)과 주승용 국회의원(여수 을)은 시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했다.

뇌물 파동, 국회의원까지 덮쳐…“자신과 무관” 해명

오현섭 전 시장은 초라한 모습으로 60여 일만에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로 인해 여수는 전국에 비리 도시로 ‘먹튀’가 돼야 했다. 설상가상 야간경관사업 뇌물에 이순신광장 조성사업 뇌물수수 사건이 더해졌다.

게다가 오현섭 전 시장에게 돈을 받은 시ㆍ도의원이 10여명에 이른다는 이야기가 더해졌다. 이에 여수 시민들은 여수시의회 등에서 “불법자금을 받은 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영원히 떠나라”는 ‘비리 정치인 사퇴’ 시위 중이었다.

비리의 불똥은 결국 국회의원에게 튀었다. 지난 3일, 주승용 의원 측근의 6천만 원 수수설이 터진 것이다. 주 의원은 4일 “자신이 불법자금을 받았다면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계를 떠날 것이다”며 결백을 주장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눈초리는 따갑다. 이미 많은 돈이 지역 정치계로 흘러 들어갔음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또 지방선거 전에서 “지난 2006년부터 오 후보의 사조직을 운영하면서 사전선거와 공사수주” 문건 폭로도 있었다.

그래서다. 미꾸라지 몇 마리로 인해 비리 도시로 낙인찍힌 여수시민의 애정 어린 항변을 귀담아 들어주길 부탁드린다. 강조하건대, 이는 여수 비리가 아니다. 단지, 지방정치 토호세력의 비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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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원, 지방선거 공천 잘못 사과  
“여수시장 잡혔어? 아직도 도망 다니나.”
민주당 잘못된 경선룰, 타산지석 삼아야

 
“여수시장 잡혔어? 아직도 도망 다니나?”

지난 주말 갔던 무안 여행에서 만난 지인의 말에 여수 사람으로 얼굴이 몹시 화끈거렸다. 지인은 당황해하는 내게 마지막 필승의 카운터펀치를 여지없이 휘둘렀다.

“공사업체에게 돈 받아먹지 않은 여수 사람은 바보라며!”

지인 말대로라면 난 바보인 셈이다. 이 같은 수모를 당한 건 민주당 공천을 받은 전직 여수시장이 야견경관조성사업으로 인한 뒷돈 문제로 도피생활 중이기 때문이다. 또한 업체에게 받은 뇌물을 시ㆍ도의원까지 받았다는 설들이 파다하기 때문이다.

뇌물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2년 여 앞둔 상황에서 악재임이 분명하다. 그래서 여수시민들은 민주당 공천을 등에 업은 현역 시장을 떨어뜨리고 김충석 무소속 시장을 선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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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기자회견.

비리연루 시장ㆍ시의원 공천 잘못, 시민에게 사죄

외부의 질타를 뒤늦게 눈치 챘을까? 여수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6ㆍ2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나섰다.

지난 12일, 민주당 김성곤(여수 갑)ㆍ주승용(여수 을) 국회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야간경관조명사건 등 불미스런 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성곤ㆍ주승용 의원은 “지난 6ㆍ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공천한 오현섭 시장이 패배 직후 민심의 흐름을 깊이 파악하지 못한 것에 사과표명을 한 바 있다”면서 “최근 여수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시민들에게 깊은 사죄를 드린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오 전 시장이 야간경관사업 뇌물사태와 관련하여 잠적한 후 현재까지 나타나지 않는 것에 대해 그를 대신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거듭 올린다.”며 “오 전 여수시장은 하루 빨리 출두하여 사실대로 밝히고 책임질 것은 떳떳하게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질타했다.

특히 국회의원 관련설에 대해 “어느 국회의원도 관련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전 현직 시ㆍ도의원 중 연루된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 책임지고, 해당자는 당헌당규에 따라 조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법당국에서도 진상을 밝혀 여수가 부패 이미지에서 벗어나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사과 원인은 민주당의 잘못된 경선룰, 타산지석 삼아야

여수의 두 국회의원이 뒤늦게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나선 이유는 뭘까? 당장은 실추된 지역이미지와 시민들의 상실감 회복을 위한 발걸음으로 보인다. 또한 2년 앞으로 다가온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몸짓으로 읽힌다.

그러나 간과해선 안 될 게 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6ㆍ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 잘못”을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현직 시장이 당선돼도 비리와 연루돼 재선거를 치룰 것이다”는 설이 파다했다. 또 “지방의원 공천과 관련해서도 재선거”를 염려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지역민의 염려를 공천 재심의 과정에서까지 묵살했다. 이유는 “당에서 실시한 공천 경선룰에 따라 결정”됐기 때문이라는 것. 헛점은 시민배심원제와 여론조사로 시장 및 시ㆍ도의원을 뽑는 민주당의 경선룰이었다.

한나라당이 경상도에서 그랬던 것처럼 민주당이 호남에서 오랫동안 여당으로 독주한 게 원인이었다. 하지만 여수시민은 깃발만 꼽아도 당선이라는 틀을 깨고 무소속 시장을 선택했다.

여기서 타선지석으로 삼아야 할 게 있다. 민심을 정확히 파악하라는 것이다. 이는 국가 최고수반도 마찬가지. 국회의원까지 나서 사과하는 걸 보면 민심을 떠난 정당이 어떤 수모를 당하는지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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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어 나가는 예산, 피해자는 아이들과 학부모”
선거 혁명을 통한 교육의 투명성 확보가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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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의 교육 비리로 인해 교육계에 대한 자정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어처구니없는 법정진술로 인해 또다시 원성을 사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정택 전 서울시교육감은 법정 진술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부하직원으로부터 받은 100만원은 뇌물로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사람이 100만원을 주며 잘 봐달라고 하겠느냐?”

서울 교육계 수장의 발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이에 더해 “수학여행 비리, 전ㆍ현직 교장 157명 적발”, “수련회, 현장학습 업체 선정 대가로 뒷돈 챙겨” 등 낯부끄러운 일들이 비일비재하다. 문제는 교육계의 검은 뒷거래가 고질적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창진 교육의원 후보(여수시)는 “벼룩의 간을 빼먹지, 빼먹을 게 없어 코흘리개 학생들의 돈까지 뒷돈으로 챙길까”라며 “새어 나가는 예산의 피해자는 결국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다.”고 일침했다.

그는 “저는 찢어지게 가난해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수학여행 한 번 못 갔고 앨범도 못 샀다.”고 회상하며 “제가 어려웠던 시절을 기억해 6학년을 맡아 아이들과 수학여행 갈 때는 위탁이 아닌 직영으로 운영해 업체가 뒷돈을 댈 수 없게 하고 모든 경비를 학부모에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렇듯 교육 비리를 막기 위한 노력들이 펼쳐지는 이 때, 공정택 씨의 발언은 가히 충격적이다. 이번 6ㆍ2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과 함께 뽑는 교육감과 교육의원이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보여준다.

선거 혁명을 통한 교육의 투명성 확보가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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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amanim.tistory.com BlogIcon 경빈마마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스토리는 언제 부터 하신거여요?
    하여간 한솥밥 먹게 되어 반갑습니다요.

    2010.05.26 21:33 신고

“노무현 대통령은 쇼를 좋아하지 않았다.”
여수 노무현 추모 1주기 행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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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추모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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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추모제 2.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여수에서도 추모제가 열렸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여수시 여서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 행사’에는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언론의 문제와 노무현 대통령 언론관’에 대한 강연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강연에서 “가까이에서 본 노무현은 앞 뒤, 겉과 속이 같은 언행이 일치된 분이었다.”며 “술수가 없고 투명한 분이라 국민들에게 호소력이 있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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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출마를 알리는 홍보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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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훔치는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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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추모제 3.


“쇼 할 시간 있으면 국민을 위한 정책을 하나 더 만들겠다”

조 수석은 “정치는 이미지가 중요한데 노무현 대통령은 이미지를 창출하는 쇼를 좋아하지 않았다.”면서 이명박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 정치 차이를 비교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시장을 찾아 떡볶이 할머니를 안아주고, 천암함 병사를 안아주며 눈물 흘리는 것을 TV에서 보고 ‘저거 쇼다’라고 비판하지만 정치는 이런 쇼가 통한다. 그러나 노무현 대통령은 국민에게 쇼하면 안된다며 쇼 할 시간 있으면 국민을 위한 정책을 하나 더 만들겠다던 분이었다.”

그러면서 조기숙 수석은 “러시아 푸틴의 지지율은 75%, 김정일은 아마 95%, 이명박 지지율은 ?”라고 물으면서 “아마 이 세 사람의 지지도가 비슷할 거다.”며 “그건 언론 통제로 인해 언론이 (국민들이) 열 받을 일을 보도하지 않으니 그렇다.”고 꼬집었다.

조 수석은 그 사례로 “노무현 때에는 전세가가 3천만 원이 오르자 조중동에서 떠들고 난리더니, 이명박 때에는 전세가가 1억이 올라도 조용하다.”며 언론의 다른 잣대를 비꼬았다.

특히 조기숙 홍보수석은 “견제 받지 않은 권력은 독이며 그 대표적인 집단은 언론과 검찰이다.”면서 “노무현 대통령 당시 조중동과 싸울 때 세무조사나 협박 등 기존 방법을 왜 안 쓰냐고 했으나, 노 대통령은 그런 방법을 쓰면 보복의 악순환이 계속 된다며 국민이 권력을 견제하는 수밖에 없다며 말로 싸운 것이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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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하는 조 수석.


공무원+언론유착=국민 손해, 반대 경우 국민 이익

이밖에도 조 수석은 “공무원 + 언론유착 = 국민 손해다”면서 “반대의 경우는 국민의 이익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6ㆍ2 지방선거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이번 지방선거는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측하지만 저는 투표율이 놓을 것으로 예상한다. 왜냐하면 노무현 측근들이 출마했고, 서거 1주기와 맞물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조 기숙 전 홍보수석은 “강물이 직선으로 흐르지 않고 지그재그로 흐르는 것처럼 국민도 학습을 통해 민주주의를 배운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성공이 당겨지는 것이고, 이게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 성공을 위해 배려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성곤 국회의원은 추모행사 인사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치평가 하는 건 외람된 일이다.”면서도 “죽음으로 인해 다시 사신 분임은 분명하고, 정치와 역사적으로 부활한 분임은 분명하다.”고 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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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추모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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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추모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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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추모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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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만 밀실공천 극복, 시민공천배심원제 파행
여수ㆍ순천ㆍ광양 경실련, 민주당 경선 비판


우선 씁쓸하다. 대체 공천의 투명성을 어떻게 보장해야 할까. 6ㆍ2 지방선거는 고사하고 다가올 대선에서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지경이라 걱정이 앞선다.

민주당 경선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밀실공천이 안고 있는 폐해를 극복하겠다고 들고 나온 시민공천배심원제 역시 탈과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그래서 민주당을 야당의 대안이라고 말 못하는가 보다.

이를 비판하듯 여수ㆍ순천ㆍ목포 경실련(이하 경실련)이 날을 세우고 나섰다. 경실련은 2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민주당 정세균 호가 투명성을 앞세운 “시민공천배심원가 적어도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실패작으로 귀결되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민주당은 더 이상 유권자를 우롱 말라는 것이다.

광주시장 후보 경선은 불법선거의혹에 휘말려 정당성을 상실하였고, 전남도지사 경선은 예비 후보로 나선 두 후보가 등록도 하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끝나 버렸다. 이로 인해 민주당 중앙당에 재심 요구를 한 상황이다.

게다가 “민주당이 해남군수 후보로 확정한 현직 군수가 경관조명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데 이어, 화순군수 후보로 선출된 군수가 유권자들에게 거액의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또 “여수, 목포에서도 현직 단체장을 후보로 공천했지만 재직 시절 벌어진 경관조명사업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을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수사결과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는 것.

더불어 “무안에서는 배심원 구성도 못한 채 표류하고 있고, 시장ㆍ군수 후보와 시ㆍ도의원들조차 재심을 요구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한다.

경실련은 “아무런 기준이나 합당한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지도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제각각 적용되고 있는 경선방식도 유권자들의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며 “민주당은 후보검증, 경선방법 적용, 경선관리 모든 면에서 무능하다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실련은 “민주당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비판여론이 거세져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반성할 줄 모르고 있다.”며 “민주당 지도부는 권위를 상실하였고, 현역 국회의원들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몰두하여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편파적인 태도로 인해 탈 많은 경선의 책임을 져야 하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전라도에서 민주당이 “독점적인 지배 권력으로서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오만한 태도”에서 기인한다는 것.

경실련은 비판을 바탕으로 “정부 여당에 대한 지역민의 비판의식을 볼모로, 유권자를 우롱하는 민주당은 공천 파행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유권자들에게 사과하고, 후보 자질과 정책 검증”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의 텃밭인 전라도에서 이 같은 요구가 끊이질 않는 것은 더 이상 민주당에 의지할 수 없다는 아우성이기도 하다.
 
이제라도 늦지 않다. 민주당 정세균 호가 밀실공천의 폐해를 극복하겠다고 들고 나온 시민공천배심원제가 합리적이고 공정한 경선관리가 되고 있는지, 경선 결과에 대한 재심 요구에 대한 검증은 확실히 하고 있는지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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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지방선거를 정조준하다, 그 결과는?
블로거 <여수앞바다> 교육위원 선거에 나서다


아이티 강국의 위용이 나타나는 걸까? 블로거 이름을 달고 지방선거에 나선 이가 있어 화제다.

<여수앞바다>란 블로그를 운영 중인 한창진 씨가 나선 선거는 전라남도 교육위원 예비후보다. 그는 왜 선거 현수막에 블로거를 내세웠을까?

한창진 씨는 이유에 대해 “혼자 생각하면 공상이고, 글로만 표현하면 이상이다. 그러나 널리 알려지면 정책으로 현실화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선거도 디지털 시대 선거로 나아가는 실험을 해보고 싶었다.”“어떤 블로그를 운영하던 ‘선거+블로거’의 결합은 새로운 본보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지난 25일, 한창진 씨를 그의 선거사무실에서 만났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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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한창진 씨.

“혼자 생각하면 공상, 글로 쓰면 이상, 널리 알려지면 정책”

- 선거 프랑에 블로그 이름을 적은 게 재밌어 보인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발전하는 시대에 맞춰 선거도 디지털 시대 선거로 나아가는 실험을 해보고 싶었다. 힘닿는 날까지 블로그에 매일 하나씩 포스팅을 할 생각이다. 내용은 사람을 만나면서 그날 있었던 특징적인 일들을 사진 찍어, 하고 싶은 말들을 전하고 있다. 소식을 전달하는데 큰 의미를 둘 것이다.”

- 블로그 운영 재미는 어떤가?
“내 생각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면서 이를 통한 소통 재미가 쏠쏠하다. 어떤 걸 혼자 생각하면 공상, 글로만 표현하면 이상이다. 그러나 널리 알려지면 정책으로 현실화된다. 그래서 블로그는 나만의 소통공간을 확보하고, 기존 언론을 의식하지 않으면서 또 다른 언로를 확보하는 것이다. 이 재미가 크다.”

- 블로그에 글 올리는데 투자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인가?
“글을 멋지게 잘 쓰려고 하기보다 내 마음 닿는 대로 쓰려고 한다. 글과 사진을 올리는데 걸리는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다.”

- 블로그를 선거와 결합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우선 글 올리는 게 좋아서 시작했다. 이를 선거와 결합하려는 건 후보자들이 명함만 돌리는 선거가 아닌, 선거 축제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축제가 되려면 그 사람을 알아야 하고,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 궁극적으로 선거 축제화를 위한 몸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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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아래에 블로그를 새겨 넣은 게 이색적이었다.

“블로그가 선거와 결합하면 민심 전달 창구”

- 블로그에 대한 반응은 어떤가?
“<여수앞바다>란 블로그 개설한지 1년 3개월 되었다. 방문객은 27만 명 정도라 아직 사람들이 내 블로그를 잘 모른다. 그렇지만 아는 사람들이 찾아와 응원 댓글을 남기고 있다. 이도 큰 힘이다. 미진하지만 교육 관련 사안의 쟁점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응원과 격려 댓글을 보는 기분은 어떤가?
“여수에 살지만 여수를 떠나 전국에 많은 새로운 친구가 있다는 생각이다. 친구도 그저 단순한 친구가 아닌 동지의식이 들 정도다.”

- 블로그를 통한 유권자와 소통이 쉬울 것 같지 않은데 어떻게 활용할 생각인가?
“대체로 지금 블로그는 자극적이고, 인기에 영합하는 것만 찾아다니는 경향이다. 그러나 블로그가 선거와 결합하면 민심 전달 창구가 될 것으로 본다. 후보자들이 블로그에 글을 올려 자신을 알린다면 클린 선거, 매니페스토(Manifesto) 선거가 될 수 있고, 블로그가 선거문화를 바꿀 계기가 되지 않을까?”

- 블로거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국에 있는 블로거들이 응원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를 통해 디지털 민주주의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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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여수앞바다와 블로거 오뚜기.

블로거 <오뚜기>, “블로그에 글 올리기 쉽지 않다.”

한창진 씨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의 부인 정순이 씨가 왔다. 정순이 씨에게 블로거 남편 등에 대해 물었다.

-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가?
“지난 해 <오뚜기>란 블로그를 개설했다. 그래서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블로그 강좌에서 배우기도 했다. 그런데도 글 올리기가 쉽지 않아 몇 개 밖에 못썼다.”

- 블로그에 빠진 남편을 대하는 느낌은 어떤가?
“남편은 집에 오면 만사 제치고 글 올리느라 정신이 없다. 부지런하다는 느낌이다.”

- 집에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함께하지 놀아주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은 없는가?
“함께 살면서 그런 것에 신경 쓰지 않았다. 서로 시간을 알아서 보내는데 익숙해서 자연스럽다. 그러니 불만은 없다.”

선거에서 이메일, 블로그, 트위터 등 IT와 결합한 홍보수단이 각광이다. 하지만 쌍방향 홍보보다 일방적 홍보에 그치는 경향이 짙다. IT를 클린 선거와 매니페스토 운동에 접목시키려는 그의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21세기를 주도할 IT 산업이 선거에서 어떤 역할로 변할지? 그를 통해 이를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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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찮은 종교계, 정부 여당이 견뎌날까?
천주교 이어 불교까지, 반정부로 돌아서나

종교계 움직임이 심상찮다. 아니 정부 여당을 대하는 천주교와 불교계의 움직임이 폭풍 전야다. 정부 여당과 종교계가 종교전쟁으로 치달을 조짐까지 엿보인다.

천주교는 지난 12일, 4대강사업 반대 성명을 발표해 전면전을 예고했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이를 두고 정부 여당은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정정길 대통령실장 등 여권 수뇌부가 22일 당ㆍ정ㆍ청 공식회의 자리에서 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천주교 쪽을 성토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한겨레신문에 나온 고위당정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천주교와 감정이 안 좋은 것으로 비친 측면이 있어 언론중재위에 제소한다.”고 밝힌 상태다.

또 불교계는 봉은사 명진 스님의 안상수 원내대표의 “현 정권에 비판적인 강남 부자 절의 주지를 그냥 두면 되겠느냐” 등의 압력설로 부글부글 끓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안상수 대표는 강하게 사실무근을 주장했다.

하지만 김영국 씨의 “명진 스님 말이 사실”이란 확인에 당혹해 하는 눈치다. 그럼에도 불구, 안상수 대표는 “외압 가한 일 없다”며 재차 부인하며 침묵 모드로 돌아섰다. 여론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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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씨 기자회견.(사진 오마이뉴스)

안상수 침묵, 길수록 정부 여당에 악재

2008년을 되짚어 볼 수밖에 없다. 촛불정국에서 벌어진 종교 편향으로 인해 불교계가 정권에 등을 돌리면서 잠시 위기를 맞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당시와 상황이 다르다.

지방선거가 코앞에 닥쳤다. 호재가 필요한 선거에서 여당과 종교계 갈등은 악재로 작용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안상수 대표가 이를 모를 리 없다. 안 대표가 여기에서 그만 둘지, ‘모르쇠’로 일관할지 조만간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지방선거는 그의 모르쇠를 가만두지 않을 태세다.

하여, 정부 여당도 종교계와 전쟁이 벌어지기 전 후폭풍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다. 그래서 그는 버리는 패일 확률이 높다. 선거 국면에서 천주교와 불교의 양수 겹장을 맞받을 여력이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그의 침묵이 길면 길수록 한나라당에 해가 될 수밖에 없는 정국인 셈이다.

때가 문제지, 결국 안상수 대표의 사과와 대표직 사퇴 및 정계 은퇴 등 다양한 모양새가 예견된다. 꽃놀이패를 지켜보는 재미도 솔찬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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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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