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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광복절 연휴, 어느 화물노동자의 고달픈 삶 우리 같은 사람은 쉬는 날도 죽어라 일해야 하는데... “바쁠 텐데 왜 가지 않는 거죠. 무슨 일 있으세요?” “네 소원이 무엇이냐?” 요즘 이를 물으면 “부자”, “건강”, “행복”이란 답변이 대부분이라 합니다. 아시다시피 일제 강점기 때, 김구 선생의 소원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대한민국 독립”이었습니다. 나아가 김구 선생님은 “우리나라가 독립 된다면 독립된 나라의 문지기가 되어도 좋다”면서 해방의 절절함을 강조했습니다. 이게 어디 김구 선생님만의 소원이었을까! 우리 민족이 그토록 염원했던 8ㆍ15 광복절. 올해는 광복 70주년입니다. 이를 기념해 국가에서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 연휴에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도록 했습니다. 전국에서 무료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이 여파로 고속도로는 이용객.. 더보기
나보다 먼저 승진한 이는 나를 밟고 일어선 사람? 나를 숨 쉬게 한, 절집 용월사에서의 긴 하룻밤 “때론 넘치게 두는 것도 비우는 한 방법이지요!” 여수 용월사입니다. 여수 갯가길 1코스 중, 돌산 월전포와 삼섬 풍경입니다. 용월사 가는 길입니다. ‘올 한 해 잘 살았을까?’ 언제나처럼 또 연말입니다. 이 시점에 서면 늘 그랬던 것처럼 그저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합니다. 지나 온 시간을 돌이켜 보니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한 해가 마무리되는 중이라 더욱 그러합니다. 이럴 때 훌쩍 절집으로 떠나곤 하지요. “스님, 하룻밤 쉬고 싶은데…. 일행이 있습니다.” “언제나 오십시오.” 거절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또한 쉴 곳이 있다는 게 천만다행입니다. 이럴 때 삶이 고맙지요.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여수 갯가길을 걸었습니다. 돌산 월전포 .. 더보기
30여년 만에 직장에 도시락 싸고 갔더니… 부부지간 해야 할 배려 중 하나는? 도시락에 묻은 즐거운 추억 파편들 50 가까운 나이에 때 아니게 재미있는 일이 생겼습니다. ㅋㅋ~. 뭐냐고요? 아따, 마. 남사스럽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도시락 싼 이래 30여년 만에 도시락을 쌌습니다. 새삼스럽다고 할까요. 학창시절, 도시락에 대한 추억은 넘치고 넘칩니다. 도시락에 대한 추억은 중ㆍ고등학교 시절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이때 반찬은 대개 김치, 어묵 볶음, 멸치조림, 콩자반 등이었습니다. 간혹 밥 위에 달걀 후라이를 얹었지만 달려드는 친구들에게 영락없이 빼앗겼습니다. 빼앗겼다기보다 나눔으로 보는 게 좋을 듯싶습니다. 이 사연을 전해들은 어머니께서 냈던 지혜가 도시락 밑에 계란 후라이를 넣는 것이었습니다. 친구들이 그걸 모를 턱이 있나요. 영.. 더보기
프리랜서 접고 직장에 취직했더니, 주위 반응 “각시한테만 맡기면 되겠냐. 취직해라!” 내가 먼저 직장에 필요한 사람 되어야 “첫 출근 축하합니다. 기획실장님 역량을 맘껏 발휘하여 살기 좋은 여수 만드는데 일조하소!” 출근 첫날 지인이 보낸 문자메시지입니다. 4년여의 프리랜서 활동을 접고 직장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암튼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오는 5월12부터 8월12일까지 3개월 동안 열릴 예정이니 지역민으로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직장에 취직한 후 주위 반응은 잠시 뒤로 미루고 그간의 사정을 말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프리랜서 기간 동안 우여곡절이 참 많았습니다. 구박도 많이 받았습니다. 80을 넘기신 부모님의 반응은 아주 극단적이었습니다. “프리랜서가 뭐데? 그게 돈이 나와? 남자가 직장에 다니며 돈을 벌어야지, 각시한테만.. 더보기
신입사원들이 첫 직장 잘 견뎌야 하는 까닭 첫 직장이 얼마나 힘든지 알지? 이겨내야 무슨 일이든 잘할 수 있다 취직,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고 한다. 힘들게 들어간 직장, 남보란 듯이 적응하며 잘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다. 그런데 쉽지 않다. 물론 혼자만의 문제는 아니다. 왜 그럴까? 50대 중반 아버지들과 마주 앉았다. 한 아버지가 걱정 가득한 표정이다. “걱정거리가 있냐? 무슨 걱정인지 말해 봐.” 머뭇거리던 그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딸이 전화해서 울지 뭐야. 무슨 일이냐고 물어도 아무 일 아니라며 울기만 하더라고.” 어렵사리 꺼낸 사연은 이러했다. 올해 대학 졸업한 딸이 그 어렵다는 대기업에 취직했다. 축하도 많이 받고, 스스로도 대견해 했다. 주위 기대도 컸다. 그런 만큼 자기는 직장생활 잘하고 싶은데 힘이 든다. 남들은 척척 주어진.. 더보기
설날, 장인의 예비 사윗감 평가 기준은? 인사온 딸의 남자 친구 보고 내린 평가 기준 양가 상견례에서 사윗감 평가한 4가지 기준 딸의 남자친구, 즉 예비 사윗감에 대한 부모의 평가는 모든 방향에서 이뤄진다.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시도 때도 없다. 물론, 예비 며느리 감도 예외일 수 없다. 이번 설날에도 수많은 남친, 예비 부부, 혹은 신혼부부에 대한 평가가 이뤄질 것이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양가 어른들에게 예쁘게 보일 방법은 없을까? 걱정 혹은 긴장하는 분들 많을 거다. 그렇담, 그 해결책은? 지인에게 들은 예비 사윗감 평가 기준에서 그 해결책을 찾아보자. 인사 온 딸의 남자 친구를 보고 내린 3가지 평가 지인은 처음 인사 온 딸의 남자 친구를 마음에 들어 했다. 그가 마음어 들어한 평가기준은 무엇이었을까? 첫째, 그는 어른들은 계시는지?.. 더보기
어느 날 갑자기 이사 가자 한다면 당신은? “남편에게 다른 도시로 이사 가자고 했죠.” 결실의 계절 가을, 한 해 돌아보게 하는 힘 걷기 좋은 늦가을입니다. 지인 가족과 단풍 여행에 나섰지요. 가을 여행은 위로이자 평화지요. 걸으면서 나누는 한담은 여유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입니다. 그래선지, 단풍 분위기에 빠져 있던 지인 아내가 자신의 사생활을 조심스레 꺼내더군요. “저희 집 이사하기까지 한 달 남짓 걸렸어요. 이사하지 않겠다던 남편이 제 목소리에 응한 이유가 뭔지 알아요?”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궁금해 미치겠다는 표정을 지었지요. 그렇게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풀더군요. “우울해 남편에게 다른 도시로 이사 가자고 했죠.” “결혼 후 14년 동안 남편이 살던 곳에 둥지를 틀었어요. 한 순간 사는 게 답답하고 우울하대요. 그래 남편에게 다른.. 더보기
용돈 주는 이, 만날 때마다 반갑고 교감된다? 지인이 내 아이에게 주는 용돈 받아 말아, 부담 “용돈 주는 사람 마음이지, 받는 사람 마음이나” 자기 돈이 아까우면 남의 돈도 아까운 법. 어릴 때 어른들이 주시는 용돈을 넙죽넙죽 받았습니다. 자식 키우다 보니 남의 자식 용돈주기가 쉽지 않다는 걸 알겠더군요. 지인 가족과 만날 때 간혹 보는 아이들에게 용돈을 줘야 할까? 말아야 할까? 저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주지 않는 편입니다. 가족끼리 종종 저녁 먹는 한 지인은 아이들을 볼 때마다 용돈을 주시더군요. 그런데 지인 자녀는 외지에서 대학과 직장에 다니는 터라 만나질 못합니다. 번번이 제 아이들만 용돈을 챙기니 염치가 없더군요. 하여, 내린 처방전이 있었지요. “용돈 주는 사람 마음이지, 받는 사람 마음이나.” “형님, 제 아이들 만나면 용돈 주시지.. 더보기
중년 아버지들의 수다, 아들과 딸 차이 부모, 자식에 대한 책임은 어디까질까? “철부지(철-不知)는 때를 모르는 아이” 오십대 중반인 지인들과 산행에서 휴식 중 배낭에 담아간 막걸리를 두고 둘러앉았습니다. “산행 중 마시는 막걸리는 모심기를 하던 중 세참으로 먹는 막걸리 맛과 맞먹어.” 그러했습니다. 막걸리는 민요처럼 목구멍을 타고 구성지게 넘어갔습니다. 막걸리를 앞에 두니 이야깃거리가 안주처럼 술술 나왔습니다. 중년 아버지들의 수다로는 ‘자식’ 이상 없었지요. 부모의 자식에 대한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알콩 : “자식 잘 키운 것 같아요?” 지인 1 : “아이들을 잘 키웠다는 생각은 안 해. 지들이 알아서 잘 컸다고 하는 게 맞겠지. 아이들에게 항상 미안하고 고맙고 그래.” 알콩 : “자식에게 미안한 이유가 뭔데요?” 지인 1 : “아이들이 .. 더보기
남자의 로망, ‘등처가’는 어긋난 우리 현실 애처가, 공처가, 등처가 중 어디에 속할까? ‘등처가’ 놀면서 손 하나 까딱 않는 남편 “남편이 세 가지 부류로 나뉘는지 다들 아시죠?” 지난 토요일, 경남 남해에 함께 갔던 광양시 어민회장 김영현 씨가 홍합탕을 앞에 두고 우스개 소릴 늘어놓았습니다. 남편이 세 종류로 나뉜다니 뭘까? 싶었지요. 일행들 묵묵부답. 이를 기다리지 못한 그가 답을 풀어냈습니다. 첫째, 애처가! 둘째, 공처가! 셋째, 등처가! 쳇, 기대 이하(?)였습니다. 다른 구분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랬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더군요. 아내 등쳐먹고 사는 남편 ‘등처가=셔터맨’? “애처가, 공처가는 다들 아실 테고, 등처가가 뭔 줄 아세요?” 궁금증이 동했습니다. 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뜸이 들어야 하듯 그도 쉽사리 답을 내놓지 않고 뜸을 .. 더보기
고독한 솔로, 스카웃 제의 받고 보니 독신자, 스스로 의지와 신념을 갖고 살아야 “다른데서 오라는데…” 당신이 독신이라면? “다른 데서 오라 하는데 옮길까? 말까? 고민 중이다.” 최근 50대 독신으로부터 상담 의뢰를 받았다. 그러나 쉽게 대답할 수가 없었다. 자료를 찾아보니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 2007년 발표한 자료가 눈에 띄었다. 미혼, 이혼, 사별 등 비혼 1인 가구 27세에서 56세까지 1204명을 대상으로 한 생활실태조사 결과였다. 비혼 가구가 혼자 살면서 곤란하거나 힘든 점으로 ‘경제적 불안감(34.3%)’과 ‘위기상황 시 대처(30.1%)’, ‘외로움(19.5%)’, ‘노후 불안감(7.6%)’, ‘가족 압렵 및 주위 시선(5.2%)’ 등의 순으로 꼽았다. 이렇듯 독신자들은 경제 불안과 노후 불안을 안고 있었다. 게다가 나이.. 더보기
민간요법에서 전하는 건강 비결 3가지 “건강 잃으면 다 잃어”, 민간요법 들어보니 만병 근원은 음식, 암 원인은 식습관 변화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 하지만 건강할 땐 그 중요성을 잊고 산다. 건강을 자신(?)하다 병들면 자기 고생에서 그치지 않는다. 가정과 주위까지 걱정이다. 몸에 이상이 생기기전, 몸은 먼저 신호를 보낸다. 그러나 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사람들은 병이 들고서야 병원을 찾는다. 치료하다 마지막으로 찾는 게 민간요법이다. 그만큼 암에서부터 아토피까지 민간요법이 미치는 영향은 크는 반증이다. 이는 먹을거리와 자연 속에서 심신 휴식을 강조하는 민간요법이 먹히기 때문일 게다. 만병의 근원은 음식, 암 원인 식습관 변화 때문 실제로 허익녕(29) 씨도 아토피 일종인 건선으로 10.. 더보기
직장생활 잘하는 조건, "상사ㆍ주특기ㆍ능력" 대기업 퇴사 후 다시 들어간 사연 들어보니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기업 울타리가 크다” 직장 구하기 힘들다죠? 그런데 한번 들어가기도 힘들다는 대기업을 퇴사 후 다시 들어간 지인이 있습니다. 그것도 사오정으로 불리는 40대 중반에 그랬으니 대단하다고 표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인은 2년전 잘 다니는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더 늦기 전에 내 사업을 한 번 해봐야겠다.”면서. 그러다 올 1월, 다니던 대기업의 부름을 다시 받았다고 합니다. 이런 전례는 없었다고 합니다. 지인이 다시 회사에 들어갈 수 있었던 원인은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이끌어주는 직장 상사. 둘째, 나만이 할 수 있는 주특기. 셋째, 자신의 능력”이라는 겁니다. 그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기업 울타리가 크다.. 더보기
불경기, 애사심이 높아진 색다른 이유? 새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아서 … NO “주식은 투자인 것 같지만 실은 투기” 잇따른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도 불구하고 침체에서 벗어날 조짐을 찾기가 쉽지 않다. 덩달아 제대로 된 일자리 없이 지내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실업자는 75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만7천명 증가했다. 하지만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은 3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에 비해 새로운 일자리는 7만8천개에 그치고 있다. 경기침제에 따라 정부는 공기업 구조조정을 기정사실화했다. 또 몇몇 기업도 구조조정을 모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직장인들도 납작 엎드린 채 숨죽이며 언제 닥칠지 모를 구조조정에서 버틸 길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실에서 지난 15일, 중소기업 간부인 김정완(가명, 45) 씨를 만났다. 그가 질문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