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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자기 아내가 예쁘다 말 하지 마라는 이유 “예쁘다 하면 남편은 질투 나나 봐요.” 부부, 사랑 확인하며 확인해주며 살길 지인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 웃음꽃을 피웠지요. “전보다 더 예뻐지셨어요.” 옆에서 한 부인에게 건넨 말이었습니다. 예쁘다는데 마다할 여자 있겠어요. 그것도 잠시, 황당한(?) 말이 튀어 나오데요. “제종길 의원 있는데서 부인 예쁘단 말 하지마. 제 의원이 싫어해.” 뭥미? 흥미로운 건 당사자인 제종길 전 국회의원이 옆에서 실실 웃고 있다는 거였습니다. 한편으로 자기 부인 예쁘다는 말을 싫어하는 남편도 있구나, 싶었지요. 이런 남자는 대개 두 부류지요. 사랑이 과하던지, 질투가 과하던지. 이건 순전히 자신만의 여자, 혹은 자기만의 아내이길 바라는 부류지요. 어쨌거나 아내를 향한 남편의 사랑을 누가 뭐라 할까. 옆에서 아내 예쁘다.. 더보기
외간 남자 팔짱 낀 아내 모습과 여자의 노림수 “질투 해라고 당신 앞에서 팔짱 좀꼈어” 내가 질투할 것 같아 Vs 아이고 속터져 친구 부부와 함께 상가(喪家)에 갔습니다. 그런데 자정을 넘겨 친구들과 나오면서 돌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느닷없이 아내가 제 친구에게 다가가 팔짱을 끼더군요. 갑작스런 행동에 적잖이 당혹스럽더라고요. 뒤에서 보니 친구도 당황스런 몸짓이더군요. 그것도 잠시, 아내와 친구가 쏙닥이더니 희희낙락하며 걷더군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이 무슨 낭패란 말인가. 아내의 행동이 몹시 놀라웠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밖에 나설 때 팔짱을 끼거나 손을 잡고 다니길 즐깁니다. 더러는 “팔짱이나 손을 잡고 다닌다.”고 비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결혼 전 부부의 이런 행동이 무척 부러웠거든요.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부부의 바람직한 .. 더보기
은근 남편의 질투심 유발하는 아내의 몸짓 “질투하는 기색이 있으면 어쩐지 알아” 요런, 여우같은 마누라가 어디 없나요? “내가 죽겠어~. 어디서 말도 못하고…” 친구가 앉자마자 던진 말입니다. 말은 약간 격해도 얼굴에 잔잔한 웃음이 묻어 있습니다. 자초지종을 모르니 뭐라 훈수 들 수가 없대요. “왜 그래? 무슨 일 있는 겨.” “무슨 일은, 아들 놈 땜에 그렇지.” 살살 구슬리니 실타래처럼 한 올 한 올 이야기가 나옵니다. 초등학교 5학년인 친구 아들이 아빠를 자극했나 봅니다. “아들놈이 엄마랑 죽고 못 살아. 둘이서 보듬고 뽀뽀하고 가관이야. 꼴사납다니깐. 자꾸 신경 쓰여. 내 각시를….” 친구 아내와 어린 아들이 벌이는 격한(?) 포옹과 뽀뽀가 아빠의 질투심을 유발한 거였습니다. 나 원 참. ‘별 걸 다 자랑질이네’ 싶었지요. 이즈음에서 “.. 더보기
아내에게 질투하면 속 좁은 남편일까? “닭살, 그가 누구였어?”…“당신 질투하는구나” 누가 아내에게 “~옥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아무리 뒤척여도 잠이 안 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 밤에는 부부가 팔베개를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내가 실실 웃더니 쉰 소리를 하더군요. “여보. 나를 ‘~옥이’하고 불러준 사람이 있었다.” 아니,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 다른 사람, 사랑 이야기에는 관대해도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사랑은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게 부부지간인 걸 잊은 모양입니다. 그렇다고 좋은 분위기를 노골적으로 깰 수가 없었지요. 그랬다간 ‘속 좁은 남편’이란 소릴 들어야 하니까. 하여,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아내에게 장단을 맞췄습니다. “나도 당신을 ‘~옥이’라고 부를까? 이것도 괜찮은데.” 이렇게 웃고 끝나는 줄 알았습니다.. 더보기
'며느리배꼽'이 '사위배꼽'으로 바뀔까? '며느리배꼽'이 '사위배꼽'으로 바뀔까? 야생화 보며, 우리 집 며느리를 생각하는 것도… [초보자의 야생화 따라잡기 12] 며느리배꼽과 며느리밑씻개 “집안이 편하려면 며느리를 잘 들여야 해!” 간혹 남의 집 며느리를 욕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러면서 덧붙이는 말. “우리 며느리? 우리 며느리는 달라.” 자기 며느리 자랑하기 위해 다른 며느리 흉을 잠시 본 게지요. 이렇게 며느리 자랑하는 시어머니들을 많이 만납니다. 이는 세태가 바뀌어 며느리 위상(?)이 높아진 측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잘하는 며느리들이 많지요. 이런 세상에 ‘며느리배꼽’이라니…. 무슨 이런 요상한 이름이 있을까? 싶습니다. 사실 ‘며느리’자(字)가 붙은 야생화는 더러 있습니다. 며느리배꼽 외에도 며느리밑씻개, 며느리밥풀, 며느리주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