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든 강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명박ㆍ박근혜 ‘강도론’ 공방, 누가 강도야? 강도가 왔는데 너 죽고 나 죽자 VS 강도로 돌변 설 맞아 백성 어려움이 무엇인지 살피는 게 우선 표면적으로 세종시 수정안을 두고 벌어지는 공방이 가관이다. 지금은 설을 앞둔 시점에서 민심을 보살펴야 할 시기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간 때 아닌 ‘강도론’으로 설전이어서 더욱 그렇다. 먼저, 강도론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이 대통령이 지난 9일 했던 말이다. “강도가 왔는데도 너 죽고 나 죽자 하면 둘 다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박 전 대표는 10일 이렇게 화답했다. “집안에 한 사람이 마음이 변해서 강도로 돌변하면 그땐 어떻게 해야 하느냐.” 그러자 11일 청와대가 발끈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앞뒤 선후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분초를 가리지 않고 국정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