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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청소하기 싫어. 우리가 청소하면 아빠는 뭐해?” 우렁이 남편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내 보며… “여보. 당신이 아이들에게 청소 좀 시켜요.” 사람 마음 누구나 같은데 이걸 잊고 삽니다. “여보. 당신이 아이들에게 청소 좀 시켜요.” “당신이 하지.” “아이들이 엄마 말은 씹는다니까.” 아내의 요구입니다. 중3 딸, 중2 아들, 자기방 청소도 안 하는데 공동 주거 공간 청소를 하겠냐는 겁니다.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고 합니다. 여기서 지인의 말을 떠올렸습니다. “아버지는 집에서 아이들과 가깝지도 멀지도 않으면서 묵묵히 지켜보는 존재여야 그나마 아이들에게 점수 딸 수 있다.” 하지만 아내의 요구에 이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좋은 아버지 보다 좋은 남편이 우선 아니겠어요. 편안한 노후를 위해 아내에게 들 적금이 더 절실한 겁니다. “얘들아. 청소 좀 해라.. 더보기
결혼,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 그렇다면… 집안일에서 좋은 남편 되는 법을 떠올리다 좋은 남편 되는 게, 좋은 아내 얻는 지름길 ‘결혼은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다.’ 그렇더라도 이왕지사 한 결혼이라면 후회하지 않고 사는 게 나을 것입니다. 미혼들도 가지 않은 길에 대한 궁금증이 많아 때론 “그 사람과 결혼 할 걸 그랬나?” 등의 후회도 한다더군요. 그래서 이런 말이 있나 봅니다. “해도 후회 안 해도 후회라면, 해서 후회하는 게 더 낫지 않겠어?” 어찌됐건, 선택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을 것입니다. 하여,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하나 봅니다. 차근차근 한 걸음 한 걸음 좋은 사람 되기 위한 노력이 있어야겠지요. 행복한 결혼 생활도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 중 한 가지가 서로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겠지요... 더보기
남자의 로망, ‘등처가’는 어긋난 우리 현실 애처가, 공처가, 등처가 중 어디에 속할까? ‘등처가’ 놀면서 손 하나 까딱 않는 남편 “남편이 세 가지 부류로 나뉘는지 다들 아시죠?” 지난 토요일, 경남 남해에 함께 갔던 광양시 어민회장 김영현 씨가 홍합탕을 앞에 두고 우스개 소릴 늘어놓았습니다. 남편이 세 종류로 나뉜다니 뭘까? 싶었지요. 일행들 묵묵부답. 이를 기다리지 못한 그가 답을 풀어냈습니다. 첫째, 애처가! 둘째, 공처가! 셋째, 등처가! 쳇, 기대 이하(?)였습니다. 다른 구분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랬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더군요. 아내 등쳐먹고 사는 남편 ‘등처가=셔터맨’? “애처가, 공처가는 다들 아실 테고, 등처가가 뭔 줄 아세요?” 궁금증이 동했습니다. 밥을 맛있게 지으려면 뜸이 들어야 하듯 그도 쉽사리 답을 내놓지 않고 뜸을 .. 더보기
“아빠, 제 아르바이트 일자리 왜 뺏어요” 아빠, 아이 일자리 빼앗은 악덕 기업주? 집에서 때로는 엄마의 부재가 필요하다 집에 엄마가 없을 때 참 불편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집안 일거리가 넘친다는 겁니다. 아이들 밥 차려 줘야지, 설거지 해야지, 빨래 개야지, 집 청소해야지, 정말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때론 귀찮습니다. 이럴 때 써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일을 시키는 겁니다. 이도 간혹 해야 군소리 없이 잘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말을 잘 안 듣거든요. 말을 듣지 않을 땐 또 다른 방법을 동원해야 합니다. 시킬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너희들 이것 좀 할래?” 이렇게 하면 아이들 입이 대번에 튀어 나옵니다. 아빠가 집안일 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 때에는 일회용으로 끝납니다. 아무리 제 자식이지만 세상에 쉬운 일이 어디 있을까 마는. .. 더보기
엄마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집안 풍경 ‘차이’ “아빠보다 해 달래요. 제가 해 먹을 거예요.” 습관이 중요, 아이들도 해봐야 커서도 한다! 집에 엄마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는 어떨까? 두말하면 잔소리. 없어봐야 소중함을 알지요. 아내는 거의 2주째 밤 11~12시에 들어옵니다. 주말에도 출근합니다. 업무가 많아 어쩔 수 없다나요. 저도 들어 온 원고 청탁이 밀려 스트레스인데 할 수 없이 살림은 제 몫(?)이 되었습니다. 그래 아이들이 부어 있습니다. “엄마 얼굴도 못보고, 맨날 그냥 자네. 엄마 싫어.” 이렇게 볼멘소릴 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다른 뜻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빠가 밥 차려 주고, 설거지 시키니까 귀찮다는 겁니다. 왜냐고요? “누가 아빠보다 해 달래요. 제가 해 먹을 거예요.” 엄마가 있을 땐 뚝딱뚝딱 저녁을 준비합니다. 아이들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