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털렸어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 도둑에게 집이 털렸어요" 제주의 자랑 삼무(三無) 경제난에 무너지나 생활고로 도둑이 늘었다고 합니다. 도둑이 2008년 2만 8,000여건에서 올해 5만여 건으로 예상된다 합니다. 도둑이 늘어난 원인은 저학력, 저소득층 등이 직장을 구하지 못한 절박한 상황 때문이라며 먹고 살기 어려우면 늘어나는 생계형 범죄로 설명했습니다. 특이한 건 초보 도둑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어디 서울만의 문제일까요? 최근 제주도에 사는 후배와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그는 대뜸 이 같이 말했습니다. “형, 나 도둑에게 집이 털렸어요.” 아뿔사! 후배는 지난해에도 도둑이 들어 정리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또 도둑이 든 것입니다. 육지에 살다가 제주가 좋아 눌러 앉은 후배. 혼자 사는 외지인이라 만만히 봤을까. ‘칠칠치 못하다’고 지천할 일은 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