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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밥만 먹고 어찌 사냐? 짜장 번개 어때요?” “밥만 먹고 어찌 사냐? 짜장 번개 어때요?” 자장면 앞에서 드러난 두 얼굴의 사나이, 왜? 자장면 면발, 꼬들꼬들 야들야들 술술 넘어가고 시뻘건 짬뽕 국물에 빠진 홍합이 일광욕하고… [여수맛집] 전남대 여수캠퍼스 앞 자장면 집 - 거상 고놈, 맛 한 번 볼까? 와~따, 길다~~~ 한 번 먹어 보더라고...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 늘 따라 다니는 숙제입니다. 알쏭달쏭, 헷갈립니다. 쉬우면서 어렵습니다. 이럴 때 찾는 이들이 있습지요. 반복되는 일상서 일탈을 꿈꾸는 자들의 모임이랄까. 구성원은 딸랑 4명. “먹어야 산다!”는 명제 아래, 생일 등 특별한 날 번개로 만납니다. ‘밥만 먹고 살 수 없다’는 소주제에 따라 먹을거리의 다양성을 추구하지요. 언제 봐도 반갑고 즐거운, 스트레스 날리는 모임.. 더보기
산꼭대기에서 자장면 시켜보니... 여수 갯가길, 산꼭대기까지 자장면 배달될까? 배달 인생 15년에 산꼭대기 배달은 처음이요. 여수 갯가길, 아이들과 이런 추억도 재밌겠다! 살다 살다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먹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된다더니 그 의미를 알겠더군요. 그럼, 음식으로 얻은 진정한 힐링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서울서 오신 글쟁이 두 분, 벗 등 넷이 길을 함께 걸었습니다. 여수 갯가길 1코스인 돌산대교~무술목 구간 중 5구간인 용월사에서 범 바위까지 반대로 돌았습니다. 이곳은 갯가 산길 중 비렁(벼랑)이 분명하게 드러나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이 잔뜩 묻어났습니다. 걷기 전, 간식거리를 사면서 막걸리 세 통을 덩달아 챙겼습니다. 소위 말하는 술꾼들의 애용 음료이기에 뺄 수 없었거니와, 산에서 마시는 즐거움을 놓칠 수 없었습.. 더보기
자장면과 굴 구이, 의외로 어울린 이색 궁합 드럼 통 위에서 톡톡 튀며 익어가는 ‘굴 구이’ 자장면, 매생이 떡국, 굴라면 등 후식도 일품 [맛집] 굴 구이와 자장면 - ‘사계절’ 어울릴 것 같지 않았던 ‘자장면’과 ‘굴 구이’란 색다른 음식 궁합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의 사랑 뿐 아니라 어른들의 사랑까지 듬뿍 받고 있는 국민 면발 자장면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떠올리는 게 짬뽕입니다. 그런 자장면이 짬뽕을 제치고 겨울철 별미로 각광받는 굴 구이와 조합을 이뤘더군요. 정말이지 음식 궁합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리는 영양식입니다. 이런 굴 구이와 자장면이 한꺼번에 나오다니 기막히지 않나요? 색다른 음식 궁합을 만난 건 장흥 관산의 ‘사계절’ 식당이었습니다. 사계절 식당 앞 도로에 차량이 즐비합니다. 굴 구이는 남녀노소 .. 더보기
'내 요리는 부족하다', 자장면과 짬뽕 “내 적성에 맞고, 하고 싶은 걸 해 기쁘다!” [여수 맛집] 중화요리전문점 ‘라이라이’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인순이의 가사 일부다. 그렇다. 우리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젊은이들은 꿈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꿈을 소중히 키워야 한다. 그렇지만 자본주의 사회는 녹록하지 않다. 어렵고 힘든 생활보다 편히 앉아서 돈을 벌 수 있는 여건을 우선시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자신이 지닌 재능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보다 높은 자리에 앉길 원하는 부모에 의해 휘둘리는 경향이다. 이 같은 세태를 뒤로 하고 자신의 재능을 찾아 나선 한 젊은이를 소개한다. 자꾸 손이 저절로 가는 그런 맛의 팔보채. 자장면에는 유년의 추억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나이가 들어가자 따끈하고 시원한 국물이 좋아졌다. 중화.. 더보기
목욕 전후 부자지간 교감법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하는 시간 [아버지의 자화상 38] 자장면과 짬뽕 “목욕탕 가자.” 아버지의 제의에 대한 아들의 반응은 여러 가지일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반길 경우 아직 어리다는 반증이고, 보통이면 조금 큰 상황이며, 거부한다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라고 판단해도 무방할 것입니다. 아들이 성장 정도와 상관없이 흔쾌히 받아들인다면 아버지의 눈높이가 자식에게 맞춰져 이상적인 부모 교육을 실현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허나 그렇지 않다면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저도 아들이 초등학교 3학년이라 아직 판단할 처지는 아니지만 스스럼없는 부자지간이 되려고 노력 중인 아버지일 뿐입니다. 그나마 다행으로 여기는 게 있습니다. “아빠, 우리 목욕 가요.” “그러자.” 이런 상황이라 아직까진 긍정적 요소가 .. 더보기
자장면과 짬뽕 어떤 걸 시킬까? 어떤 걸 선택할지, 얘 어른 구분 없어 자장면 섞는 맛ㆍ짬뽕 국물 맛 다 OK “자장면과 짬뽕 어떤 걸 먹지?” 중화요리를 시킬 때의 고민입니다. 먹기 전부터 머릿속에서 그려지는 생각은 이런 게지요. “자장면은 섞는 맛이 그만이고, 짬뽕은 국물 맛이 제격인데….” 지난 일요일 점심 때, 아들과 중화요리 집에 단 둘이 가게 되었습니다. 왜 둘이 갔냐고요? 목욕탕 가는 길이였습니다. “우리 목욕 후 먹을까? 먹고 목욕탕 갈까?” “아빠, 배고프니 먹고 가요.” 목욕탕 근처 중화요리 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뭘 먹을까? 고민이었죠. 아들이 간단한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두 개를 시켜야 다 먹을 수 있잖아요.” “아빠, 우리 자장면하고 짬뽕 따로 따로 시켜요.” “왜?” “자장면도 먹고 싶고, 짬뽕도 먹.. 더보기
일본인이 ‘생선’을 좋아하는 이유? 일본인이 ‘생선’을 좋아하는 이유? [범선타고 일본여행 12] 스시(생선초밥) 금강산(金剛山)도 식후경(食後景). 외국 여행에서 그 나라 음식을 맛보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일. 우리나라를 대표할 음식으로 비빔밥, 불고기, 된장찌개를 든다면 일본을 대표할 먹거리는 무엇일까? 일본인이 대표적인 일본 음식으로 아라키 게이코(나가사키시 문화관광부), 요시카 토시오(전 나가사키현 공무원), 기무라 히데토(전 교사), 요도 구니아키(소방관) 씨는 ‘스시(생선초밥)’와 ‘스끼야끼(전골)’를 꼽는다. 일본에서 스시 요리가 발달한 이유는 무얼까? ‘스시’는 조금이라도 먹고 싶은 서민의 마음 ‘사방이 바다인 섬나라여서 물고기가 많아’란 단순한 차원을 넘어 경제적인 이유도 들어 있다. ‘국가가 부자지 국민은 가난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