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이

‘눈(目)’ 위치에 따른 해석 차이는? 우리-어디서 어른한테 눈을 치뜨고… 독일-눈을 보며 진지하게 이야기해라 “눈 내려 깔아. 어디서 어른한테 눈을 치뜨고 봐. 눈 안 깔아!” 간혹 논쟁 중, 우스개 소리로 지인에게 듣는 말입니다. ‘허~’하고 넘기지만 좀 그렇습니다. 시선에도 문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딱히 다른 표현을 찾기가 쉽지 않아 ‘문화의 차이’라 하렵니다. 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판단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눈을 보며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겠니?” 독일에서 생활하다 귀국한 지인이 있습니다. 그 분은 70년대 인력수출(?) 붐으로 인해 독일로 파견된 간호 노동자였습니다. 그리고 그의 남편은 유학생이었고요. 두 분의 만남은 간호사로 근무 중 틈틈이 학교를 다녔던 덕이라 합니다. 어찌됐건,.. 더보기
“결혼 전 사귄 여자 이야기 왜 안하죠?” “결혼 전 사귄 여자 이야기 왜 안하죠?” 사람의 눈과 마음의 차이는 바로 ‘그런 것’ [알콩달콩 부부이야기 26] 남편의 여자 아내의 남자 이야기를 썼으니 남편의 여자 이야기도 써야겠죠? “당신은 결혼 전에 사귄 여자 이야기, 왜 통 안하죠?” “뭐 할 이야기가 있어야지…. 과거일 뿐이잖아?” “인기가 없었나 보네요. 아님 인간관계를 못했던지” “….” 별 소릴 다 듣습니다. 삼십 중반에 결혼을 했으니 벌써 10년이 되었습니다. ‘남편의 여자’ 이야기를 풀어가려면 결혼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먼저 짚어야 할 게 있습니다. “사람을 위에서 아래로 쭈~욱 훑는데 기분 나쁘대요. 직감으로 알겠더라고요.” 결혼 후 1년쯤 되었을 때 아내의 반응입니다. 여자의 놀라운 직감을 실감했습니다. 그저 눈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