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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공중에 멈춰 먹잇감을 살피는 황조롱이의 몸짓 등 그는 아마 기꺼이 독수리 밥이 되고 싶었던 모양 둥지 속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기 전 멈춤의 의미 “인간이 만든 물건으로 인해 힘든 자연 표현” 김태완 화가 네 번째 개인전, ‘새! 하늘을 날다…’ 혹부리 오리(41×31, 파브리아노지 수채, 2013) 전시 관람객을 맞아 이야기하는 김태완 화가. 개똥지빠귀(34×24, 아르쉬지 수채, 2013) ‘새! 하늘을 날다…’ 김태완 화가가 전(展)을 열고 있습니다. 김 화가의 4번째 개인전인 이번 새 전시회는 오는 20일까지 여수시 화장동에 자리한 전라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의 ‘린 갤러리’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연을 주제로 한 김 화가의 옴니버스 전시는 ‘새’전에 이어, ‘물고기’전, ‘들꽃’전 등까지 계획되어 있어 관심이 쏠리는 중입니다. 전시관 입구의 김태완 .. 더보기
방앗간에 참새는 없고 고양이만… 방앗간에 참새는 없고 고양이만… 아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추석 풍경’ [아버지의 자화상 32] 방앗간 얘들아! 아빠, 오랫만에 편지 쓰지? 이번에는 아빠의 '추석에 대한 추억'이란다. 아빠가 자랄 때, 추석만큼은 늘 풍성했단다. 사과ㆍ배ㆍ감 등 과일이 익어 사람 손길을 기다리고, 들판에선 곡식 추수하느라 정신없고, 귀뚜라미 노래 소리도 가득했지. 옛 추석 때, 아이들은 운동화며, 옷을 새로 얻어 입고 꽃단장을 했지. 동요 가사처럼 “새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 머리가 하늘까지 닿겠네” 했었단다. 그 맛에 명절을 손꼽아 기다렸지. 지금이야 넉넉해져 아무 때나 살 수 있지만, 그때는 먹을 것이 없으니 옷과 신발 사기가 힘들었지. (니들은 좋은 시절에 태어난 줄이나 알아? ㅎㅎ) 또, 추석이면 빼놓을 수 없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