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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누린내 안 날까’ 의심 속 맛본 염소구이 맛은? ‘어~, 소고기보다 더 부드럽네’ 흑염소 구이 맛 여행, 머리에 박힌 추억이 있을 때 가능 [창원 맛 여행] 털보가 운영하는 ‘흑염소마을’ 구이용 흑염소입니다.(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색다른 먹을거리 없을까?” 먹을 때마다 고민입니다. 식도락(食道樂)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행복한 고민입니다. 이로 보면 행복은 역시 가까운 곳에 있는 게 분명합니다. 사는 곳에서 마땅히 먹고 싶은 게 떠오르지 않다면 외지로 눈을 돌리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여행 삼아 훌쩍 떠날 겸, 또 입에 맞는 음식을 찾는 재미 또한 좋습니다. 어제, 지인이 먹을거리 여행에 동행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재고 자시고 할 거 없어 바로 “콜~ ”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인 입이 찢어졌습니다. 뺄 줄 알았는데, 시원하게 ‘OK' 사인이 났다는 .. 더보기
산행 길에서 가장 우스운 질문은 무엇일까? 스님 등 지인과 함께 한 마산 적석산 등반기 “저렇게 편한 얼굴로 살면 얼마나 좋겠어!” 적석산에서 본 풍경입니다. 적석산 입구 저수지입니다. 적석산 초입입니다. 산행은 땀을 빼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저질 체력의 한계를 넘기 위한 방편으로 선택한 게 산행입니다. 가능한 일주일에 한 차례는 꼭 오르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낭패의 끝은 저질 체력뿐임을 뻔히 알면서도 실행에 옮기는 게 쉽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 창원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성불사 청강스님 등 지인을 만나기 위함이었습니다. 일요일 아침, 스님이 반가운 제안을 했습니다. “우리 산에 갈까?” 너무나 반가운 소리라 쾌재를 불렀습니다. 그렇잖아도 산행 하면 좋겠다는 생각 중이었는데 말입니다. 룰루랄라~, 산행 길에 나섰습니다. 스님께서.. 더보기
행위예술 바디페인팅 문화충격으로 다가오다 배달래에게 “바디페인팅은 첫사랑 같은 것” [창원 볼거리] 창동 문화예술촌 둘러보기 행위예술가 배달래 씨가 모델에게 바디페인팅을 시도하고 있다. 배달래의 바디페인팅. 흰 벽면과 바닥, 그들의 몸에 색들이 더해져 예술로 승화되었다. 바디페인팅 퍼포먼스는 이렇게 관객과 하나되었다. "어~, 이런 예술도 있었네." 그랬다. 문화충격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예술 세계를 경험한다는 건 행운이었다. 지난 21, 22일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가 주관하고 창원시가 후원한 '2012 창원 창동예술촌 블로거 팸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게 바디페인팅 공연이었다. 이 생소하고 낯선 공연은 감동이었다. 바디페인팅 매력에 빠져들기까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다. 공연 시작 전, 무대 바닥과 벽면에 흰 천이 걸리고, 그 앞에 .. 더보기
도살장에 선 스님이 전하는 현실과 속가의 차이 “그러면 다른 스님들까지 욕보이십니다!” 가을! 경남 창원 산골짜기로 길을 나섰습니다. 시린 가슴 안고. 이 시린 가슴, 누가 행여 따뜻하게 보듬아 줄까 기대하고서. 그렇게 한 스님과 마주하였지요. 곡차 한 잔 앞에 두고서. 곡차가 들어가니 용감 무식해 지더군요. “왜, 스님이 되셨어요?” “당신은 왜 살아?” 이렇게 된통 당했습니다. 그렇게 스님이 이야기 보따리 하나를 풀어 헤치더군요. 정육점을 하는 한 보살이 고기 옮길 사람이 없다고 날 더러 그러대. “고기 좀 같이 날라 주세요” “그러마!” 하고 같이 나섰는데, 도살장인 거라. 도살장에 걸린 소들을 이리 보고 저리 보고 한참 웃으며 구경 하는데, 한 여자 보살이 다가와 그러는 거라. “스님 보기 안 좋습니다. 스님이 이런 데 오시려면 사복 입고 오.. 더보기
‘좋은 예감’처럼 맛 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나의 인생길과 삶, 그리고 여행과 ‘좋은 예감’ 감미로운 마을,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마라 “여행은 돌아올 집이 있어 즐겁고 아름다운 거다. 갈 곳 없어 떠도는 사람을 봐라." 여행길에 오르기 전, 아내는 “당신은 참 인간답게 산다.”고 부러워했지. 그러면서 떠나는 내 뒤통수에 대고 오금을 박았지. 어쩜, 한 눈 팔지 말라는 당부요, 가족을 잊지 마라는 압력이었지. 지난 주 금요일 길을 떠났지. 경남도민일보가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여하기 위함이었지. 여행 중 일하며 숙식을 해결하던 외국인들. 감 이름이 참 좋았다. 일하는 김두관 경남도지사. 그는 촌놈답게 제법 폼이 나왔다. 감미로운 마을, “일하지 않는 자여 먹지도 마라” 하여튼 팸투어에서 만났던 것 중 하나가 감 농장이었지. 바쁜 농부의 일손을 돕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