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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단감

가을 단풍이 나그네에게 요구한 세 가지는? 마음 열린 후, 자연을 보는 눈이 다르더이다! 웃음꽃이 수줍은 얼굴 단풍으로 변하더이다! ‘어이~, 동자승아. 죽비 어디 없을꼬?’ 창원 성불사 신도들과가을 단풍 산행에서 배운 것 “차가 왜 이리 막히지?”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더이다. ‘단풍’이 사람을 불러 모으고 있더이다. 도로가 짜증 날 정도이더이다. 짜증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려는 마음이 아니더이다. 단풍 구경. 이는 잠시 자연을 잊고 지냈던 자신에 대한 반성의 시간이더이다. “단풍 보러 갈까?” 단풍 구경은 정해진 시간 속에 잠시의 움직임. 이 시간 요긴하게 쓰는 게 최선이더이다. 산 중에서 익어가는 감이 여유를 주더이다. 이렇게 낙남정맥 중 경남 창원과 함안을 아우른 여항산 단풍 나들이를 갔더이다. 여항산에 퍼질러 앉으려는 단풍이 나그네에게.. 더보기
주남저수지, 신 ‘호접지몽’이 던진 무언의 메시지 ‘외로워서 왔니? 이리 와 친구 되어 줄게!’ ‘이렇게 버리시면 아니 됩니다!’…그래도 그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둑길은 추억의 길이었다. 아침 산책이 주는 맛은 정적이라는 겁니다. 움직임이 없는 것 같으면서도 하루를 살아가야 할 준비, 뭐 그런 거지요.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 아침 산책에 나섰습니다. (조심스레 다급하게) “이거 보셨어요?” (웬 호들갑 하며~) “뭘요?” (아쉬운 목소리로) “제 얼굴에 앉은 잠자리요. 에이~, 날아갔네.” (부럽다는 듯) “잠자리가 얼굴에 앉다니 자연이네요.”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창원 단감을 팔고 있었다. 주남저수지는 생명의 원천이었다. 그랬다. 주남저수지 인근의 창원 단감의 달달한 향에 미친 잠자리였을까? 아님, 창원 단감 맛에 빠져 정신없던 잠자리였을까? 아니었다... 더보기
단풍, 자연 VS 단감 어느 게 멋있을까? 수능 대박 기원, 단감 드시고 ‘감’ 잡으세요! [창원 단감] 이항복의 기개는 ‘감’에서 나왔다? 창원은 단감의 주요 생산지입니다. 창원 여항산에서 본 가을 단풍. 가을은 언제나 풍요와 함께 옵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 정신이 살찌우는 계절, 독서의 계절이라고도 불립니다. 또한 ‘가을 탄다’는 말처럼 타는 계절입니다. '탄다'는 마음 속 ‘~휑함’을 채우고자 하는 욕망이 깃들어 있습니다. 결실의 계절답게 주렁주렁 달려 인간을 유혹하는 제철 과일이 있습니다. 바로 ‘감’입니다. 길을 걷다 담장 너머로 비집고 나온 감을 보면 행복입니다.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감을 따기 위해 담을 넘어 앞집 옥상에 올라서 감을 따야 했으니까. 그래, 담장 너머의 발견하는 순간, 그 자체가 고문입니다. “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