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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맛집

청국장보다 아꾸찜이 더 먹고 싶은데… 나는 이러한 이유 땜에 ‘말린 아귀찜’을 즐긴다 [창원 마산 맛집] 아귀찜의 명가 - ‘진짜 아구찜’ “창원 가세.” 지인의 유혹이 있었습니다. 뜻하지 않은 행운. 콧노래 부르며 창원 길에 올랐습니다. “가다가 청국장 쏠게.” 점심으로 청국장을 제안하대요. 물론 청국장도 좋습니다. 허나, 더 입맛 당기는 음식이 있었지요. 창원행을 유혹한 근본 원인이 바로 아귀찜이었으니. 왜냐? 몸이 부르는 아귀찜의 원조는 창원이니까. “저는 청국장보다 아꾸찜이 더 먹고 싶은데….” “그래? 그럼 아귀찜 먹지 뭐.” 입안에 침이 고이긴 헌데, 고민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생 아귀찜을 먹을까? 마른 아귀찜을 먹을까? 둘 다 먹고 싶대요. 그래도 하나를 골라야 했습니다. 왜냐하면 생 아귀찜을 잘하는 식당과 마른 아귀찜을 잘.. 더보기
취직 기념 잔치, 염소 불고기가 대박… 설 연휴 피해야 할 취직 먹방 이야기 꺼내고 보니... [창원 맛집] 슬로푸드마을 흑염소 전문점 ‘흑염소마을’ “모두들, 새해 복을 많이 받으세요!” 흑염소 불고기 한상 차림입니다. 명절 연휴, 20~30대 자녀와 부모에게 묻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면서요. “취직했어?” “애인 있어?” 등등... 눈치 없이 물었다간 서먹함을 넘어 ‘실례’라는 말이 파다하더군요. ㅋㅋ~, 웃자는 소립니다. 요즘 세태를 반영하듯 새로운 형태의 축하가 생겼더군요. 자녀 취직 턱입니다. 취직하기 어려운 세태를 반영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4일간 설 명절입니다. 부모님 댁으로 이동하랴, 명절 음식 장만하랴, 바쁠 걸 뻔히 알면서 맛집 먹방 글을 꺼내든 이유가 있습니다. 며느리 여러분, 홧팅! 눈으로라도 외식을 즐기시며 음식 .. 더보기
[창원 맛집] 장작구이 전문점 ‘바보 형제’ 참나무 장작불, 향이 살아~ 있네~~ ‘모둠구이’ 음식에 대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벌써 침이 고입니다. “참나무 장작불에 초벌로 구운 돼지고기와, 오리, 소시지 등이 나올 겁니다.” 이게 언제부터 음식문화로 자리 잡았는지…. 요 몇 년 사이, 야외 캠핑 등에서 많이 즐기죠. 번개탄으로 살린 숯불에 올려 자글자글 고기 구워먹기. 야외에서 삼겹살 등의 고기에 소시지를 추가해, 기름 쫙 뺀 후, 상추에 올려 먹는 고기 맛은 천하일미(天下一味) 중 하나입니다. 이건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지요. 가만 앉아 가져다주길 바란다면 당신은 먹을 기회를 빼앗기는 겁니다. 아~, 다행입니다. 가만 앉아서 받아먹어도 되었기에. 야외 불판을 실내로 옮겨온 터라 굳이 애서 먹으러 돌아다닐 필요가 없었다는…. 나그네가 앉아.. 더보기
귀농인이 낸 흑염소 먹어보고 ‘깜짝’ “귀농하려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해라” 염소 냄새 잡는 비결은 1년 키운 염소에 있다 [창원 맛집] 염소불고기 - ‘흑염소마을’ 흑염소 밑반찬입니다. “창원 가서 염소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 냄새도 없고, 부드럽다. 나랑 같이 한 번 먹으러 가자.” 같이 산에 올랐던 지인이 지나는 말로 건넸던 맛 자랑입니다. 식탐처럼 반사적으로 입맛이 당겼습니다. 지인이 먹었다는 그 염소, 기어코 먹고 말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운좋게 기회가 의외로 빨리 왔습니다. 지난 14일, 창원 마산합포구 진전면 여양리 둔덕마을에 가게 되었습니다. 둔덕마을로 가는 길은 시골길이었습니다. 일차 선 길이어서 양 방향에서 오는 차가 마주치면 뒤로 빼던지, 기다렸다 가야하는 그런 길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