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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이렇게 슬픈 추석 연휴, 또 있었을까? “이재오도 조문 왔는데 봤어?” 아쉬웠다! 자살률 세계 1위 대처 방법 꼭 찾기를… “추석 연휴에 뭐하지?” 최장 9일간의 추석 연휴는 내게 6일간의 연휴를 부여했다. 그래 기대가 많았었다. “좋지 않은 소식이다. 친구 딸이 죽었단다.” 벗에게 연락이 왔다. 이렇게 내 연휴는 저 세상으로 함께 날아갔다. 추석 전날 갑작스레 친구 아버님이 돌아가셨는데, 추석 당일 오후 또 부고가 이어졌다. 고등학교 2학년인 딸을 잃은 친구를 생각하니 연휴고 뭐고 없었다. 급하게 처가에 다녀온 후 친구들과 어울려 상경 길에 올랐다. “이재오도 조문 왔는데 봤어?” 아쉬웠다! 상경 길 내내 막힌 도로보다 못 다 핀 꽃 한 송이의 죽음이 무겁게 가슴을 짓눌렀다. 자식을 기르는 부모 입장에서 못 볼 짓이었다. 빈소는 한산했다. .. 더보기
[인터뷰] 도보순례 나도 해보고 싶었다! [인터뷰] 도보순례 나도 해보고 싶었다! “영역이 다른 친구를 만난다는 건 좋은 기회” [사제동행 도보순례 3] 학생들의 느낌 “중학생이던 딸이 무엇인가 느꼈으면 좋겠다 싶어, 여름방학을 이용해 1주일간 국토대장정 도보순례에 합류시켰지. 헤어질 때, 딸을 보니 ‘날 기어이 보내구나’하는 원망어린 눈초리로 보더니 주룩 눈물을 흘려. 이걸 보고 마음 아파 내가 잘못했나 싶었지.” 지난 해, 중 3이던 딸을 국토대장정 도보순례에 보냈던 한 아버지의 말입니다. 여름방학이라 무엇인가 의미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는데 딱히 시킬 게 없어 도보순례를 보냈다 합니다. 도보순례를 마친 후 이야기입니다. “1주일 뒤, 딸을 데리러 갔지. 인사하고 헤어지려는데 또 울더라고. ‘어이쿠, 내가 정말 잘못했나 보다. 고생만 죽어라 .. 더보기
‘원더걸스’에 청소년들이 열광한 이유? ‘원더걸스’에 청소년들이 열광한 이유? “다리 풀리고 심장이 두근두근. 사람이 다 일어섰음” 여수, 전국체전 성공기원 축하쇼의 원더걸스를 보고 “아빠! 원더걸스가 12일에 여수에 온대. 우리도 보러 가요!” 일주일 전부터 원더걸스 보러 가자는 아이들의 요구가 있었습니다. 오는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녹색의 땅, 미래를 향한 바다’를 주제로 여수에서 열리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기원 D-100 축하쇼’여서 무료라며 티켓만 구하면 된다더군요. 일부 청소년들은 이 티켓을 구하지 못해 동사무소 등을 찾아다니고 야단났다는 소리까지 들렸습니다. 어른들도 아이들을 위해 표를 양보했다지요. 구하지 못한 학생들은 무작정 행사장으로 찾았구요. ‘원더걸스’에 괴성을 지르고, 피켓을 흔들고… 6시 30분, 행사장.. 더보기